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신규임용 축소가 향후 교원 정원감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미 있는 통계가 나왔다.교육현장이 과밀학급, 신규교원임용 적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수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료는 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원)이 '2021~2030 중기교육재정전망’ 보고서를 통해 학령인구 감축 등을 보완할 2030년까지의 유•초•중등교원 감축 계획안이다.교육 관계자들은 즉각 공분을 표했다. 교육당국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A 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생 모두에게 등록금 100%를 장학금으로 드립니다”U 대학교, “고등학교 성적표만 내세요. 수능 성적 없어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_실제, 모 대학교 신입생 모집 요강 中 회생이 어려울 정도로 부실한 이른바 ‘한계대학’에 정원 감축 및 퇴출이라는 대학구조조정이 현실화될 전망이다.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일 최근 급격히 감소한 학령인구 사태 및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방략으로, 수도권-비수도권 간 고등교육 균형 발전 지원을 위해 정원 외 전형 규모 조정안을 가시화했다.
[에듀인 뉴스 = 황윤서 기자]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현상에 따른 대학 정원 감축을 두고, 지방대 위기론과 맞물려 수도권 대학까지 역풍을 맞고 있다. 부실대학은 서둘러 정리하고 잠재력을 갖춘 곳에만 집중 지원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따른 ‘대대적인 대학 체제 재편’ 현상으로 풀이된다.최근 대규모 신입생 미달사태를 겪은 지방대의 경우 재무구조 부실로 정상적인 학생모집이 불가능할 정도의 타격을 받았다. 초저출산이 시작된 2002년생이 올해 입학하면서 이같은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는 과거 지방대 진학할 학생이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현상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숙려제 6차 협의를 마친 가운데, 교원 정원감축을 전제로 한 숙려제 협의 내용은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대학평의원협의회(협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교원양성체제 개편안은 단기간 정책숙려제로 결정하기 적합한 정책 대상이 아닐뿐더러 간담회 등이 형식적이고 일방적으로 진행돼 신뢰하기 어렵다”며 “교원양성체계 개혁 과정 강행을 중지하고 양성기관 대표와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이 확보된 공감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특히 “양성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부산 M유치원은 유치원 원비, 원복비, 교재비 등의 수납금을 유치원 회계에 미편입하고 학부모 부담금을 별도 계좌로 수납하다 적발됐다. L유치원의 경우 업체와 짜고 원아들의 교재비와 특성화교육비를 착복하다 적발됐다.# 경남에서는 적게는 400만원, 많게는 6억7000만원에 이르는 유치원 회계 부정이 적발됐다. 모두 국고와 학부모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을 ‘눈먼 돈’처럼 사용한 사례다. 2018년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유치원 3법이 통과됐지만, 감사처분 미이행 사립유치원이 전국적으로 188곳에 이르는 것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입시시즌을 맞아 어떤 대학이 좋은 대학인지, 어떤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 좋은 대학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경복대학교는 그 선택기준으로 높은 취업률과 대학 기본역량진단평가를 모두 충족한 대학을 꼽았다. ◆ 대학평가 주요 잣대는 취업률대졸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요즘 대학평가의 가장 중요한 잣대는 취업률이다.경복대학교는 2017년, 2018년 2년 연속 교육부 발표 수도권전문대학 및 전국 4년제대학(졸업생 2천명이상)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경복대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년제 일반대학 11곳, 전문대학 10곳 등 21개 대학이 낙제점을 받아 내년 신입생이 국가장학금 신청이나 학자금 대출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을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의 결과와 권고 사항의 이행 여부에 따라 각 대학에 대한 내년도 재정지원, 국가장학금, 학자금 대출 규제 여부를 정했다. 제한되는 지원별로 살펴보면 Δ경주대 Δ부산장신대 Δ신경대 Δ제주국제대Δ창신대 Δ한국국제대 Δ한려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유치원이 문을 닫으려면 앞으로 반드시 교육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소속 교직원의 봉급이나 각종 수당에 관한 지급기준을 유치원 규칙에 기재해야 하며, 원장의 자격기준은 초중고교 교장 수준으로 강화된다. 교육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시행령과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을 심의·의결했다.시행령은 사립유치원이 학부모 동의서와 기존 원생들에 대한 전원 계획을 제출하면 교육감이 판단해 폐원을 인가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관련 지침으로 유치원이 폐원할 경우 학부모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Ⅰ유형(자율협약형)에 이어 Ⅲ유형(후진학 선도형)에 선정됐다.교육부는 지난해 8월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를 실시했으며, 정원감축을 하지 않고 정부 재정지원금을 대학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자율개선대학’ 87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또 26일 87개 자율개선대학을 대상으로 한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사업(이하 사업) 선정대학을 발표했다.이번 사업에는 총 43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교육부는 지역 직업교육 수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 사립유치원 10곳 중 8곳이 에듀파인을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8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대형 사립유치원 571개 중 473개(82.8%)가 에듀파인을 도입했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 투쟁 '백기 투항' 나흘 만에 대형 유치원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참여율이 늘었다. 4일 전만해도 대형유치원 중 55%(316곳)만 도입 의사를 밝혔으나, 이날까지 157곳이 추가 도입하기로 한 것.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은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공공성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육부가 실상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거짓 보고를 하고 있다.