[에듀인뉴스] 학교에서 어느 순간이 학생들의 기분이 가장 고조되고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연출할까? 학생 조회 시간, 동아리활동 시간, 점심시간, 체육활동 시간, 외부 강사 초청 강연회 등등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학생회장단 선거이다. 학교의 학생회장단 선거는 마치 사회의 총선이나 대선의 모습과 흡사하게 진행 된다. 따라서 국가적인 선거의 축소판이자 유사정치행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학생자치조직의 대표적인 기구로서 또한 학생문화를 창조하는 활력소이기도 하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충치와 치주질환 등으로 자연치아를 상실하면, 상실된 저작기능 회복을 위해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임플란트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틀니나 고정성 보철물(브릿지)이 주로 이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임플란트가 상실된 치아의 대체물로써 첫번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 그렇지만 임플란트는 변화하는 구강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씹는 감각을 느끼는데 기여할 수 없으며 보철물의 형태 또한 자연치아에 비해 인공적일 수 밖에 없다. 즉, 자연치아 이상이 될 수 있는 인공 보철물은 없으며, 성실한 치아관리를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4월 모의평가가 학생들의 집에서 자율적으로 치러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개학을 하고 고3이 맞이하는 3월에는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는 전투의지로 불탄다. 그런데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이러한 열정의 시기가 집에서 이뤄져야했고 게다가 전국적인 채점을 하지 않는 4월 모의평가로 인해 학생들은 수능학습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있다.이 책의 경우 수능 만점자들의 학습법을 저자가 직접 인터뷰해 소개하였다.그래서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있고 최상위권 학생들의 학습습관과 학
치과공포증으로 인해 임플란트 시술, 사랑니발치 등의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이들이 있다. 통증에 대한 공포, 치과기자재 소음, 구강 점막의 민감성 등의 이유로 치과 치료를 꺼리는 것이다. 이처럼 치과에 대한 공포심과 트라우마를 겪는 것을 덴탈포비아(Dentalphobia)라 부른다.덴탈포비아가 극심한 환자의 경우 치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질환을 방치하여 증상이 심화되고, 이는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타이밍을 놓치면 잇몸뼈가 소실되어 향후 치료 과정이 더욱 복잡해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요즘 지하철, 전통시장, 버스승강장, 종합병원, 대형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고 붐비는 장소마다 바닥을 활용한 넛지(Nudge)디자인과 웨이파인딩(Wayfinding)시스템이 적용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넛지’는 강압하지 않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똑똑하고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과 기술을 뜻하며, ‘웨이파인딩’은 정보의 인지를 통해 길이나 장소를 찾는 과정이나 그 방법을 의미한다.보행자의 관점에서 넛지는 안전과 질서유지, 웨이파인딩은 쉬운 길 찾기가 목적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에듀인뉴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 부모나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오로지 본인만의 방법으로 결정하는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교육계에서도 고교학점제 추진을 위한 일환으로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하는 추세이며, 주문형 강좌, 교육과정 클러스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의 주제선택 등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배운다.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SKY캐슬에서 강준상(정준호 역)의 눈물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강준상은 어머니인 윤 여사(정애리 분)에게 아래와 같이 울부짖는
척추는 '신체의 대들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상체를 꼿꼿이 지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척수 보호라는 중요한 임무까지 맡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척추 질환이 발병할 경우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거동조차 불편해져 일상생활에 커다란 지장을 받게 된다.척추 질환은 잘못된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교통사고 등 외상을 입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노화에 따른 발병 사례도 다반사다. 오래 사용한 물건이 잦은 고장을 일으키듯이 척추 역시 노화에 따른 퇴행성 손
