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인 교무행정사 전보 시 교원과 마찬가지로 상피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경북교육청은 2021년 교육공무직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 13일 이 같이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채용 등 인사 권한이 위임된 5개 직종(교무행정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특수교육실무사)에 대한 시군 간 및 지역 내 전보(인사이동), 직종전환, 신규채용 등 2021년 교육공무직원 인사운영 전반이다.특히 교무행정사의 경우 전보 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2018년 강원도 한 사립교 교사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로 딸을 전학시켰다. A씨는 딸의 수업을 맡게 됐으나 동료교사들은 자녀를 직접 가르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만류했다. 결국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는 A씨가 아닌 B교사가 담당교사로 등록됐다. 하지만 알고보니 B교사는 A씨가 다른 교사에게 요청해 허위로 등록한 교사였다. 실제 수업은 엄마인 A씨와 방과후 교사가 나눠서 하고 평가까지 한 것이다. A씨는 올해 3월에도 딸의 수업을 맡기 위해 담당교사를 허위로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 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부모가 교사로 재직하는 학교에 학생을 배정하지 않는 ‘상피제’를 내년부터 중학교 입학배정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상피제’는 올해 고등학교 입학배정에는 이미 적용되고 있다.학교군이 설정되어 있는 강원도 내 8개 지역(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태백, 삼척, 양구)이 대상이다. 강원도의 경우 읍·면 단위는 학교가 1개만 존재하는 경우가 다수이고, 타 읍·면 지역으로 학생 배정 시 원거리 통학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중학구에는 입학배정 시 상피제를 적용하지 않고, 교원 전보를 통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월부터 소속 지방공무원이 중·고등학생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배치되는 것을 금지하는 ‘지방공무원 상피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상피제는 교육현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교직원 부모가 함께 근무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지방직공무원이 근무 중인 학교에 자녀가 배정받는 경우 해당 공무원을 다음 정기인사 때 다른 곳으로 전보 조치한다. 지방공무원의 정기인사는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 2차례로 이뤄진다.또한 전보희망 서류를 제출할 때 중·고등학교 자녀 현황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30일 3월 1일자 교사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특히 올해 인사에는 ‘상피제’가 처음 적용됐다.이번 인사 규모는 초등 596명, 중등 862명, 보건교사 53명, 특수교사 90명, 유치원교사 73명, 영양교사 43명, 전문상담교사 18명, 사서교사 9명 등 총 1744명이다.교사 인사발령은 순환 전보 원칙과 본인 희망에 따른 전보, 퇴직 등으로 생긴 결원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학생중심 ‘모두를 위한 교육’ 실현과 단위학교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에 주안점을 두어 실시했다. 도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에게도 '상피제'가 적용된다.서울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교사가 자녀와 같은 학교에 근무할 수 없도록 하는 '교원 상피제' 제도를 일반직공무원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2020년 일반직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일반직공무원 상피제'는 내년 1월 1일 정기인사부터 시행된다.이렇게 될 경우, 일반직공무원 전보 시 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동일학교에는 전보 배치되지 않는다. 다만, 현재 근무 중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교육계는 이번 판결을 내신 등 입시 공정성 강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23일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런 일이 재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청은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보안과 관련한 학교 현장의 인식을 강화하고 학업성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교총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이 학교 내신과 학생부의 신뢰도·공정성을 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남교육청이 엄정한 학생 평가 관리를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하고, 연 4회 평가 보안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부모 교사와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교원상피제가 내년부터 실시한다. 인사관리 원칙 명문화에 앞서,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토록 한 것이다. 또 일부 소규모 사립학교 소수 교과 등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학업성적관리위원으로 학부모위원을 반드시 포함시켜 자체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학생평가와 학교생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다음 달 교사 부모와 자녀가 같은 중·고교에 다니지 못하게 하는 상피제(相避制) 도입 전면시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이 반대 입장을 밝히고 도입을 전면 보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상피제 도입은 교사를 '잠재적 범인'으로 몰아 교원의 자존감 훼손은 물론 학생의 학교 선택권과 교사의 직장 선택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도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도내 고교 중 부모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인원은 작년 8월 기준 12개 시군 37교 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월1일자 유치원과 초등전문상담교사, 중등교사(중등특수 포함), 영양·사서·보건교사 등 총 5864명에 대한 인사를 7일 단행했다. 인사 대상은 교사전보 3530명, 수석교사 전보 9명, 복귀·복직 372명, 타시도 전입 116명, 타시도 전출 122명, 신규임용 1715명이다. 이번 인사는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혁신교육과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에 중점을 두고, 경기도교육공무원인사관리세부기준에 따라 교사 본인의 희망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하여 배치했다.또 경기도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규칙
