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헌법재판소는 28일 ‘교사·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 90일 전 사퇴’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판결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운동 금지를,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서울의 한 고교에 재직중인 교사 김모(50)씨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 교사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 전 박모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같은해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박
입시정책의 ‘복잡계’ 방정식[에듀인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문과 사퇴 정국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9월 1일 교육에서 공정(公正)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 해 달라”는 말씀을 주셨다. 또 현재의 대학입학전형이 공정성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지난 10월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셨다.일부에서는 이를 조국 사태를 무마하려는 정치 행위라 해석하기도 했다. 여하튼 교육부로서는 공론화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마련했던
‘교육 환경의 복잡 다변화로 인해 교사 혼자서는 학생 교육활동을 책임지기 힘든 구조이다. 더 이상 교사 혼자서 학생들을 위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없다. 책임 있는 민주시민을 길러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역량을 가진 학부모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 학교자치/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p188[에듀인뉴스] 어느 새 11월이 다 되어간다. 12월 한 달만 남기고 있으니 한 학년이 거의 다 지나간 셈이다.경기도 동탄에 있는 한 학교가 학기를 넘기고 1년이 다 가도록 혼란과 갈등에 빠져 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학부모회와 교장을 중심으로
[에듀인뉴스] 대입만큼 풀기 어려운 고차방정식의 정책도 없는 것 같다. 크게 교사, 대학, 학생과 학부모들이 각자 입장을 달리하고 학생과 학부모 중에도 대입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뉘어져 있다. 서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에 매년 대입제도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홍역을 치루고 있다. 대입제도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정책에 따라 준비해야할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부에서 교육정책을 발표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숨부터 막혀 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달 1일 순방길에 오르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은 24일 오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유은혜 장관 대국민 사과 및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들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자사고 일괄폐지, 정시확대 등 잦은 입장 번복으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장관은 사퇴하고 대입 정시는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학입시에서 정시 비율 상향을 공식화했다. 교육부도 “학생부 종합전형 등 수시 비율이 높은 상위권 대학의 정시 비율 확대를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대입 정시 비율을 높이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22일 시정 연설에서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도 마련하겠다"며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전면 실태조사를 엄정하게 추진하고,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특혜 의혹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는 수식어가 하나 생겼다. 다름 아닌 ‘기승전 조국감’이다. 교육위원회 국감 역시 이 ‘수식어’ 대로 진행됐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2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서울대, 전남대병원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승전 조국감'에 걸맞게 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복직과 자녀 입시 특혜 의혹 관련 질의를 계속했고, 여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21일 교육부 확인국감에서 경성대, 경주대, 한국국제대, 강원관광대학 등 비리 사립대학에 대해 교육부 종합감사 착수와 임시이사 파견을 요청했다. 또 대구 영남공고, 서울 우천중학교 등 사립학교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직접 개입해 임시이사를 파견하고 부당 징계에 대해 시정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여 의원에 따르면, 경성대는 이사장과 총장이 친인척 관계로, 총장과 이사장의 횡령, 배임 혐의 등에 대한 형사고발이 진행됐으며, 부당노동행위, 개방형 이사 선임
[에듀인뉴스] 최근 ‘상대적 박탈감’은 유행어가 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가 입시 과정에서 누린 혜택을 두고 나온 말이다. 조국 부부가 부유층으로서 교수가 아니었다면 그 자녀들은 대입 스펙용으로 활용된 논문 저자나 인턴 등에 접근조차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젊은층의 광범위한 분노를 일으켰던 것은 이것이 단지 개인 일탈이 아닐 거라는 두려움에 있었다. 산업화 시기 고도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것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었다. 이제 이 말을 믿는 사람은 없다. 개천에서 용이 될 기회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높았던 이들이, 아랫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는 계속 물어 왔습니다. ‘이것이 정의인가, 대답하라 문재인!’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는 이 질문, 대답해 줄 때까지 우리는 계속 묻겠습니다. 조국 사퇴는 이 질문의 답이 아니라는 점, 너무나 확실합니다."‘조국 반대’ 촛불 집회를 열어왔던 서울대 집회 추진위원회(이하 서울대 추진위)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 "조국의 사퇴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며 "사퇴로써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파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서울대 추진위는 오늘(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으로 촉발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취임 35일 만에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오는 15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검찰개혁방안을 발표한 뒤 오후에 보도자료를 내고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조 장관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오늘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제가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인 완수가 가능할 시간이 왔다,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와 조국 장관 지지 및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또다시 열린다.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또한 12일에는 서울 서초동에서 조 장관 지지와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이에 따라 9일과 12일에는 광화문과 서초동 일대 교통이 마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가 주도한다.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외교는 막혀있고 안보는 뚫리고 경제는 가라앉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의 경제성장률을 1.8%로 낮게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개천절인 3일 오후 6시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규탄과 사퇴를 촉구하는 대학생 촛불집회가 열린다.'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는 이날 "청춘이여! 조국을 개혁하라!"를 기치를 내걸고 촛불집회를 한다.'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는 고려대·연세대·단국대, 부산대 등 각 대학의 학생들로 구성된 조직이다.이들은 그간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각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열리던 촛불집회를 처음으로 연합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오후 1시
[에듀인뉴스] ‘조국대전’이 점입가경이다. 토요일 서초동 대검찰청을 중심으로 모인 인파는 탄핵정국 이후 최대를 이뤘다. 비판자들은 여기서 외쳐진 ‘조국 수호’를 손가락질했다. 여러 의혹에 몸살을 앓는 조국 법무부 장관은 수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최 측의 ‘200만명’ 주장이 한참이나 부풀려졌다며 조롱하기도 했다.이러한 비판자들의 목소리엔 공감하는 지점이 제법 된다. 현재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조국은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브랜드로 삼았던 공정성과 정의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임은 분명하다.자녀 부정 스펙 문제와 관련해 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예상대로 국회 교육위원회 2019 국정감사는 ‘조국’ 공방으로 시작됐다.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교육위)에서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 의혹과 관련한 증인과 자료제출 요구로 포문을 열었다.먼저 김한표 한국당 간사는 "이번 국감이 역대 어느 국회 교육위 국감보다 참담하다"며 "조 장관 관련한 교육 비리가 넘쳐나서 온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한국당은 국감 증인으로 조 장관 관련 증인 및 참고인을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증인에 대해 물타기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회가 증인·참고인의 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대학의 전·현직 교수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 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며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시국선언을 주도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며 “조국이 아닌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하라”고 밝혔다.정교모는 지난 1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받은 시국선언에 서명한 교수들이 339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대와 고려대, 부산대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한데 5일 전현직 대학교수 196인 시국선언 등에 이어진 성명이이서 주목된다.한교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서울대 교수이자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논란이 점차 확대되면서 대학교수·연구자의 학문적 자존심과 가장 공정해야 할 입시·연구수행의 엄격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위조됐다면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답했다. 위법 사실이 밝혀지면 사퇴할 뜻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조 후보자는 6일 인사청문회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조를 했으면 당연히 법무부 장관을 못하죠”라고 묻자 조 후보자는 “(표창장 위조)가 확인되면 여러가지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저의 처가 했다면 법적 책임을 져야하고, 누구나 법앞에 평등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김 의원은 “표창장이 위조됐는지를 갖고 싸울 일이 아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요구가 멈추지 않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했지만 대학생들의 반발은 가라않지 않고 있다. 조국 후보자가 교수로 있는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4일 조 후보자에게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이날 학생들은 조 후보자에게 의혹이 해소되기 전까지 법무부 장관 임명을 스스로 거부할 것과 의혹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