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관내 전체 초등학교 96%가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등교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학교 1학년 매일 등교는 16%가 실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관내 전체 초등학교 602곳 중 초등학교 1학년 매일 등교를 실시하는 학교가 578곳(96%)으로 집계됐다.578곳 중 13곳은 전 학년 전면 등교를 실시 중이다. 이중 11곳은 전면 등교가 가능한 소규모학교다. 2곳은 각각 시차등교제, 오전·오후반을 운영해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초1 매일 등교 미실시 학교는 과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밀집도 기준을 '학급당 학생 수'로 바꿔야 하며 적정 인원 수는 16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이은주 정의당 의원, 교장 및 교사들은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활용하는 학교 밀집도 기준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며 질병관리청에 공식 질의했다. 이날 공식 질의에는 교장 20명과 유초중고 교사 1107명이 함께 참여했다. 현재 질병관리청 학교 밀집도 거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 학생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학교폭력 가해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전문상담교사는 대폭 증가했으나 예방효과는 미미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실이 21일 공개한 교육부가 제출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심의 및 피·가해학생 조치현황’자료에 따르면, 2015년 2만8393명이던 학교폭력 가해학생 수는 2019년 4만1183명으로 약 45% 증가했다.5년간 학교폭력 가해학생 수는 2017년도에 4만4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치단체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은 전국 평균 54만2000원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국 17개 시도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 및 교육투자액 비율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이 19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지방자치단체 교육투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7개 시도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은 전국 평균 54만2000원이었다. 학생 1인당 교육투자액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재량에 따라 교육청에 지원한 비법정전입금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이 학생수 감소와 경제논리에 입각해 각 시도 대규모 교원 감축만 초래할 수 있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개정안’ 철회 및 수정을 촉구하고 나섰다.교육부가 지난달 7일 입법예고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시도 교원 정원의 감원 규모가 전년도 퇴직자보다 많을 경우 퇴직자 수만큼만 감원’ 조항 삭제 ▲시도 정원 추가 배정 규모를 총 정원의 1000분의 1에서 100분의 1로 확대하고, 추가 배정 사유에 ‘새로운 정책수요 반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 미발령 기간제 교사 비율이 전체 교사 중 1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밀학급 해소와 이를 위한 교사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발령 기간제 교사란 육아 휴직 등에 따른 대체 기간제 교사와 달리 교사 수요가 있음에도 정원을 확보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채용된 기간제 교사를 말한다. 지난 15일 열린 서울경기인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은 수도권 학교의 과밀학급 과다와 미발령 기간제 교사가 많은 현실을 지적했다. 교육부 ‘2020학년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육감에 교사 선발권 위임 철회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전국 교원 청원운동에 돌입했다.이번 청원 서명운동은 15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예비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윤수 회장은 “정부와 국회, 교육당국은 포스트코로나 교육을 앞 다퉈 말하고 있지만 정작 과밀학급 해소 등 기본적인 교육환경 개선은 요원하고, 무분별한 유‧초‧중등 교육 이양과 비본질적 업무 부과로 학교는 정치장, 노무분쟁의 장이 되고 있으며, 불공정한 차등 성과급과 교원평가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 급은 중학교, 지역으로는 경기도가 과밀학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상록을)이 15일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전국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공개했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 규모는 전국 677개교(5.6%), 22,375개 학급(10.1%), 713,525명(13.2%)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과밀학급 규모는 ▲ 초등학교 73개교(1.2%), 5,375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 학생수 기준 92.8%가 오는 19일부터 전면 등교하게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12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도내 지역 여건을 고려해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명 이상 유치원 ▲1000명 이상 초·중·고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도록 하고, 기준 미만의 학교들은 전면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생수 기준 92.8%가 전면등교가 이루어진다. 전교생 1000명 이상인 초등학교의 경우는 1․2학년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특수학교는 거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학생 수 900명 이하 학교 대상 등교수업을 늘리기로 했다. 단 900명 이상 과대학교는 등교 학생 수 3분의 2 이하를 유지하도록 했다.전라남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의 준비 기간(12~16)을 거쳐 12일 이후부터 학교별 상황에 따라 1단계 등교방식이 적용된다.방안에 따라 전남도내 전체 학교(822개) 중 900명 이상 과대학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이 가능해 진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학사운영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석 특별방역집중기간이 끝나는 12일(오늘)부터 일주일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 같이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300명 이하 학교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학교 여건에 따라 재학생 3분의 2 이상 범위에서도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율권도 부여한다. 소규모학교 기준을 기존 60명 이하에서 300명 이하로 변경한 교육부 학사운영방안의 후속조치다.올해 4월 기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1년까지 2년간 965억(2020년 319억, 2021년 646억)을 투입하는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이 현장 의견 수렴없이 급하게 추진되고 있어 교사들의 지지와 공감이 현저히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부산교사노동조합(부산교사노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교사 1107명을 대상으로 ‘부산교육정책에 대한 조합원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전체 응답자 1107명 중 22.9%인 254명만이 ‘부산시 교육청이 선도하는 블렌디드 러닝에 대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기로 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해 오는 19일부터 대면 수업 확대를 통한 학습권을 강화하는 등교 수업 확대 방안을 1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는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력 저하를 회복하고, 돌봄 공백과 학습격차를 줄이며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조치이다. 먼저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특수학교는 매일 등교수업을 권장하며, 그 외 학교는 학교내 밀집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감에게 교사 선발권을 부여하는 ‘교원임용시험규칙 개정안’에 대해 반대와 철회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현장 교원은 물론 예비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나고, 규칙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10만명을 넘어섰다.교총은 전국 유‧초‧중‧고 교원 125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교원 정원 규정 및 임용시험규칙 관련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76%p)를 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교원임용시험 2차 시험 방식 및 최종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폐교된 학교 10개 중 1곳은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채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 기준 전국 폐교 학교 총 3834개교 중 409개교(10.7%)는 아직 매각이나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미활용 폐교재산은 총 3440억원 상당, 518만㎡의 공간으로 자체활용계획을 수립하거나 매각 예정인 부지도 있지만 무단점유나 지역주민 매각 반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전남 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