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전담사의 예고된 2차 파업은 철회될까.교육부는 온종일 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 및 초등돌봄의 질적 개선을 위해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협의회) 회의를 24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협의회에는 국가교육회의와 시도교육감협의회 등 중앙·지자체 관련 기관 3개, 돌봄노조 3개, 교원관련 단체 6개, 학부모단체 5개 등이 참여한다.앞서 교육부는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자체와 국가교육협의회 등 관련 단체가 함께 하는 협의체를 운영하자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예고한 가운데, 2단계가 되면 고교를 제외한 유초중 학교의 밀집도가 1/3 규모로 줄어드는 등 등교 방식이 다시 변화된다. 원격수업 일이 늘어나는 데다 돌봄전담사 파업까지 예고된 상황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오후 회의를 열고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된다.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변화되면 등교 방식도 바뀐다. 1.5단계인 현재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지자체 운영 돌봄 모델 확산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19일 기장군과 ‘기장형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모델은 오는 2021년 개교하는 해빛초등학교에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을 도입·운영하는 것이다.이날 협약식에서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교실 3실과 시설 구축비 등 9000만원을 제공한다.기장군은 인건비와 운영비 등 5억원을 들여 365일 연중무휴로 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이 돌봄교실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 경주여고를 방문, 2학년 교실에서 지진 발생 때 머리를 보호하는 방재 두건을 착용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오늘부터 12월 3일까지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한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수능 시험장의 지진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방역과 한파 대비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비연대)가 다음주 전국적인 초등돌봄전담사 파업을 예고했고, 서울학비연대는 19~20일 이틀간 파업에 돌입했다.전국학비연대는 19일 오전 11시 민주노총에서 ‘초등돌봄 협의체 거부하는 시도교육청 규탄 및 2차 돌봄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초등돌봄 협의체에 "이번 주 금요일까지 협의체 참여를 거부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멈추지 않을 경우 전국의 초등돌봄전담사들은 2차 돌봄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전국학비연대는 지난 6일 전일제 근무, 돌봄교실 지자
[에듀인뉴스] “아빠! 학교가 파업 경연이라도 벌이는 것 같아요?”초등학생 아이들 둔 딸의 푸념이다.필자는 학교가 파업하면 모든 일정 뒤로하고 외손자를 돌보아야 한다.요즘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을 볼모로 하는 교육공무직들의 파업과 무리한 요구에 대한 학부모들 원성이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여론이다.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교 구성원을 대별하면 교원(교장, 교감, 교사), 교육행정직, 기능직, 공무직(조리종사원, 돌봄전담사, 행정실무사 등 50여 직종)으로 나눈다. 이 때 ‘공무직’은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이다.이렇다 보니 파업 주체도
[에듀인뉴스]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은 지 꽤 되었다. 한 해 건너 돌아오는 건강검진은 나의 경우 늘 연말로 밀린다. 년 초나 연중에 특별히 바빠서가 아니다. 일 년의 상반기가 넘어가면서는 해야지 해야지 하는 마음의 소리가 끊이지 않지만, 그래도 그 소리를 무시하는 건... 그렇다, 무서워서다. 여기서의 무서움이란 흔히 말하는 ‘공포’의 의미보다는 겪기 싫은 일을 피하고 싶은, 피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 늦게 맞닥뜨리고 싶은 어린아이의 마음과 비슷한 감정일 게다. 그리고 나는 그 ‘무서움’의 실체를 정의할 수 있다.바로 ‘위
[에듀인뉴스] 코로나 19로 인해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우리는 온라인 수업을 접하게 됐습니다. 변화는 항상 두렵고, 익숙하지 않은데....온라인 수업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접한 온라인 수업은 단점이 훨씬 더 언론에 많이 다뤄지게 되었고, 교사들도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과연 온라인 수업은 단점을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을까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부담스럽기만 할까요?온라인 수업에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이 장점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 사례를 나눠서 코로나 19로 교육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과
[에듀인뉴스]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털어놓는 고민에 어떻게 공감하고 소통하면 좋을까? ‘좋아서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이끄는 대표이자 '그림책 한 권의 힘'의 저자인 이현아 교사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고민에 그림책으로 답해주고 있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관계, 자존감 등 삶의 문제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의 숨을 쉬도록 숨구멍을 틔워준다. 는 를 통해 이현아 교사로부터 아이들과 마음이 통(通)하는 그림책을 추천받고 그림책으로 진행 가능한 수업 팁을 전한다.[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서울학비연대)가 오는 19, 20일 예정대로 파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생 급식과 돌봄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서울 지역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 등이 모인 서울학비연대는 17일 파업 진행을 결정했다고 노조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서울학비연대는 서울시교육청에 퇴직연금을 확정기여(DC)형에서 확정급여(DB)형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경고한 바 있다. DC형은 고용주가 매년 연간임금총액의 12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금융기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19일부터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등교인원이 3분의2 이하로 조정된다. 수도권의 경우 이미 1.5단계에 준하는 학교 밀집도를 유지하고 있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이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수도권 등을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학사운영 조치사항’을 17일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 이번조치는 중대본 결정에 따라 2주간 시행될 예정이다.앞서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편성에 따른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이자며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에 정책 추진을 제안하고, 학급당 학생 감축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고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서울교육청은 17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조희연 교육감은 "등교수업 시 교실 내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원격수업에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여건"이라며 "학교 교육이 대부분 학급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학급당 적정 학생
[에듀인뉴스] 수포자 끝!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수포'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대처 및 공부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은 3~6등급 학생이며 그 외 수포자를 위한 탈출기를 담을 예정이다. 수학 위계도와 초중고대 학습 위계 로드맵을 통해 수포 원인진단과 대입 이후 수학사용, 수학 왜하나, 수포자는 언제부터이며 어떻게 방지하고 극복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구체적인 문제지·학원·인강 선택, 성적대별 적절 문항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이번 글에서는 지난 편에 이야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수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과서를 학생 개개인에게 택배로 배송하는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예산 등 걸림돌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실천교사모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교과서 배부와 관련 학생 개인별 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의견수렴에 나섰다.교과서 배부는 지난 수십년 동안 큰 변화 없이 교사와 학생들의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학교에 필요한 교과서를 쌓아두고 분류작업을 한 뒤 학생들에게 일일이 나눠주는 방식으로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워킹스루, 드라이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지난 글에서
[에듀인뉴스] 그림책에 녹아 든 인간의 삶을 어떤 모습일까. 교사 등 교육자의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 그림책은 어떤 통찰을 전해줄까. 는 그림책으로 삶을 탐구하는 교사들의 모임 와 함께 그림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오팽이에게,오팽아, 오랜만이야. 달팽이인 네가 우리 반에 오게 된 건 살구꽃이 피어오르던 어느 봄날이었지. 봄비가 내린 아침, 너는 길을 잃었는지 복도 벽에 붙어 있었대. 그걸 우리 반 어린이가 발견해서는 교실로 너를 데려온 거야.풀잎에 있어야 할 네가 어찌 벽에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