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학교 교사들의 1/3 재택근무가 권고했다. 모든 공무원의 1/3 재택근무가 권고된 상황에서도 교사에게만 '불가' 방침을 내린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자 이틀 만에 철회했다.서울시교육청은 9일 관내 교감에게 메시지를 보내 “현재는 2.5단계이며 교원은 정상출근 원칙이지만 지역 학교별 등을 참고해 학교장 판단으로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며 “12월 기말고사, 수행평가, 학년말 업무 등이 많아 교원들이 출근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몇% 등 비율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수목적고 지정 및 취소를 시행령이 아닌 법률로 상향하는 법안 발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용인갑)은 8일 현행 시행령에 있는 고등학교의 구분, 특목고 등의 지정 및 취소,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기 등에 대한 근거를 법률로 상향해 고등학교 입시준비에 대한 혼란을 줄이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국민의 힘 소속 조경태 의원도 특성화중학교와 자율형사립고등학교 등 지정 및 취소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상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지난 5일 한국교육행정학회 연차학술대회에 패널로 참여해 “교원의 지방직 전환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발언해 교육계의 반발과 분노를 사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8일 성명서를 내고 “교원의 90.5%가 반대하는 교원의 지방직 전환을 운운하는 것은 국가적 책무를 포기하고, 교육 격차와 질 저하만 초래할 수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묵묵히 근무하는 모든 교원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최근 교원 지방직화는 유‧초‧중등 교육의 전면 시도 이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향 정책 숙려제 6차 협의를 마친 가운데, 교원 정원감축을 전제로 한 숙려제 협의 내용은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대학평의원협의회(협의회)는 7일 성명을 내고 "교원양성체제 개편안은 단기간 정책숙려제로 결정하기 적합한 정책 대상이 아닐뿐더러 간담회 등이 형식적이고 일방적으로 진행돼 신뢰하기 어렵다”며 “교원양성체계 개혁 과정 강행을 중지하고 양성기관 대표와 전문가를 참여시켜 전문성이 확보된 공감할 수 있는 과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특히 “양성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전담사 노동조합이 8,9일로 예고한 2차 파업을 오는 22일까지 유보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기자회견을 앞두고 "교육부 책임자와 긴급하게 협상 자리가 잡혀 파업 여부는 협상 이후 최종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관련기사 참조) 이에 따라 학비연대는 파업을 오는 22일까지 점정 연기했다. 박성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정책국장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참여해 우선 합의를 진행하고 시·도교육청의 합의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초학력 책임 정책 우수 사례로 꼽혔던 전남교육청의 기초학력전담교사제가 전담 교사 활동 기간 2년 제한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논란은 전남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전담교사 40명 선발 계획을 공고하면서 시작됐다.도교육쳥이 전담교사 활동기간을 최초 임용 이후 2년 이하로 제한하면서 전문성 신장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과 초등교사 본연의 업무는 담임이므로 필요하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것.전남교육청은 2020년 3월부터 초등 1~2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책임지겠다며 전담교사제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내년부터 서울 학생들이 전남 소재 학교를 다니면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다. 서울시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7일 농촌유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 농촌유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농촌유학은 서울 학생이 농촌 학교에 다니면서 생태 친화적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도시의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생태친화적인 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 속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실천하고자 추진됐다.(관련기사 참조) 유학생은 전남교육청 관내 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7일(오늘)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지역 8개 교육단체가 학급 감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서울교사노조와 전교조 서울지부, 좋은교사운동, 서울교총 등 8개 교육단체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이 같이 요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 서울지역 학생수 감소를 이유로 시교육청에 교원 800여명의을 감축하는 내용의 가배정을 통보한바 있다. 가배정안 대로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최소 773개 학급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관련기사 참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는 8일부터 수도권 지역은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수도권 소재 학교는 등교수업이 3분의 1 이내로 축소되고 비수도권 지역도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 등교로 제한이 강화된다. 다만 전국 학교는 이미 선제적으로 학교밀집도 강화 방안을 실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수도권과 비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조처에 따라 학사 운영 조치사항을 이 같이 안내했다.수도권 소재 학교는 거리두기 2
[에듀인뉴스] 바로 그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 하루 전, 학교에서 수험표를 받고 유의사항 등의 내용이 담긴 교육을 받았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은 더욱 늘어났고, 여전히 수능은 조심해야 할 것들 투성이였다. 마스크도 쓸 수 있는 게 있고, 쓰지 못하는 종류가 있었으며, 모든 행동 하나하나 부정행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했다. 수험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뒤면 수능을 봐야 한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았던 하루였다. 다음 날, 대중교통을 타고 제시간에 도착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커
[에듀인뉴스] 우리의 특수교육에 대한 일반적인 실태와 이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현재 일반 학교에는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른바 통합학급을 운영하고 있다.특수교육이란 무엇인가? 이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의 장애 등으로 인해 특수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정의되어 있다. 또한 통합학급은 의미 그대로 특수학급의 학생이 일반 학생들과 교과학습과 공동체생활을 함께 하는 학급 구성을 일컫는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특수학교를 건립하면서 단 한 번도 주민들의 반발 없이 세워진 곳은 없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마스크가 답이다’라는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확산시킨 수원시가 아파트 경비원과 택배기사 등 방역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조용한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수원시는 4일부터 일주일간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방역취약계층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할 계획이다.이 기간 중 우편배달원, 공동주택 경비원·미화원, 택배기사 등은 물론 복지시설 등에 총 18만4530매의 마스크가 지원된다.수원시는 지역 내 2개 우편집중국에 1만매씩을 지원해 우편배달원에게 전달하고, 공동주택 경비원과 미화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청 로비에 연말연시 기부와 이웃사랑 실천을 독려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됐다.수원시는 3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앞으로 2개월간 진행될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제막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이번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31일까지 2개월간 운영된다. 사랑의 온도탑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10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는 강득구·이탄희(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병욱·정경희(이상 국민의힘) 의원을 2020년 국정감사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상패를 수여했다.지난 10월 6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된 21대 국회 교육위원회 첫 국정감사는 총 15명의 위원 중 초선이 무려 10명에 달하고 교육과 직접 관련이 적은 위원들이 포진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또 집권 여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한쪽으로 쏠리는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시선도 존재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일 도청오거리 교통섬에서 열린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이웃사랑 모금 운동에 도민의 동참을 당부했다.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재정 교육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 1340만 모든 도민의 가정에 사랑의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170만 학생과 20만 교직원이 함께 사랑의 열매를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연말연시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금 운동인 희망 2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교사노조연맹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격차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기초학력보장법에 에어 기본학력을 보장하는 '학력향상지원법'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학생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적 성취를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정하는 '학력향상지원법'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제정안에는 ▲학생들의 기본학력(성취기준의 100분의 50) 보장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한 지원기구 설치 및 담당 교원의 배치를 위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29일 대안교육법, 방송대법, 국가교육위법, 기초학력보장법 4등 개 법안의 조속한 상임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안교육법은 전국 약 35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부터 입법이 추진됐지만 번번히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20대 국회 후반기 박 의원이 교육위에 보임하면서 최초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그러나 국회 임기만료로 인해 자동 폐기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입시 커뮤니티에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를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정시생들이나 최저 등급을 받아야 하는 수시생들은 오매불망 수능만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입장이 다르다. 이들은 수능 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전형을 지원했거나, 이미 합격을 한 수험생들이다.엄밀히 말하면 이런 학생들은 수능을 볼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수능은 대학진학을 준비한 고등학생들에게는 마치 성인식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관행처럼 수능을 보았다. 예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