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매년 5만명이 학교 안 울타리를 떠나고 있지만, 학교 밖이라는 제도권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돌아가야 할 혜택이 적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지난 15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지원 대상에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해 학생 지원에 상응하는 별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현재, 각 시도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청소년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위기극복 지원금, 교육재난지원금 등 다양한 금전·비금전성 지원을 실시하고 있지만, 대부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35일간 ‘학교 급식도우미’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가 안심하는 급식환경의 구축을 위해 학교별 여건을 고려한 식탁 가림막 설치, 한 방향으로 보고 앉기, 한 자리씩 띄어 앉기, 급식 시간 분리, 지정 좌석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시교육청이 최근 학교별 배식 시간, 식탁 회전수 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학교에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급식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나거나 많게는 급식 시간이 3시간까지 늘어난 학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 팬데믹 사태로 불리우는 코로나19가 우리의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 교육당국의 개학 연기를 발표하면서 ‘교육은 멈출 수 없다’라는 책무감으로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학년별 순차적 등교로 진행되고 있다.“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보자”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온라인교육은 교사의 사명감으로 진행되고 있다.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은 지금의 온라인 수업의 장·단점을 복기하고 학교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8일 오전 8시30분, 중1과 초5,6학년의 등교개학으로 모든 학년 등교가 완성된 가운데 경기 성남 구미중은 중1 신입생 128명을 맞이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신입생들은 교문에서 교장선생님이 나눠주는 장미꽃과 학생회 소속 2~3학년 학생들이 손에 쥐어 준 초콜릿으로 첫 등교의 긴장감을 덜었다.또 1층 출입구까지 이동하는 길목에는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1m 간격을 유지한 채 팻말을 들고 서서 신입생을 환영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이 연출됐다.성남 구미중학교는 전체 학생수 420명으로 1학년 4학급(128명), 2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유치원과 학교 건물은 앞으로 1년에 두 번 이상 안전 점검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마련된 교육시설법 후속 조치로 관련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모든 교육 시설에 대해 연 2회 이상 안전 점검 의무화며, 안전 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등 조치를 해야 한다.'교육시설 안전 인증제'를 도입해 5∼10년 주기로 안전 인증을 받아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오랜만에 등교한 학교에서 친환경 비누도 나눠주니 기분이 좋아요. 그린폴리스 동아리가 친환경 학교를 만드는 것 같아요.”신한대학교는 지난 29일 학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 동아리 그린폴리스가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나눠줬다고 30일 밝혔다.화학재료가 포함되지 않은 클레이를 재료로 사용해 만든 친환경 비누는 동아리 소속 학생 25명이 직접 만들었으며 등교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등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증정 활동을 진행했다.학생 환경 동아리 ‘그린폴리스’는 그린리더를 양성하고 친환경 대학문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과대·과밀학교의 경우 '원격수업 병행'을 대안으로 내놨다.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목동·중계동 일대를 중심으로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87개교, 2968학급에 이른다. 전교생수가 1000명 이상인 학교도 177곳이다. 과밀학급이면서 과대학교 52교, 과밀학급학교이자 과대학교도 212교에 달한다. 이들 학급 학생의 밀접 접촉을 막으려면 '분반'을 통한 물리적 거리두기가 최선이지만 학교 공간이나 교원 인력 부족한 것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간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초 과밀학교에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을 설치하기로 해 주목된다. 광주시교육청은 12일 '등교수업 대비 학교 운영매뉴얼'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매뉴얼 가운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초(超) 과밀학급 거리두기 대안으로 실시되는 이동식 컨테이너 교실이다. 해당 학교인 광주 수완초는 학생 1720명에 학급은 51개로 학급당 학생 수가 33.9명에 이른다. 1학년 33명, 2학년 35명, 3학년 38명, 4학년 34명, 5학년 36명, 6학년 35명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등교수업 연기 논란이 일었던 대구지역도 오는 13일 고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에 참여한다. 고3과 중3은 매일 등교를, 다른 학년은 격일제, 2부제, 3부제, 5부제 등 부제와 격주제 등을 실시하고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하게 된다. 특히 대구만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유치원과 특수학교 학생의 경우 기저질환자, 아직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등교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초중등 학생은 교육부 지침대로 기저질환 등 아직 등교가 어렵다는 자체 판단이 있으면 학부모 동행 교외체험학습(가정학습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3 학생들은 5월 13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을 전면 실시한다. 