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1400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2만여명이 늘어난 28만명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7일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초등돌봄교실 신청자는 27만6029명이다. 이에 비해 이용자 수는 26만1287명으로 1만4742명은 돌봄교실을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교육부는 올해 중 28만명을 수용해 돌봄 공백을 없애기로 했다. 교육부 계획은 초등돌봄교실 1400곳 증설이다. 먼저 1200곳은 오는 3월 신학기 시작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학생참여 중심수업을 위해 학교구성원들 전문적인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고 삶을 가꾸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이 되도록 시설확충과 교사들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노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교육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야 한다”며 “방과후학교, 자유학년제, 돌봄 등은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신년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체험학습 관련 용어를 정비해 시도별 개인체험학습 지침 등 학생 안전을 고려한 보완책도 마련된다.박백범(사진) 교육부차관이 21일 오전 경기용인교육지원청에서 주재한 제6차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는 자유학기제 도입 등이 거론됐다. 수능이 끝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유사한 형태의 현장 활동, 대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요구를 반영하고 실무차원에서 마련해나가기로 합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내년 예산이 74조9000여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조5000여억원(8.7%) 증액된 규모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당초 정부안(75조2000억원)보다 3000억원 정도 줄어든 74조9163억원으로 확정됐다. 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68조3946억원)보다 8.7%(6조5217억원) 증액된 규모다.먼저 유·초등 분야의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세수연동 등에 따라 2018년 본예산 49조5407억원 대비 5조7081억원(11.5%)이 증액된 55조2488억원이 지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합작으로 만든 온종일 돌봄교실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3일 홍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충남도교육청과 홍성군이 공동 구축한 ‘온종일 돌봄교실’ 개소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와 KB금융그룹 간 협약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제공한 유휴 교실을 KB금융그룹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하고, 홍성군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학교-지자체 협업 운영 돌봄센터’다.‘온종일 돌봄교실’이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의 하나로서 학교가 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시도교육청평가 폐지를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22일 대구에서 총회를 열고 13개 안건을 의결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교원들 간의 갈등을 일으켜 온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폐지를 제안하기로 의결한 점이다. 협의회 차원에서 교원평가 폐지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제안한 안건이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평가, 제한된 정보로 평가되는 교육활동, 익명성을 악용한 인격모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들이 대통령과 시·도교육감 간에 교육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제3국무회의 제도 도입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간 간담회가 정례화 될 전망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오는 22일, 대구에서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 및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교육부 장관과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함께하는 오찬에서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등 유초중등 교육정책을 협의한 뒤, 오후 1시부터 지방교육재정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진로교육이 성인까지 확대된다. 또 내년 상반기 통과를 목표로 진로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진로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진로학기제' 운영을 지원한다.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은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진로교육 기반 학교 교육과정을 확산하고 진로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진로탐색 지원을 강화한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초·중등교원 승진가산점 일부를 폐지하기로 한 계획을 교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미루기로 했다.교장 아카데미를 리더십 아카데미로 바꾸고, 이수자에게 공모 교장 지원자격 부여 계획을 잠정 후퇴한 것과 유사해 논란만 증폭시켰다는 비판이 나온다.경기도교육청은 9일 수원 남부청사에 열린 '승진가산점 개선 정책설명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산점 폐지 적용 시기를 늦추겠다"며 "공청회 개최와 TF 구성 등을 통해 1년 더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겠다"고 밝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일부 업무에 붙는 '교원 승진가산점' 폐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를 비롯해 일선 학교 교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은 일선 학교에서 교원들이 업무를 기피하고 있는데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주어지는 가산점조차 폐지할 경우 기피 업무를 누가 맡게 될 것인지, 또한 업무를 맡은 교원들 만 피해를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논란의 발단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2∼1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예산을 9조343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공립유치원 신·증설 279억원, 사립유치원 지원을 올해(376억원)보다 대폭 늘린 473억원으로 계획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예산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예산규모는 올해보다 1919억원(2.1%) 늘어난 규모다. 