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가 주관 ‘2019년 시·군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첨단업종 확대개편을 통한 공장의 입지규제 완화 사례’로 입선했다. 시상식은 5월 31일 성남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경기도는 해마다 경진대회를 열고 ▲법령·제도 개선 ▲기업·일자리 애로사항 해소 ▲민생불편 해결 등 규제개혁 우수사례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16개 시·군이 사례를 발표했다.수원시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정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끌어낸 개선 사례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교육청이 9월1일자 교장공모제 학교로 초등 1교와 중등 2교 등 총 3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신청된 학교는 반드시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한 희망학교를 대상 학교로 지정하고 교장을 모집한다. 신청 희망학교는 ▲청천초(내부형) ▲충주예성여고(내부형) ▲진천상고(개방형) 등 3교다. 이번 공모교장제로 지정된 3교는 모두 교장자격증 소지자는 지원가능하며, 그 중 청천초의 경우는 내부형으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교장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 가능하도록, 충주예성여고는 교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자전거도로가 없는 곳에서는 자전거를 어디(보도 혹은 차도)에서 타야 할까? 전기자전거를 타려면 면허가 있어야 할까? 자전거를 타면서 이어폰 등을 이용해 음악을 들어도 괜찮을까?수원시가 최근 발간한 ‘자전거 교통안전 길라잡이’에 나온 내용이다. 자전거도로가 없을 때는 차도(도로 우측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한다. 보도로 통행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전기자전거는 면허가 없어도 탈 수 있지만, 13세 이상부터 운행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며 음악을 듣는 것은 법률상 규제는 없지만, 헤드폰·이어폰을 착용하고 자전거를
[에듀인뉴스] "얘들아, 누가 물속에서 숨 안 쉬고 있는지 시합할래”“지는 사람은 딱지 10장내기다.”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마냥 행복하기만 한 순간들이다. 깨끗한 모래와 자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냇가에서 실컷 멱을 감고 물장구를 치면서 신나게 놀다 보면 하루해가 금방 저문다. 물싸움을 하다가 지치면 큰 바위로 올라와서 놀다가 잠이 든 친구의 고추를 실로 묶어 놓고 친구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줌을 싸는 모습을 지켜보는 광경은 상상만 해도 재미있다.시냇가에 있는 큰 돌 몇 개를 살짝 들어보면 영락없이 가재들이 있었는데 빠알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과학대학교가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이하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지역주민들이 공공도서관 및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자신과 역사 성찰, 삶의 행복추구, 독서문화의 장 구축 및 확산 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올해 이 사업에 전국 400개 도서관이 선정된 가운데 울산과학대학교는 심화과정 함께쓰기 분야에 ‘오피니언 스쿨(opinion school)’이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기도의회 '일본 전범 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이 결국 보류됐다.이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황대호(민주·수원4) 의원은 28일 조례안에 대해 "충분한 숙의 과정을 통해 도민의 뜻을 더 수렴하겠다"며 29일 도의회 상임위 심의에 안건 상정을 보류했다.조례안 대표발의자인 황 의원은 이날 오후 배포한 입장자료를 통해 "조례안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정확한 이해에서 비롯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는 만큼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거친 후 조례 심의를 다시 준비하겠다"며 도의회 제1교육위
[에듀인뉴스] 지난해 처음으로 기간제 교원이 10%를 넘어섰다. 전체 교원수 대비 기간제 교원이 10명중 1명꼴인 셈이다.2018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의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조사기준일 2018년 4월1일), 전체 교원수는 49만6263명, 정규 교원은 44만6286명, 기간제 교원은 4만9977명(10.1%)이다. 기간제 교원은 초등학교가 7443명(3.9%), 중학교는 1만6134명(14.7%), 고등학교는 2만519명(15.3%)으로 파악됐다.특히 초등보다 중·고등학교 교원의 기간제 비율이 4배 가까이 높다. 국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 “It’s like each different milita
먼저, 매우 반가웠다. 투고는 프린트해서 몇 번이나 읽었다. 어떤 다른 글보다 흥미롭고 귀중하다고 여긴다. 진심으로 박정현 한국교총 청년위원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사실 교사승진제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에서 상당한 양의 비판이 있었다. 게으른 필자도 승진제 관련한 교육행정학 서적을 접할 수 있었다. 실천교육교사모임과 같은 교사단체에서는 공식적인 논평을 꾸준히 타진했다. 온라인에서는 ‘승진안행’교사 모임도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현행 승진제 비판에 대한 대응을 보지 못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형사 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런 가운데 한유총과 교육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집단 휴원 참여 유치원 수에 큰 차이가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1일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점검회의'를 열고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 명단 2일 공개, 오는 5일에도 개학하지 않을 경우 즉각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4일부터 무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최대 화두는 법외노조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태동된 전교조가 불법노조에서 합법노조로, 그리고 다시 법외노조 길을 걸어 온 과정에 비춰볼 때 현재의 법외노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정상적인 조합 운영은 물론 사업 추진도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인식은 전교조가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전교조 사무실에서 개최한 2019년 사업계획안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교사는 전문직인가?’에 대한 민원을 교육부에 넣은 적이 있다. 교육부 담당자는 내가 민원을 넣은 의도를 분명히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전문직은 시험에 통과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의 교육전문직원을 의미한다는 기계적인 답변을 했다. 그 답변에 따르면 교육계 전문직은 장학사와 연구사밖에 없다. 교육부소속 교사로서 교육부의 답변에 매우 실망하였다. 흔히들 교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사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초등교사들이 가장 어려워해서 기피하는 학년이 1
