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초등임용고사) 관련 예비 초등교사간 출제 관련 정보 사전공유 실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안양만안)은 지난달 26일 교육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다음 카페 에서 예비교사(초등교육과 학생)들이 시험 출제진 교수들의 정보를 조직적으로 사전공유하는 정황을 공개하고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강 의원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교육부 종합감사 이후에도 여전히 출제진 및 출제 예상문제 등 출제 관련 정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경기도ㅇㅇ연맹 사무차장의 부적정한 선수선발 의혹, 세종시 ㅁㅁ초등학교 여자축구부 감독의 가혹행위 의혹, 부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의 금품수수 의혹, ㅁㅁ중 탁구부 코치의 인권침해 및 탁구부 특기생 진학문제 등등...최근 교육부가 학생선수 폭력가해자 500여명을 파악해 가해 학생 학교폭력 조사를 실시하고 가해 교원은 경찰 조사를 요청할 예정인 가운데, 스포츠비리센터에 학생선수 관련으로 신고된 내용이 4년간 총 6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구갑)
[에듀인뉴스] 긴 장마 끝에 신음하는 수재민들의 고통도, 고집스런 경제 정책 실패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집값 잡겠다고 융단폭격처럼 쏟아낸 부동산 정책 때문에 사유재산을 강탈당한 기분이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선량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코로나19에 덮여 언제 그랬냐는 듯 대한민국은 다시 코로나의 공포에 빠져있다.연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행정명령을 남발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든다고 방역체계를 느슨하게 늦춘 것은 정부다. 그런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재확산의 주범을 특정 집회와 교회 탓으로 몰아 국민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년제를 나오면 예나 지금이나 5학기 학력을 인정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하태경 의원 "5학기 인정이라는 것은 조기졸업 등 학교에 따라 다를 수 있다."-유은혜 부총리24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 후보자가 단국대를 졸업했다고 했지만, 박 후보자는 권력 실세일 때인 2000년 학적부 위조를 한다"며 "이 분이 단국대를 간 것은 1965년인데 자신이 나오지 않은 조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오늘(8일) 오전 피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법에 출두, 10시부터 재판이 진행된다.지난해 8월 27일 검찰의 강제수사를 받기 시작한 지 255일 만이다.조 전 장관은 서관 정문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서 “제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에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가 있었다. 마침내 기소까지 되었다.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면서도 “이유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저는 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와 온라인 개학 그리고 학사일정 변경으로 인해 대입 일정도 변경됐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특히 입시를 앞둔 고3은 걱정이 태산이다. 학교 공부 미흡과 특히 올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N수생에 비해 불리한 점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사정하는 입학사정관에게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조국 사태로 인해 학종 및 입학사정관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더해 대입 공공성 강화 방안에
[에듀인뉴스] 2022년 대입개편안 공론화 결과 의제 1안의 정시 45% 이상 확대가 1위였던 사실을 당장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다들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 공론화위원회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정시 30%이상 권고라는 안을 발표했었다. 의제 1안에 참여했던 학부모단체들의 저항과 비판에 결국 김상곤 교육부장관은 사퇴까지 했다. 그런데 대학별로 2022년 전형별 모집 계획 발표 마감시한이 임박한 이때 학부모와 학생들이 그리 간절히 바라던 정시 확대는 30%마저도 지켜지지 않을 위기에 처해 있다. 내용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2020년 4월 15일)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으나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 정당의 교육공약 등 각종 공약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3월 18일 현재 주요 정당(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3월 2주차 4% 이상 지지율 기준) 홈페이지에 공식적으로 게재된 교육공약 주요 내용을 주제별로 비교하고 특징을 정리하는 칼럼을 연재하고자 한다. 우선, 이번 총선 교육공약 캐치프레이즈와 핵심 내용을 비교해보자. 민주당 "국립대 지원, 대학등록금 부담 경감 초점"여당인 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연세대 아이스하키 체육특기자 입시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연세대학교 교수 2명이 구속됐다.서울서부지방법원은 어젯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범죄 혐의가 소명됐고, 범행 정도가 중하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같이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연세대 교수 1명, 경인교대 교수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법원은 이들에 대해서는 "범행 경위와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할 때 구속 사유와 그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이들은 2018년 연세대 아이스하키 체육특기자 입시과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는 의대 입시와 사교육을 소재로 삼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이 확산하자 많은 국민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내용이 현실에서도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SKY 캐슬'과 '조국 사태'는 우리 사회와 교육, 특히 입시에 있어서 '공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정의와 공정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졌다. 지난 2018년 11월 23일부터 2019년 2월
