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도‧보수진영 첫 단일화 협약식이 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협약식에는 박선영 21세기 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교수, 조전혁 서울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참석했다.인사말에서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은 “민주주의적 삶을 사는 것이 교육자의 의무라며, 보수· 중도·진보를 떠나서 집단이 편향적이지 않고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박선영 후보는 “작금의 저출산은 기울어진 교육의 영향 때문이며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2022 대한민국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2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미래교육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하였고 '중도보수에서 본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고민하는 자리였다.토론회 인사말에서 박선영 전 의원(18대 국회의원)은 “우리도 미국처럼 교육체계를 바꾸고 거기에 더불어 예술적인 부분도 늘려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시대는 4차혁명시대의 교육혁명이 일어나고 있는데 학생들은 철지난 교육에 내몰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교육은 절대로
서울시와 부산시 교육청은 현재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던 자사고 소송을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회장 김승제)는 이번 소송 취소와 관련하여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만고진리를 어기고, 졸속으로 자사고 폐지를 교육정책으로 추진하다 법원 판결을 앞두고 돌연 항소 취하하는 등 학생, 학부모, 학교를 포함한 교육계를 혼란에 빠뜨린 서울시 교육감은 백배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력 촉구하였다.또한,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인재 양성을 위해 아무런 대안도 없이 국민의 공감대
학습을 위한 토론, 그리고 토론을 위한 학습 (6)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토론수업의 단계적 절차여러 가지 토론의 형식과 모형이 있지만, 토론을 통한 학습, 특히 어떤 주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심도 있게 토론하고 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은 논쟁식 토론이다. 다른 형식의 토론은 논쟁식 토론을 그냥 느슨하게 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어떤 토론이든 간에 토론은 그 자체로서 흥미를 유발한다.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진행될 때는 승리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토론자들은 먼저 의욕에만 차 있을 수가 있다. 그러나 토론은 단순
[에듀인뉴스(EduinNews) = 국중길 기자]농업후진국! 내가 초등학교 때 사회 교과서에 실렸던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설명한 표현이었다. 그런 가난한 나라에서 살고 있구나 하는 것은 그날 그날의 학교 생활에서도 늘 느끼며 살았기 때문에 그 표현이 이상하지가 않았다. 점심시간이 되면 담임선생님께서 몇몇 아이들을 데리고 양호실 옆 창고로 가셔서 바구니에 원조로 받은 옥수수가루로 만든 빵을 가져다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반 이상의 아이들을 나누어 주시는 일이 매일의 일상이었다.그래도 조금은 여유가 있어 도시락을 싸온 아이는 그 옥수수빵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제4차 산업혁명은 인류 삶의 모든 분야를 급속히 바꾸고 있다. 전통적인 학교교육에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발 에듀테크 기술혁신은 교육보다 학습, 티칭보다 코칭으로 교육계의 습속(norma)를 변화시켰다. 학교와 교사가 새로운 습속에 빠르게 동화해야 한다."제4차 산업혁명, 삶을 새로 규정하는 가장 파워풀한 변화‘제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의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이 2016년 포럼에
'이돈희' 전,민사고 교장의 학교생활 보고서 민사고식 영어교육,“민사고에서는 영어로만 생활한다?”민족사관고등학교의 영어가 세상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이 학교의 설립 초기부터였다. 학교장 부임 훨씬 전인 1998년경 나는 어느 날 최명재 설립자로부터 “민사고는 국어와 국사를 제외하고는 영어로 수업을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학생, 교사할 것 없이 영어를 상용토록 하고 있다고 하였다. 나는 그 당시부터 이런 영어상용의 생활방침에 문제가 없겠는가를 생각하였다. “국어와 국사를 제외하고는 영어로 수업한다?"우리나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2월 8일까지 학교공간혁신 사례를 탐방하는 ‘공간이, 공감되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꿈마루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학교공간을 교직원들이 함께 둘러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세종꿈마루 사업은 학교 사용자의 주도적 참여로 설계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형 학교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공간이, 공감되다‘라는 주제로 매주 수요일(5회)과 주말(2회)에 걸쳐 공간해설사와 함께 공간혁신을 완료한 8개교를 탐방한다.8개교는 두루·해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개최된 청소년 창업 축제 '2021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의 부대행사인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가방과 낙엽 불쏘시개 아이템이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새싹기업 IR 경진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승부를 겨루는 행사로, 경기 화성 서신중학교의 '친환경 리버서블 가방'과 대구무학고등학교의 '낙엽 불쏘시개'가 중등부와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친환경 리버서블 가방은 콩 섬
