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간이 가장 많이 줄고 학교폭력 전문 상담교사의 배치율도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1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지난 6월 25일 발간한 ‘2017 초중등학교 주요공시정보 분석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간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학생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시간이 해마다 줄고 있고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평균시간은 2015년 7.7시간, 201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이 20일 오후 2018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한다.이날 조인식에는 이재정 교육감, 백정한 경기교총 회장 등 양측 실무 교섭·협의 위원 32명이 참석한다.이번 합의는 지난 6월26일 경기교총으로부터 19조 25개항의 교섭협의 요구안을 접수해 총 6차례 실무 교섭을 거쳐 이루어졌다.합의안은 전문과 보칙을 포함해 총 16조 23개항이며 ▲교원 인사 및 임용제도 개선 ▲교원복지 및 근무여건 개선 ▲교권 및 교원 전문성 신장 ▲교육환경 개선 ▲전문직 교원단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10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목포여자고등학교 외 도내 21개 학교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은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ㆍ사회적으로 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이다.전남교육청은 이날 22개 교육지원청 및 학교, 경찰서,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 구호를 외치고 프리허그를 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교육부가 지난 8월31일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예방 보완 대책’을 내놨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대책은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대책이다. 일부 환영할 만한 부분도 있으나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고서는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경미한 학교폭력사안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는 부분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교사가 학교폭력을 은폐한 경우에는 가중해 징계하겠다는 것은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들에게 악용될 소지가 높아 심각한 교권침해가 우려된다.지금 현장에서 필요한 것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 교사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서울과 광주, 경남에 이어 네번째다.경기교사노동조합(경기교사노조)조는 1일 창립총회를 열고 교사의 전문성과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키우고 교육정책과 근무여건을 개선해 깨어있는 공동체, 책임 있는 미래 시민양성을 목표로 ‘교육중심 교사노동운동’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정수경 위원장은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의 공공성이 무너져가고 있다”면서 “교사는 교육자로서 본연의 역할이 아닌 과도한 행정업무, 보여주기식 정책에 지쳐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경기교사노조는 대안 없는 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내년에 3만6000명의 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인 가운데, 보건‧영양‧사서‧상담교사 등 비교과 교사 인력을 3300명 증원하겠다고 밝혀 선발규모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8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발표한 2019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에 국민생활 및 안전 분야에서 국가직 2만1000명, 지방직 1만5000명 등 총 3만6000명의 공무원이 충원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보건·영양·상담교사 등 교원 3300명 증원이 포함돼 있다.지난 6월 말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 자료를 수합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단순·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로 오르지 않고 학교 자율적 해결 권한을 주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미기재와 학교폭력을 은폐·축소한 교장과 교사는 내용과 횟수·정도에 따라 가중 징계 의결하도록 법을 개정한다.학교폭력예방법이 대 수술에 들어간다. 학생 간 사소한 부딪힘, 다툼, 말싸움을 모두 학교폭력 범주에 넣어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의왕시가 오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의왕시 대입 수시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관내 수험생들에게 수시입학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34개 대학 입학처에서 나와 당일 선착순으로 수시 입학을 위한 자세한 상담을 진행한다.또한 사전 접수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학상담교사와 1:1 종합상담을 실시하여 수시 전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임태성 시 교육지원과장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내년도 서울 공립학교 교사 선발인원이 116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공립초등학교 교사는 370명 수준에서 선발할 전망이지만 이들은 700여 명 이상 누적된 임용 합격 후 미발령자들로 인해 2020년이나 돼야 교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교육청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예정과목 및 인원과 시험일정 등을 27일 사전 예고했다.예고에 따르면 유치원 교사 62명, 초등학교 교사 370명, 특수학교 교사(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은형)이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장관과의 상견례를 가졌다.서울·광주·경남교사노동조합,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 전남전문상담교사노동조합 등 6개 교원노조의 연합체인 교사노동조합연맹(위원장 김은형, 2017년 12월 16일 창립)은 2018년 4월 23일 오후 3시 30분에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장관과 첫 상견례를 하였다.교사노조연맹과 교육부는 지난 3월 29일 교섭의 절차와 방법을 합의하기 위해 예비교섭 조인식을 갖고, 연맹은 지난 4월 6일 총 135개항
