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미국 엘리트 교육의 모방, 자사고 페르소나(Persona)페르소나(Per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6.25전쟁에 참여했던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자녀 13명이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의 본부를 방문했다.자총 초청으로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주한필리핀대사관 만찬을 시작으로 국립현충원 참배, 용산전쟁기념관 견학,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롯데타워 견학 등 오는 29일까지 국내에서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참전용사 자녀들 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필리핀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하여 자총이 전액 비용을 부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한국자총)은 3일 정용기(자유한국당) 의원 막말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일당 독재체제인 북한 지도자와 우리 대통령을 비교한 발언은 대한민국 헌법 정신과 가치를 부정하고 국민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정용기 의원은 지난달 31일 당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모인 연찬회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더 낫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2차 정상회담(하노이 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어 북한의 대미 외교 주요 인사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20일 오전 10시30분 자총 회의실에서 서울 중구청(구청장 서양호)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및 상호 신뢰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 협약식에는 자총 박종환 총재와 중구 서양호 구청장, 신상철 부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자총과 중구청은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역할을 증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국리민복 가치관 정립 및 확산 전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상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캠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와 대한한궁협회(회장 허광, 이하 협회)가 16일 오전 자총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자총 박종환 총재와 협회 허광 회장, 신봉열 수석부회장, 장동승 상임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업무협약에서는 자총과 협회가 두 기관의 역할을 증진하고 사회적 공헌 활동에 더욱 나서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 실현 ▲‘국리민복’을 바탕으로 한 가치관 정립 운동 전개 ▲‘한궁체(體)인(仁)지(智)운동’을 위한 국민운동 전개
[에듀인뉴스]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수업료 지불하고 배운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인내와 절제 위에 책임을 다하는 것이 자유‘개인’이 스스로 참여해야 ‘모두’가 지킬 수 있는 자유어차피 시한부일지도 모를 시도였다.주위의 많은 분들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장담(?)도 했었다.필자 스스로도 날이 선 칼을 아이들 손에 들려주는 만용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었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어김없이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이런저런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인서울'이 목표인 학생과 고등학교,
평창올림픽과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올해 평창올림픽이 있었다. 동계올림픽은 세계의 축제이기도 했지만 남북의 축제이기도 했다. 많은 국민들은 김여정·현송월을 비롯한 북한 응원단의 방문에 열광했다. 일각에서는 대결과 분쟁의 역사가 끝나고 남과 북이 하나 된 평화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눈살이 찌푸려질 일이 있었다. 우선, 갑작스레 여자 아이스하키팀 단일화를 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기존 선수 팀과의 합의가 전혀 없었던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였다. 올림픽 선발만을 바라보며 오랜 시간 고된 훈련을 감내했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유치원 운영과 투명한 회계제도 개선을 이뤄 갈 것이다. 하지만 기본권인 사유재산은 인정해야 한다."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국 사립유치원 교육자·학부모 대표 총궐기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총궐기대회에는 '누리과정비 지원은 학부모에게 직접 줘라' '졸속입법(유치원 3법) 중단하라' '설립자 개인·사유재산 존중하라' '사립유치원 교직원 생존권 보장하라' '에듀파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민주주의’로 수정한 초·중등 역사교과서 개정고시는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14일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초·중등 교과서 개정 교육부 고시가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헌법소원에는 전국 초·중·고교 학부모와 교사,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22일 교과서 내용 중 ‘자유민주주의’를 ‘민주주의’로, ‘대한민국 건국’을 ‘대한민국 정
대한민국 유치원 역사와 함께 한 ‘사립유치원’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최근 공개한 비리 유치원 명단으로 온 나라가 아우성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충분히 그 내용을 들여다보지 않은 채 즉흥적으로 반응한다. 온 세상이 사립유치원을 적폐 세력으로 보는 듯하다.현재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에서 사용할 재무회계규칙'을 마련하지 않고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이라는 잣대를 들이대 사립유치원 경영자들을 잠재적 범법자, 적폐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포퓰리즘에 근거한 국공립 및 병설 유치원을 신설하고 확충하는 데 사립유치원
