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부적격 교원 퇴출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연구보고서가 발표돼 교육계 이슈가 됐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의 관심이 큰 만큼 실제 연구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연구보고서 연구진의 교원평가 관련 제안 내용을 자세히 살펴봤다.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는 왜?‘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라는 이름의 보고서는 지난 5일 서울교대에서 개최한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개선 연구 토론회’에서 공개됐다. 교육부 연구의뢰로 이영희 단국대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공동연구자로는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
[에듀인뉴스] 미래 교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교사는 20년 경력을 쌓으면 관리직(교감)이 되어 교단에서 더는 볼 수 없다. 교장은 8년까지 임기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공모교장이 되어 8년을 더 할 수 있다. 현재 관리직이 되려면 주로 수업, 생활지도, 학생상담과 관련되지 않은 농어촌 근무점수, 벽지근무 점수, 연구학교 근무점수 등을 모아야 한다. 현장에서는 점수를 모아 승진하는 관리직이 교육에 적합한 제도인지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 수업을 하는 교장, 행정업무를 하는 교장 등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장제도개혁모임(개혁모임)은 22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토론회와 교장제 개혁 결의대회를 가졌다.개혁모임은 이날 자율학교 100% 교장 공모제 실시, 승진 임용 교장에 대한 중임 보장 폐지, 공모교장의 중임 예외 폐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대학 총장체제와 같은 교장선출보직제 시범 실시도 촉구했다.교장제도개혁모임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조연맹, 교육희망을여는공모교장협의회, 홍사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의 대표가 공동 발의하여 만든 모임으로 현재의 교장제도를 개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학교 100% 교장 공모제 실시, 승진 임용 교장에 대한 중임 보장 폐지, 공모교장의 중임 예외 폐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대학 총장체제와 같은 교장선출보직제 시범 시행 요구도 제기됐다.교장제도개혁모임(개혁모임)은 22일 서울시의원회관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교장공모제 관련 시행령이 개정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온 주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 자율학교 중 공모제를 신청한 학교의 50%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장공모제를, 15년 이상 경력 교사는 누구나 자율학교 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평생을 교육에 헌신하고 공로가 있는 여타 임용 교장에게 박탈감과 상실감만 초래하는 불공정 특혜연수이자 코드연수를 즉각 철회하라. 전체 임용 교장 등으로 연수 대상을 확대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선정절차를 거쳐 시행하라.”1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혁신학교 교장 15명만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는 특혜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등 논란이 일자, 서울시교육청이 연수 계획을 보류하고 재검토에 들어 간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부형 B형'으로 임용된 교장을 대상으로 준비했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이 5일 청사2층 대회의실에서 2020. 3. 1.자 교장(원장) 공모제 임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2020년 2월말 교장 정년퇴직, 중임만료, 현임교 만기, 공모교장 임기만료 예정인 유치원 및 학교 총 84개 교(유치원 6, 초등 38, 중등 40)의 교(원)장(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장(원장)공모제 희망학교는 설명회 후 학부모·교직원의 의견 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공모제 학교 지정신청서를 11월 18일까
[에듀인뉴스] 자사고와 외고를 둘러 싼 저간의 논쟁은 일괄폐지로 정부의 결론이 모아지는가 싶지만, 초중등교육법 제90조(특수목적고등학교) 등의 개정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처음부터 교육개혁은 하지말자는 분위기를 유지해 온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의지를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파동으로 불거진 대입제도 개혁의 드라이브도 교육부는 흉내만 낸 채 결국 ‘이대로 가자’고 눙쳤다.교육부는 국민들에게 학점제의 전면 도입이 왜 대입제도의 개혁을 가능하게 하는지 제대로 설명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277명(유·초등 151명, 중등 126명)에 대한 9월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교육연구정보원 원장에 류성욱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교육연수원 원장에 이수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어린이회관 관장에 곽경련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에 변용권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에 이기봉 부산대신중학교 교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김광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남부교육지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교장공모제 확대에 찬성(63.1%)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사에게 폭행과 상해를 입힌 학생 등에 강제 전학, 퇴학처분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교원지원법' 입법은 90.