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이 실시한 ‘학교 기록물 수집 공모전(학창시절의 추억과 그 공간 속으로)’ 수상작 73점을 11일 발표했다.지난 9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중부교육지원청이 학교가 그동안 변화해 온 모습과 학교생활의 추억에 대한 역사기록물 수집을 한 결과 총 211점의 소중한 추억이 공모해 자료 중 가치성, 희소성, 상태보존성, 활용성, 적합성의 5개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학예연구사) 등으로 구성된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에 최종 73점이 선정됐다.최고
[에듀인뉴스] 인헌고 사태는 곱씹어 볼 만한 구석이 많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학교 마라톤 행사에서 어떤 교사가 반일구호(“NO 아베”)를 선창하며 학생들이 따라 외치게 한 게 발단이었다. 이를 거북하게 느꼈던 일부 학생들이 ‘학생수호연합’(학수연)을 결성하고 정치편향교육의 중지와 사상의 자유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이들은 “학생을 정치적 노리개로 삼지 말라”며 ‘정치교사’의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보수단체들이 발 빠르게 개입했다. 날마다 학교 정문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며 정치교사와 정치편향교육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원 설립 기준 면적과 시설‧설비 교구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한 경상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조례 개정은 지속적 학생수 감소로 학원이 소규모화 되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교육환경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개정했다.주요 내용은 시 지역 입시, 보습·논술, 외국어와 예능 학원 면적 기준을 90㎡ 이상에서 60㎡ 이상으로 축소, 독서실은 120㎡ 이상에서 90㎡ 이상으로 축소했다. 또 코딩교육 강화에 따른 정보교습과정을 추가하고 오는 12월 19
[에듀인뉴스] 2018년 현장실습생 1만7656명 중 42.6%인 7519명이 주당 34시간 현장실습을 한 후 참여기업으로부터 수당을 받지 못하는 등 평균적으로 주당 33시간 현장실습을 하고도 최저임금인 117만여 원 대비 45.6%인 53.8만여원만을 현장실습 수당으로 지급받은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보고서로 확인됐다.지난달 29일 감사원의 ‘직업교육 추진 및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체 고등학교 학생 수 153만 명 대비 직업계고 학생 수는 28.4만 명으로 약 18.5%의 비중을 차지하며, OECD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중학교 170개교에 대해 총 2963학급을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중학교 학급배정은 일반학급 28명, 다행복학교 25명, 특수학급 6명 등 학생배치지표를 고려한 것으로 일반은 2840학급, 특수 123학급 등이다.부산지역 중학교 수는 2019학년도 172개교(공립 135개교, 사립 37개교)에서 명지2중(사립 경일중 교명 승계) 신설 및 운송중, 경일중, 금성중 폐지로 2개 학교가 감소된 170개교(공립 135개교, 사립 35개교)다.학생 수는 7만2969명에서 7만38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학기관 감사결과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는 사학(사립학교)에 대해서는 학생수, 입학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을 강화한다.서울시교육청은 사학기관(사립학교)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학기관 감사처분 등 시정조치 미이행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정처분 기준은 관할청의 감사처분 등에 따른 시정조치를 정당한 사유없이 지정된 기간 내에 미이행한 사학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020년 3월부터 적용될 예정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소재한 100년 역사를 품은 덕성여중이 지난 23일 오후 지역구 정세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전 국회의장)을 초청해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정세균 의원과의 간담회는 지난 9월 20일 학교 현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문한 종로구 의회 유양순 의장이 주선해 이뤄졌다.이 자리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 고병국 시의원, 유양순 구의회 의장, 정재호 구의원, 노진경 구의원과 교장, 교감, 학부모 대표 25명이 참석했다.덕성여중은 내년도 신입생 배정업무를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 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밖 교육단체 실무자와 강사에 대해 성범죄자 여부 조회를 가능하게 하는 법이 발의됐다.국회 교육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서울 영등포을)은 성범죄자 등록정보 고지 및 취업제한 대상에 교육청과 연계된 학교 밖 교육활동 단체도 포함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아동·청소년의 친권자 또는 법정대리인,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주민자치센터의 장 등에게 고지하고 성범죄 경력의 점검·확인 대상이 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을 대상 수영실기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올 11월말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수영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농업마이스터고 수영장이 개장되면 대구시교육청은 2014년 세월호 사고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학교 수영장 5곳 외에 추가로 2014년 대구세명학교, 2018년 평리중학교, 2019년 새본리중학교, 문성초등학교(이동식수영장) 수영장을 확충한 것에 이어 전체 10곳의 학교 수영장을 보유하게 된다.수영실기교육은 초등학생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
