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개 교육단체들이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비교과 개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절대평가 전환,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 폐지 등으로 고교 서열화 해소 등 내용을 담은 합의된 입장문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김해영·박경미·박용진·박찬대·서영교·신경민·조승래 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25일 공교육 정상화와 입시 공정성 강화 공청회에서 교육희망네트워크와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 등 6개 교육단체는 입장문을 발표했다.합의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소재 대학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적게 받는 등 고소득충 자녀의 서울권 대학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재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적게 받은 상위 7개 대학이 모두 서울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구갑)이 25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2년간 전국 대학별 국가장학금 신청 현황자료’에 따르면, 재학생이 국가장학금을 적게 교부받은 대학은 주로 서울에 소재지를 두고 있었다. 그 중 한국외대는 재학생 대비 가장 적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제6회 윤후정 통일포럼’을 10월 2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한다.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전 명예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에 따라 2013년부터 15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열린 장이다.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세계가 보는 한반도 통일문제’라는 주제에 관해 분단과 통일문제에 정통한 전문가를 초청, 이야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교육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증인 249명을 채택했다. 하지만 일반증인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간사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교육위가 조국 장관 관련 국감에서 증인으로 부르려는 인사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장경욱 동양대 교수,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다.민주당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부르는 데만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장경욱 교수는 조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부
[에듀인뉴스]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에듀인뉴스] 행동특성및종합의견은 학생에 대한 담임 교사의 관찰을 담은 자료이다. 이는 2022학년도부터 없어지는 교사추천서를 대신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교사마다 고유의 관점을 가지고 학생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데 이러한 자료들은 공유되거나 교육학적 관점에서 분석을 시도한 적이 드물었다. 이번 칼럼을 통해 교사추천서의 기록방법과 사례, 학생 특성의 관점에 따른 기록, 2년 이상의 누가적 기록, 독특한 기록 사례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에듀인뉴스] 지난 시간에 이어 교사추천서 3번 문항 작성 방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교육흐름은 시·공간을 초월해 학교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의 부재와 부모 도움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격차를 낳았으며 이러한 교육 불평등은 세습되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배움의 제한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박희진 교사의 ‘미래교육 미래학교’ 연재를 통해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펼쳐질 미래를 예측해 보고, 이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대학의 전·현직 교수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 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며 장관직 사퇴를 촉구했다.시국선언을 주도한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9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며 “조국이 아닌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하라”고 밝혔다.정교모는 지난 1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받은 시국선언에 서명한 교수들이 339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인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가 2016년 도입됐으나, 인증 의무 대상 중 인증을 취득한 국립대학교는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간사)에 따르면, 대학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6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인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가 도입(정보통신망법 제47조 개정)됐으나 인증 의무 대상 중 인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소장 이향숙)는 오는 20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계산수학과 초연결 사회에서의 학제간 융합(Computational Mathematics and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in a Hyperconnected Society)'을 주제로 중점연구소지원사업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이화여대 수리과학연구소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6년의 중점연구소지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직원 범위에 ‘교육공무직원’을 포함시키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직원의 범위에 ‘교육공무직원’을 포함시키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영국 의원은 “학교육공무직원들은 전체 교직원의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어느덧 ‘교육의 일 주체’가 되었지만, 여전히 국가적 차원에서 법적 근거가 없다”며 “그동안 학교에 존재하지만 마치 존재하지 않는 ‘투명인간’ 취급받았던 긴 시간들을 떨치고 이들이 ‘교육공무직원’이라는 이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교수 1000여명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서에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온라인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라는 제목으로 조 장관 교체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시국선언서를 공개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시국선언은 진보와 보수 성향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고, 서명 3일째인 16일 오후 8시까지 185개 대학 소속 교수 1128명이 참여했다.특히 16일 오전 8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중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합격생은 489시간이었으며 400시간이 넘는 학생은 6명이었다. 이들은 하루 평균 4시간씩 봉사활동을 했다면 100일 이상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가 현장 교사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다. 통계를 무리하게 왜곡(?)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불신을 부추기고 정시 확대까지 밀어 붙이려는 무리수가 아니냐는 것. 교사들은 특히 ‘봉사활동 400시간은 100일 이상 평균 4시간’이라고 예를 든 사례
[에듀인뉴스] 학교생활기록부에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학생에 대한 담임교사의 관찰을 담은 자료다. 이는 2022학년도부터 없어지는 교사추천서를 대신하는 중요 자료가 될 것이다. 교사들마다 고유의 관점을 가지고 학생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데 이러한 자료들은 공유되거나 교육학적 관점에서 분석을 시도한 적이 드물었다. 이번 칼럼은 교사추천서 기록방법과 사례, 학생 특성의 관점에 따른 기록, 2년 이상의 누가적 기록, 독특한 기록 사례 등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에듀인뉴스] 교사추천서 양식를 토대로 어떻게 행동특성 및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 합격생들의 평균 봉사활동 시간은 139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동아리 활동 시간은 108시간, 평균 교내상 수상은 30개로 조사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15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현황에 따르면 평균 봉사 활동시간은 139시간, 평균 동아리 활동 시간은 108시간, 평균 교내상 수상은 30개였다.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 합격생 중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합격생은 489시간이었으며 400시간이 넘는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2020학년도에 신설된다. 교육부는 10일 2020학년도 신설 전문대학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대학원이란 전문 직업 분야 인력 양성에 필요한 실천 이론 적용과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학문 기초이론과 학술 연구를 교육목적으로 하는 일반대학원과 달리 전문대학원은 실천 전문가 육성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매년 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대학으로부터 신설 계획이 접수됐다. 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
[에듀인뉴스] 여름의 끝을 뜨겁게 달군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우리가 깨달은 것이 적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이미 부와 지위를 세습할 수 있는 매우 정교한 장치들로 잘 짜여 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 정교한 장치들을 이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21세기 대한민국 신귀족층과 평민층, 사람과 개돼지, 결국 개인소득 3만불 시대 대한민국의 주인과 객을 가르는 기준이라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 이번의 청문회였다.흥미로운 것은 이런 사회에서 스스로 주인인지 객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점이다. 세습 장치들의 혜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생활기록부는 본인(조 후보자 딸)이 동의하거나 수사기관에서 밖에 발급받을 수 없다. 누가 유출한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가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누가 유출한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앞선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깜짝 놀랐다. 검찰에서 나온 정보를 (자유한국당 의원이) 어떻게 아느냐"며 "김진태 의원이 '검찰 포렌식에서(조국 후보자 서울대 연구실 컴퓨터) 나왔다'고 말했다. 어떻게 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가 6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서울대와 고려대, 부산대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열어 사퇴를 촉구한데 5일 전현직 대학교수 196인 시국선언 등에 이어진 성명이이서 주목된다.한교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서울대 교수이자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논란이 점차 확대되면서 대학교수·연구자의 학문적 자존심과 가장 공정해야 할 입시·연구수행의 엄격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더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서울대 인턴 경력 역시 모두 허위라는 주장이 나왔다.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오늘 새벽 서울대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며 “조 후보자 딸의 고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된 서울대 법대에서의 인턴, 서울대 공익인권법 센터에서의 인턴은 모두 허위로 밝혀졌다”고 밝혔다.주 의원실이 입수한 서울대 자료에 따르면, 2007~2012년 5년 동안 고등학생이 인턴을 한 사실이 없다. 이 기간 서울대 공익 인권법 센터에서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