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8일 전국 최초로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를 개원했다.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학생들에게 문화다양성교육에 세계시민교육의 가치를 더해 문화이해, 상호의존, 평화, 환경 등 교육과 함께 지구촌의 공동 번영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가진 세계시민의 역량을 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는 음식, 공예, 다도, 음악, 의상, 놀이, 도서와 같이 세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별 문화체험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또 다양한 나라 출신 학생 80여명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TV에서 또는 다른 매체를 통해 많이 접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소년범들의 사례다. 많은 부분 소년보호사건송치를 통해서 소년재판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일들은 그저 일부의 잘못된 아이들의 일이라고 치부해 오는 부모들도 상당하다.그렇지만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혹은 유해한 정보를 통해 비행행위를 학습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소년보호사건송치란, 소년법에 의할 때 죄를 범한 소년(1호)과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소년(2호). 일정 요건 하에서 앞으로 형벌 법령에 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5일 97돌을 맞이한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교대에서 열리는 ‘2019 청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을 찾는다.이날 큰잔치는 ‘하늘 높이 울려 퍼질 우리의 소리’라는 주제로 공연, 놀이, 체험, 전시, 통일, 장터 마당 등 7개 마당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김 교육감은 축사에서 송찬호의 시 ‘사슴뿔 숙제’를 낭송한 후 “어른들 마음대로 아이들을 틀에 맞춰 키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라도록 기다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한 5박6일간의 아버지요리대학 상반기 임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인천항 크루즈터미널 개장 기념 코스타 세레나호의 ‘상해-후쿠오카’ 크루즈 투어와 연계한 이번 워크숍에는 최호선 아버지요리대학 총동문회장, 변창구 인천재능대학교 부총장 등 37명의 동문회원이 참여했다. 크루즈내 세미나실에서는 김충일 인천재능대 전 도서관장의 ‘관상으로 보는 명리학’, 손도문 아버지요리대학 사무총장의 ‘알뜰하고 쓸모있는 와인 시음법’ 등 유익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 투어 중
[에듀인뉴스]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
'영원불멸(永遠不滅)'을 원하는 관료 조직의 속성[에듀인뉴스] 관료는 자신이 몸담은 조직을 팽창시키려는 욕망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처럼 관료는 법이 정해 놓은 정년을 뛰어넘어 권력과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 관료의 이기적 유전자를 조직에 심어 놓으려고 한다. 자신은 그 자리를 물러나더라도 자신이 심어 놓은 유전자가 자신을 대신할 것이라고 믿는 인간의 불완전성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종국에는 관료 조직의 영원불멸 상태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교육의 성과와 한계[에듀인뉴스] 1960년대 100달러대이던 우리나라 GNP가 오늘날 3만 달러에 이르기까지 우리 교육이 크게 기여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기까지 교육이 가난의 탈출 수단이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사교육 부담은 커지고, 학습시간 과다로 인해 학생들의 행복도는 떨어지고 인성은 날로 험악해지며, 진학 희망 학과와 무관한 선택과목 이수 등의 문제가 지속하거나 악화하고 있다.더욱이 21세기에 들어오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5일 저녁 7시부터 중구 소재 메가박스 제4관에서 영화를 청내 직원과 함께 단체 관람한다고 밝혔다.울산교육청의 이번 영화 관람은 4·16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사고로 희생된 학생·교사들을 추모하고, 아픈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유가족의 마음을 생각하며, 안전의 중요성도 되새기는 계기로 마련되었다. 영화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으로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 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순남'의 가족이야기이다. 제
[에듀인뉴스]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제4회 독도교육주간’을 운영한다.독도교육주간에 경북교육청은 찾아가는 독도 사진 전시회, 가상현실로 만나는 독도, 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는 전문가 심포지엄 개최 등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일본 교과서 왜곡에 대응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은 경북도청과 공동 주최로 오는 8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열린다.심포지엄은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학교 교감단의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내용을 시정하라’는 규탄결의문 채택을 시작으로 독도교육 전문가의 일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연제구 관내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3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연일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7억6000만원, 거학초등학교 외부창호교체 6억2000만원 등이다. 연일초는 그간 다목적강당이 없어 학생들의 체육활동, 학예활동 및 행사 등 학습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김 의원이 확보한 11억4000만원의 특별교부금으로 다목적강당 신축에 착수했으며 추가 확보된 7억6000만원 예산으로 안정적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
교실이 무너지고 교권이 흔들린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고 지구의 종말이 와도 사과나무를 심는 사람들이 있다. 교육 현장에 사과나무를 심는 교사들의 이야기. ‘조윤희쌤의 교실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본다.[에듀인뉴스] 새 학기. 설렘 반, 부담 반의 시작이다. 교과 수업만 하다가 신학기에는 담임을 맡게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이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생각이 많아지지만 고민 끝에 결론은 항상 ‘기본부터 가르치자’로 귀결된다. 고2 담임이 되었고, 아이들은 신입생 태를 벗었으니 나름의 요령을 터득해 학교생활을 즐기기 시작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최근 5년간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는 3월부터 5월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행정안전부는 7일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시 교통사고 발생율을 밝히고 이 같이 당부했다.행안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초등학생의 보행자 교통사고는 1만5540건이 발생했다.특히 사상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55%, 487명)에 크게 증가하기 시작해 5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에 교통사고 피해자가 1384명, 4월에 1519명,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전통과 강령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 참여 교사들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다.교육부는 지난 2014년 6월26일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취했던 고발 취하서를 5일 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고발 취하서에 "이제 우리 사회와 교육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국가적 희망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그 동안의 갈등과 대립을 넘어 ‘소통과 통합’ 그리고 ‘화해와 미래’의 측면에서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야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간호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며 외상간호 전문인력 배출을 목표로하는 센터가 대구과학대학교에 문을 열었다.대구과학대학교는 13일 ‘TSUN TRAUMA CENTER(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TSUN TRAUMA CENTER는 대구과학대 간호대학에서 학생 실무중심 교육방법으로의 중증외상간호교육 혁신 실현과 학내 교수인력의 중증외상간호교육 전문인력화 및 교육의 수월성, 중증외상전문 간호인력난 해소, 대학교육 경쟁력 증대를 목적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세계 최초의 외상간호교육 시뮬레이션랩 이다.교내 대학본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맴버 유노윤호(32·본명 정윤호)의 다국적 팬들이 유노윤호의 생일(2월6일)을 맞아 지난 8일 유노윤호의 모교인 광일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유노윤호의 중국‧일본‧국내 팬모임인 애플파이와 HFOCUS는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던 유노윤호의 선행에 감동했다“고 말하며 ”유노윤호의 생일을 맞아 생일기념광고와 함께 광일고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의 국내외 팬들은 매년 600여명 끊임없이 모교인 광일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팬들은 국내‧외 스타로서 유노윤호가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운영 중인 연구학교(54개교), 선도학교(51개교) 105개교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 비슬고, 수원 고색고, 서울 불암고, 경남 함안고, 인천 대건고의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실제 운영 모습을 궁금해 할 현장 교원들을 위해 요약해 소개한다. 요약본은 해당학교 담당자가 작성해 교육부를 통해 제공 받았다.▲우리 교육의 현실은 첫째, 대학입시에 매몰되어 획일적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현장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교육이 강의식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