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탄압할 경우 준법 투쟁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넘어갈 것이다."정부가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유총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혀 정부와의 대립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참조)또 한유총은 이날 개학을 연기 유치원 수는 1533곳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2일 정오 기준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190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 의무도입을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며 사립유치원을 압박하고 나섰다. 광주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에듀파인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립유치원에 재정적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재정지원은 ▲노후 컴퓨터 구입비 지원(유치원당 2대) ▲유아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교재교구비(학급당 20만원) ▲ 노후환경개선비(유치원당 500만원 이내)▲학급운영비 차등지원(월 최대 40만원) 등 4가지로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반면, 에듀파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은혜 심통불통 유아교육 다 죽인다", "110년 사립유치원 110일만에 사형선고", "유아교육 사망선고 시행령을 철회하라", "교사들도 국민이다 생존권을 보장하라", "학부모도 반대하는 시행령을 개정하라"...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을 두고 교육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 같이 구호를 외쳤다.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유치원 교사와 원장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내년부터 서울지역 사립 초·중등학교가 감사에서 드러난 시정 또는 변경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학급 수 감축, 학생 정원 조정 등 각종 행‧재정적 제재 조치가 가해진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다른 시·도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14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초·중등 사학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 이 같은 내용의 ‘사립학교 건전발전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현행법은 사립학교가 교육 관계 법령 또는 이에 다
대구. 자칭 타칭 교육도시라 불리는 곳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의 교육열이 상당하다. 특히 대구 수성구는 서울 강남 3구, 부산 해운대 지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면에는 관내 지역별 교육격차 문제도 존재한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여성가족부 장관 등을 거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했다. 17개 시·도에서 보수가 수성한 곳은 경북, 대구, 대전 등 세 곳, 여성 교육감은 울산과 대구 등 두 곳이다. 그 교집합에 속하는 강 교육감은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내년부터는 사립유치원의 학기 중 폐원이 금지되며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된다. 에듀파인은 내년 3월 유아 수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 583곳에 우선 적용하며, 2020년 3월부터 전국 4089개 사립유치원에 전면 도입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오는 17일 입법예고한다. 에고기간은 40일이다. 예고 기간 중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규제 및 법제심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이다. 시행령 등 4개 법령 개정안은 교육부 결정만으로 개정할 수 있다. 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자신이 대표 발의한 이른바 ‘박용진 3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박용진 3법’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며 “특히 법안소위를 통해 ‘박용진 3법’에 담겨 있는 회계시스템 투명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라는 본래 법 취지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이어 "하루빨리 유치원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시간끌기 없이 아이들만 바라보고 법안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 지역에서 '처음학교로'에 참여한 사립유치원이 20일 현재 600개원(56.4%)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행·재정적 조치에 나섰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처음학교로' 참여하지 않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즉각적인 재정 배제 조치와 함께 현재까지 유아모집 계획을 공개하지 않은 유치원에 대해서도 행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 이재정 교육감은 기자들에게 "제가 칼을 품고 있습니다"라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 독려에도 사립유치원의 참여가 늘지 않자 시도교육청들이 재정 지원 감축, 감사 강화 대책 등을 내놓으며 참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먼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처음학교로’입학관리시스템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에 학급운영비와 원장 기본급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수사기관에 고발한 18개 유치원에 대해서 지난 5년간의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투명성과 공공성을 저해하는 집단행동 시 정원감축과 유치원 폐쇄 등 강경 대응 방안도 내놨다.또 ‘처음학교로’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앞으로 유치원이 폐·휴원 등을 진행할 경우 학부모 2/3 이상의 사전동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유치원 운영위원회와 사전 협의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일방적인 원아 모집 중지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교육부가 유치원의 일방적 휴·폐원 및 원아모집 중지로 인한 유아의 학습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대책의 일환이다.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 지침은 현장에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