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행복 교육으로의 전환 김경자이화여대 명예교수,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 위원장 1.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 배경기술 공학과 정보통신 및 융합과학 기술의 고도화는 산업과 노동시장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한층 심화시키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역량들을 준비시켜야 하고,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미래 직업군에 종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수차례의 교육과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는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고 학생들은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지
지난 50년간 한국은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 성장의 시기를 거치면서, 지적 역량 중심의 경쟁교육이 강하게 뿌리내려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구성 역시 지적 역량에 편중되어 있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대구 시내 초등학교 1206개, 중학교 983개를 대상으로 대구행복역량교육에서 설정한 5대 역량과 10대 가치를 기준으로 현재의 국가수준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5대 역량 중에서 지적 역량에 해당하는 성취기준이 41%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회적 역량 31%, 정서적 역량 11%, 도덕적 역량 13%, 신체적
착한 성품을 돋우어라 이돈희 에듀인뉴스 발행인 어떤 사람에게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앎의 도덕성과 행함의 도덕성두 아이가 장난감 자동차 하나를 두고 서로 가지겠다고 싸우는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본래 그 장난감 자동차는 창수의 것인데 영수가 한 자리에 있게 되면서 그것을 두고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창수는 자동차가 자기 것이니까 영수가 뺏어가지 않도록 그것을 지키고자 하고, 영수는 그것이 탐나서 가지고 싶어 한 것이다. 뺏고 지키고 하는 싸움이 계속되면 어른들은 아주 초보적인 도덕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아마도 먼저 영수로 하
한국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우리나라 최초의 문민정부인 김영삼 정부가 1995년 5월31일 발표한 5·31 교육개혁안은 그 방향이 국가 중심, 공급자 중심에서 시장 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옮겨가는 신자유주의 노선을 따르고 있다는 점과 개혁의 범위 면에서 전 교육체제를 망라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대 정부의 교육개혁과는 차별화 되어 있다.그리고 한국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일컬어지는 이 개혁안은 김영삼 정부를 넘어 다음 정부들에까지 큰 변화 없이 지속되었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다시 말하면, 이명박 정부의 경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진로교육법 시행(2015년 6월 공포 및 12월 시행, 시행령 12월 제정)에 따른 진로교육의 본격적 출발을 앞두고, 현장 진로교육의 과제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미래교육포럼이 지난 2016년 1월30일 열렸다. 에듀인뉴스 부설 미래교육연구원(이사장 이돈희)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 경인교육대학교 서우석 교수(전 진로교육학회장)는 진로교육법에 함의된 정책 과제를 살펴보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부대 원격대학원 진로진학컨설팅학과 안선회 교수가 ‘진로교육법과 시행령의 한계와 보완대책’을 제시했고, 오장원 단대부고 교사(서울진로진학
1. 중국정부의 유학생 유치 확대 정책‘중국바람’이 거세다. 이런 ‘바람’은 중국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1992년 한중수교이후 중국유학은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 특히 한중 FTA체결로 한중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중국유학열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중국내 한국유학생은 미국, 일본을 제치고 1위이다. 약 6만3천여 명이 유학하고 있는데, 그것은 중국의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유학생의 3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렇게 중국에 유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중국어를 습득하고 중국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취업에 유
직업세계의 변화는 사회변화와 맞물려 있다. 사회변화를 손쉽게 감지할 수 있는 곳이 서울의 지하철 풍경이다.지하철을 타고 가는 사람들이 과거에는 책이나 신문을 읽었지만, 요즈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날로그 기술에서 스마트 폰으로 송금까지 가능하게 된 디지털 기술로 첨단 기술화가 진화중이다.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지하철에서 외국인들을 보기 힘들었지만, 요즈음은 흔하게 만날 수 있다. 한국에 일하러 온 외국인들이거나 관광 온 외국인들이다. 단일민족 단일문화 사회에서 다민족 다문화로 글로벌 사회화가 진
‘중국바람’이 거세다. 이런 ‘바람’은 중국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1992년 한중수교이후 중국유학은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 특히 한중 FTA체결로 한중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 중국유학열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중국내 한국유학생은 미국, 일본을 제치고 1위이다. 약 6만3천여 명이 유학하고 있는데, 그것은 중국의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유학생의 3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렇게 중국에 유학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중국어를 습득하고 중국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그런데
