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지난 여름방학에 내가 지도하는 동아리 학생들은 1박 2일로 충북지역 모의 UN을 개최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해서 2회째 대회였다. 학생들은 운영진을 꾸려 계획을 세워 2~3달을 준비했다. 팀을 나눠 주제를 선정하고, SNS를 통해 대사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장소 대여를 위해 인근 학교와 숙소에 전화를 돌렸다.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전년도와 달리 장소 섭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조금 먼 거리의 숙소를 예약하고 버스를 대여했다. 한편으로는 다른 지역 모의 UN을 참가하면서 모의 UN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참고
[에듀인뉴스] 몇 년 전, 학생부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하던 때의 일이다. 한 학생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117에 신고했다. 학생은 친구가 자신을 넘어뜨렸고 그 결과 머리를 다쳤는데,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는 식으로 신고를 했다.신고를 접하고 학생을 불러 얘기를 나눴다. 내가 알기로 이 학생과 학생이 신고한 친구는 평소에 잘 어울려 놀던 사이었다. 대화를 나눠보니 학생은 친구와 노는 중에 가끔씩 갈등이 있었는데 그 갈등 상황에서 자신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즉 피해를 받았다고 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을 당
[에듀인뉴스] 5년간 중학교에서 근무하다 고등학교로 옮기고 한 학기를 거치며 고등학교도 예전 모습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꼈다. 이미 다양한 학생중심 수업 방법이 학교에 시행되고 있었고, 아이들은 그런 수업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등 적극적인 학습을 실천하고 있었다. 나 역시 매주 2시간씩 진행되는 생활과 윤리 수업을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적은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토론 수업과 평가, 피드백을 진행하려니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좀 더 다양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고, 활동 중간에 필요한 내용의 강의를 병행하고 싶었으나
* 프로게이머는 집중력과 분석적 사고가 있어야 하며, 정교한 손동작과 빠른 신체 반응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새로운 게임이나 컴퓨터, 장비 등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도 심리적 평정심을 유지하는 자기 통제능력과 인내심, 끈기가 있어야 한다.* 예술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스트레스 감내, 성취, 혁신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에듀인뉴스] 위의 세 가지는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프로게이머’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검색해 본 결과이다.2학기가 시작되고 각 교실에서는 진로지도가
[에듀인뉴스] 학생들의 경쟁을 부추겨 다른 교육적 효과를 침몰시킨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평준화 정책이 들어섰지만, 학구열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제대로 정착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있다. 또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및 학생 수 감소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를 가속화해 경쟁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상돼 정책적 해법만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에서는 전경원 참교육연구소 소장과 함께 고교서열화가 왜 문제인지를 짚어보고, 영재학교·과학고의 선발방식 변화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일반고 전환을 통한 고교서열
▲박상의씨 별세, 남궁근 전 서울과기대 총장 모친상=가톨릭 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8월 13일 9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내 국공립유치원의 2018년(1~6월) 1099건이었던 버스 현장체험학습이 올해(1~6월)는 491건으로 줄었다. 반면 도보 현장학습은 같은 기간 124건에서 229건으로 늘었다. 503곳은 현장학습을 가지 않은 셈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유아 보호 장구를 갖춘 전세버스를 확보하지 못해 최근 국공립 유치원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줄줄이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공립유치원 현장학습 현황’에 따르
혁신학교 성장방식 거점만 성장하고 일반학교 소외시켜[에듀인뉴스] 혁신학교에 대한 찬반논란은 항상 뜨겁다. 특히 그 공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혁신학교를 옹호하고 지속하며 그 초심을 이어가려면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다.세상 모든 이치가 그러한 것처럼 혁신학교 또한 내재적 문제를 갖고 있다. 그 점에서 혁신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태도나 2015 개정교육과정을 지역적으로 재구성한 ‘새로운 학력’이 교수학습방식의 다양성이나 과학적 학습 원리를 경시하고 한국교육의 상대성을 소홀하게 여긴다고 비판하면 “경쟁교육을 옹호한다”고 배제하는 풍
