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원격교육이 가능한 동영상 자료를 개발‧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동영상 자료는 총 38편으로 교원역량강화 분야와 과목개설안내 분야로 제작, '에듀스충남'에 탑재해 활용하게 된다. 첫 번째 교원역량강화 분야 동영상은 고등학교의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지원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이 참여하여 고교학점제 이해, 학교문화 바꾸기, 교과박람회 운영 등 실무중심의 운영사례를 기반으로 제작했다.2015 개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한 다각도 대책을 8월 중에 내놓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수능과 관련된 방역 대책 등을 질병관리본부 및 관계당국과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고3 학생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1월 19일에서 12월 3일로 2주 미뤄졌다.수능을 치르는 시험장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향후 학교 평가 체계와 방역 대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한국교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교사 양성부터 현장교사 재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한국교원대, 청주교대와 각각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정책 제안과 추진을 위한 실무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예비교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과학고 교육과정 연계 운영 ▲인공지능(AI) 융합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기부 활성화 ▲교육봉사 연계 협력 등 5개 정책을 양 대학에 공통으로 제안했다. 특히 ‘충북 고교혁신 미래인재육성모델’의 빠른 현장 안착을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온라인 진로진학박람회를 오는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 진로진학박람회(박람회)는 중고등학생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그에 따라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진로진학 관련 정보 및 상담을 대학, 중고교와 협력해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Click ‘꿈, 미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8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진학, 진로, 미래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로 2~8개 관, 모두 12개 관을 운영한다. 모든 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교과목 소개 영상 9편을 제작해 온라인에 배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 과목선택 랜선박람회’ 사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언제 어디서든 교과목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였다. 해당 영상은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및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장학교실-고교학점제 게시판에 탑재돼 있다. 교과목 소개 영상은 총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총 9편으로 제작되었으며 각 교과의 특징, 내용 체계, 진로 진학과의 연계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2일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고교 조합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교 교사들은 과목 선택권 확대에 대해 찬성 45.1%, 반대 54.9%로 의견이 갈렸다.반대 이유는 ‘대입제도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시행될 수 없다(31.25)’가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진로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은 학생들이 많고 선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25.6%)’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학습량 적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은 ‘교과와 창의적
정성식 “국가가 교육과정 주도하지 말고 결정권을 지역·학교·교사·학습자로 옮겨라. 성취기준은 완화하고 평가기준은 폐지하라.” 안상임 “가르칠 게 너무 많다. 수동적인 교사와 학습자를 만든 주범은 교과서 중심의 경직된 교육과정 운영 때문이다., 국가교육과정은 교과의 성격과 성취기준 정도만 결정하라.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최소 필수 내용을 담고 일정 부분은 여백으로 남겨놔라.“서지연 “선택권 보장 위해 진로선택,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추진했지만 현장 안착되고 있나. 점수를 좀 더 따기 위운 교과목을 선택하는 입시위주 교육체제에서 학습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경사가 되고 싶은 학생이 고교에서 배울 수 있는 과목은 무엇일까.경북교육청은 일반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제공과 학생부종합전형 전공 및 계열 적합성 강화를 위해 소인수 과목 개설 지원을 확대한다.소인수 과목은 모든 학생이 듣는 필수 수업이 아닌 학생이 자신의 진로 희망이나 지적 호기심과 관련된 과목을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학교와 교육청이 교사와 강사료를 지원해 개설하는 주로 13명 이하 소수로 운영되는 학생 선택 중심 수업을 말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노력, 의지, 열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기반을 구축해 지역혁신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대상으로 경남과 충북, 광주·전남의 지역혁신 플랫폼이 선정됐다.교육부는 16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 대학과 지방단체가 협력해 지방대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혁신을 견인토록 하자는 취지다.이번 사업에는 비수도권 14개 모든 시도가 단독 또는 연합으로 총 10개 플랫폼을 구성해 지원했다. 교육부는 평가를 거쳐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와 대학-지역 간 신뢰·협업 체계를 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15일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제1차 권역별 포럼 및 시도교육감 영남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권역별 포럼은 지난 9일 전국 시도교육감과 가진 대화에서 논의한 것을 토대로 교육부가 미래 교육에 대한 현장 의견을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듣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영남권을 시작으로 호남권, 수도권, 충청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방향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배움과 성장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소외되거나 뒤처지는 학생이 없도록 보편적
