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고교학점제, 2028 대학입시 등 제도가 개편된다. 교사 신규채용 규모를 결정할 때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학급당 학생수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시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 가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설치,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혁신학교'를 새로 도입해 103곳을 시범운영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안전과 대면교육 확대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재개의 주요 변수라고 OECD가 밝혀 주목된다.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30개국 중 24위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지난 9월 초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0’에서 학급당 학생 수와 등교수업 재개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회원국들의 학급당 학생수 현황을 소개하면서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학교 교실에서도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지만 대도시, 신도시 지역 초등학교 과밀학급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2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월 1일 교육통계 기준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은 2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OECD 평균인 21명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하지만 특정 지역 과밀학급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증설 등으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다소 해결되기는 했지만 수도권과 대도시 지역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서명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제한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관련기사 참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23일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 적정수준을 '20명 이하'로 제한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현재 교육감 규칙으로 정하고 있는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명문화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실 내 거리두기와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 북구 중산매곡지역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해 약수초등학교를 중산초등학교 인근으로 이전을 추진한다.약수초는 현재 7학급, 80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학구 내 학생 수 감소로 2023년 51명, 2026년 30명까지 학생 수 감소가 예상된다. 향후 복식학급 편성(2개 학년 통합), 분교장 개편 등 교육여건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울산시교육청은 학생 증가에 따른 교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초 인근으로 약수초를 신설 대체 이전할 계획이다. 학생수 과대와 과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생 수가 1993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써 대학 및 전문대학 모집 인원이 55만여명인데, 수능 응시 인원이 이보다 훨씬 적어지게 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12월 3일 치르는 올해 수능에는 전년 대비 5만5301명이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2019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은 59만4924명, 2020학년도 수능은 54만8734명이었던 것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등교수업 기준이 10월 11일까지 연장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정에 따라 도내 학생 수 60명 초과되는 유·초·중학교는 학생 밀집도 1/3을 유지해야한다. 60명 이하 유·초·중학교는 밀접도 1/3부터 매일 전교생 등교까지를 학교 자체에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치원의 경우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어려운 유아는 밀집도에서 제외할 수 있다. 또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수 6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고교학점제 등 정책을 실시하려면, 내년부터 2040년까지 해마다 초등은 4472명, 중등은 5427명의 신규 교원을 채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2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실이 공개한 교육부 위탁 정책연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중장기 교원수급 방향 및 과제’(연구책임자인 이길재 충북대 교수) 결과보고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제껏 밝혀온 채용계획보다 초·중등 각각 연간 최소 1000명 이상 더 많은 규모다. 특히 정책 변수에 따라 교원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여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수가 줄고 교원정원도 감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도교육청에 부교육감을 한명 더 두는 내용의 법안이 잇따라 제출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먼저 제출된 법안은 지난 6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이 개정안은 경기도에는 부교육감을 현행대로 2명을 둘 수 있도록 그 기준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현재 ‘학생 170만명 이상인 시도’를 ‘학생 150만명 이상인 시도’로 고치자는 것. 경기도의 유초중고 학생 수는 2019년 현재 167만명으로 170만명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살리기 특색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교육과정과 수업 지원 △작은 학교 가꾸기 등 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은 농산어촌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력 제고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기 위함이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3 전체 학생수가 처음으로 2021 대학 및 전문대 수시 모집인원보다 8910명 미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4월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고3 전체 학생 수는 43만7950명으로 2021 대학 및 전문대 수시 모집인원 44만6860명보다 8910명 미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 대학 수시 모집 인원은 26만7374명, 전문대 수시 모집 인원은 17만9486명이다.대학 및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 기준으로 2020 대입부터 고3 재학생 수와 비교해 미달됐으나 현실적으로 정시 중심으로 재수생(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달 31이 원서접수를 마감한 8개 과학고의 정원내 평균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3 학생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으로 보인다. 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인천과학고, 인천진산과학고, 대전동신과학고, 경기북과학고, 경남과학고, 창원과학고 등 8개 과학고의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3.78대 1(8개교 모집정원 820명, 지원자 3,103명)로 전년도 같은 기준 4.27대 1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별로는 2021학년도 8개교 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 3월 1일 강서구 가락중학교를 낙동중학교로 통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합은 강서구 가락동과 강동동 지역의 학령인구가 급감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 교육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가락중학교 학생수가 2005년 113명에서 현재 31명으로 15년 사이 약 73%나 감소했으며, 올해는 신입생이 한 명도 없어 2, 3학년 전교생이 31명(2학급)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학교 관계자 협의 및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 위치한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가 이전된다.경남교육청은 김해지역 최대 현안인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이전’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이로써 지난 2004년 가야역사문화 정비사업에 포함되었지만, 사업의 장기간 표류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교육환경이 열악해진 김해건설공고의 교육환경을 개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었다.김해건설공고는 학급수 30학급, 학생수 600명, 부지면적 5만 6,508㎡, 연면적 2만 6,256㎡ 규모로 약 762억원을 들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숫자가 지난해보다 12만여명 줄었다. 그러나 중학생 수는 이례적으로 2만명가량 늘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중학교 외 소폭 감소했으며, 다문화 학생 수는 14만7378명으로 늘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교육기본통계 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2일을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대학 등 2만3703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학생수 줄며 유치원 132개 문 닫아..다문화 학생 15만명 육박 학생수는 6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종로학원은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2021학년도 대입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2020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7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당초 지난 23일 드라이브스루 방식 개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수험생 및 학부모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 온라인 개최로 변경했다. 특히 평일 직장인 학부모를 배려해 오후 2시 예정이였던 설명회를 오후 7시로 조정하고, 사전에 설명회를 예약한 이들에게는 오프라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5년 강원도 학생 수는 14만810명으로 올해 대비 1만308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강원도교육청은 저출산에 따른 지속적 학령인구 감소로 현재 15만1118명인 도내 초·중·고교 재학생수가 오는 2021년에는 15만29명으로 1089명(-0.7%) 줄어들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2021~2025년 중장기 학생 추계’에 따르면 이 같은 학생수 감소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5년 후 2025년에는 14만810명으로 올해 대비 1만308명(초등학생 9413명 감, 중학생 771명 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전남 도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등교 규모를 당초 3분의 2에서 교육부 제시 기준인 3분의 1로 더 축소해 2학기 학사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23일 휴일임에도 청사 5층 상황실에서 장석웅 교육감 주재로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에 따른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감염 차단을 위한 더욱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이는 지난 22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전국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해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우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유·초·중·고의 등교를 전체 등교수업 위주에서 3분의 2로 유지하고, 산하 공공도서관과 평생교육 시설 운영을 전면 휴관키로 했다.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1일 전라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이다.전남교육청은 학생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2학기 개학 후 전체 등교수업 방침을 변경해 도내 유·초·중·고의 등교 규모를 3분의 2로 유지하며 원격수업과 병행하도록 했다. 다만, 학생 수 900명 이상의 과대학교는 3분 1만 등교하되 지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학기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교사들은 ‘과밀한 학급당 학생 수’(42.6%), ‘현장과 맞지 않는 방역지침’(42.6%)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전교조는 ‘코로나19 상황, 2020년 1학기 학교현장 실태와 교사 요구조사’ 결과를 21일 이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4010명의 교사가 설문에 참여했다.코로나 속 1학기 지내보니...가장 문제는 과밀학급, 현장 괴리 방역지침, 불필요한 행정업무 먼저 코로나19 상황에서 드러난 교육 현장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