나는 왜 아이를 상산고에 보냈는가아이가 상산고등학교에 입학하자 주위에 계신 분들이 비결이 뭐냐고 궁금해 했다. 아마도 무슨 비결이라도 있는 것처럼 생각했나보다. 나는 주저 없이 ‘용기’라고 이야기 한다. 수시전형과 학생부 전형 등 대학입시 전형에 내신 비중이 높은데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만 모여 있는 학교에 진학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상산고는 특별히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합격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는 중학교 전 과목 A를 받았지만 전교 1, 2등은 아니었다. 그런 아이가 어떻게 상산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을까?상산
▲안선회(중부대 기획처장) 교수 빙모상=1일 별세, 빈소: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연락처: 02-2224-2193
▲조성철(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빙부상=2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7일 (02)1588-5700
[에듀인뉴스] 정부가 23일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 저학년 쉬는 시간을 늘리는 방식을 안내할 예정”이라 하고, “2022년까지 전국학교에서 시행하도록 한다”고 하였다.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은 있으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일선 초등학교에서는 학교장 재량, 혹은 교사 재량으로 40분 수업과 10분 쉬는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학교가 상당하다. 특히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서는 자연스레 시행해 이미 정착단계에 와 있다.학교와 교사의 자율성이 보장될 때 교사들의
※홍조근정훈장 ▲대구산격초등학교 교장 박다예 ▲문지초등학교 교장 고덕희 ▲서원고등학교 교장 조의행 ▲김해외동초등학교 교장 심광보 ※녹조근정훈장▲서울세륜초등학교 교사 정숙영 ▲인천논현고등학교 교장 장인선 ▲보람고등학교교장 최성식 ▲선양한국국제학교 교장 송인발 ※옥조근정훈장▲본촌초등학교 교감 주은순 ▲정남진산업고등학교 교감 김선도 ▲왜관중학교 교감 허영선 ▲교육부 장학관 김성근 ※근정포장▲경기고등학교 교장 최광락 ▲고헌초등학교 교사 우원태 ▲당촌초등학교 교장 심학경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은옥 ▲소현중학교 교장 이재홍 ▲강원도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4월1일 북부청사에서 직업계고 내실화와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9 경기직업교육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특성화학과가 있는 일반고 학교장과 담당자 2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는 ▲경기교육 추진 방향 ▲경기직업교육 실태 ▲경기직업교육 종합계획을 안내하고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직업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원이 모여 수차례 토론한 후 올해 2월에 경기직업교육 종합계획을 수립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를 패싱하는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교사 소외시킨 교육과정이 부른 참사...'초등 6학년
▲명예퇴직 부이사관 이병희 ▲교육부(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파견) 행정사무관 연민영 ▲대구광역시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한성태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이재용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변기용 ▲대전광역시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강명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이호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이규성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장주영 ▲충청북도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박채연 ▲충청남도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박윤하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교육 행정사무관 김영욱 ▲
지방부이사관 승진 ▲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백자영지방서기관 승진 ▲ 서울시의회 사무처 임학식 ▲ 대변인 정미경 ▲ 총무과 김덕희 ▲ 유아교육과 박인석 ▲ 평생교육과 김정애 ▲ 서울특별시송파도서관 행정지원과장 송미영 ▲ 관악고등학교 행정실장 유재학 ▲ 용산고등학교 행정실장 오세규 ▲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영학 ▲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배경희
승진 ▲문권국 기획조정본부장 ▲김재철 종합교육연수원장 ▲정해숙 총무국장 ▲이정민 기획예산실장 ▲이호중 교원복지국장 ▲엄성용 한국교육신문사 출판사업국장전보 ▲박충서 조직본부장 ▲조성철 대변인 ▲이성재 교권강화국장 ▲이동호 대외협력국장 ▲이서구 연수운영국장 겸 교원연구국장
◇4급 승진 ▲기획조정실 서기관 이창훈 ▲사회정책협력관실 서기관 박현정 ▲감사관실 서기관 김창주 ▲학교혁신지원실 서기관 박병열 ▲교육복지정책국 서기관 유희진 ▲교육안전정보국 서기관 박진하◇5급 전보 ▲고등교육정책실 파견근무 지방교육행정사무관 배소영 ▲학교혁신지원실 지원근무 행정사무관 강정훈
온라인네트워크 시대가 만개하면서 해킹 위험성 역시 커졌다. 총을 쏘고 대포를 쏘며 사람들이 땅을 점령하는 방식의 전쟁 시기는 이미 오래전 이야기가 되었고 네트워크 전산망을 뚫으면 몇 시간 안에 나라까지 마비시키는 일도 가능하다. 블록체인은 해킹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가장 큰 무기로 시장에 등장했다. 세상에 나온 지 30년 가까이 되었지만 ‘비트코인 광풍’ 현상을 통해 지난해 간접 경험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미래 산업을 주도할 핵심 산업이라는 불록체인은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알아보기 위해 암호화폐 자동거래 기업 코봇랩스의 이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