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 1호이다.문재인 정부의 교육부는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실시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 지도 단정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고교학점제에 수반되는 다양한 과목을 전문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교사 수, 수업 시설 등 인적 또는 물적 인프라에 대한 예산과 운영방향에 대한 청사진이 확실치 않다.지금 고교학점제에 대해 교육계에 확산하는 이런 저런 예측들은 온갖 장밋빛으로 치장되어 있다. 마치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면 ‘교실혁명’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는 수식어가 하나 생겼다. 다름 아닌 ‘기승전 조국감’이다. 교육위원회 국감 역시 이 ‘수식어’ 대로 진행됐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2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종합감사에는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서울대, 전남대병원 등 10개 기관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승전 조국감'에 걸맞게 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대 복직과 자녀 입시 특혜 의혹 관련 질의를 계속했고, 여당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반고를 자사고·외고 수준으로 올릴 생각 않고 폐지 후 일반고 전환하겠다는 것 한심해”(김한표 의원)“교육감이 자사고·외고 폐지 말하지 말고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하라”(홍문종 의원)“자사고·외고 일괄 폐지는 하향평준화로 국가 경쟁력과 잠재력 저하”(이학재 의원)“혁신학교 운영 성과 등 모든 학교에 적용하자는 것”(조승래 의원)“선발효과에 기대 서열화한 체제에서 우수 학생 독점 타파 핵심 과제”(조희연 서울교육감)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자사고·외고·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국 딸은 같은 편, 정유라는 남의 편인가?"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에 대해서도 이화여대 부정 입학으로 논란이 일었던 정유라 씨와 같이 특별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정유라 사태 때 의혹만 갖고 특별감사 실시했고, 조희연 교육감은 직접 정유라 (관련) 내용의 학생부를 공개하기도 했다"며 "두 달 넘게 조국 딸의 입시비리 의혹이 일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오늘(17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이 출근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학생들 사이에선 '복직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 앞 게시판에 트루스포럼 회원 일동 명의로 '조국 교수의 교수직 파면 촉구' 대자보가 붙어 있다. 2019.10.17.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호환 부산대학교 총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당시 제출한 동양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면 입학이 자동으로 취소된다”고 15일 밝혔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이날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이 조국 전 장관 딸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 당시 제출 서류와 관련한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이날 김한표 의원은 전 부산대 총장에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부산대 의전원 합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느냐, 표창장이 위조된
[에듀인뉴스] 최근 ‘상대적 박탈감’은 유행어가 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가 입시 과정에서 누린 혜택을 두고 나온 말이다. 조국 부부가 부유층으로서 교수가 아니었다면 그 자녀들은 대입 스펙용으로 활용된 논문 저자나 인턴 등에 접근조차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젊은층의 광범위한 분노를 일으켰던 것은 이것이 단지 개인 일탈이 아닐 거라는 두려움에 있었다. 산업화 시기 고도성장의 동력이 되었던 것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었다. 이제 이 말을 믿는 사람은 없다. 개천에서 용이 될 기회에 대한 접근성이 가장 높았던 이들이, 아랫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우리는 계속 물어 왔습니다. ‘이것이 정의인가, 대답하라 문재인!’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는 이 질문, 대답해 줄 때까지 우리는 계속 묻겠습니다. 조국 사퇴는 이 질문의 답이 아니라는 점, 너무나 확실합니다."‘조국 반대’ 촛불 집회를 열어왔던 서울대 집회 추진위원회(이하 서울대 추진위)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 "조국의 사퇴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며 "사퇴로써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파면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서울대 추진위는 오늘(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취임으로 촉발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취임 35일 만에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에서 오는 15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검찰개혁방안을 발표한 뒤 오후에 보도자료를 내고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조 장관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오늘 법무부 장관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제가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인 완수가 가능할 시간이 왔다,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살림 강당에서 개최된 한국교육개혁전략포럼 창립 기념토론회에서 ‘교육감이 본 한국교육개혁 방향과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이날 조희연 교육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조국 사태’ 이후 한 단계 높은 교육 불평등·특권 개혁에 대한 요구가 높다며 ‘조국 사태’를 수직 서열화된 교육특권체제를 타파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조 교육감은 “과거 한국 사회가 ‘수직서열화–치열한 경쟁-차등적 보상’이란 운영원리에 의해 작동했다면 지금은 수직서열화 원리로 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통해 입학한 서울대와 서울 10개 사립대 입학생을 분석한 결과, 학종이 공교육정상화, 교육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의 대입 의혹이 불거진 후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제도개선 지시, 교육부의 대입제도개편 추진, 정치권 등 일각의 정시확대 주장이 확산하고 있어 대입제도 이같은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중랑갑)은 서울대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개학년도(2017-2019) 서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는 조국 일가를 위한 사익인권법센터냐.”(진희경 의원) “입시제도가 아이들을 난도질하고 있다. 이 지경이 되도록 대학 총장들은 뭐했나.”(서영교 의원) " “고교생 인턴제도 관련 학교 차원 규정은 없다. 다만 각 대학이나 연구소 차원에선 있을 수도 있다.”(오세정 서울대 총장)10일 서울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자녀와 나경원 의원 아들이 관련된 고교생 인턴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먼저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은 "조 장관 딸은 인터넷 공고를 보고 인턴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서울대를 찾아 서울대, 인천대, 서울교대, 서울대병원, 한체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서울대 국감에서는 시작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이슈가 도마에 올랐다. 조 장관의 딸이 서울대에서 인턴 근무를 했는지 여부와 조 장관 아들이 역시 서울대에서 인턴 예정증명서를 받은 것을 문제 삼고 있다. 사진은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한 오세정 서울대 총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도 대입제도 제대로 알기 어려워요. 고1, 2, 3이 모두 다르니...”에듀인뉴스는 오는 11월과 12월, KBS수원센터에서 ‘대입상담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개편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현 고1, 고2, 고3이 모든 다른 입시제도 하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여기에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혁신 작업까지 착수했다.이에 에듀인뉴스는 국내 최고의 대입전문가인 송민호, 김진만 에듀인뉴스 칼럼니스트를 초청해 대입제도 이해, 학종과 대입전략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와 조국 장관 지지 및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또다시 열린다.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또한 12일에는 서울 서초동에서 조 장관 지지와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이에 따라 9일과 12일에는 광화문과 서초동 일대 교통이 마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가 주도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입제도 어렵지 않아요! 에듀인뉴스와 함께 대입 상담 전문가가 돼 봅시다!”에듀인뉴스가 최고의 대입 전문가를 초청해 누구나 대입상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길을 연다.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 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불신을 풀기 위해 누구나 공평한 입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입상담 전문가 과정을 개설·운영한다.총 2기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1기 11월 4일(월)~7일(목) ▲2기 12월 2일(월)~5일(목) 각각 4일간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KBS수원센터에서 개최한다.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외교는 막혀있고 안보는 뚫리고 경제는 가라앉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LG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의 경제성장률을 1.8%로 낮게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학교법인 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와 관련, 조 장관 동생 조모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모 씨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오후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웅동학원 교사 채용 비리로 구속이 된 것은 지난 1일 조모 씨에 이어 박 씨가 두번째로 박 씨는 웅동중학교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 채용 대가로 수억원을 받아 조 장관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2일 차인 4일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딸 관련 특혜의혹 신경전이 이어졌다.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성신여대 입학과 관련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자유한국당은 조 장관 딸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및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을 문제 삼았다.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성신여대에서 2012학년도 장애인 특별전형 입시자료가 없다고 한다. 대교협에서 수시모집 요강 공문 제출과 관련해 대학이 입력한 현황과 마감 이후 변경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