교육청 예산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항목은 인건비로 올해보다 2.2% 늘어난 5조6089억원(60%)억원이 책정됐다. 이어 급식지원(3648억원), 누리과정비(5771억원)를 포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9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4968개교의 돌봄교실 이용 학생 21만명이 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먹을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3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5월부터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과일간식을 공급(1인당 150g 기준 연간 30회)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6월까지 지자체 228개 가운데 12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자, 해외 교육기관 협력 및 인문학기행 학생 격려 차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김지철(사진) 충남교육감이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귀국해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 수립에 나섰다.충남교육청은 2일 오전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여름방학 중에도 계속되고 있는 학생 운동부의 훈련과 방과후활동, 돌봄교실의 안전한 운영과 시설공사 현장 안전대책을 집중 논의했다.현재 충남에서는 초·중·고
교육부는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68조 3,946억 원으로 21일 확정 발표했다. 지난해 68조 2,322억 원보다 1,623억 원 증액됐다.이번 년도 추경예산은 고졸청년들의 선취업 후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신규)으로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직업계고 3년 +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1년 졸업예정자 약 2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5월 재량휴업일 중 학부모가 돌봄교실 운영을 희망하는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5월 재량휴업을 실시하는 84개 교 중 77개 교(92%)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며, 7개 교(8%)는 학부모 희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대구교육청 모든 초등학교(223개 교)는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돌봄이 꼭 필요한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의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5월 재량휴업일 중 초등돌봄교실 외 등교가 필요한 학생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를 구축·운영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천안, 아산 등 5개 선도교육지원청 담당자가 모여 정보교류와 세부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돌봄교실운영 수요가 많아 학교에서 수용이 어려운 지역을 지역사회(마을)와 지자체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천안, 아산, 당진 등 시(市지)역은 인구 증가와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교실과 인력 부족 등 여건이 어려워 초등 돌봄을 원하는 수요자를 모두 수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충남도교육청은 학교에
Ⅰ. 서론2018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시한인 2017년 12월 2일보다 나흘 늦은 지난 2017년 12월 6일에 최종 확정되었다. 2018년 정부예산은 2017년 400.5조 원에서 28.3조 원이 증가한 428.8조 원으로 전년 대비 7.1%가 증가되었다.이 중 교육부 예산은 68.2조 원으로 2018년 전체 정부예산 대비 15.9%로 전년도 본예산 61.6조 원(2017년 전체 정부예산 대비 15.4%)에 비해 6.6조 원이 증가하였다. 이는 전년도 추경예산 1.9조 원을 포함하더라도 4.7조 원이 증가한 결과로 전년 대비
유·보통합은 원래 우리나라의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부모들도 원해서 시작했는데, 어느새부터인가 정부만이 주도하는 모양새로 변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에듀인뉴스가 운영하는 미래교육포럼에서는 유·보통합과 관련한 재정문제를 다루어 보았다.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기대한다. 누리과정 재정지원체계에 비추어 본 유·보통합 재정지원체계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부 교수 Ⅰ. 유·보통합 추진 경과교육·보호·보육의 개념, 5세아 무상 교육, 유치원 종일반 운영, 유치원의 기본 학제화, 유치원의 유아학교 전환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던 유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지금까지 교육재정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늘려왔고 교육 기회의 확대, 교육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그러나 인구 절벽, 학생 수 감소, 교육재정 확보의 주요한 수단인 조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려운 내·외부적 환경에 마주하면서 이러한 투자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인지가 불투명하다. 교육재정은 확충과 함께 효율적인 쓰임이 중요하다. 에듀인뉴스가 교육재정의 실태와 효율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한 대안 모색을 위해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송기창 숙명
학교가 방과후학교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교육부는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교육감은 직접 해당 지역의 방과후학교 기준과 내용에 관한 사항을 정할 수 있다. 따라서 방과후학교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이 포함된 운영 지원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해야 한다.방과후학교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 1만 1,775개교(99.7%)에서 364만여 명(62.1%)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돌봄교실은 5,998개교(97.0%)에서 23만 8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교육부는 “이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