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72개 교육단체가 각 정당과 4.15 총선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교원의 노동기본권 완전보장'과 학원휴일휴무제 도입을 입법과제로 제시했다.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 단체 회원 1만405명이 참여한 '총선 교육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요구안에는 ▲교원의 완전한 노동기본권보장을 위한 법 개정 ▲교장 공모제 모든학교 전면 실시 ▲ 근무시간 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만 20세 이하 아동·청소년 무상의료 ▲법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에듀인뉴스] 최근 보고 싶었던 영화 두 편을 봤다. 봉준호 감독의 은 기택 가족이 장남 기우의 고액 과외 자리를 통해 박사장 가족을 만나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71개 교육단체로 구성된 교육불평등해소를위한교육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가 4월 총선을 맞아 교육공약 선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연대회의는 이날 후보 공약 18개를 발표했다.(표 참조) 국민투표에서는 이 가운데 5대 핵심공약을 선정하게 된다. 투표는 14일부터 3월 1일 자정까지 2주간 실시되며 단체회원 및 모든 연결 가능한 사람이 구글 투표로 참여하면 된다.선정된 5대 공약은 3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고 각 정당 후보들과 교육공약 협약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대회의는 “총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영교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선정 ‘2019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26일 서영교 의원실에 따르면, 서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며 2019년도 국정감사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시하는 등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민생과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개혁을 선도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불평등 해소 방안 ▲ 학생보호구역 내 불법업소 현황 ▲ 대학교수들의 자녀 공저자, 부실논문 등 연구윤리 문제점 ▲ 문해교육의 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0여개 학부모단체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3일 수능 중심 정시전형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과 대입제도를연구하는학부모모임,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59개 학부모단체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시확대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입시의 생명은 공정성이다. 인터넷강의 등을 잘 활용하면 부모 도움이 없더라도 학생 본인 노력으로 충분히 상위권 대학에 갈 수 있는 전형이 수능 위주 정시전형"이라며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부모의 배경이 자녀 교육격차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하는 지표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0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제안한 ‘특권 대물림 교육지표 조사 법제화’와도 맞물려 있어 주목된다.12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보건사회연구원‧직업능력개발원 등과 함께 ‘교육 공정성 지표’ 개발 기초 작업에 착수했다.교육 공정성 지표는 부모의 학력과 직업‧경제력이 자녀의 교육기회나 결과에 미치는 영향과 불평등 정도를 분석하고 계층 이동과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지표다. 교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교육에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은 국민의 절실한 요구입니다. 정부는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육은 지금 신뢰의 위기에 직면해있습니다. 교육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특권을 대물림하는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상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문제는 공정성이다.위 내용은 2019년 10월 25일 교육관계장관회의 대통령 담화의 일부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과 대학입시제도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서 공정성(Fairness) 가치의 회복과 실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앞서 국회
입시정책의 ‘복잡계’ 방정식[에듀인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문과 사퇴 정국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9월 1일 교육에서 공정(公正)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 해 달라”는 말씀을 주셨다. 또 현재의 대학입학전형이 공정성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지난 10월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셨다.일부에서는 이를 조국 사태를 무마하려는 정치 행위라 해석하기도 했다. 여하튼 교육부로서는 공론화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마련했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정시 확대 정책을 기정 사실화 한 가운데, 서울대 정시(수능전형) 신입생의 서울·경기 고교 출신 쏠림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시수능 비중 확대가 수도권과 지방간 교육 불균형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은 2019년 서울대 전형별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의 사도별 현황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여 의원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지역 소재 고교 졸업생 비율이 전국 고교 졸업생 수의 17%임에 비해 정시수능 신입생은 42.8%,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정시 확대 방침을 철회하고 교육 불평등 해소와 입시경쟁교육 철폐를 위해 교육계와 머리를 맞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대입 정시전형 확대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교육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실천교육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69개 