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우리는 살면서 온갖 어려운 삶을 극복했을 때 ‘최선을 다했다’는 말로 대신한다. 물론 이것은 한마디로 자신이 가진 역량을 다 바쳐 노력을 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표현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경험한 바를 충분히 공유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일전에 작가 조정래 선생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자신을 감동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자신을 감동시킬 만큼 혼신의 힘을 쏟아 붓는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 ‘죽을힘을 다 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공공의대) 학생 선발에 '시민사회단체'가 관여할 것이라는 정부 입장에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교총)이 생명을 다루는 의사 양성조차 진영논리로 공정성 훼손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교총은 26일 “현 정부가 그토록 주창한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발상”이라며 “의료인력 채용 과정에까지 진영‧이념이 개입해 공정성을 훼손할 여지를 둬서는 안 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전 법무부 장관 자녀 특혜 논란을 빌미로 현 정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장은 관례적으로 야당이 맡아 왔지만 21대 국회에서는 여당이 자리에 앉았다.국가의 미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위원회이기 때문에 여야의 협치가 더욱 중요한 교육상임위를 여당이 차지하면서 야당 간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교육위 야당 간사를 맡으면서 그의 어깨에 많은 짐이 쌓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곽상도 간사도 "절대 다수를 차지한 여당에 의해 국회법과 국회 관행이 무차별 유린되고 있지만 교육위만큼은 정쟁이 중심이 되면 안 된다"며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이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위인 덕분에’ 특별전을 개최한다.‘#위인 덕분에’ 특별전은 수년간 독립운동가 시리즈 작업을 이어 온 LAC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8월 13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정독도서관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전시된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독립운동가 그래피티 작품과 피규어도 함께 전시되며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한 기념품(핸드폰케이스, 티셔츠, 가방, 반지, 목걸이 등)도 전시돼 다양한 형태의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에 전시되는 독립운동가 초상은 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시 확대 결정한 문재인 대통령은 교육에 뚜렷한 철학이 없는 것 같다. 고교학점제를 향해 가면서 수능 강화한다는 것은 거꾸로 가는 것이다. 대학 평준화 추진하는 대통령 후보 전폭 지원하겠다.”지난 6일 와 만난 박종훈 교육감은 수능을 확대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교육 철학 부재라는 판단과 함께 아쉬움을 전했다.지난해 이른바 조국 사태로 불리는 학생부 부정 의혹으로 여론이 좋지 않자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수능 확대를 언급, 사실상 확대를 지시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문 대통령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1대 국회 교육위원회에는 10명(더불어민주당 5명, 미래통합당 4명, 열린민주당 1명)의 초선의원이 있다. 다수의 새로운 얼굴이 활약을 예정한 신입 국회의원이자 교육위원들의 생각은 앞으로 교육의 미래를 먼저 내다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에듀인뉴스는 21대 국회 초선 교육위원들의 교육 소신을 확인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용인시갑을 지역구로 둔 정찬민 21대 국회 교육위원(미래통합당)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에 당선된 지자체장 출신이다.용인시장을 수행하며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일월도서관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다음달 11일부터 9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낮 12시까지 모두 5차례 걸쳐 진행된다.수원 시민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으며 수원시 일월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독서문화프로그램 안내’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운영 방식은 노트북과 스마트패드, PC 등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기기가 필요하며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
[에듀인뉴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There is no worth living without examination)” 이는 2500년 전 인류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남긴 가르침이다. 지금처럼 민주화된 사회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인류에겐 특히 주목해야 할 말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는 성찰이 부족한 삶이 남긴 후유증이 일파만파로 커져 왔다. 인간 내면의 어둠과 권력의 부조화는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역사는 한 시대에 작은 울림을 주며 영향력을 미친 인물(Influencer)들의 비극적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국제중·자사고 폐지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취약계층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를 위해 ‘석차백분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원격수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조희연 교육감은 두 번째 임기 취임 2주년을 맞아 30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2014년 제20대 서울시교육감에 당선된 조 교육감은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첫 임기를 포함해 6년째 교육감을 맡고 있다.