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위원회는 초정권적이고 초당파적이며 교육부를 넘어서는 장기적인 교육정책입안 기관이 될 수 있을까?지난 11일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정치학회는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운영 방안 탐색 공동 포럼을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이 논의되는 사정에 맞춰 국가교육위원회의 성격과 방향, 한계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국가교육위원회 위상은 헌법에...“국가교육회의는 여야 모두와 대화해야”첫 발제자로 나선 강대중 서울대 교수는 “시민참여 민주주의 확산, 지방자치분권 확대,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대비, 저출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11일 경기도의원이 경기지역 학교에 '연간 조퇴 10번 이상 사용한 교원 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교사들은 도교육청이 조퇴 횟수까지 보고하라는 지침을 도내 초중고교에 보낸데 대해 개인정보 침해 및 교사 복무실태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같은 날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던 중 천안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감사를 중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감기관(학교) 관계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민원을 제기했다는 것이 행감 중지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지역 내 곳곳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11일 오전 10시부터 비대면 화상 프로그램으로 실시된 2020 통장 역량 강화 교육에는 동별 2명씩의 통장이 참여해 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화면에 머리를 맞댔다.이날 교육은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이 ‘소통과 생산성; 생사를 가르는 의사결정능력’이라는 주제로 의사소통의 본질과 토론 중심의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김은경 원장은 비극적 사고로 이어진 사례들에서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에
[에듀인뉴스] 해외 정치 이벤트 중 한국인들도 높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라면 단연코 미국 대선이다. 닷새씩이나 당선인이 확정되지 않는 동안 한국인들 역시 미국인들만큼이나 그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렸다.미 대선이 우리에게도 이런 관심사가 되는 것은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이 한국에게는 안보 동맹을 맺은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 선거만큼 박빙으로 진행된 2000년 부시-고어의 대결을 떠올려 본다.수백여 표 차로 당락이 결정되고 선거일 후 한 달 지나 미국 연방대법원까지 가서야 당선인이 확정된 것도 드라마였다. 하지만 진짜
[에듀인뉴스] 11월 11일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많은 의미가 담긴 기념일이다.6.25 참전용사 추모의 날, 부산을 향해(Turn toward Busan)의날, 농민(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우리 가곡의 날, 보행자의 날, 가래떡데이, 한우데이, 빼빼로데이, 애플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다양한 의미를 가진 날이다.한국인이라면 이 날은 ‘유엔참전용사 추모의 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농민(농업인)의 날’의 의미도 되새길 필요가 있다. 특히 부산사람이라면 ‘부산을 향해(Turn toward Busan)의 날’도
[에듀인뉴스] 우리나라 학생들은 나라가 위태롭거나 주권을 빼앗겼을 때 솔선수범하여 학생 중심의 민족 독립운동을 일으켜 왔다. 그 대표적인 학생운동이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因山日)을 기해 만세시위로 일어난 6·10 만세운동과 1929년 11월 3일 발생한 광주학생항일운동이다.대한민국에서는 1929년 11월 3일에 일제강점기 광주에서 일어난 항일학생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11월 3일 학생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다가 2006년에 그 명칭을 학생독립운동기념일로 변경하였다.‘학생의 날’ 즉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일제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부 고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에 표현된 ‘인민’이라고 표기된 단어가 내년인 2021년부터 ‘국민’으로 바뀐다.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배준영 의원(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이 2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고등학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 수정 관련 안내 및 승인 공문‘ 자료에 따르면, 일부 고교 ‘윤리와 사상’ 교과서에 표현된 ‘인민’이라고 표기된 단어가 내년인 2021년부터 ‘국민’으로 바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출한 「인민 표현 수정 요구 관련 민원현황」에 따르면, 그동안 접수된 ‘인민주권’
[에듀인뉴스] 10월 24일은 유엔의 날 즉 국제연합일(United Nations day)이다.1945년 8월 15일 세계 2차대전에서 미국의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로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고 대한민국이 광복된 2개월 뒤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이 창설된 것을 세계적으로 기념하는 날이다.한국에서 유엔의 날 또는 국제연합일(이하 유엔의 날)은 6·25전쟁 때 국제연합군이 참전한 것을 기리는 뜻을 가진다.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10월 24일을 국제연합일 즉 유엔의 날로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이날은 한국뿐만 아니라
