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표준국어대사전에 한글날이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 한글을 보급·연구하는 일을 장려하기 위한 날로 10월 9일’이라고 명시되어 있다.한글이란 명칭은 1910년에 최남선, 주시경 등이 ‘언문’이나 조선 문자라는 명칭 대신에 고안하였다.한글의 ‘한’은 우리 겨레를 가리키는 의미의 한(韓)뿐만 아니라 크다는 대(大)의 의미도 지닌다.직접적으로는 대한제국(大韓帝國)의 한(韓)과 연관되고, 넓은 의미로는 삼한(三韓)과 연관되어 있다. 더 나아가 일만 년 한의 나라(환국/한국)의 한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집단 임금교섭에 돌입했다. 초등돌봄교실 운영권 지방자치단체 이관을 담고 있는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 입법에 반대하며 오는 11월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진행되는 교섭이어서 주목된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8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와 집단 임금교섭 개회식(본교섭)을 열었다.연대회의는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연대회의 요구안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지급하는 ‘긴급생계지원금’ 신청·접수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수원시는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으로 가구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근로자·자영업자 등이다.10월12일부터 3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1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동행정복지센터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2021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1만15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이는 최저임금(8720원)의 116.4% 수준이다.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근 서면으로 ‘2020년 제2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수원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와 같은 1만150원으로 동결키로 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2만135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수원시가 2014년 도입한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사람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임금을 말한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권 공식’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별거 아니다. A가 B에게 C를 근거로 D를 요구하는 것이 인권 공식이다.여기에서 A는 ‘권리의 주체’인 인간이고, B는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의 주체’인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이며, C는 ‘권리를 주장하게 된 근거’이고, D는
[에듀인뉴스] 자랑스러운 한국 사람이라면 개천절 10월 3일만은 꼭 기억하고 이날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정신을 기필코 계승하기를 바란다.10월 3일은 인간이 중심이 되어 하늘이 열리고 나라가 열리고 국민이 열리고 하늘·땅·사람이 하나인 한의 나라 ‘한국’이 열린 날이자 인류의 창세 역사와 시원의 문화와 국가가 시작된 날이다.또 모든 사람이 한얼홍익인간정신으로 인간다운 인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나는 우리들의 정신적 생일이다.1만년 전 한인(환인)께서 한의 정신인 ‘한(韓)얼’을 개국이념으로 하여 하늘의 산 천산 동방지역에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전화영어 화상영어 이티폰이 최고 임금 지급 정책 기반의 ‘강사 관리 시스템’으로 강사 퀄리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북미 화상, 전화영어 업체 이티폰의 강사들은 세부, 일로일로 등보다 월급이 2~3배 더 비싼 올티가스 출신이며, 트레이닝과 수업 모니터링을 통해 키운 강의 내공으로 수강생들의 화상, 전화영어 표현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직장인을 위한 상황별 비지니스전화영어부터 이직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한 오픽, 토익스피킹, 영어면접전화영어는 물론 어린이를 위한 초등화상영어
노동 강도가 높은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산업재해 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급식실에서 2015∼2018년 총 2365건의 산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5년 475건, 2016년 546건, 2017년 618건, 2018년 726건이다. 초·중·고등학교 급식 조리실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가 매년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근무 중 입은 부상을 산재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산재 신청을 꺼리는 학교 분위기 때문에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돌봄전담사 등 학교 시간제 근로자의 전일제 전환과 초등돌봄교실 운영권 지방자치단체 이관을 반대하며 오는 11월 파업을 결의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8일 임단협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율 75.65%, 찬성률 83.54%로 총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드러난 비정규직 차별과 배제의 근본문제 해결을 위해 10월 24일 학교비정규직 총궐기대회와 11월초 전국돌봄총파업 투쟁에 나서겠다는 것. 학비연대는 "돌봄교실을 지자체로 이관하면 이후 민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과 경남교사노동조합(경남교사노조)은 25일 교육감협의회실에서 2020년 제1차 단체교섭 본교섭을 열었다. 이날 상견례는 교섭위원 소개, 교섭대표 인사, 경과보고, 노조측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설명, 사측의 입장 설명 순서로 진행됐다.경남교사노조는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49개조 274개항 신설 요구안을 제시했다.