중3 역시 오는 20일부터 매일 등교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교는 ‘안심 등교제’를 실시, 등교하는 학생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5부제 또는 3부제로 운영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25명까지는 교탁 치우고, 사물함 내놓고, 5줄로 세우니 거리두기가 가능하지만 30명은 벽을 뜯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대전 E 고교 "30명이 넘으니 어떻게 해도 2m 거리두기는 안 나오더라고요." -충북 A 초등학교 "(학생들을) 나눠서 수업을 해보면 좋겠는데, 동일한 선생님이 동시에 두 반을 다니면서 수업을 할 수도 없고, 다른 선생님이 그 수업을 같이 분담해서 해주면 좋겠는데 현재 학교 상황에서는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기간제 선생님을 채용을 해서 분산시켜서 하기도 어렵고…" -경기 B
[에듀인뉴스] 국내 코로나19 확진가가 발생한지 100일이 넘어서고 있다. 한국은 확진자 수 순위에서도 이제 20위권 밖으로 벗어나고 있다. 참으로 다행스런 현상이다. 그만큼, 방역당국, 의료계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병원직원, 자원봉사자 등의 노력으로 이룬 값진 성과인 ‘K-방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이에 못지않게 지난 9일부터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하면서 한국은 원격수업으로 교육과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 개학과 수업이 계획되고 실행되는 것은 한국의 인프라와 초고속으로 발전을 거듭한 스마트기기의 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QS 상위권 대학들이 도입한 ‘IB 교원 양성 프로그램(IBEC, IB Educator Certificate)’의 국내 대학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수능 논술화와 IB의 공교육 도입에 맞춰 미리 전문성을 갖춘 논술 평가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IBEC는 검증된 IB 교육자임을 증명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석사 ▲학부 교직 ▲비학위 수료증 등 과정으로 운용되고 있다.22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공개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현장 안착 지원 방안 연구’(연구책임자 이혜정, 공동연구원 이범, 홍영
줌(zoom)이 문제라고? 플랫폼 서버문제가 아니고??[에듀인뉴스] 여기저기서 원격 수업이 먹통이라고 난리다. 우리나라 전 학년 총 학생수가 약 400만, 교사는 약 40만명이다. 여기에 기타 교육부, 교육청 등 종사자를 포함해 대략 450만명 정도라 치면 현실적으로 온라인 수업 사이트에 동시접속으로 한순간에 몰려들었다 해도 오전, 오후 나눠 입장했으니 대략 300만명 정도가 실시간 동시 접속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도 여전히 서버가 못 견딘다. 앞서 9일 1차 개학으로 중3, 고3, 2개 학년이 접속했을 때도 이미 막혔는데, 16
[에듀인뉴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은 원격교육체제를 도입했다. 온라인교육이 일반교육을 보조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던 것과는 달리, 원격교육체제는 유치원, 초중등교육, 대학교육을 망라한다는 점에서 전면적인 공교육의 온라인화를 이루었다. 이 시점에 온라인은 어떻게 공교육 안에서 자리매김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면대면 방식의 공교육은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 고민이 대두될 수밖에 없다. 나는 이번 시점을 면대면교육의 전문화를 추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맥락에서 가장 시급한 지점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각급 학교에 100%배치 보건교사에 더해 코로나19 신속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보건인력을 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 학교는 학생수 800명 이상인 초 34교, 중 5교, 고 6교 등 총 45개 학교다. 지원인력은 채용일로부터 4개월간 업무를 수행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이들은 학생 안전관리를 위해 보건교사를 도와 발열체크,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지도,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45개교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총 51억원을 들여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는 학습부진 제로화를 위해 예방-진단-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특화된 프로젝트다.기초학력 격차 해소, 정서행동발달 지원, 학력관리시스템 운영, 연수컨설팅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읽기중점오름학교, 저학년 읽기학습 맞춤형 지원, 1수업 2교사제, 시범학교 운영으로 잠재적 부진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고, 수업 내 부진을 예방해 학력 격차를 최소화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생 수 600명 이상 초·중·고교에 발열체크용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열화상카메라 지원대상 학교는 초등 121개교와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46개교 등 학생 수가 600명 이상인 203개교(207대)다.이 가운데 학생수가 1500명 이상인 학교에는 2대씩 지원한다. 학교별 구매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구매 참여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동구매를 희망한 학교는 116교(120대)이며, 나머지 학교들은 개별구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교육비가 또 늘었다.2019년 사교육비 총액은 약 21조원으로, 2018년 19조5000억원 대비 1조5000억원(↑7.8%) 증가했다.교육부와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2019년 3~5월과 7~9월에 지출한 사교육비 및 관련 교육비를 5~6월과 9~10월에 전국 초중고 3002개교 학부모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조사결과, 사교육비 총규모는 초‧중‧고교 중 초등학생이 9조6000억원으로 전년(8조6000억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