[에듀인뉴스] 하나고 편입학전형에서 평가자의 서류심사 평가표가 바꿔치기 됐다는 사실이 MBC 뉴스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게다가 수년간 하나고 입학관련 대외비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파면이 요구됐던 정 아무개 교감이 퇴직하면서 무단으로 반출했다. 학교 측에서 돌려달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일인가.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원자의 정보와 학생선발의 중요한 데이터가 담긴 학교의 입학관련 하드디스크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도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행위인데 해당 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 입학전형에서 학생이 거짓자료를 제출하는 등 부정행위가 적발된 경우 총장이 의무적으로 입학허가를 취소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19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자기소개서나 허위기재 등 '조국사태'처럼 학생이 입시비리를 저지른 경우 대학의 의무를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지금까지는 학생이나 교직원 등이 입시 부정·비리를 저지른 경우 명확한 제재 규정이 없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행동연대)가 정진택 고려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학취소를 거부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행동연대는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총장의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검찰에 고발했다.행동연대는 "검찰의 정경심 교수 공소장에 따르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씨를 입시비리 범죄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고, 고려대 입시 때 허위·위조 스펙자료를 제출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입학을 즉각 취소해야할 명백한 입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학부모들 초미의 관심사인 대입 정시수시 비율 기조가 또 바뀌게 되었다.문재인 정부 1기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그토록 숙고하던 정책이 수능 절대평가 추진이었다.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자 공론화를 거쳐 정시 모집을 30% 이상 늘리는 선에서 절충하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지난해 8월 발표했다.그 후 2기 유은혜 장관은 9.21 국감에서 정시확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런데 청와대가 교육부와 협의도 없이 또 정시확대 방침을 밝혔다. 봉숭아 학당이 따로 없다는 여론이다.물론 조국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대입제도 개편과 관련, '정시 확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대학교수 단체가 조국 사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사과와 대학입시의 대학자율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사태에 대해 진지하게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교육이 백년대계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대학입시는 대학자율에 맡겨 대학입시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고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국회에서도 현재 여야 3당에서 제출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특권층 자녀 부정 입학 의혹 검찰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특권층의 부정과 특혜 의혹, 교육 불평등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교조는 이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종합일간지 사장 자녀와 학나학원 이사장 등을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관련 특별법안을 발의하자, 한국당과 정의당이 '국회의원은 물론 고위공직자 자녀도 포함한 전수조사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나섰다. 바른미래당도 관련 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국회 교육위원회 등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국회의원 자녀 입시비리 전수조사' 특별법에 이어 자유한국당도 국회의원에 고위공직자 자녀를 전수조사에 포함하는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맞불을 놨다. 정의당은 조사대상에 18~19대 국회의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조국 딸은 같은 편, 정유라는 남의 편인가?"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에 대해서도 이화여대 부정 입학으로 논란이 일었던 정유라 씨와 같이 특별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정유라 사태 때 의혹만 갖고 특별감사 실시했고, 조희연 교육감은 직접 정유라 (관련) 내용의 학생부를 공개하기도 했다"며 "두 달 넘게 조국 딸의 입시비리 의혹이 일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도 대입제도 제대로 알기 어려워요. 고1, 2, 3이 모두 다르니...”에듀인뉴스는 오는 11월과 12월, KBS수원센터에서 ‘대입상담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조국 법무부장관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대입제도 개편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현 고1, 고2, 고3이 모든 다른 입시제도 하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여기에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혁신 작업까지 착수했다.이에 에듀인뉴스는 국내 최고의 대입전문가인 송민호, 김진만 에듀인뉴스 칼럼니스트를 초청해 대입제도 이해, 학종과 대입전략
[에듀인뉴스] ‘조국대전’이 점입가경이다. 토요일 서초동 대검찰청을 중심으로 모인 인파는 탄핵정국 이후 최대를 이뤘다. 비판자들은 여기서 외쳐진 ‘조국 수호’를 손가락질했다. 여러 의혹에 몸살을 앓는 조국 법무부 장관은 수호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주최 측의 ‘200만명’ 주장이 한참이나 부풀려졌다며 조롱하기도 했다.이러한 비판자들의 목소리엔 공감하는 지점이 제법 된다. 현재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조국은 문재인 정부가 스스로 브랜드로 삼았던 공정성과 정의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임은 분명하다.자녀 부정 스펙 문제와 관련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