김률규 노조위원장은 “교원의 근로조건 향상으로 교육서비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새롭고 바람직한 노사문화가 정착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훈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공무직노조)가 21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실 교섭과 복리후생 차별 해소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공무직노조는 "지난 7월 29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들과의 2020년 임금 집단교섭 절차협의가 시작되었지만 교육부와 교육청들은 불성실한 교섭 태도로 본격적인 교섭 진행을 가로막고 있다"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파업으로 내모는 교육부와 교육청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에 대응해 교육 당국의 교섭 지연을 양해해왔다"며 "늦어진 교섭이
[에듀인뉴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외(2020.08.) ‘온종일 돌봄 법안’(이하 온종일돌봄법)을 찬성하고, 정치하는엄마들(정치하마)의 비합리성을 논박한다.정치하마는 성명(2020.09.14.)을 통해돌봄 복지를 지자체가 맡는 법안들을 반대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루 종일 학교에서 일과를 보내는 아이들을 위해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법령이 미비한 상황에서 임시대응이 아니라 합리적 법안을 마련하는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는 당연히 돌봄이 어떤 성격인지를 규정하고 이에 맞는 인사와 조직, 재정을 마련하도록 제도화해야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 속까지 후련한! 【속뜻풀이 한자공부】 張 皇*베풀 장(弓-11, 4급) *클 황(白-9, 3급)‘말을 장황하게 늘어놓다’의 ‘장황’이 무슨 뜻인지 대충 감은 잡을 수 있어도, 그 뜻을 꼭 꼬집어 말할 수 없다면, 그 까닭은 ‘張皇’이란 한자어를 확실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 때문일 듯. 張자는 ‘(활줄을) 매다’(bind)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활 궁’(弓)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長(길 장)은 발음요소다. 반대로 ‘활줄을 풀다’(unbind)는 ‘弛’(늦출 이)자로 나타냈다. ‘베풀다’(set up) ‘펴다’
[에듀인뉴스] 안녕하십니까?저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에서 살고 싶었던 전직 정의당 당원이자, 노회찬 재단 평생 후원회원인 A초등학교 영양교사입니다.제가 굳이 교육감님께 저의 삶의 한 축을 말씀드리는 것은 교육감님께서 지향하시는 세계와 저의 그것이 다르지 않다고 굳게 믿기때문입니다.2019년 2월 12일은 성인이 된 이후로 제 스스로가 가장 수치스러웠던 날이자 저의 선택에 많은 두려움을 느꼈던 날입니다. 이기적이며 이율배반적인 한 인간으로서의 저를 마주하고 실망스러움도 느꼈습니다. 저의 가치를 담고 있는, 언제까지나 머물고 싶었던 소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교육청에 이어 인천시교육청도 교육공무직 경력 인정 관련 예규 개정에 따라 영양교사 등의 월급 환수에 나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영양교사 급여 환수의 부당성을 알리는 편지를 도성훈 교육감에 전달하고 면담 요청에 나서 주목된다. 11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시교육청과 ‘영양교사 호봉 산정’ 관련 면담을 진행한 결과 호봉정정과 임금환수, 삭감 중단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교육부가 기존 예규가 잘못됐다며 ‘교육공무원 호봉획정시 경력환산율표의 적용
[에듀인뉴스] 영국의 윈스턴 처질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했다. 이 말은 아무리 되짚고 강조해도 부족하며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인류의 역사를 보면 수많은 나라가 건국되고, 패망하고, 독립한다. 힘없는 국가와 소수민족은 강대국에 의해 멸망되어 이슬처럼 사라진다.역사를 보면 멸망된 국가와 국민은 목숨을 잃거나 강대국의 식민지와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처참한 삶을 익히 찾을 수 있다.우리나라는 일만년의 오랜세월동안 930여회의 크고 작은 외세침략과 전쟁속에서도 불굴의 애국정신으로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이어온
[에듀인뉴스] 75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보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호가 무엇이고 우리나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하는 혼란에 필자는 가슴이 아프다.‘헌법 제1조 제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말을 의심하게 된다.헌법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호는 대한민국이고 주인은 국민이다.우리나라의 맥은 일만년 전 환인(한인)이 환국(한국)을 건국하고, 환웅(한웅)의 배달나라, 단군(한검)의 고조선, 북부여, 사국시대, 남북국시대(통일신라시대/발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사태에 더하여 성공과 실패의 의견이 분분한 주52시간제나 최저임금인상 등 정부정책변경 여파, 국내외 경기불황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대한민국의 주된 산업기반이었던 제조업 등 중소기업들은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적어도 70%~80%대의 가동률을 보이던 제조업 가동률은 5월에는 60% 초반까지 떨어지고, 아직도 정상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이 팔리지 않아 생산량을 줄이고 장비나 인력을 줄이면서 악순환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불어나는 채무의 원금과 이자를 감당하지
[에듀인뉴스] 2차 세계대전은 1943년에 접어들면서 연합군이 유리하게 되자 11월 27일에 미국, 영국, 중국이 카이로선언을 발표하였다. 뒤이어 1945년 5월 8일에 나치 독일이 항복, 같은 해 7월 26일에는 미국, 영국, 소비에트 연방이 모여 포츠담선언을 발표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하였다.1945년 8월 15일(음력 7월 8일)은 한반도는 일본제국으로부터 독립된 날이며, 일본은 패전한 날이다. 이날은 대한민국에서는 광복절이라 하여, 국경일로 법제화함으로써 매년 양력 8월 15일에 기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