자율활동은 학교특색활동, 학교 내외의 행사, 임원활동 등이 기록되는 곳이다. 이는 고교 자체의 운영모습과 학생들의 참여과정 등이 드러날 수 있다. 다만 단체행사의 대부분이 기록되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관찰기록을 넣기에는 부담스러운 항목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항목은 다른 고등학교와 차별화된 학교경영 내용이 담길 수 있기 때문에 중요성을 지닌다. 한편 서류 평가자의 입장에서는 자율활동을 통해 학교의 학업분위기나 학업역량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지표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에듀인뉴스] 입학사정관을 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중학생 A군은 평소 알고 지내던 B군으로부터 계좌번호를 알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B군이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서 A군의 계좌를 이용해 휴대전화 판매 사기를 벌인 것. 학교 폭력 피해자인 A군은 사기 피해자들의 전화 항의까지 받아야 했다.# 초등학생 C군은 같은 카카오톡 채팅방에 있던 반 친구들로부터 사이버 따돌림을 당했다. 여럿이 있던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모든 친구들은 말도 없이 동시에 빠져나갔다. 그 이후 친구들은 따로 채팅방을 만들어 집단적으로 C군을 욕하고 따돌렸다.학생들이 대부분 스마트폰을 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2020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확정·발표했다.이번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국어교과를 포함한 31개 과목에서 총 1022명[공립883명(장애 61명 포함), 사립137명, 국립2명]을 선발한다.구체적으로 공립은 △중등교사 662명 △특수(중등)교사 68명 △보건교사 57명 △영양교사 23명 △사서교사 12명 △전문상담교사 61명을 선발하고, 사립은 33개 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 충북지역의 초·중·고 다문화 학생은 전체 학생의 3.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 발표한 2019년 교육기본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4월 1일 기준 초·중·고 전체 학생 17만1601명 중 다문화 학생은 5503명(3.2%)이다.초등학생 전체 8만6709명 중 다문화 학생은 4110명(4.7%), 중학생은 4만839명 중 918명(2.2%), 고등학생은 4만4053명 중 475명(1.1%)이다.다문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도교육청 태풍피해 사고수습본부에서 전진석 부교육감 주재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상황 파악과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대책협의회를 가졌다.‘미탁’은 2일 밤과 3일 새벽사이 영남지역을 통과했으며, 9시 현재 피해상황은 영덕 강구초등학교와 영덕 강구중·정보고, 울진교육지원청 등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울진학생수련원 건물 일부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이에 비상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 사고수습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부교육감은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과 재난상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안전체험관이 제천바이오박람회 기간인 2일부터 7일 중에 공휴일에는 임시개방 한다고 3일 밝혔다.제천안전체험관은 3일, 5일, 6일 등 3일간 가족단위 안전체험을 진행한다.1일 총 3회 안전체험이 가능하며 회 당 100분간 운영된다. 1회 차는 오전 10시 20분부터 12시까지, 2회 차는 오후 1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3회 차는 오후 3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회차별로 4개의 체험영역 ‘어린이안전체험, 생활안전체험, 학교안전체험, 재난안전·교통안전체험’이 운영되며 4개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조국 논란으로 뜨겁다. 장관 임명 문제로 불거진 자녀 입시 스캔들은 소위 청년층의 계층화 문제로까지 이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치인 이들이 있다. 바로 특혜는커녕 기본적인 학습권조차 ‘평등’하고 ‘공정’하게 보장받지 못한 채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장애학생들이다. 1995년 특별전형 제도가 실시된 이래 장애대학생 수도 매년 증가해 2018년 기준 462개 대학에 9345명이 재학 중이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렇다면 증가하는 장애대학생수에 비례해 대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 수가 과학고의 1.5배,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영향력과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일반고 여건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에 따르면, 교육부 ‘고등학교 유형별 학급당 학생수 및 교원 1인당 학생수’ 교육통계에 따르면, 올해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수는 25.2명이다. 과학고 16.5명의 152.6%다. 일반고가 과학고보다 1.5배 콩나물교실이라는 의미다. 이러한 사정은 외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홍역, A형 감염, 인플루엔자 등 법정 감염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이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법정감염병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8년 법정감염병 환자는 43만9025명으로 2017년 21만7632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등학생 감염 환자가 219%(56,200명)로 가장 많이 늘었고, 중학생 109%(107,356명), 초등학생 85%(274,796명)나 증가했다.제3군 감염병인 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3일 도성훈 교육감, 김강래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해원초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해원초등학교 별관(행복관) 증축 개관식을 했다.시교육청은 당초 별관부지에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했으나, 중앙투자심사 승인조건인 봉화초 이전이 어려워짐에 따라 청라지역 초등학생의 과밀해소를 위해 부득이 해원초 별관을 증축했다.해원초 별관은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일반교실 18실을 포함해 특별교실, 관리실, 강당, 급식소, 유치원, 운동장 등을 갖춰 독립적 기능이 가능하도록 증축됐으며 본관과는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1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심지 명문사학들이 초(超) 공동화 현상으로 배정받을 학생이 없어 비상이 걸렸다.갈수록 도시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 중심에 중심 종로구 율곡로에 소재한 덕성여중 학부모 대표 17명이 학교 본관 2층 도서관 나눔터에 모였다. 이 자리에는 종로구 의회 유양순 의장과 임종국 종로구 시의원이 참석했다.내년 4월 19일이면 개교한지 100년이 되는 덕성여중은 올해 1학년 4학급에 총 43명이 배정돼 한 학급 학생수는 10.8명이다.김길용 교장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