한의사인 친구가 한방병원을 개원하였다. 한의사인 친구의 일과를 살펴보면 아침 9시에 병실 회진을 돌기 시작한다. 그리고 진료실에 가서 환자 진료를 보고 침구실에 수시로 가서 침을 놓는다. 심지어 일요일에도 입원 환자들에게 약침을 놓아주려고 온다. 실재적인 일을 하면서 병원 경영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친구에게는 병원장 자격증이 없다. 검사장도 자격증이 없다. 대법원장도 자격증이 없다.교사와 비슷한 일을 수행하는 대학교수도 총장이 될 때 자격증이 필요 없다. 그런데 유독 교사에게만 교장자격증을 요구한다.교장자격증이 있는 나라는 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과 교육부, 시도교육청과의 힘 겨루기가 새 학기를 앞두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한유총 유아교육혁신추진단은 12일 입장자료를 내고 "대화 빠진 교육부 정책으로는 사립유치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20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추진단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아교육혁신추진단은 교육부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12월 발족한 한유총 산하 조직으로 송기문 경기지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다.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지금은 무엇보다 소통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정화를 찾는 것이 정부(교육부)와 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선생님’ 호칭이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8일 발표한 '서울교육 조직문화 혁신방안' 가운데 ‘수평적 호칭제’ 도입의 하나로 선생님이라는 호칭 대신에 ‘님’ 또는 '쌤'이나 영어 이름, 별명을 사용하는 방안을 철회키로 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제시한 스탠딩회의와 반바지 허용 등 복장자율화, 연가사용 활성화도 적용 대상에서 학교를 제외키로 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5일 내부 회의를 열고 ▲호칭 변경 ▲스탠딩회의 ▲반바지·샌들 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이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 조례 제정을 올 상반기 중에 추진하기로 했다.장석웅 전남교육감은 14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 조례안을 전남도의회에 상정키로 하고, 도의회 사전간담회와 도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남도교육참여위조례안의 골자는 ▲전남교육의 정책 수립 방향을 제안하고 ▲주민추천 교육장 공모제 ▲도민감사관제 ▲주민참여예산제 ▲마을교육 공동체 운영 등 교육 수요자인 도민들의 직접 참여권을 강화하는 동시에 ▲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전국 교사, 학부모 등 2만758명이 교장 자격증 제도를 폐지하고 학교구성원이 교장을 뽑는 선출보직제를 도입을 촉구하는 입법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참학),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평학)는 4일 국회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청원서에서 “교장자격증제로 비롯된 승진 비리·교장의 관료화·근무평정에 대한 경쟁의식, 승진 만능의 교직 문화는 개선되지 않고 더욱 굳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근무평정
교육부가 지난 10일부터 ‘학교폭력 제도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정책숙려제’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일 경우 학교장 ‘자체종결제’ 도입 고려다. 이를 위해 전문가·이해관계자 30명으로 구성된 정책 참여단을 구성하고, 최근 일반인 1000여명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에서는 학교폭력 담당 교원 및 변호사, 전문가 등에게 ‘학교폭력 숙려제에 바란다’ 릴레이 기고를 기획, 학교폭력 제도개선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지난 11월 10일부터 진행된 학교폭력 정책숙려제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자신의 마음을 이성적으로나 감성적으로 다스릴 수 있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신의 신체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적절하게 맞춤형 패턴을 습관화하여 자신의 몸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신체적인 건강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감정 조절이나 욕구조절에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나아가 전반적인 행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에 불과하다.‘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격언에 기반을 두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지 않으면 건강한 정신 상태(안녕감)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에
지난달 29일 경기도교육청이 초중등교원에게 부과하던 승진가산점제도를 폐지하겠다고 밝히자 그동안 이른바 기피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교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결국 교육청은 지난 10일 승진가산점 폐지를 1년 유예하겠다고 밝혀 논란은 잠시 수그러든 상태지만, 그 과정에서 교육청과 교사들 간에 생성된 갈등이 만만치 않다. 에서는 지난 20일 경기교육 정상화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는 등 승진가산점제 폐지를 반대하는 ‘경기교원승진가산점폐지철회위원회’를 조직해 활동하는 이달주 화성 태안초 교장을 만나 승진가산점 폐지, 미래교육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