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과 정서에 결손이 발생한 학생들의 교육 회복에 올해 2학기 5조3천여억 원이 투입된다.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제1차 교육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올해 하반기 총 5조3천619억 원을 교육 회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이 중 교육부가 2천638억 원, 시도교육청이 5조981억 원을 투입한다.학습격차 해소와 심리·정서 지원, 과밀학급 해소에 1조 5천871억 원, 학교 방역과 돌봄 지원 등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8천93억 원, 미래 교육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강원지역 초·중·고등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4월 한 달간 진행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학생 10만2천639명이 조사에 참여했고, 이 중 1천353명(1.3%)이 학교폭력을 당한 적 있다고 답했다.이는 지난해 조사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수 1천50명보다 303명(28.9%) 늘어난 결과다.또 학교폭력을 당학 적 있다고 응답한 초등학생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한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12명이 합격증을 모두 손에 쥐었다.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은 농업드론방제사를 꿈꾸는 학생들이다.농업드론방제사가 되려면 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청주농고는 교육부의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따라 지난 4월 12명의 학생을 선발, 5개월간 교육했다.학생들은 비행시간 10시간 이수 절차를 마치고 필기시험과 구술평가를 거쳐 지난달 말 자격증을 땄다.이 학교는 더 많은 학생이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내년부터 드론 자격증 취득반을 확대 운영할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한 교육 환경을 따라 학교폭력은, 학교 밖 폭력, 사이버폭력 등 시공을 넘나들며 그 유형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는 교육계의 최근 조사결과가 나온 탓이다.교육부가 앞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1%가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기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문용린)이 최근 발표한 ‘학교 폭력·사이버 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 폭력을 당했다고 응답한 학생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된 수도권 학교에서 6일부터 등교가 확대된다.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따르면 이날부터 4단계 지역에서도 학교급별로 3분의 2 안팎에서 등교가 가능하다.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2분의 1까지, 중학교는 3분의 2 이하로 등교한다.고등학교는 밀집도 예외인 고3은 매일 등교하고 고 1·2는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도 가능하다.거리두기 1∼3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는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한다.유치원과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작년 1학기보다 2학기에 등교가 확대되면서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는 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초·중·고 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감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해당 학년 재학생 전체인 약 387만 명에 대해 이뤄졌으며 이 중 88.8%인 344만 명이 참여했다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학의 교사 신규임용 후보자는 교육청이 출제한 필기시험에 응해야 한다. 한마디로 사학의 교사 임용을 교육청에 맡기라는 것이다. 이에 대부분의 사학들은 “차라리 국가가 인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는 독재정권”이라며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집권여당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사학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고등학교의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9등급 상대평가 제도를 우리는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과정에 명시된 각 교과별 성취목표와 성취기준에 도달하는 것과는 전혀 관계없이 산술적으로 등급이 매겨지고, 이 등급은 고등학생들의 삶에 그리고 진학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교육적 의미를 찾아볼 수 없는 기계적인 상대평가로서의 9등급을 고교 평가의 큰 축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알찬 교수 학습에 의해 잘 지도하는 학교가 어디인가 하는 교육적인 고려는 뒷전이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부산지역 학교 8개교(초등 3개교, 중학교 3개교, 고교 2개교)에서 학생 7명과 교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 A 초등학교 학생 1명은 어머니와 강원도 강릉에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통보를 받았다.지난달 27일 감염자가 나온 남구 B 중학교에서는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 1명은 자가격리 중 31일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중구 D 고등학교 학생 1명은 31일 등교해 발열검사에서 미열이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지역 학교들이 지난달 중순을 전후해 2학기 수업에 들어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수업 차질이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현재 18개 시·군 전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 중인 경남에서는 오는 6일부터는 모든 학교에서 전 학년 등교수업이 가능한 만큼 교육 당국은 방역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1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도내 207개 학교(유치원 25곳·초등학교 83곳·중학교 46곳·고등학교 52곳·특수학교 1곳)에서 학생 343명과 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융합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교육은 202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 새 교육 과정으로 정식 도입된다.올해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에 '인공지능 기초'와 '인공지능 수학'이 선택 과목으로 도입됐다.