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교장공모제 임기를 통상 8년으로 하고, 자율학교 중 신청학교의 50%에만 제한된 교장공모 신청 자격 제한 폐지를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또 유치원의 경우 교육부장관이 정한 최소 수업일수 내에서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수업일수를 결정하는 예외 규정 마련을 주문했다.협의회는 28일 제71회 정기총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 서울·울산·충남·제주·경북·충북·인천·전북·광주·세종·부산·전남·강원 등 전국 시도교육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교장공모제 교장의 임기를 통상 8년으로 정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총이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교육 정상화와 도약을 향한 발걸음에 협력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9월 신학년제 논의 범국가적 협의기구 구성, 취약계층 학생 교육권 보장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 서대문 충정빌딩 4층 D Hall에서 ‘정파‧이념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00명을 대상으로 5기에 걸쳐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장 리더십 직무연수’를 진행한다.25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직무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각 기별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나눠 운영된다.이번 직무연수는 ‘광주광역시 학교자치에 관한 조례’(2019.3.1일 시행)의 안착 및 학교자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직무연수에서 참여와 소통의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에듀인뉴스] 소프트웨어, 코딩을 넘어 인공지능까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응응 기술의 발전이 교육에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에듀인뉴스는 ‘이효섭의 Tech 인사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역사 간 접점을 찾아 새로운 기술의 개념과 응용 예시를 보다 쉽게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지난 9회에 걸쳐 신화와 전래동화 그리고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첨단 기술 동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글을 통해 본 연재물을 마무리하며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지혜로운 진로 계획이란 어떠한 것인지 생각해보았다.작년 5월 통계청과 여성가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3학년 등교개학 첫날인 지난 20일 학생 확진자 등 발생으로 66개교가 등교중지에 들어간 인천지역 초·중·고교 보건교사가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감염병관리조직은 형식적으로 구성하고 모두 보건교사에 떠넘기기 있는 학교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보건교육포럼과 전교조 인천지부 보건위원회는 지난 15일 인천지역 초·중·고 245개교 보건교사 업무실태 조사를 실시, 22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학교감염병관리조직 4개팀 업무 중 보건교사 혼자 3개팀 업무 떠맡아감염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개학으로 학교현장 변화는 교사들에게 대면 수업 외에 온라인 원격수업 준비 관련한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불러일으켰다. 교사들이 등교 개학 준비와 온라인 원격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각지에서 모인 초등교사들이 수업혁신에 대해 고민하고 사례를 나누는 학습자중심교육연구 월간 세미나가 지난 16일 순천왕지초에서 열렸다.이번 학습자중심교육연구 월간 세미나는 전남 학습자중심교육연구회 주관으로 ‘교사 수업리더십에 대해 논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시흥 목감에 위치한 통합교육센터 지씨아이스포에듀 센터에서 오랜 시간 집안 내에서만 머물렀던 아이들을 위해 원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원비 할인 이벤트는 6월 단체 등록 이벤트로 원비 50% 할인 적용된다.할인대상이 3명 이상의 경우 헬렌도론잉글리쉬, 5명 이상의 경우 CMP역량교육센터, 6명 이상의 경우 팀식스에서 할인을 적용 받으며 5월 30일 등록 기준이다.지씨아이스포에듀센터의 교육 목적은 오로지 아이들을 향해 있다. 난이도에 구애 받지 않는 교과 과정, 올바른 도덕심과 인성 함양, 활용 중심의
[에듀인뉴스] 일찍이 맹자는 인간의 본능으로 4가지를 들었다. 측은지심, 수오지심, 시비지심, 그리고 사양지심이 그것이다. 이는 각각 연민(동정심), 부끄러움(수치심), 옳고 그름(정의감), 그리고 양보와 배려(나눔)라는 4가지 특성으로 규정되어진다. 그런데 현대 발달심리학자들은 이를 집약하여 두 가지 본능으로 요약한다. 이 둘은 인간의 사회성 형성 과정에 필수적 활동으로 간주된다. 왜냐면 누구나 놀이와 게임을 통해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배우기 때문이다. 문제는 놀이와 게임이 발전하여 싸움이 되면 인간의 숨겨진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에듀인뉴스] 첫아이를 출산하고 둘째까지 5년 6개월 간의 휴직기간이 있었다. 복
[에듀인뉴스] 지금 우리 사회와 지구촌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그야말로 팬데믹(pandemic)이라는 대유행을 겪으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일찍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여기엔 수많은 크고 작은 실패를 통한 경험 축적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실력 있는 자’에 대한 리더십의 갈망과 선택이라는 행위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소위 ‘빈껍데기’에 대한 관용의 퇴색과 엄격한 퇴출이란 경고가 함께 하고 있다. 나아가 아예 대상자를 색출해 가차 없는 무관용의 행위가 예견된다. 이 시대는 누구나 어디서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지난해 12월 ‘국악문화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를 진행한 임웅수 국악포럼 대표가 지난 2월 25일 한국국악협회 제27대 회장에 당선됐다.임웅수 대표는 2차 재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당선돼 국악협회 발전을 약속했다. 