정기원 민족사관고 교사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어지는 교육 과정은 매우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계발하며, 삶의 목표와 꿈에 대한 계획을 세워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준비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계획하고 연구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특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진학이 중요한 교두보가 되는 경우
1.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이 전년에 비해 일주일 늦추어짐2016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 12일에 있었다. 그러나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 17일로 일주일 늦추어졌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도 약 1주일 정도 늦추어진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9.12(월)~9.21(수)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고, 전형은 2016.9.12.(월)~12.4(수) 사이에 실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2016.12.28.(수) 21:00시까지 한다. 정
학생의 특성과 적성부터 찾아라학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다가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순간에 고민하기 시작한다. 충분한 계획과 준비 없이 진로를 결정하고 직업생활을 시작하다보니, 직업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사회적으로는 시대적 흐름과 사회의 발전 및 변화에 부응하는 전문인이 양성되고, 개인적으로는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통한 자아실현이 가능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면 자신의 올바른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선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어지는 교육 과정은 매우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계발하며, 삶의 목표와 꿈에 대한 계획을 세워 준비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준비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계획하고 연구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특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진학이 중요한 교두보가 되는 경우라면, ‘어느 대학에서
안연근 잠실여고 교사1.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이 전년에 비해 일주일 늦추어짐2016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 12일에 있었다. 그러나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은 11월 17일로 일주일 늦추어졌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도 약 1주일 정도 늦추어진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9.12(월)~9.21(수)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고, 전형은 2016.9.12.(월)~12.4(수) 사이에 실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2016.12.28.(수) 21:00시까지 한다.정시모집 원
정말이지 현실일까 싶은 ‘사건’이 세밑과 새해 벽두까지 뉴스 최상위에 올라있다. 고등학생 4명이 선생님을 빗자루로 때리고 심지어 침을 뱉으며 욕설까지 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돼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아무리 교권이 땅에 떨어진 시대라고 하지만 수업 중 학생 들이 선생님을 폭행했다는 것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하기 어렵다.평소 화를 내지 않고 만만하게 보인다는 이유로 이 선생님에게 모욕을 준 학생들이 더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반말로 선생님 이름을 부르면서 욕을 하고, 수업 도중 버젓이 “담배 피우고 오겠다.”고 나가는 학생들도 있
시간강사법 유예 등 18개 교육관계 법안 본회의 통과 이른바 '매 맞는 교사'를 보호하기 위한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대표발의 정부)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고교 이하 일선 학교장이 학생 등에 의한 교원 폭행·모욕 행위를 알게 되는 경우 즉시 피해 교원에 대해 보호 조치를 한 뒤 사건 내용과 조치 결과를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교장은 이 같은 교육활동 침해 내용을 축소·은폐해서는 안 된다
"인사원칙 수립에 전교조 30% 포함" "출퇴근기록부 폐지“학기 중 주번교사, 당번교사, 방학 중 근무조 운영도 폐지 “조희연 교육감을 이해할 수 없다. 아니 이렇게 단협을 할 거면, 그동안 법외노조 판결 뒤에 하겠다던 것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던 거냐.” - 서울의 한 교장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의 단체협약을 앞두고 교장회 회장단을 만났다.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2심 판결(오는 1월 21일)을 얼마 남겨 놓지 않고 단협을 맺은 것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자리였다는 게 참석한 교장
교육부가 지난 달 도입한 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 추천 방안의 첫 시험대는 충남이 될 전망이다.첫 번째 시험대에 오른 대학은 공주교대다. 지난 10월 7일 간접선거를 통해 초등교육학과 이명주 교수와, 사회과 안병근 교수 등 2명의 교수가 지난 11월 초 교육부에 나란히 추천됐다.공주교대는 지난 10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간접선거 형태로 제 7대 총장 후보자를 선정, 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추천위원은 외부인사로 교육감 2명과 전직 총장 2명, 동문대표 1명, 교수 대표 12명, 직원대표 2명, 학생대표 1명 등 총 20명이었
◇정치권에서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 불씨"전 세계인은 우리 근현대사에 대해 기적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러워하는데 우리나라 학생들이 역사를 부정적 사관으로 만들어진 교과서로 배운다는 현실에 가슴이 터지는 비분강개함을 느낀다."지난 6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필요성을 주창했다. 2013년 6월 “교육 현장에서 진실이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언급이래 시작된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