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지난 3월 서울교대에서 발생한 성희롱은 국민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고, 학내 대자보나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리는 등 사안의 심각성을 알렸다.지난 10일 서울교대는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21명 등에게 유기정학 징계와 상담교육 이수명령을 내렸다. 가해 학생들은 신입생 대면식에서 여학생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성희롱 품평한 의혹을 받고 있다.문제는 가해학생들이 올해는 교생실습과정을 이수하지 못하지만, 추후 교생실습과정을 거치면 언제든지 교직으로 임용될 수 있다는데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단톡방에서 신입생 대면식에서 찍
[에듀인뉴스] 학교자치와 분권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일부 시·도나 교육청에서는 자치조례를 제정하거나 교육주체인 학생·교사·학부모의 조례 제정 및 관련 지침 제·개정을 추진 중이다.그야말로 학교자치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학교자치는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의 지시나 간섭을 받지 않고, 교육주체가 자치적으로 만들어가는 학교로 그만큼 민주주의와 관련 있다. 학교 교육활동 운영에 대한 권한을 학교가 갖고, 교육공동체가 학교운영에 대한 일을 민주적으로 결정하고, 실행하고 그 결과에 대한 공동책임을 지는 것으로 정의한
[에듀인뉴스] 각급학교에 사서교사(사서)가 배치됨에 따라 도서관 활용 수업이나 도서 대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통계로 바라본 독서실태조사는 녹록지 못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9일 사람과 사회를 이끄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만 19세 이상 성인 6000명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일반도서(교과서・학습참고서・수험서・잡지・만화
[에듀인뉴스] 학교 밖 청소년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재학생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가해자의 40%를 차지한다는 통계 보고도 있어 관련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장기결석, 취학의무 유예, 제적, 퇴학, 자퇴한 청소년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쉽지 않아 유사한 개념으로 ‘학업중단 청소년’ 현황 파악으로 갈음한다.2019년 2월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
[에듀인뉴스] 지난 28일 학생과의 갈등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교사 A씨 유족이 공무상 사망으로 인정해달라며 공무원 연금공단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해 ‘순직 인정’을 받게 됐다.초등교사 A씨는 2016년 학급 B 학생이 교사의 지시에 욕설과 불만 제기에, 학생에게 반성문을 쓰게 해도 별 효과가 없자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욕설했다.결국, B 학생 부모의 항의 민원으로 교사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고, 교사의 사과하는 태도를 문제 삼아 다시 민원을 제기하여 1개월에 1번꼴로 5개월간 5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A 교사는
[에듀인뉴스] 여기를 봐도 미래, 저기를 봐도 미래다. 온통 미래 투성이다. 일부 학교는 교명을 ‘미래고’로 정했고, 정부와 교육부 및 교육청은 ‘미래교육’을 정책 아젠다 삼아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래학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다가올 미래는 먼 달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매년 세계 3대 전시회인 CES(세계가전전시회, Consumer Electronics Show)와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가 가전 위주의 전시회를, MWC(Mobile Worl
[에듀인뉴스] 최근, 정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에 힘입어 일선 학교는 ‘코딩’이라는 SW교육 열풍이 불고 있으며, 관련 도서와 민간자격증이 넘쳐나고 있다. 초·중·고 2015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작년부터 중·고교에 ‘정보’ 과목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초등학교는 ‘실과’ 수업에서 SW 기초교육을 하고 있다.초등학교 ‘실과’ 수업에서는 문제해결과정,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체험, 정보윤리의식 함양을 배운다. 중학교 ‘정보’ 필수교과에서는 컴퓨팅사고 기반 문제해결, 간단한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개발을, 고등학교 ‘정보’ 일반선
[에듀인뉴스] 교육계는 학교자치 신드롬으로 관련한 도서가 출간되고 있으며, 각 시·도 의회와 교육청은 조례 제정에 앞장서고 있고, 언론에서는 학교자치와 분권에 대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지난 2월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치 조례를 공포와 동시에 시행했다. 조례의 주요 골자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의 원칙,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의 자치기구 설치 및 운영, 교무회의 설치 및 운영원칙 등 참여적 의사결정과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방법 등이다.일부 시·도에서는 학생인권 조례, 학부모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현재도 학부모 조례 제정 및
[에듀인뉴스] 가짜뉴스란 겉으로 보기에는 기사형식을 갖추고 있으나 조작된 내용과 허위사실로 포장하여 인터넷에 게시·유포되는 콘텐츠를 말하며, 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하는 추세이다.실제 가짜뉴스 실태를 조사한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 3개월 기간 동안 페이스북에 유통된 공유·반응·댓글 건수를 보면 진짜뉴스(736만)보다 가짜뉴스(871만)가 더 많이 생산·유포되었으며, 미국 대선 판도까지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켰다는 분석이다.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작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
[에듀인뉴스]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교육부의 ‘일제식 고사’ 전환이 교육계의 찬·반 논쟁에 불을 지폈다. 교원단체는 ‘글쎄’의 반응을 보이고, 학부모는 우려 반 기대 반의 시선을 보낸다.지난달 28일 교육부는 초1부터 고1까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고 맞춤 지도하는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른 지난해 평가 결과, 중·고교 수학 과목의 기초학력미달 비율이 10%를 넘는 등 학력저하 추세가 뚜렷하다는 것이다.현재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법적근거는 없으며, 초·중등교
변화하는 미래, 교육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듀인뉴스] 요즘, 유튜버는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직업군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유튜브가 등장한 것은 2005년이니 14년이 흐른 지금 회자하는 것이다. 글로벌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인 카카오톡은 2010년 서비스가 시작되어 채팅, 그룹채팅, 보이스톡 등 많은 기능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 영역으로 확대되었다.미래학자들이 앞으로 다가올 10년 후인 2030년대를 예측하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1980~90년대인 20세기에서도 21세기인 2000년대을 예견하는 각종 리포트가 넘쳤었다. 이때
[에듀인뉴스] 사회 전반에서 새로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연구학교 등을 진행하면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일선학교는 암기위주의 경쟁주의 교육방식에서 탈피하여 서로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일방적인 교육내용을 전달받는 형태가 아닌 서로 토의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사회와 소통하길 원한다.학생들 대부분은 학교 울타리 안의 수업과 교육활동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역량을 배우고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