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 督 促*살펴볼 독(目-13, 4급)*재촉할 촉(人-9, 3급)‘I demanded a prompt answer of her.’는 ‘그녀에게 속히 답장하라고 독촉했다’는 뜻이라고 말해 줘 봤자, ‘독촉’이 무슨 뜻인지 모르면 헛일이니 ‘督促’이라 쓴 다음에...督자는 ‘(눈으로) 살피다’(look at)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눈 목’(目)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叔(숙)이 발음요소임은 裻(등솔기 독)도 마찬가지다. ‘감독하다’(supervise) ‘재촉하다’(urge)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促자는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총 45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배움 권하는 문화·공정한 인사 관리 등으로 인재개발에 노력한 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증 기간 3년 동안 정기 근로 감독 면제 등 혜택을 받는다.45곳 중 15곳은 신규 인증, 나머지 30곳은 재인증을 받았다.가평군시설관리공단(재인증),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신규), 한밭대학교(재인증), 전라북도교육청(재인증)은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006년 이후 현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1일 치러진 9월 2022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시험지 유출 사태와 관련해 경남경찰청은 교육 당국의 수사 의뢰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9일 확인됐다.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하 경남교육청)해당 학교의 시험지 부실 관리 자체 감사에 착수했지만 별 소득이 없자 결국 경찰 수사 의뢰 및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험지 관리실태 전수 조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해당 사태가 경찰 수사로 넘어가면서 특히 그동안 풀리지 않던 의혹으로 남은 A학생의 시험지 유출 동기가 규명될 것으로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일까지 방역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전주 7곳, 진안 3곳, 남원·순창·고창·부안 각 1곳 등 모두 14곳이다.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대비 계획 및 방역 준비, 거리두기 준수, 방역 인력·물품, 상황 발생 때 대응 계획, 급식 시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초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만큼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소속 학생과 직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최근들어 집권 여당이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법안 중의 하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약칭 사학법)이다. 안타깝게도 이 법안은 야권에서 ‘악법’이라고 공격하는 언론에 관한 법안에 가려져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 법이 제정될 경우 그 후유증은 언론법안 못지 않게 심각하리라고 예상되는 바이다. 이러다 보니 한국교총과 사립학교협의회는 이 법안을 사학(私學)의 자율성을 말살하는 악법으로 규정하고 철회를 촉구하고 있으나, 여당은 수적 우위를 믿고 안하무인 식으로 강행할 추세다.이 개정안의 내용은 아래와 같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이른바 '사학 국유화 사태' 논란을 야기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 강행•의결하에, 25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언론과 시민 단체, 학계와 법조계 등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일각에선 민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국가가 해결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처럼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사립교원임용 단계부터 교육청이 개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각계의 지탄이 나오는 가운데 종교단체들은 사학법 개정안의 숨겨진 의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사태가 여당의 전형적인 ‘내로남불’ 작태라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지난 11일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정경심 교수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유지ㆍ선고했지만, 정작 정 씨의 딸 조민 씨에게는 별다른 처벌이 이뤄지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조민 씨와 정유라 씨는 입시비리 혐의에 연루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검찰 출신 한 법조인은,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했던 승마 종목에서 사실상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안게임에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경기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ㆍ교육감 이재정) 의 ‘사학 죽이기’ 전략이 가시화되면서 사립학교 단체들이 도교육청을 향해 맹공을 퍼붓는 등 치열한 반격 행보에 나섰다.도교육청은 최근 불거진 일부 특정 사학법인의 비리사태와 관련해 '사학법인 신규교사 위탁채용 범위 전 과정 확대'라는 엄중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이에, 경기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이하, 사학법인)는 도교육청의 이번 방침이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것이자, 과도한 재량 남발 및 부당 조치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사학법인 앞서, '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8월 11일 ‘2021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남부 수원 소재 11교, 북부 의정부 소재 7교, 자체 시험장 3개 기관 등 모두 21개 기관에서 시행한다.이번 응시자는 초졸 583명, 중졸 1,565명, 고졸 5,153명 등 모두 7,301명으로 지난 4월 제1회 응시자 7,333명보다 32명 줄었다.응시자는 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시험 관련 지침 등 응시자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동무가 범칭이던 북한에서 남편을 오빠로 부르는 게 유행이란다. 남친이란 단어도 젊은 세대에게는 유행어가 되었다. 그러나 이런 단어는 모두 금지어이다. 