웰빙 열풍과 행복관최근 수년 동안 한국사회에 불고 있는 웰빙(Well-being, Good Life; 좋은 삶) 열풍은 가히 세계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대다수의 국민이 열화와 같이 건강에 집착하며 웰빙에 관심을 두고 있는 우리 사회문화의 이면에는 5천년 이상 ‘강녕’(康寧;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안녕을 추구하기)을 중시해온 우리만의 고유한 행복관이 일종의 유전자로 잠재되어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지난 100여 년 동안 일제 침략과 외래문화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인하여 그 동안 유지해온 우리 전
2019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이다. 장벽 붕괴 후 채 1년이 되지 않은 1990년 10월 3일, 동서로 갈라졌던 독일은 다시 하나의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독일은 여전히 통일과정을 성찰하고 있다. 20년간 화해 협력을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흡수통일 후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남북이 새로운 전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남북관계 전환기’를 맞아 에듀인뉴스에서는 ‘통일교육 변화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남북관계 전환기 학교통일교육, 탈북청소년 교육, 남북교육 교류협력, 독일 전환기 교육 통합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등을
2019년은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이다. 장벽 붕괴 후 채 1년이 되지 않은 1990년 10월 3일, 동서로 갈라졌던 독일은 다시 하나의 나라가 되었다. 하지만 독일은 여전히 통일과정을 성찰하고 있다. 20년간 화해 협력을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흡수통일 후 여전히 어려움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등 남북이 새로운 전기를 써내려가고 있는 ‘남북관계 전환기’를 맞아 에듀인뉴스에서는 ‘통일교육 변화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학교통일교육, 탈북청소년 교육, 남북교육 교류협력, 독일 전환기 교육 통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1년을 맞았다. 문 정부는 출범이후 내내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해 왔으며, 여기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친문재인 정부라 할 수 있는 진보 교육감들이 17개 시도 중 14개 시도를 석권했다. 국회는 제 일당 의석을 확보했으며, 여당 압승의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로 문재인 정부는 과거 그 어느 정부보다 교육정책을 별 무리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정치 지형을 갖추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1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그다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했다. 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새 역사교과서에 '민주주의'와 '자유민주'라는 표현을 함께 쓰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표현은 정책연구진 제안대로 집필기준에서 빼기로 했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검정 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이달 말 확정한다고 23일 밝혔다.집필기준은 서로 다른 여러 출판사가 검정교과서를 제작할 때 기준 역할을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당초 교육부는 기존 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혼용했던 '자유민주주의'와 '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각각 보수, 중도, 진보를 표방하는 박선영, 조영달, 조희연 후보가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그간 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두 진영으로 나뉘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중도라는 진영이 새로 가세해 더욱 복잡해진 형국이다. 에듀인뉴스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의 교육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진영의 교육 가치는 무엇인지, 정책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알아보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은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 6회에 걸쳐 게재한다.
2018년 6월 13일은 주민이 직접 교육감을 뽑는 날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한 교육감 직선제는 지방 교육 수장을 주민이 직접 뽑는다는 점에서 교육 자치 실현의 목적을 이루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상당 수준의 선거 자금을 필요로 하는 점에서 부담이 되어 왔다. 또한 이기는 선거를 치르기 위해 이른바 보수와 진보로 나뉜 진영 간 단일화가 일상화 되어 교육계가 여의도 보다 더한 정치판이 되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본지는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2월을 맞아 교육감 직선제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고, 향후 교육 자치 실현과
글. 김성훈 동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교무부 총장)1. 공정하고 단순한 대학입시와 교육적 가치《서울신문》의 2017. 12. 28일자 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교육회의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오찬 간담회에서 국가교육회의에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새로운 대입제도가 갖춰야 할 조건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볼 때 무엇보다 공정하고 누구나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단순해야 한다.”, “교육개혁의 성공은 교육의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들을 비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