교육시민단체는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관계장관회의에서 정시확대를 포함한 입시 개편이 발표된 이후 교육계는 커다란 혼란과 당혹감에 빠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해 학교 서열화 타파와 교육불평등을 해소하고, 대학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학서열화를 탈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종오, 전교조)는 16일 오후 전교조 서울 본부에서 ‘입시제도를 넘어 교육불평등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전교조는 “그동안 우리 사회는 경쟁, 서열, 배제를 기반으로 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해왔다”며 “이를 거부하고 협력과 배려 그리고 공정과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종오)은 16일 오후 서울 본부에서 ‘입시제도를 넘어 교육불평등 해소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전교조는 "그동안 우리 사회는 경쟁, 서열, 배제를 기반으로 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해왔다"며 "이를 거부하고 협력과 배려 그리고 공정과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교육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경원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철학의 대전환, 교육불평등 해소, 고교서열화 해소, 대학 서열화 해소를 중심으로 한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해 사립 국제중학교의 연간 학부모부담금 최고액 학교는 경기 청심국제중학교로 1500만원에 달했고, 국내 총 4개의 사립 국제중학교 평균학비는 1104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시 성산구)은 교육부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여 의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서울, 경기, 경남 지역에 총 4개의 사립 국제중학교가 있고, 그 중 학비가 가장 비싼 곳은 경기 청심국제중학교로 연간 학비가 1499만원이었으며, 학비가 가장 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통해 입학한 서울대와 서울 10개 사립대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학종이 공교육정상화, 교육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의 대입 의혹이 불거진 후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개선 지시, 교육부의 대입제도개편 추진, 정치권 등 일각의 정시확대 주장이 확산하고 있어 대입제도 이같은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은 서울대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개학년도(2017-2019) 서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해 사립 외국어고교의 연간 학부모부담금 최고액은 경기외고로 1866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사립 국제고인 청심국제고의 연간 학비는 1812만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시 성산구)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외고, 국제고 연간 학비 현황’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결산 기준으로 사립 외고의 학부모부담금은 평균 1154만원이었다.세부적으로는 학생 1인당 △입학금 52만7000원 △수업료 618만원, △학교운영지원비 67만6000원 △수익자부담경비 416만2000원이었다. 12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 등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고른기회 전형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이 4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198개 대학의 고른기회 전형은 평균 13.70%다. 가정환경이나 사회 배경이 불리한 4만7606명이 기회균등의 적극적 조치로 대학에 들어가게 되는 것. 그런데 서울 주요 15개 대학은 9.61%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소위 상위권으로 불리는 대학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 수가 과학고의 1.5배,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영향력과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일반고 여건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에 따르면, 교육부 ‘고등학교 유형별 학급당 학생수 및 교원 1인당 학생수’ 교육통계에 따르면, 올해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수는 25.2명이다. 과학고 16.5명의 152.6%다. 일반고가 과학고보다 1.5배 콩나물교실이라는 의미다. 이러한 사정은 외고
[에듀인뉴스] 최근 학생과 학부모, 교육계는 자사고 재지정 문제로 매우 혼란스럽다. 자사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각 시·도교육감들은 자사고가 입시기관화 됐고 일반고 황폐화의 주범이라는 이유로 재지정 평가에서 무더기 탈락 시켜버렸고, 해당 자사고 학부모들은 연일 집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자사고 죽이기 평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먼저 이번 자사고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은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자사고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조희연 교육감 등 각 시·도교육감들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 둔다. 자사고는 수월성 교육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있어 부모들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늦게까지 맡길 수 있다. 예·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울국제고와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 업무협약(MOU)을 오는 18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국제고는 교육공공성 및 기회균등성 회복을 위해 설립된 서울의 공립고교다. 업무협약은 강서구, 동작구 등 서울시 2개 자치구와 DB김준기문화재단, 노원교육복지재단과 맺는다.각 기관들은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확대에 따른 지역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경제적 후원 체제 구축 및 지원 △멘토링, 진로체험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교육 및 교육복지 관련 문제에 공동 대응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