이날 조 교육감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국제중 폐지의 적법성을 강조하며 '학교 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이란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잘못된 사상과 비뚤어진 교육 노동관을 가진 정치적인 교원 노조 집단 해체로부터 교육 해방이 시작된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사회정의교수모임)은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교육 자유화’를 선언하고 행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사회정의교수모임은 “개인의 미래가 교육에 있다면 사회의 미래도 교육에 있지만 현재의 교육은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을 저주하는 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길러주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오늘(8일) 오전 피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두, 10시부터 재판이 진행된다.지난해 8월 27일 검찰의 강제수사를 받기 시작한 지 255일 만이다.조 전 장관은 서관 정문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에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가 있었다. 마침내 기소까지 되었다.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면서도 “이유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저는 법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국회 4당(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민생당) 소속 청년들은어떻게 평가할까. 또 총선 결과는 앞으로 4년의 교육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여의도 민생당사에서 만난 4당의 청년들과 △총선 총평(소속당, 상대당) △자사고 등 일반고 전환 △고교학점제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주제 : 제21대 총선 총평 및 앞으로 4년 교육정책 예상일시 및 장소 : 2020년 4월 27일(월) 서울 여의도 민생당 당사참석 : 남상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그리고 학사일정 변경으로 인해 대입 일정도 변경됐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특히 입시를 앞둔 고3은 걱정이 태산이다. 학교 공부 미흡과 특히 올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N수생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사정하는 입학사정관에게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조국 사태로 인해 학종 및 입학사정관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더해 대입 공공성 강화 방안에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에 달하는 의석수를 점유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뒀다. 열린민주당 3석, 정의당 6석, 호남무소속 당선자 1석을 포함하면 범여권이 300석 중에서 무려 190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103석(미래한국당 19석 포함)에 그치며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과반수 151석, 180석, 200석은 다음 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재적의원 5분의 3, 즉 180석은 법안 신속처리안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을 후보와 곽상도 미래통합당 대구 중구남구 후보가 20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중 당선이 확실시 된다. 20대 국회 유치원 3법을 이끌며 교육위원회의 체면을 세웠다는 평은 받는 박용진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 개표율 50.15%를 보인 15일 오후 11시 50분 기준 66.5%의 득표율을 기록, 2위 안홍렬 미래통합당 후보 32.6%에 두 배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여유 있게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삼성 저격수 이미지가 강한 박 후보는 20대 국회 교육위원회 활동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현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2021학년도 수시와 정시(수능)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특히 가정마다 다른 온라인 환경을 고려, '방문교사 또는 온라인 튜터'를 고용해 학생 개별지도를 하는 것이 현 시점에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는 김현아 비례대표 후보. 여기에 더해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자사고·외고 등 특목고 폐지 백지화와 정시 70% 확대'를 제안했다.프랑스에서 공부하며 릴3 대학 교육학과 전임강사,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의당 후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교육계 인사가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이종태(64) 후보다.정치에서는 신인에 가깝지만 교육계에서 '이종태'라는 이름 석자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교체되던 2007년 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지냈던 이 후보는 '국책연구원장 일괄사표' 요구에 굴하지 않았던 '뚝심'을 지녔던 인물이었다.당시 그는 임기가 보장된 기관장에
[에듀인뉴스] 2022년 대입개편안 공론화 결과 의제 1안의 정시 45% 이상 확대가 1위였던 사실을 당장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시 30%이상 권고라는 안을 발표했었다. 의제 1안에 참여했던 학부모단체들의 저항과 비판에 결국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사퇴까지 했다. 그런데 대학별로 2022년 전형별 모집 계획 발표 마감시한이 임박한 이때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리 간절히 바라던 정시 확대는 30%마저도 지켜지지 않을 위기에 처해 있다. 내용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시원스쿨의 프리미엄 시험영어 전문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이 지텔프인강 ‘빅지텔프 원패스’ 패키지에 혜택을 추가 리뉴얼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텔프는 토익보다 문항 수가 적고 준비 기간도 비교적 짧아 상대적으로 점수 올리기에 수월한 시험으로 손꼽힌다. 또한 다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공인 영어 성적이 필요하지만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군무원 9급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지텔프 레벨 2 시험에서 32점 이상, 세무사, 노무사,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6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