올해의 교육계는 대입제도개편으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교육부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스쿨미투,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중간중간 발생해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03명이 참여한 SNS 설문을 바탕으로 참여자 다수가 선택한 10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정리했다.공동 1위 : 교육이냐 사유재산이냐...‘사립유치원 갈등’ 확산(73.8%)▲공공재냐 사유재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생활기록부에서 학부모 정보·특기사항을 삭제해 ‘인적·학적사항’으로 통합하고, ‘진로희망 사항’ 항목도 삭제해 창체 특기사항에 ‘진로희망 분야’를 기재토록 변경된다.또 청소년단체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기재는 간소화하고, 방과후학교 활동 및 봉사활동(특기사항)은 기재하지 않아도 된다. 시도교육감에게 누가기록 기재·관리 방법의 자율성을 부여해 학생부Ⅰ‧학생부Ⅱ의 보존기간을 ‘준영구’로 통일하고 출결용어인 ‘무단’→‘미인정’으로 순화한다.초등의 경우 학생부내 ‘수상경력 사항’ 항목을 삭제하고, 초등 5-6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은 물론 초·중·고교 및 대학까지 앞으로는 감사 결과가 학교명까지 실명 공개된다. 또 각종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부에 별도 조직을 신설해 집중조사하고, 학사비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1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정부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회계·인사·학사·연구 등 "교육신뢰 위해 비리 엄정 대응"교육부가 업무보고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신뢰'다. 공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공정사회시민모임이 전국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신성적 전수조사를 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상피제‧CCTV 설치 등은 내신비리 전수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공정사회시민모임(이하 모임)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공정한 입시를 위해 교육당국은 전국 모든 고교의 내신비리를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임은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사건은 정직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허탈감에 빠뜨리고 더 이상 내신을 신뢰할 수 없도록 만든 상징적 내신비리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최근 목포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 전남교육청이 재발방지 대책으로 학교 문책, 평준화 지역부터 상피제 실시 등 대책을 수립했다.24일 도교육청은 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던 시험지 유출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세부계획을 도내 고등학교에 안내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평가관리실 CCTV설치 의무화 ▲보안 USB(휴대용저장매체관리대장, 반출입대장 활용)사용 의무화 ▲정기고사 기간 중 시험지 보안 관리 실태 점검 강화 ▲성적관련 비위 학교 특별감사 실시 등이다.특히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최근 목포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 도민에게 머리를 숙였다. 19일 열리는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대책 발표여서 국감 대비 급조 기자회견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장 교육감은 1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교 시험문제 유출 사건으로 학생 평가의 공정성이 훼손되고 불신, 불안감을 초래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문제가 발견되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전남교육청은 일선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예언하나 하면, 이번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는 농구공이 깜짝 등장할 모양이다. ‘미리보는 국감’이라는 코너가 있다면 말이다.10일 교사들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실에서 학교의 모든 농구공을 전수조사해 브랜드별로 보고 하라는 자료요구 공문이 내려왔다. 일부 농구공 브랜드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조사하려는 취지라는 것이었다.공문을 받은 현장은 그야말로 ‘부글부글’이다. 역시나 ‘긴급’이 붙어 있는 이 요구 자료에 대해 교사들은 ‘올해 받은 최악의 국정감사 공문’이라는 혹평이 잇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불신 사회, 불신 공화국. 교사는 잠재적 범죄인?"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지난 17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글을 올리고 상피제 도입 반대 의사를 밝혔다.교육부는 이날 “내년 3월부터 교사와 그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고교 상피제(相避制)'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고교 상피제는 최근 서울 강남구 S여고에서 교무부장의 쌍둥이 두 딸이 문·이과 전교 1등을 차지해 '시험지 유출' 의혹이 불거진 것이 계기가 됐다.김 교육감은 페이스북을 통해 "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가 고등학교 교사를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상피제’(相避制)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사나 자녀인 학생이 원할 경우 오는 2학기부터 비정기전보·전학으로 학교를 옮길 수 있다.교육부는 17일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방안과 고교교육 혁신 방향을 발표하면서 고교 교원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배치되지 않도록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다만, 농산어촌 등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교사가 자녀와 관련한 평가 업무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배제하기로 했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