[에듀인뉴스] 교육은 인간 내면의 잠재력을 밖으로 이끌어 내는(引出)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교육은 이러한 역할을 얼마나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을까? 대다수는 교육의 본질을 벗어나 오직 상급학교 입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백년대계인 교육이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 세계와의 경쟁을 도모하고 있다.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일구며 온갖 풍파에도 견뎌 온 교육의 역군들조차 이제는 왜소해 보인다. 어딘가 희망을 찾아서 생존을 도모하려고 필사적인 몸부림을 반복하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그 속에서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8일 대전산업정보고교 내에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는 전국 최초 고교학점제 추진 거점센터이며,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과 교육청・학교・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수업 모임 및 미래교육 방향 탐색 제안을 위한 나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대전교육청은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전특화형 고교교육 모델 개발, 지역대학・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학교 간 교육사업 연계,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선택학습
[에듀인뉴스] 국내외적으로 한국인은 흔히 속마음을 드러내거나 표현하는 데 인색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내면으로 삭이는 감정이 한(恨)이 되고 그것은 심각한 국민 정서로 발전해왔다. 속마음을 전달하지 않으니 당사자 이외의 사람들은 오해를 하거나 심지어 왜곡 현상이 빈번하다. 그래서 ‘표현하지 않으면 무효다’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는다. 자기표현, 이는 갈등을 해소하는 삶의 기본이고 한국인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생활교육의 기본이다.우리는 일상의 삶에서 타인에게 ‘나는 모른다’라는 사실을 숨기거나 아니면 자존심의 훼손으로 간주하여 차라
[에듀인뉴스] 이번 정부에서 집행한 교육정책 중 가장 화끈한 이미지를 남긴 것이 바로 콕 집어서 규정한 '주요 16개 대학'이라는 언급이었다. 정부가 나서 학벌을 공인(公印)한 셈이기 때문이다.사실 이 정부가 들어서면서 주요 명문대에 대한 입시 외에는 의미 있는 교육정책은 전무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나마 의미 있는 정책인 고교학점제 등은 전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이 이어진 것이었다.집권 초부터 지금까지 정부 여당의 입장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다니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라는 것이었다.그러나 이런 주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학 입시가 요동치고 있다. 이미 입시 일정이 2주 연기된 상황에서 서울대, 연세대 등 대학들이 입학전형을 변경 및 수정하고 나섰다. 현 고3을 배려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 또 사회적으로 등록금 반환 운동이 진행되는 등 대학가는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가 되어 버렸다. 이에 더해 인구감소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대학들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아 부치고 있다. 이는 모든 대학에게 학생 선발에 대한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는 김민수 전국대학입학처장협의회장(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내년부터 인천지역 일반고·특수목적고·특성화고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도성훈 교육감은 30일 오전 취임 2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공동 학점이수제를 도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사이버 진로교육원을 만들어 기존 진로교육원과 함께 개별 맞춤형 진로교육 여건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도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온라인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예산 450억원을 투입, 모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기홍(사진)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21대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교육위 등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위원장 선출 본회의에도 야당 교섭단체인 미래통합당은 참여하지 않았다. 통합당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사전 협의 없이 강행하자 반발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보이콧했다.이에 따라 결국 17개 상임위 위원장 모두 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남은 상임위는 정보위 1곳이다. 유기홍 의원은 선출 직후 소감에서 "17대와 19대 국회에서 8
[에듀인뉴스] 인간이 불행한 이유 중의 하나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그래서 미래학자나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미래를 말할 때는 우리의 마음이 집중한다. 그리고 그러한 예측이 현실이 될 때는 이것이 단지 우연의 일치보다는 과학적 분석에서 나온 결과임에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바로 현대 농업이 그렇다. 이제 농업은 1차 산업혁명인 농업혁명이 가져다준 과거의 산물이 아니다. 현재 우리는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대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현실과 상상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이 인류 문명에 미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교학점제의 전제조건인 내신절대평가가 시행되면 상대평가로 인한 ‘균등 선발효과’가 붕괴돼 명문대 입학자 중 서울·강남·고소득층 비율이 더 높아질 우려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득별 쿼터제’를 검토해볼 만 하다.”이범 교육평론가는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내신 절대평가가 연동된 고교학점제를 한 번 연기한 문재인 정부가 이를 2025년에 또 연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는 당초 고교학점제를 2022년
[에듀인뉴스] 대한민국은 가히 IT 공화국이라 불릴만하다. 개인용 PC와 초고속 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폰 등은 실생활을 점령하여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심지어 호텔이나 식당 등 공공장소에까지 유아용 디지털 기기가 등장하면서 ‘전 국민의 전자기기 소유화’가 되어 IT 공화국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또 IT 기술에 의해 등장한 블로그,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카톡, 이메일 등 소통 수단은 홍수의 물결을 이룬다. 그 결과 전 세계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든 거의 모든 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