임 당선자는 즉각 행동으로 옮겨 윤리위원회를 비롯해 기획, 재정, 홍보위원회 등 7개 위원회를 설치하는 정관 개정작업에 들어갔다.임 당선자는 지난 13일 집행부와 신임 이사들과 가진 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윤리위원회 설치를 위한 규정을 심의했다. 그리고 이날 윤리위원회 위원장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한 부처 협업 교과서가 현장에 지난 3월 보급됐다. 교육부는 24일 오전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부처 협업교과서 개발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정부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부처별 전문 역량을 활용한 실용형 교과서를 개발·보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먼저 보급된 교과서는 국방부, 산림청이 참여한 ‘군 리더십’ ‘산림경영’ 등 5종이다. 이 외에도 고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얼마 전 수원시 인계동에서 벤틀리 차량을 발로 찬 취객이 엄청난 보상금을 물어줘야 한다는 신문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만취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대학생 신분이었다. 이런 기사를 접하면서 학교 내에서도 순간 욱하는 성격이나 분위기 탓에 사소한 폭력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사회 시스템과 학교의 시스템 사이의 유사성을 고려한다면 학교 내의 폭력예방 시스템의 성격을 이해한다면 다시 사회 내 폭력예방 시스템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교과목 중에 사회문제탐구라는 것이 있다. 이 교과목에서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에 달하는 의석수를 점유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뒀다. 열린민주당 3석, 정의당 6석, 호남무소속 당선자 1석을 포함하면 범여권이 300석 중에서 무려 190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103석(미래한국당 19석 포함)에 그치며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과반수 151석, 180석, 200석은 다음 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재적의원 5분의 3, 즉 180석은 법안 신속처리안건
[에듀인뉴스] 현대를 VUCA시대라고 한다. VUCA는 Volatility 변동성, Uncertainty 불확실성, Complexity 복잡성, Ambiguity 모호성을 뜻한다. 이것은 더 이상 예측 가능한 미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현실을 대변하는 것이다.“우리는 나룻배에서 갤리선, 그리고 증기선과 우주선으로 발전했지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위의 말은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등을 집필한 유명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교수가 한 말이다. 여기에는 VUCA의 의미가 모두 담겨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사노조가 창립 1개월 만에 조합원 500명을 넘어서는 등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교사노조연맹 산하 전북교사노조는 ‘교사 인권 신장, 교사의 전문성 향상, 학교 민주주의 추구’라는 3대 비전을 모토로 지난달 3월 21일 창립, 현재 53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북교사노조는 정재석 고창초 교사(만38세)를 위원장, 김지영 전주서중 교사가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해 지난 1개월 쉼 없이 달려왔다.특히 교사의 신체적 자유권을 저해하는 ‘재택근무 보안 서약서 폐지’를 주도하고 교사, 학부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특목자사고의 대표적인 학교 중 하나는 충남삼성고다. 예비 교육자들 중에 소위 엘리트 코스도 존재한다. 이런 코스를 거친 교사들 중 일부는 스카우트 되어 가기도 하는 학교다. 그래서 청소년 시절에 이러한 다양한 고교들의 프로그램을 간접적으로 알아보게 되면, 스스로가 추구하는 학업 목표를 높일 수 있는 동기부여와 재학 중인 고교에서 하지 않는 활동이라도 필요하다면 스스로 찾아볼 수 있는 자발성을 기르는데 자극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먼저 이라는 이 책에서는 학교의 정체성을 뚜렷이 밝히고 있다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이후 모든 것이 달라지고 있다. 우리가 새롭게 주목해야 할 열 가지 질서는 무엇인 지 생각해 보자. 먼저 선진국의 개념과 조건이 달라졌다. 우리나라 총선이 실시되는 4월 15일 기준 전 세계 코로사 사망자 숫자는 12만명을 넘었다. 죽음에 이르는 치명률도 이미 6%를 넘어섰다. 코로나로 인한 선진국의 사망자가 미국은 2만명을 훌쩍 넘겼다. 영국도 1만명을 진작 넘겼다. 치사율은 무려 12.7%에 이른다. 프랑스도 사망자 숫자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독일은 3000명이 넘었다. 이탈리아는 2만명이 목숨을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사는 자신의 맡은 과목과 무관하게 민주주의 교육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존듀이는 교육의 목적을 시민성 함양에 있다고 보고 학교를 사회와 동떨어진 공간이 아니라 작은 사회로 보았다. 이처럼 교사는 시민성 교육을 하는 주체이면서 동시에 모범적인 시민의 전형이 되어야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따라서 교직에 뜻을 둔 학생이라면 란 책을 통해 시민성 교육에 대해 이해해야만 한다.이 책은 학생과 교사 및 일반인들에게 교실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첫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담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범이 될 만한 글이나 연설문 등을 주기적으로 읽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빠른 시간 내에 해당 능력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교육계 빅 퀘스천에 대한 답변까지 알 수 있다면, 교대나 사범대 지원자를 위한 책으로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책 중 하나가 이다.사회적 성공이나 성취에 대한 논의 중 대표적인 것이 ‘개인’과 ‘환경’의 논쟁이다.즉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성공이 이뤄지거나 또는 개인이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