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에듀인뉴스] 원격수업을 시작하기 위해서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을 먼저 결정해야합니다.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 니로 등이 원격수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저마다 장점이 달라 무엇을 선택하든 교사와 학생이 그 인터페이스에 적응한다면 원격수업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플랫폼이 교사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학 등 우수강좌를 수강인원 제한 없이 제공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의 저조한 강좌 이수율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청자가 강의를 끝까지 이수한 강좌는 단 1개도 없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정경희 의원이 24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MOOC 사업은 2015년 도입 이래 2020년 추경 포함 세금 456억4000만원 이상이 투입됐다. 그러나 누적종강강좌 2417개 중 이수율 10% 미만 강좌는 50%(1211개), 이수율 5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교육감 공약사업 ‘1수업2교사제’를 대폭 확대, 7월부터 초등학교 99개교에서 99명의 수업협력교사가 학력 방역에 나서고 있다.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수업2교사제는 수업협력교사(중학교 학습지원강사)가 정규 수업 시간 내에 담임교사와 함께 협력수업(Co-Teaching)을 통해 기초학력미달, 정서부적응 학생 등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학습을 즉각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초등학교는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시간제 또는 종일 근무하는 ‘수업협력교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급훈을 걸어놓은 고교 교실이 있다. 바로 30년차 사회과를 가르치는 조윤희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이다. 학생들은 매일같이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고, 담임교사는 깨알같이 피드백을 달아 돌려준다.돌아가면서 하는 교실 청소는 실명제. ‘방과후학교’(자율학습)에 상습으로 무단결석한 학생에게는 ‘각서’를 받고, 그러고도 또 결석하면 어김없이 부모님에게 편지가 날아간다.담당 과목이 사회과이다 보니 ‘민주’ ‘평등’ ‘경제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천안 동화아카데미 미용학원에서 7월부터 8월까지 지점교육을 순회하며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새벽교육을 통해 ‘발레아쥬테크닉’을 트레이닝하고 있다.대상 가맹점은 총 24개로, 컬러의 수요가 많은 여름에 올바른 발레아쥬테크닉을 선보이도록 교육하고 있다. 담당강사인 현아강사는 “발레아쥬테크닉은 간단한 동작으로 객단가를 끌어올릴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유튜브동영상에 떠돌아니고 있는 동영상에 너무 치우치지 않고 기본을 확실히 하여 고객에게 올바른 제안을 하기 원한다”고 전했다.현재 평택 청주권 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학기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사들은 ‘과밀한 학급당 학생 수’(42.6%), ‘현장과 맞지 않는 방역지침’(42.6%)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교조는 ‘코로나19 상황, 2020년 1학기 학교현장 실태와 교사 요구조사’ 결과를 2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4010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했다.코로나 속 1학기 지내보니...가장 문제는 과밀학급, 현장 괴리 방역지침, 불필요한 행정업무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교육 현장의 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달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주간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2020학년도 2학기 원격수업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1840명 내외 규모로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지난 11일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합동으로 발표한 교육안전망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다.특히 이번 연수는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미래형 수업기법 및 평가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로 구성했다. 이에
[GCI스포에듀 교육컬럼] 지금의 수학 학습은 이전의 수학과는 다르게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학문으로서의 응용적 수학으로 학습을 한다. 수학적 개념과 증명으로 응용을 하여 올바른 학습 인성을 갖게 하는 도구로 수학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필요하며, 이를 수학적 학습 인성이라고 한다.수학적 학습인성은 수학에 대한 단순한 태도뿐만 아니라 수학을 이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추론하는 자신감, 수학적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다른 해결방법을 찾으려는 유연함, 수학적 과제를 지속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 학생들의 한글해득 비율이 지난해 보다 소폭 향상됐다. 코로나19 위기에서도 한글교육이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교육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원지역 초등학생의 한글해득 전수 조사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미뤄지며 원격수업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해득과 교육격차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6월 등교와 함께 본격적인 한글수업이 진행된 후, 학생들의 한글교육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한글해득 현황 전수조사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원격수업 확대로 예상되는 학력 격차를 막기 위해 멘토링·자료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초·중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튜터, 사범대생, 퇴직교원을 활용한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교육격차 해소방안 계획을 발표했다. 