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Zoom Video Communications; 줌)가 교사-학생, 학생-학생 간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현장감을 높이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새로 추가된 신규 기능은 몰입형 배경(Immersive scenes)이 대표적이다. 이 기능은 교사가 수업을 위한 맞춤 배경 테마를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교실 이미지를 참가자 모두와 공유하고 그 위에 참가자의 화상을 자유롭게 배치해 교실의 모습을 구현할 수 있다.반응 기능도 늘었다. 학생과 교사
[에듀인뉴스] 거울 들여다보는 교사되기! 말로만 들으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교사는 멋 내고 치장하는 직업군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 치더라도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우리 선생님들은 하루에 몇 번이나 거울을 들여다볼까? 이것은 학생들 앞에서 한껏 멋을 부리길 조장하는 말인가? 아니면 학생들에게 보기 좋은 미남, 미녀의 얼굴을 가꾸라는 말인가? 둘 다 전혀 틀린 말은 아니다. 폭넓은 의미로 교사는 이미지 관리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순간순간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자는 것이다. 물론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면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앎과 삶’의 일치 교육을 위해 ‘우·직·한(우리가·직접·한다)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미래교육의 가치가 담긴 ‘우·직·한 프로젝트’는 시민참여담당관과 민주시민교육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우·직·한 프로젝트’는 학생 주도적 체험 및 활동으로 학교를 넘어 마을의 실제적 삶을 경험을 통해 자아의식이 싹틀 수 있는 미래교육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협동조합 놀자’ 및 ‘이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9일 전국 5개 시·도 43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76곳)보다 33곳 줄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1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1곳, 충남과 전남 각 7곳, 강원 5곳 순이었다.등교 수업을 못한 학교는 줄어 든 반면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사흘 동안 19명 늘어났다. 학생은 16명, 교직원은 3명이다.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기홍 교육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서울관악구갑)은 관악구 관내 3개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신봉초 본관·정보화센터 바닥교체 예산 4억5,500만원, 인헌중 인헌관 냉난방보수 예산 1억6,500만원, 서울문영여중 옹벽보수 예산 3억4,00만원이다.신봉초의 경우 본관 일반교실의 목재 바닥이 갈라지고 정보화센터 교실 바닥이 노후되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존재해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돌봄전담사 파업에 이어 오는 19~20일 급식 조리사 등까지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교사노조에서 전국 규모 파업 등 집회 참여자에 대한 방역 지침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교사노조는 9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돌봄전담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추가 파업 예고와 관련 집회 참여 관련 방역지침 마련을 요구했다. 앞서 돌봄전담사들은 지난 6일 파업을 하고, 교육부 청사 앞에서 전국적인 대규모집회를 열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산시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과 함께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오산대학교에서 ‘AI교육과 미래산업, 그 길을 함께 가다’를 주제로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가 후원한 제2회 오산국제포럼은 2010년부터 오산시에 집중한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을 넘어 오산교육의 발자취를 되잡고 국내·외 선진 교육사례와 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소통하고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데 의미를 뒀다.특히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형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관내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를 지원하기 위해 2020 성동광진 기초학력보장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6일 관내 초등학교에 기초학력 틈새지원 ‘오롯이’ 및 한글책임교육 ‘한글 또박또박’ 활용 맞춤식 연수 및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 및 교육격차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공통사업 틈새의 촘촘한 지원을 위해 특색 사업으로 이음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기초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한 중학교의 교실. 마침 장애이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 우리 교육은 하나의 가치에만 지나치게 몰입되어 있다. 그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가르치는 교사, 뒷바라지하는 학부모까지 그 가치에 의해 정체성의 혼란과 삶의 고통을 껴안고 살아간다. 그럴수록 학교라는 교육기관이 학생에겐 행복한 배움이 교사에겐 자긍심을 주는 가르침이 학부모에겐 만족을 주는 삼위일체가 될 수 없을까?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어떠한 교육정책이 실현되어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첨예한 이해관계가 존립한다. 그런 배경엔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몰고 가며 과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은 교원 대체근로 법적 근거부터 제시하라."6일 전국적으로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이 진행된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관리자의 자발적 지원’과 ‘담임이 상주한 교실 개방’ 등 사실상 ‘교원 대체’ 지침을 학교현장에 시달한 것에 대해 한국교총(교총)이 법적근거 없는 범법 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교총은 이날 “교육부, 교육청, 교육감이 사실상 대체 투입을 강제하는 무책임한 지침을 내려 보내 학교 관리자, 돌봄담당교사, 담임 등이 또다시 대체 돌봄을 수행하는 일이 되풀이됐다”고 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돌봄전담사 41%가 6일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대응으로 전체 돌봄 교실 가운데 65%는 정상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교육부는 이날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초등 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 유은혜 부총리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파업에 참여한 돌봄전담사 현황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집계(11시 기준)한 결과, 돌봄 운영 초등학교 5,998개교 중 2,696개교(44.9%), 돌봄전담사 11,859명 중 4,902명(41.3%)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그동안 아이들은 왜 힘들고, 돌봄노동자는 왜 지쳐가며, 교사들과 원치 않는 다툼을 해야 하는지 그토록 말해 왔건만 듣지 않던 교육당국이 파업 한다고 하니 이제야 만나자고 한다. (그들의) 무책임에 분노가 치민다.”“돌봄교실이 없었다면 수많은 가정의 일상이 붕괴했을 것이다. 수고했단 말은 못할망정 학교를 떠나라니 기가막힌다. 우리가 굴러온 돌인가. 당신들 뜻대로 가만히 밀려나지 않을 것이다. 닫힌 교문을 열고 유일하게 아이들을 품어온 돌봄교실이었다. 그런데 누구를 위해 지자체로 나가라 마라 하느냐.”6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내년 1수업 2교사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학교운영비를 확대 편성했다.대구시교육청은 6일 3조3496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 지난해보다 716억원 줄어든 규모다.시교육청에 따르면, 내국세와 연동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경기침체로 크게 줄었고, 고교 무상교육 시행으로 수업료 수입이 없어져 예산이 감소했다.대구시교육청의 내년 세입예산 중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조4470억원과 유아교육지원 전입금 1729억원, 국고보조금 108억원 등 전체 예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5일 영광초등학교를 방문,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현장에서 돌봄전담사 파업과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파업 자제와 학부모들의 가정돌봄 협조를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담화문에서 “돌봄전담사들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파업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시·도교육감협의회와 함께 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에 참여해 돌봄전담사들의 요구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전남도내 전체 초등학교 430교 중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6일로 예고된 돌봄파업에 학교장이 대신 참여해 학생들을 돌볼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교육감은 "그동안 돌봄 운영에 노력해 온 돌봄전담사들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학교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대책을 세우고자 노력했다"며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현재 504개(분교 제외한 수) 전 초등학교의 학교장이 자발적으로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사를 밝혀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불가피한 상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교육감과 교육장도 돌봄 지원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미래 교육의 중심에 교사가 서기 위해 교사의 존재와 자격을 다시 생각해보는 책 ‘다시, 교사를 생각하다’(박종근 저, 교육과실천)가 오는 10일 출간을 앞두고 있어 교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이미 망조가 들어 희망이 없다고 말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래도 희망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다. 평가가 서로 다르지만, 학교 제도에 고칠 점이 있다는 데는 모두 공감할 것이다. 학교 문제의 원인이나, 해결 방법에 대한 생각이 다를 뿐이다.저자는 '다시, 교사를 생각하다'를 통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