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민주주의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장공모제 찬성 응답은 매우 찬성(23.2%) 대체로 찬성(39.9%)이었으며 27.3%는 반대(매우 반대 10.1%/ 대체로 반대 17.2%)한다고 답했다.찬성은 연령별로 40대(69.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공무원(교장, 원장,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에 대한 9월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교장 승진 20명 ▷교감 승진 11명 ▷교육전문직원 승진 3명 ▷공모교장 4명 ▷교장 중임 11명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간의 전직 24명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전보 43명 ▷정년(명예)퇴직 85명 ▷교사 전보 34명 등 전체 237명이 대상이다.임오섭 시교육청 체육보건과 장학관이 체육보건과장으로 승진했고, 김차진 수성고 교장이 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 김동호 운암고 교장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는 9월 학기 교장공모에서 35개교가 내부형 B형(자격증 미소지자) 교장공모를 시행한다. 또 전북과 전남은 재직교 교사 지원을 허용했다.2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9월1일자 교장공모 학교 공고 수합 결과에 따르면, 교장공모제는 전국 141개교에서 시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의 경우 2학기 공모교장을 뽑지 않기로 했다.내부형B형 교장공모 학교는 11개 시·도 35개교에서 실시된다. 교장자격 소지자 대상 내부형 공모 45개교, 초빙형 52개교, 개방형 9개교다.내부형공모제는 자율학교에서 실시되며 내부형 가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월1일자 교장공모제 실시학교 명단 35개교를 확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학부모와 교직원 전체가 교장 공모 심사에 참여하고 학생(중학생 이상) 참여인단을 도입하는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교장공모제'는 김포 신양초 등 8곳에서 시범 실시된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총 35개(초등 21개, 중등 14개) 학교가 2019년 9월 1일 임용 교장공모제를 실시한다. 35개 학교 중 초빙형은 17개, 내부형 17개, 개방형 1개 학교다. 내부형 중에서 교장자격증 미소지자가 지원 가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어느 때 보다 잡음이 많은 가운데 열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7대 회장 선거 입후보자 합동연설회가 후끈한 '기싸움'으로 포문을 열었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우면동 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연설회는 기호에 따라 이상덕(전북 전주금평초 교장), 정성국(부산 해강초 교사), 하윤수(부산교대 교수, 현 한국교총 회장) 후보 순서로 진행됐다.시작부터 팽팽했다. 이날 오전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퇴직금 관련 적자' 등을 기호 1번 이상덕 후보가 꺼내들었기 때문이다.교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이 9월1일자 교장공모제 학교로 초등 1교와 중등 2교 등 총 3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신청된 학교는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한 희망학교를 대상 학교로 지정하고 교장을 모집한다. 신청 희망학교는 ▲청천초(내부형) ▲충주예성여고(내부형) ▲진천상고(개방형) 등 3교다. 이번 공모교장제로 지정된 3교는 모두 교장자격증 소지자는 지원가능하며, 그 중 청천초의 경우는 내부형으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장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충주예성여고는 교장
와 정책팀은 지난 3월 8일부터 신학기 기획으로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를 주제로 10부작 연재를 진행했다. 이번 시리즈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 교사들이 바라보는 학교 현장의 문제점과 부조리를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알아보았다. 에서는 이번 기획을 마감하는 좌담 자리를 마련, 그간 살펴본 각종 문제 중 교장승진제도·입시제도·행정제도 개혁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참석 : 정재석(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장), 설진성, 함은희, 천경호, 왕건환(이상 실천교육교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앞으로 경기도의 공모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선출하게 된다. 공모교장 면접을 '개방·참여형'으로 바꿔 학부모, 학생의 참여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월1일부터 시범 운영한 뒤 2020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올해 9월1일자 공모교장 임용심사부터 '폐쇄형'으로 진행하던 면접을 '개방·참여형'으로 개혁해 교육공동체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장공모제 운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장공모제 반대, 서울시교육청의 전교조 해직교사 불법 채용 의혹 제보, 서울시교육청 직원 자녀의 고교 진학 현황 요청, 서울시교육청 노동인권 지도자료 수정 요구…10개월 차 신참 서울시의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정면 충돌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해 7월1일 처음 의정활동을 시작한 자유한국당 소속 여명(사진·28) 서울시의원이다.서울시의회 구성은 민주당 102명, 한국당은 6명이다. 그 중에서도 교육위원회는 한국당은 여 의원 1명 뿐이다. 여 의원은 민원을 경청하고 시정 요구를 하느라 밤낮없는 하루를 보내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명성을 되찾겠다. 교사의 일상에 주목하는 전교조를 만들겠다. 이 것이 30년 전교조와 함께 한 나의 운명이다.”지난 8일 전교조 사무실에서 만난 권정오 위원장은 “한때 조합원 10만명에 육박했던 전교조는 그 수가 절반 수준에 머무르는 노조가 되고 말았다”며 “임기 내 교사의 다양한 요구를 실현하는 전교조로 변화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특히 교원평가와 차등성과급 폐지, 교장공모제 확대 및 교장선출보직제 도입 등 현장 교사가 요구하는 사안을 관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권 위원장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