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에 대해 많은 논의와 진전된 형태의 수업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AI를 주제로 하는 교과서를 개발 중이고, 부산시교육청은 AI기반교육 가이드북을 편찬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특히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문재인 대통령 내방 직후 알려진 이른바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 발언은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불을 붙였다.이미 일선 학교에서는 AI스피커, AI비서(구글 어시스턴트, 시리) 등을 활용해 영어나
[에듀인뉴스] ‘수학의 정석’ 저자 홍성대 이사장이 설립한 최고의 명문사학 전주상산고. 전주와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이 2003년 자사고 인가 후 16년 만에 일반고로 전환될 위기에 직면했다.자유로운 건학이념에 따라 적법한 운영절차를 밟아 운영되었음에도 전북교육청의 무능과 몽니에 의해 명문의 전통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 것이다.상산고의 자사고 인가취소 주요 사유는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과 관련된 준비 미비다.그러나 상산고는 관련 전형을 이행할 법적의무가 없을뿐더러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별도의 공지도 받지 못했다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생각하는 즐거움! 【하루한자】 崩 御*무너질 붕(山-11, 3급) *임금 어(彳-11, 3급)‘십사년간을 삼천리 강토에 군림하였던 임금의 붕어에 대하여...’의 ‘붕어’는?①崩御 ②朋御 ③棚御 ④硼御崩자는 산이 ‘무너지다’(collapse)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뫼 산’(山)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朋(벗 붕)은 발음요소이니 뜻과는 무관하다. 후에 천자의 죽음을 산이 무너지는 것에 비유하였기에 ‘죽다’(die)는 뜻으로도 쓰이게 됐다. 御자는 길에서 마차를 ‘몰다’(drive)는 뜻을 위한 것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생각하는 즐거움! 【하루한자】 累 積*묶을 루(糸-11, 3급) *쌓을 적(禾-16, 4급)‘그동안 누적된 그의 울분이 한꺼번에 폭발하여 많은 사람들을 가슴아프게 하였다’의 ‘누적’은?①累積 ②累績 ③屢績 ④屢積累자는 어떤 물건[田]을 포개 놓고 새끼줄이나 실[糸] 따위로 묶어 놓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포개다’(heap up) ‘여러 번’(several times) ‘묶다’(bind) 등의 뜻으로 쓰였다. 積자는 벼 같은 곡물을 ‘쌓는다’(heap up)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생각하는 즐거움! 【하루한자】 首 尾*머리 수(首-9, 6급) *꼬리 미(尸-7, 3급)‘논리적인 글쓰기에 있어서는 수미가 상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의 ‘수미’는?①壽眉 ②首尾 ③秀美 ④鬚眉首자는 ‘(동물의) 머리’(head)를 뜻하기 위해서 짐승의 머리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후에 ‘우두머리’(the head) ‘첫머리’(the beginning)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尾자는 엉덩이 부분[尸․시]의 털[毛], 즉 ‘꼬리’(tail)를 그렇게 나타낸 것이 자못 흥미롭다. 후에 ‘뒤’(after; be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갑자기 쇼파에 누워 있다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우리 동아리 이름을 고...민하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서울시 어린이 복합체험문화시설인 서울상상나라가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1층 로비에서는 9일부터 한 달간 이동형 전시 프로그램 '발견가방-예술놀이'가 펼쳐진다. 순수미술, 디자인, 음악, 영상 등 4개 예술 장르를 놀이처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23일부터 8월25일까지는 요리, 미술, 과학, 신체놀이 등 다채로운 분야를 체험하면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총 10종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일 체험 프로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서울시 최초 50M 국제규격을 갖춘 야외수영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그 동안 국제규격을 갖춘 수영장은 올림픽이 열렸던 잠실수영장 등 실내수영장이 전부였다. 중랑천 워터파크는 ‘유아 및 어린이 물놀이장’에 성인용 풀장을 더 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형 스포츠공간으로 거듭났다. 수영장은 인근 구민들까지 입장해 발 디딜 틈 없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아이들은 물에 흠뻑 젖은 체 웃고 떠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는 광경을 연출했다. 중랑천 워터파크는 원래 어린이용으로 물놀이장으로 시작됐다. 안
[에듀인뉴스] 인천은 ‘붉은 수돗물’ 사태로 160여곳에 달하는 학교가 한 달 넘게 급식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피해 학교의 급식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금 20억원을 지원, 학교 현장 급식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다.또한, 피해지역 학교 3곳의 수돗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이 나온 것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7일 보도자료에서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학교 162곳을 대상으로 한 환경부 수질검사 결과 지난 1일 3곳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며 ‘발암물질이
[에듀인뉴스] 선생님과 학생들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며 1년을 보내게 된다. 이 추억을 소중히 오래 간직하기 위해 교단일기를 기록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에서는 작년부터 190여편의 교단일기를 써온 최창진 경기 안성 문기초 교사의 교단 일기를 연재,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선생님~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 안 오는 거 에요?”“응 그게 무슨 말이야?”“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식단 안내가 없어요!!!!!”