[에듀인뉴스] 10여 년 전, 큰 학교에서 근무할 때의 일이다. 이 학교는 인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갑자기 학급수가 많이 늘어났다. 학교가 커지면 학사운영에 혼란이 빚어지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급식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보통 20~30학급 규모만 돼도 점심시간을 학년별로 분산 배치하여 저학년 학생들은 1시간 일찍 점심을 먹는 식으로 급식 시간을 운영하곤 한다.그런데 당시 이 학교는 60학급이 넘는 거대 규모여서 그런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되어 내가 속한 3학년 학생들은 5교시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어야만 했다. 2학년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오늘의 교육여기 한 나라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수학체험센터가 주최하고 뜻있는 광주 수학교사들이 매월 자원봉사로 참여해 운영하는 ‘수학버스킹’이 학생‧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수학버스킹은 시교육청 산하 창의융합교육원 수학체험센터와 국립광주과학관 지원을 받은 수학교사들이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학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수학버스킹 행사 장소에는 앉을 자리가 없는 만석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0일 국립광주과학관 입구에서 진행된 4월 수학버스킹은 컵 속에 수학을 디자인하는 체험과
[에듀인뉴스]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수업료 지불하고 배운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인내와 절제 위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자유‘개인’이 스스로 참여해야 ‘모두’가 지킬 수 있는 자유어차피 시한부일지도 모를 시도였다.주위의 많은 분들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담(?)도 했었다.필자 스스로도 날이 선 칼을 아이들 손에 들려주는 만용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피부 주름은 노화의 척도로 여겨진다. 거울을 볼 때마다 하나둘씩 늘어나는 주름을 보면 없던 우울증도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짜 노화는 몸 속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표적인 게 여성호르몬 감소로 생식기능 저하다. 여성은 나이들 수록 난소에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안드로겐 등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든다. 이럴 경우 생식세포 감소로 난소 반응이 둔감해지고, 배란 횟수가 감소하며, 성욕이 감퇴된다. 이유 없이 얼굴과 목이 달아오르는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거나, 건망증이나 불면증이 심해지거나, 가슴이 갑자기
“교사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자. 행정 잡무나 민원 소송 위험을 없애 달라. 수업 연구가 재미있으면 얼마든지 퇴근 후에도 취미로 할 수 있다.”왕건환 교사는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선 교사의 심신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사의 한마디 말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기본적인 복지와 업무 환경, 방학이 필요하다는 뜻이다.그러면서 많은 직장인이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리는 것은 직장 환경을 개선할 일이지 교사의 근무환경과 비교할 일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를 바라보는 시선, 교사가 처한 환경
2014년부터 학생중심의 맞춤형 수업혁신과 학교공동체혁신을 이루기 위해 ‘수업혁신&4자협약 제도화연구’를 추진해온 서울미술고등학교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23일 ‘수업혁신&4자협약 제도화연구’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본지는 이 세미나에서 발표된 경기도교육청 김성천 장학사의 ‘학교혁신의 성공조건과 과제’를 게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역량교육 디자인연구소 권순현 소장 등이 발표했던 사례 3편을 소개한다.유대인의 성공 신화를 이끌어낸 유대인의 교육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유대인 관련된 책도 많이 출간되었고 학교, 학원 등
대입 전형은 정시와 수시 중에 수시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기서 수시에는 4가지 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이 있으며, 국가의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사교육을 감소시키는 비교과 활동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과 관련, 학생부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김교훈 안양 성문고 교사의 도움을 받아 '학생부종합의 이해'를 싣는다. 학생부종합의 원천은 진로 탐색에서 시작대부분 우리나라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마치 철
서울 성북초등학교(교장 이기영)는 ‘21세기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하는 핵심역량인 창의성 함양을 통해 미래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창의교육 목적 아래 다양한 창의교육을 실현하고 있다.‘성실하고 예절바르며 건강한 어린이’라는 교훈, ‘실력 있는 명문 성북교육실현’이라는 비전, 그리고 ‘B·E·S·T교육으로 꿈과 끼를 키워가는 성북어린이’라는 교육 목표를 통해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성북초등학교는 교과 활동과 비교과 활동영역에서 모두 창의교육을 접목시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져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