수도권의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정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퇴직교사 등 활용 '초등 기초학력 두리샘' 서울 공립초 562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 수업모델을 개발, 학교현장에서 2학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 모델의 개발 목적은 코로나 19 상황 속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현시점에서 학습결손 방지, 교육격차 발생을 예방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전형 블렌디드 러닝은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먼저 등교 유형에 따른 수업 운영 형태로 ‘일방형 A, B형’, ‘순환형 A,
[에듀인뉴스] 7월 말 만해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며 많은 학교가 등교 방식을 전체 등교로 전환했다. 그리고 현장에서는 방학 이후에는 학교 대부분이 일반적인 등교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컸다.그 결과 7월 중 많은 논의가 '원격수업의 보완' 및 '원격수업에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방안'보다는 등교를 통한 문제 해결에 머무는 경향을 보였다.하지만 8월 중순이 되자 다시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가 100명이 넘으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의 상향 조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학생들은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분절적으로 기억한다. 원소를 배우면 그것으로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다가오는 2학기에도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은 병행하는 혼합된 학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에도 학생 간의 학습 격차는 존재하였지만, 벌어진 학습 격차는 코로나19가 급습한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더욱 벌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11일 교육부는 교육안전망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학습격차 관리를 위한 AI 프로그램 보급 등을 밝혔다.초등학생의 학습격차가 누적되지 않도록 AI 학습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으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 학습
[에듀인뉴스] 우리는 아직도 16세의 어린 환경 운동가인 스웨덴 출신의 한 소녀의 부릅뜬 두 눈을 기억한다. 2018년 그레타 툰베리는 유엔총회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장에서 마주친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향해 원망의 시선을 쏟아 부었다.그의 날카롭게 쏘아보던 모습은 오늘날 지구촌의 기후 위기에 대해 선진국과 국가 지도자들이 무엇을 했는지 강렬한 메시지를 보냈다. 툰베리는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4분간 연설했다. 연설 중 가장 많이 사용한 어구는 'how dare' 어떻게 감히 였다.툰베리의 연설의 주된 내용은 &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코로나 시대 온라인 장학 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온라인 장학 콘텐츠는 1학기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사들의 대면 연수가 제한된 점을 감안해 교육과정 운영, 학교 경영 우수사례,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한 수업혁신 방안 등의 분야(18차시)로 나누어 제작되었다. 제작된 자료는 충남교육청 유튜브 채널 온라인 장학콘텐츠에 업로드 되었으며, 향후 현장 교사들의 수업역량 제고는 물론 학습격차 해소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번째, ‘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오는 2학기에는 전체 학교가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 확산 정도에 따라 원격수업 병행, 휴업 등 밀집도 최소화를 취하기로 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2개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에 대응한 ‘2학기 각급 학교 학사운영 기본방향’을 안내했다.도교육청은 이 방안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별 기준을 준용해 등교·원격 수업 방식과 학교 내 밀집도 수준을 결정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되고, 교내 또는 지역에 코로나19 확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에듀인뉴스] “초·중·고교생 4월 9일부터 온라인 등교···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장”2020년 3월 말, 뉴스를 통해 온라인 등교라는 말을 처음 접했다. “온라인 등교라니? 뭘 어떻게 한다는 거지? 그렇다면 체육 수업은..?”온라인 과제는 이미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긴 하였지만, 온라인 수업을 본격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때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에듀인뉴스] 2018년 8월 Google G-suite for education을 활용하면 수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도입하기 위해 도전하였지만 컴퓨터에 관한 전문지식과 인맥이 없어서 실패만 반복하였다. 그러던 중 페이스북 GEG South Korea 그룹에 도움을 요청하였고, 여러 선지자들의 도움으로 2018년 11월 드디어 도입에
[에듀인뉴스] 이 글은 대구시교육청이 ‘어쩌다 원격수업! 선생님의 수업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명칭으로 공모한 온라인 개학 이후 실시한 원격수업‧평가 운영 사례 수기 응모작입니다.[에듀인뉴스] 교사 생활 25년이다. 한 시간의 수업이 행복하면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길잡이 하는 선생에 더듬더듬 따라 오던 제자가 어느덧 성큼성큼 걷기 시작하면 이 직업은 희열의 끝을 선사한다. ‘선생님~~~’하고 끝을 뭉개는 아이들의 부름, ‘이번 시험 너무 어려워요~’, ‘저 그 문제 맞췄어요!’ 하는 응석과 자랑들이 아주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