화요일 점심시간, 급식실에서 우리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 있는데, 학생 한 명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기획공연으로 ‘박규희의 스페인 기타여행’을 오는 27일 오후 4시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박규희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국제 콩쿨 9회 우승, 8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수많은 국제무대를 통해 발군의 기량을 선보여 왔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최근 드라마 삽입곡으로 크게 주목받은 타레가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알베니즈의 ‘전설’, 비틀즈 최대의 걸작 ‘예스터데이’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계영 관장은 "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2006~2007년생 여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번 여름방학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감염증 백신'을 맞춰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여성의 암사망율을 높이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반드시 이 시기에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7일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부터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성청소년에게 백신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건강상담 서비스를 2회(6개월 간격) 무료로 제공하는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 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기간(6월~8월) 중 물놀이로 인해 총 1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특히 여름휴가 기간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 간 사고가 집중돼 전체 사망자의 85%(140명)를 차지했다.원인별로 살펴보면 수영미숙으로 인한 사망자가 3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부주의 22%(36명), 음주수영 17%(28명), 튜브전복 10%(16명) 등의 순으로 나
"20대 때부터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부하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만한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은 나의 삶과 정책적 철학을 바탕으로 주관적 관점으로 이루어진다. 내 시선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지만 나름 나라를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주관적이고 관찰적인 시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하되 이미 모두 알고 있는 객관적 지식 및 데이터는 최소화 할 것이다. 정책가는 좌우 이념의 대립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그게 내 신념이다." 젊은이의 눈에 비친 세계.
'선별적 폐지'가 현재까지 잠정적 결론[에듀인뉴스] 지난 6월20일 전북교육청이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재지정 평가 탈락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의 존폐 논란이 다시 점화되었다. 이미 2014-15년에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한 진보 교육감들이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한 차례 논란이 있었고, 이를 계기로 자사고 재지정 여부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권한이 ‘협의’에서 ‘동의’로 강화되었다. 지난 정부는 진보 교육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우리 사회에서 자사고 유지를 주장하면 보수가 되고, 자사고 폐지를 주장하면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7월 초부터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6일(오늘) 서울 등 낮 최고기온이 35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33도 이상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 주의보가,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면서 2일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폭염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526명(사망 48명) 발생해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2011년 이래 가장 많았다. 지난해 온열질환 사망자는 과거 5년 평균(10.8명)의 약 4.4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불신의 늪에 빠지다TV를 보면 잡생각이 난다. 말을 하는데 말 같지 않다. 말을 하는데 말이 안 된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억지로 말이 되어 돌아다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지난해 2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식중독을 유발시킨 케이크 제조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내려졌다.서울서부지법 형사3단독 최지경 판사는 축산물위생법위반으로 기소된 가농바이오 부대표 김모(58)씨와 식품위생법위반으로 기소된 더블유원에프엔비 대표 김모(49)씨에 대해 각각 징역 3년과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난백(계란 흰자)을 공급한 원료회사인 가농바이오 법인에 대해서는 4000만원의 벌금도 함께 선고했다.재판부에 따르면, 가농바이오는 케이크의 주원료인 난백액에서 이미 기준치를 초과하는 살모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생각하는 즐거움! 【하루한자】 尋 常*보통 심(寸-12, 3급) *항상 상(巾-11, 5급)‘It is no ordinary matter.’는 ‘○○치 않은 일이다’라는 뜻이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①尋裳 ②心象 ③心想 ④尋常尋자의 갑골문은 두 팔을 벌려 자리의 길이를 재는 모습을 본뜬 것이었는데 모양이 크게 달라졌다. 길이를 ‘재다’(measure)가 본뜻인데, ‘찾다’(search) ‘보통’(ordinary) ‘평소’(usually) 등으로도 쓰인다. 常자는 ‘치마’(skirt)가 본뜻이다. ‘수건 건
인터넷의 발달로 세계 교육흐름은 시·공간을 초월해 학교라는 물리적 환경에서 벗어나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흥미와 필요를 고려한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정보의 부재와 부모 도움이 부족한 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의 격차를 낳았으며 이러한 교육 불평등은 세습되어 더욱 심화하고 있다. 는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배움의 제한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고민하는 박희진 교사의 ‘미래교육 미래학교’ 연재를 통해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펼쳐질 미래를 예측해 보고,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