[에듀인뉴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맞이하여 ‘민주시민’ 과목을 개설하여 국어처럼 필수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교‘민주시민’과목추진연대』(민과련)이 10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연수원이 주최하는 ‘2020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정하용(경희대 교수, 민과련 공동대표)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민주시민교육 실질화를 위해 ‘민주시민’ 과목 개설해 국어처럼 가르쳐야첫째 발제자인 홍승구(흥사단 시민사회연구소장)는 민주주의 제도가 실현되고 지속성을 가지려면 민주주의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듀인뉴스]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글자(문자)는 한글이다. 세계 유명한 석학들은 ‘한글! 세계의 중심에 있다’라고 힘 실어 말한다.한글이 인정받는 이유는 문자뿐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정신과 철학 즉 한글정신이라는 위대한 가치 때문이다. 한글정신 속에는 애민정신, 자주정신, 실용정신이 깃들어 있어 인류가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 된다.한글의 우수성은 세계의 권위있는 석학과 세계인이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한국의 정치인과 공직자, 언론인, 학자 등을 포함한 국민마저도 한글의 우수성을 등한시하는 것 같아 가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해 전국 국·공립학교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중 학생 참여가 있었던 학운위는 10곳 중 3곳, 학생이 참여한 회의는 10번 중 1번꼴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의 참관 등 직접 참여방식이 아닌 사전 의견 청취 등 간접 참여방식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1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운위 주요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한 전국 국·공립학교 11,660곳 중 학생이 참여한 학교는 3485개교로 29.9%인 것으로 나타났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표준국어대사전에 한글날이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한 국경일. 한글을 보급·연구하는 일을 장려하기 위한 날로 10월 9일’이라고 명시되어 있다.한글이란 명칭은 1910년에 최남선, 주시경 등이 ‘언문’이나 조선 문자라는 명칭 대신에 고안하였다.한글의 ‘한’은 우리 겨레를 가리키는 의미의 한(韓)뿐만 아니라 크다는 대(大)의 의미도 지닌다.직접적으로는 대한제국(大韓帝國)의 한(韓)과 연관되고, 넓은 의미로는 삼한(三韓)과 연관되어 있다. 더 나아가 일만 년 한의 나라(환국/한국)의 한과
[에듀인뉴스] 꿈을 파는 나훈아의 콘서트는 국민에게 희망의 빛이 되었다.대한민국의 현실이 갈등과 대립, 불신과 배신, 독선과 위선으로 자유, 민주, 평등, 공정, 정의, 진실 등이 송두리째 무너진 혼란 속에 정치인과 사회지도층은 자기주장만을 고집하고 자기편만 챙기는 오늘의 정치와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하고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공연과 소신 발언이 국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나훈아가 작사한 노랫말 속에는 나훈아의 흔적이 묻어 있다. 특히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지칭한 테스형의 가사는 나훈아 삶과 역
[에듀인뉴스] 정치가 현대사를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2020년 4월 15일, 이른바 총선을 치르면서 대한민국의 정치사에는 또 하나의 역사를 쓰게 되었다. 이른바 말 많고 탈 많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여 지역의원과 비례의원을 배출하게 되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의원 163명+ 비례의원17명으로 총 180명,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지역의원 63명+비례의원 19명으로 총 103명, 정의당 지역의원 1명+비례의원 5명으로 총 6명, 국민의당은 지역의원 0명+비례의원 3명으로 총 3명, 열린민주당은 비례의원 3명
[에듀인뉴스] 자랑스러운 한국 사람이라면 개천절 10월 3일만은 꼭 기억하고 이날의 역사적 의미와 시대정신을 기필코 계승하기를 바란다.10월 3일은 인간이 중심이 되어 하늘이 열리고 나라가 열리고 국민이 열리고 하늘·땅·사람이 하나인 한의 나라 ‘한국’이 열린 날이자 인류의 창세 역사와 시원의 문화와 국가가 시작된 날이다.또 모든 사람이 한얼홍익인간정신으로 인간다운 인간,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거듭 태어나는 우리들의 정신적 생일이다.1만년 전 한인(환인)께서 한의 정신인 ‘한(韓)얼’을 개국이념으로 하여 하늘의 산 천산 동방지역에
[에듀인뉴스] “내 편인 줄 알았는데 그럴 수가 있어?” “도대체 누구 편이야?”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할 거야?”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하는 말이거나 아니면 자주 듣는 말이다. 금방 이 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애매모호한 행동에 대한 지적이자 강렬한 항의이기도 하다.아이를 키우는 부모도 이와 비슷한 질문을 한다. “엄마와 아빠 중에 누가 더 좋아? ……” 참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딜레마의 극치다. 눈치가 빠른 아이는 전략적 모호성으로 “둘 다 좋아” 라며 순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사혁신처가 현직 국·공립학교 교원 등 공무원은 공직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나 당선인 등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 가입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지난 25일 입법예고한 가운데, 명확성의 원칙과 과잉금지원칙을 위배한 입법 추진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교사정치기본권찾기연대(이하 연대체)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당가입, 선거운동, 후원회가입, 국민경선 참여 등 일체의 정치적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에 반하는 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시설들이 추석 특별방역기간 동안 제한적으로 문을 열고, 4개 보건소가 연휴 기간 중에도 선별진료소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수원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을 반영해 오는 10월11일까지 2주간 지역 내 공공시설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수원에 머무르는 시민들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시설을 예약한 뒤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우선 수원시 19개 공
[에듀인뉴스] 나이가 젊은 청년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 젊고 용기 있는 행동으로 정의로운 삶을 사는 청년정신이 세상을 바꾼다.청년정신이 청년의 힘이며, 나라의 힘이고, 국민의 힘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다.옛말에 ‘나이 어린 늙은이가 있는가 하면 나이 많은 젊은이가 있다’라고 했다.이 말은 나이로 청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정신으로 청년을 말한다는 뜻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21C 정보화 시대는 나이 젊은 청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정신을 요구하고 있다.요즈음 나이 젊은 청년들을 선호하고 있고, 나이 많은 노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