단속에 걸리면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본부에서 지난 2월 학생부 기재금지어 사용설명서가 나왔다. 지상 보도에 의하면 ‘참여’ ‘도서’ ‘발표’ ‘나이지리아’ ‘천문학자’ ‘천체물리학자’ ‘국제’ ‘타국’ ‘병원’ ‘영화감독’ ‘가상현실전문가’ ‘간병인’ 등 2만 5,459개 단어가 나이스상 금지어로 선정되었다. 도서 출간 사실을 기록 금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원의 겸직 활동 복무지침이 최근 새롭게 도입된 후 급증한 교사 등 공무원의 유튜브 활동이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디지털 공간에서 영향력이 큰 교사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의 활동을 교육 목적으로 제한하겠다는 입장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수입이 많은 유튜버 겸직업무의 경우, 과도한 노력과 시간을 투입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아 직무 능률을 저하시킬 소지가 있다는 우려에서다. 앞서 9일 교육계는 인터넷 개인방송 또는 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과도한 겸직수익이 발생하거나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해 겸직
◆작은 자율과 책임을 주어도 학교는 놀랍게 변하였다◆▲개인연구 시간의 설정 : 공부는 강제에 쫓겨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것 ▲무학년 교육과정 운영 : 수준에 맞춰 진도를 선택하고, 진로선택을 강요하지 않는다 ▲무감독 시험의 실시 : 자율시험 성공하지 못하면 민사고 존재할 이유 없다 ◇이돈희 전 민사고 교장의 현장생활 보고서◇작은 자율과 책임을 주어도 학교는 놀랍게 변하였다개인연구(IR) 시간의 설정-- 공부는 강제에 쫓겨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하는 것 --내가 민사고의 교장으로 처음 부임하면서 먼저 살펴본 것은
"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해에 본래의 건학이념을 포기하든가,아니면 학교를 폐쇄하든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존폐의 위기'에서 다시 출발한 민사고
정당화될 수 없는 '자사고 폐지'의 발상정부는 2019년 11월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특목고)를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3월에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발표하고, 이런 내용 을 골자로 하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정부의 방침에 의하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는 초기의 자립형사립학교로 지정된 학교의 하나이지만, 자사고에 속하는 학교의 ‘일괄 일반고 전환’의 대상으로서 설립 29년이 되는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중독성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한번 그걸 경험한 사람은 그 효능을 잊을 수가 없다는 거죠" _이원희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장 "기분이 좋아진다"는 막연한 호기심 탓에 마약류에 손대는 10대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겁 없이 학교 안에서도 마약을 투약한 청소년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혀 교육계가 충격에 빠졌다.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 매매 등 혐의로 A(19) 군을 구속하고 함께 마약을 투약한 10대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피의자들은 ▷만 17세 6명 ▷18세 12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수원시와 국토안전관리원은 5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원시 중·소규모 건축공사현장 안전점검 ▲중·소규모 건축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컨설팅 ▲건설안전 홍보·교육 등 안전 문화 확산 ▲건설·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기술 교류 등을 협력한다.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 점검은 안전 관리가 다소 미흡했던 중·소규모 건축공사장의
민주주의와 그 적들(1): 동굴의 독선자와 광야의 독선자 ****************나치의 선전가인 괴벨스(Joseph Goebbels)는 이런 말을 남겼다."하나의 농담이기는 하지만, 민주주의는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수단을 악질적인 적에게 쉽게 넘겨주기도 한다. 반민주적 집단이 민주적 체제를 작동시키지 않거나 이를 장악하면, 그들은 분명히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Gregory H. Fox and Georg Nolte, “Intolerant democracies”, Harvard International Law
[사설] 자사고(自私高)를 없애야 하는가?오늘의 우리 교육계에는 자사고와 관련된 문제와 관심이 매우 고조된 상태에 있다. 바로 이 “자사고”라는 이름은 문민정부의 시기인 1995년에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가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른바 “5·31 교육개혁방안“에 포함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약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후 2000년에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출범을 학교제도 개혁방안의 우선순위에 둘 것으로 보고한 바 있고 이에 따라 정부는 그다음 해인 2001년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수원시에 거주하는 학대 피해 아동 심리치료비로 3년간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수원시와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올해 4000만원, 2022~2023년 5500만원을 지원한다.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국제로타리 3750지구에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 현황을 통보하면 3750지구가 치료기관에 치료비를 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음식물류폐기물 악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수거용기 세척을 실시한다.수원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460개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RFID(음식물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 부착 수거 용기 6300대를 매달 세척해 깨끗하게 관리할 예정이다.3~5월, 9~11월에는 월 1회, 여름철(6~8월)에는 월 2회 세척한다. 수거 용기를 세척할 때 발생하는 오·폐수는 음식물자원화시설로 반입해 처리한다.GPS(위성항법장치)를 설치한 자동세척차량 2대를 투입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