[에듀인뉴스=황그린 기자]평소 기저질환(지병)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A 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숨졌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뒤늦게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A 군의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현재 인과성 등 사망 원인을 살피고 있다.A 군 부모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지 75일 만인 10월 27일 A군은 숨졌다. A 군 부모는 "전날 저녁에도 치킨에 밥 한 공기 뚝딱 할 정도로 건강했다"며 "흔한 감기 말고는 기저질환 없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부(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오는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과, 이어지는 대학별 전형에 앞서 집중 방역관리를 실시한다고 4일 이같이 밝혔다.집중 방역관리는 수능 집중 방역관리 기간(11.4~11.17)운영 및 대학별 전형 방역 현장점검(11.1~11.12)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위드코로나)'에 따라 교육부는, 수험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대학별 전형을 앞둔 대학에 대한 집중 방역 점검을 서두를 방침이다.전국 320개 수험생 밀집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학생은 그저 현장학습에 간다는 사실에 신이 나 하지만, 학부모나 교사는 안전을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늘 걱정이 앞섭니다."부산지역 한 초등학교 교사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늘어나는 현장학습에 우려를 내비쳤다.그는 "올해는 수학여행 대신 견학을 여러 번 가기로 했다"며 "일부 학교는 놀이동산에 놀러 가기도 한다는데, 야외라 하더라도 다중 밀집 장소에 견학하러 가는 것이 안전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일선 교육 현장에서 위드 코로나와 함께 견학 등 외부 활동을 본격화하자 교사, 학부모 등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의 일반고 대학 진학률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종로학원이 서울시교육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66.0%로, 작년의 63.8%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진학률은 2019년 59.6%, 작년 63.8%, 올해 66.0%로 상승하는 추세다.일반계 고등학교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제외한 일반고와 자율고, 특목고 등을 모두 포함한다.행정구역별로 보면 서초구가 55.2%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고 강남구가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그간 코로나19 정국에서 느슨히 운영돼 온 출석 및 평가 등 학사제도 정상화가 조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4일 뒤인 다음달 22일부터 전면등교한다.대학의 대면수업은 방역 당국의 일상회복 추진 수준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교육부는 이 같은 대면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교육목표에 적합한 수업방식을 선택하여 운영하게끔 학생과의 소통체계를 마련, 충분한 정보제공 및 의견수렴 후 ’22년 1학기부터 학사제도 변경‧운영할 것을 각급 학교에 권고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내년 3월 1일 기준으로 새롭게 혁신학교가 되는 462개교 명단을 7일 발표했다.도교육청은 학교가 공감대를 바탕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결정하고,이를 평가한 교육지원청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2022년 신규 지정 혁신학교는 초등학교 298교, 중학교 119교, 고등학교 45교로, 신규 운영교를 포함한 내년 도내 혁신학교는 총 1,393교에 달한다.이는 도내 초중고 전체 2,455교 가운데 약 57%로, 전국에서 전체 학교 중 혁신학교가 과반인 첫 사례다.혁신학교는 학생의 성장과 배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전면 등교가 진행된다. 기존 거리두기 1~4단계에 따른 학교 밀집도 구분은 폐지돼 모든 지역에서 ‘전면 등교 가능'으로 변경됐다.교육부는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추진 계획에 맞춰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다음달 22일부터 수도권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허용하며, 대학의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대면 활동을 본격화한다.그간 전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광주의 59개 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무더기 자가격리 조처됐다.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완전 접종자'가 아닌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들을 한자리에 모은 교육청의 안일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른다.방역 당국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광주 서구 학생독립기념회관 회의실에서 학생의회를 열었다.여기에는 광주 지역 59개 고등학교에서 학생회장 또는 개방형 학생의원으로 선발된 59명이 참석했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정부가 다음달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교육 당국도 이르면 이번주 중 단계적 등교 확대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발표시기는 구체적인 학사일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발표하기로 했다.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5일 제2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갖고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과 필요한 준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면 수도권 등교가 지금보다 확대되고 교외체험학습 등 그동안 제약됐던 교과·비교과 활동이 늘어난다. 수도권 등교 확대의 경우, 전면 등교를 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도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도내 고등·특수학교 규정을 점검해 인권침해 요소 4천436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점검은 도내 202개 고등학교와 10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했다.인권 침해 요소는 학생선도(1천428건)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학생 생활(1천406건), 학생자치(974건), 기숙사 생활(465건) 규정 등이 뒤를 이었다.교육청은 학교가 학생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했다.대표적인 개정 권고사항은 학생 기본권 보장, 두발 길이·모양·속옷, 등 과도한 생활 규제 완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부산교육청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산 청소년 독도 탐구 한마당 행사를 한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현장 탐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소규모 탐구활동으로 독도 탐구 영상을 제작하고 우수 작품을 가상공간에 전시하는 방식 등으로 열린다.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고등학교 53개팀 200여명 학생에게 전문가 특강을 하고, 탐구활동에 필요한 물품과 그룹별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계, 해양기후 등을 주제로 탐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