김정수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10일(토) 오후 3시 『학교에게 미래를』 이라는 제목으로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 책 소개이번에 출간되는 책『학교에게 미래를』은 공동저자들이 자유롭게 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초월해서 교육에 대한,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각자의 색깔과 방식으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우리에게 학교란 무엇이며, 미래에 학교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우리 교육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이
글 · 이순옥 안양동안고등학교 진로진학상담교사역량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지식전달 교육에서 역량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교과서 기반 내용을 설명하고 듣는 시대는 저물고 있다. 학생이 듣기만해서는 더 이상 경쟁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학생이 수동적으로 임하게 되면 잠이 오고 흥미를 잃게 된다.그 이상의 산출물을 기대하기 어렵다. 교사의 지식이 점점 강화되는 만큼 학생의 지식은 비례하여 약화할 것이다. 뇌가동이 현저히 떨어져 ‘학(學)’은 될지언정 ‘습(習)’이 되지 않는다. 과연 그 지식을 어디에 쓸 수 있
시작하는 말자연과학도로서 교육에 관해 완전 까막눈인 채로 무작정 교육학과 대학원생이 되었던 1979년 어느 날, 서점에 들렀다가 신간 한 권이 눈에 꽂혔다.에베레트 라이머의 《학교는 죽었다》였다. 당시에는 잘 모르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줄을 쳐 가면서 읽었다. 그는 학교가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지식이나 잠재력을 계발해주는 본래의 기능보다는 불합리한 기존 사회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일종의 신화를 주입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사망선고를 내렸다.하지만, 그의 선고에도 불구하고 이후 세계 각국의 학교 교육은 확대일로를 걸었다. 우리나라도
충남도교육청은 24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보호관찰 학생 멘토링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보호관찰 사업은 법무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보호관찰 처분(소년법)을 받은 학생의 담임교사나 상담교사 등을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하고 일대일 멘토링을 실시함으로써 비행 재발을 방지하고 학교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을 하는 사업이다.이날 워크숍에서 천안준법지원센터 김주형 관찰부장은 소년보호관찰제도와 특별범죄예방위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도교육청 정태모 학교생활문화팀장은 “보호관찰 학생의 정상적인 학교생활 적응으로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
충남도교육청이 실시하는 '2017년 진로진학 토크쇼'가 22일 저녁 충남외고에서 열렸다.충남도교육청은 2017년 상반기에 고등학교, 하반기에는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진로진학 토크쇼'를 실시할 예정이다.진로진학 토크쇼는 22일 저녁 충남외고에서 시작해 1학기에는 17개 고등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충남외고 진로진학 토크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진학교육과 학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명근 복자여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발제와 김상배(공주고), 이승복(쌘뽈여고), 정지영
교육 분야에서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명제가 있다. 교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교육정책에서 교원정책 분야는 가장 논란이 뜨거운 분야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측면도 있지만, 교원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어떻게 끌고갈 것인지 명확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에듀인뉴스는 교원정책을 진단하는 기획시리즈를 준비했다. 전문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의견을 구하기도 하고, 좌담과 토론도 진행한다. 교원정책 담론을 형성하는 데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대입제도는 국민적인 관심사이면서 정권의 변화에 따라 부침을 겪어왔다. 에듀인뉴스는 바람직한 대학입시 제도의 구상을 위해 현행 대입제도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포럼을 열었다. 이에 포럼 발제문과 토론문을 요약해 게재한다. 현행 대학입시제도(이하 ‘대입제도’)의 문제점은 단순히 대입제도 하나만의 문제점이 아니다. 대입제도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입시 위주로 몰고 가 지나친 경쟁으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협하고, 공교육 시스템의 붕괴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7년 1월 10일 오후 2시, 진로진학상담교사와 고교 교사,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컨퍼런스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고교 현장에서의 성과 인식’,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향’, ‘진로진도 우수 사례 및 실천 과제(수도권지역 진로진도 우수 사례)’, ‘진학지도 및 고교 학습 활동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한국외대 입학사정관실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진로진학상담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1시 20분부터 6층 대강당에서, 인권영화 상영회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정지우 감독의 작품 영화 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 영화 프로젝트로 2016년 제작된 영화로 수영을 좋아하지만 대회만 나가면 ‘만년 4등’인 한 초등학생이 ‘맞아서라도 1등만 하면 좋겠다’는 엄마의 닦달에 새로운 코치를 만나 겪는 이야기로 평론가들에게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영화 상영 뒤 3시 20분부터는 영화평론가와 학부모, 현직 체육교사, 상담교사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행사의 관람을 희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