시교육청은 9월부터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 학교인 약사고와 울산경의고에 인공지능 모델링 구현 시스템을 구축한다.이들 학교는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과정을 운영한다.인공지능 교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는 학생들의 자전거 안전 이용 문화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 업무협약으로 서울 초등학교 내에서 자전거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필기·실기 인증을 마친 학생들은 '서울시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수료증'을 받는다.하반기에는 40여 개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하고, 앞으로 서울 전역 초등학교 5∼6학년으로 확대한다.서울시 공공자전거 서비스인 따릉이 대여소를 200여 개 중·고등학교 안팎에 설치하는 내용도 업무협약에 포함됐다.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경남 도내 고등학교에서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재출제하거나 출제 오류로 학생들에게 재시험을 치르게 하는 등 시험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한 사례가 잇따라 감사에 적발됐다.도교육청이 지난해 8월부터 최근 1년간 일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 결과를 보면 진주 한 고등학교는 2018년∼2020년 치러진 일본어Ⅰ 등 6개 과목 시험에서 35개 문항을 직전 연도 또는 예전에 낸 문제와 똑같이 출제했다.이는 '경상남도 중·고등학교 학업성적 관리 시행 지침' 위반이다.해당 지침에 따르면 문제 출제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학교 기숙사 등에서의 집단 발병으로 최근 1주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일평균 160명을 다시 넘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25일 1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1천135명이었다.하루에 162.1명꼴로 올해 1∼2학기 최다 일평균 확진자 수(162.4명)와 비슷한 수준이다.전국 학교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학생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경북 김천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는 전날까지 학생 21명이 확진됐고 경기 파주의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1명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이른바 '사학 국유화 사태' 논란을 야기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 강행•의결하에, 25일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언론과 시민 단체, 학계와 법조계 등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일각에선 민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국가가 해결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처럼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사립교원임용 단계부터 교육청이 개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수라는 각계의 지탄이 나오는 가운데 종교단체들은 사학법 개정안의 숨겨진 의도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되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의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서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2019년 11월 발표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 자료에서 자기소개서가 없어진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자격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재학 기간과 거주기간은 연속한 연수만을 인정하고 학생과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5일 입학과 졸업, 취업까지 총 6년 동안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을 후원하는 '꿈★이어드림!! 직업계고 졸업생 성장경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소속 직업계 고등학교(특성화고 70개교, 마이스터고 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6년간 취업 정보와 이직·취업역량 재정비 컨설팅, 선취업 후학습 정보 등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를 위해 '서울형 고졸자 후속 관리 거점학교' 4개교를 선정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직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네 자녀 이상 가정 고등학생에게만 지원했던 기숙사 운영비를 올해 하반기부터 세 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고등학교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금액도 대상별 10만 원씩 인상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21억 원을 편성했다.지난 1회 추경 예산에도 15억 원을 반영해 세 자녀 가정 고등학생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을 신설하는 등 다자녀 지원 사업을 확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전라남도교육청은 "현재 도의회에서 고등학교로 한정돼 있는 일부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과밀학급 해소 노력이 다른 곳과 비교해 크게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18일 교육부로부터 받은 과밀학급 해소 시도별 현황에 따르면 이번 2학기 과밀학급 해소 우선추진 학교는 전국에서 초등학교 642개교, 중학교 465개교, 고등학교 48개교 등 모두 1천155개교다.시도별로는 경기도교육청이 1천14개교로 가장 많다. 2학기에 초등학교 568개교, 중학교 403개교, 고등학교 43개교의 과밀학급을 해소할 예정이다.다음은 충남, 부산시교육청으로 각각 25개교와 23개교다.수도권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관내 중·고등학생의 체력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해 ‘쌤튜브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5주 프로젝트’를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전 온라인 신청한 중·고등학생은 무려 1311명으로, 참가 학생의 90% 이상이 강의 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쌤튜브 강의 영상은 인천 관내 중·고등학교 현직교사(13명)가 직접 개발(국어, 수학, 영어, 체육, 총 35차시)해 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총 5주 동안 게시해 누구나 언제든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