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해드림'이 한국외대 사범대학 겸임교수 나일수가 오늘날 정체성이 모호한 의 성격을 규명하고, 학교 현장에서 점차 망실된 의 복원을 의도하여 집필한 책, 『인문학의 성격과 인문교육』을 출간했다. 요즘은 ‘인문학’이라는 말만 갖다 대면 어떤 내용이든 인문학이 될 수 있는 인문학 홍수 시대이다. 그러면서도 은 여전히 그 의미가 불분명하고 인문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목적에 대한 사람들 간의 의견 또한 분분하다. 필자는 세계 속에 삶을 사는 인간의 ‘자아와 세계의 관련성’에서 아래서 인문학을 세 가지 유형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9일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과 인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시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https://lib.ice.go.kr/elib/index.do)에서 전자책을 볼 수 있다. 통합전자도서관은 약 5만9000권의 전자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구독형 전자책은 한 권당 대출 인원 수 제한이 없어 인기도서도 예약 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대출이 가능하다. 매달 신간 도서도 업데이트한다.인천시교육청 소속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도서출판 '엄마수첩'이 교사이자 학교폭력전담 장학사인 최우성이 알려주는 학교폭력의 모든 것을 담은 책 '혹시 최우성 장학사만큼 학폭을 아시나요?'를 출간했다.이 책은 학교폭력의 의미와 학교폭력 처리 절차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정보는 예비 학부모를 포함한 모든 학부모가 학교폭력 문제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혹시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에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또 학교폭력의 원인과 문제점에 대한 현장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과 교훈이 담겨있다. 교사와 장학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 특성상 접촉이 많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높다.그러나 유아와 교사가 매일 만나서 소통하고, 부모와 협력하여 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는 만큼 막상 문을 닫을 수만은 없다.이런 상황은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되고 더 나아가 사회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는 유아교육에는 더 치명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이때 유아교육 기관과 가정에서 감염병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한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여러 유아교육 기관과 가정에서 실천했던 좋은 사례가 담긴 책 ‘유치원
[에듀인뉴스] 2020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대전송강초등학교 도서관은 1995년 설립된 학교만큼 오래된 도서관이다. 2007년 리모델링이 되긴 했지만 오래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훌륭한 시설의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우수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면 최고의 도서관이 될 수 있다는 걸 대전송강초등학교가 잘 보여준다.2018년 대전송강초등학교에 발령 받았을 때 학교도서관은 학부모 명예사서로 운영되고 있었고, 등록번호순 책 배열로 도서관 활용수업이 전혀 불가능한 공간이었으며,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도 아니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포자 유형에 따른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 ‘수학끝판왕’이 출간을 앞두고 있어 수포자의 희망으로 자리잡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수학’이라는 과목은 모든 학생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임에 틀림없다. 여러 통계에 따르면 많은 학생이 수학을 가장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한다. 심지어 포기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학생들을 수포자라 부른다.수포자는 수학을 아예 포기한 학생으로서 수학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학생들로 생각하긴 하지만 사실 수포자들도 자신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변에 SOS를 보내기도 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기업 YBM넷이 운영하는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YBM잉글루가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해 영역별 신간 교재 6종을 추가했다.2007년 브랜드 런칭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YBM잉글루는 초·중등 영어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재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잉글루 수업은 학생들이 잉글루 캠퍼스에 와서 학습하는 형태로 그룹으로 진행되는 강의식 수업과 다르게 1:1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추가되는 교재는 YBM에서 출간한 ‘I Love Grammar’와 ‘I Love Reading’ 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의’의 가치와 동서양 사상을 바탕으로 지금 대한민국 현실을 깨우치고자 한 책 ‘반면교사 상준쌤의 정의 이야기’가 출간돼 관심을 끈다.책에서는 현실의 문제와 미래교육, 그리고 민주시민교육과 정의를 고민해온 이 땅의 선생님들과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학부모님 그리고 사회와 윤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소개한다.지은이 류상준은 대한민국 윤리교사로 미국 뉴저지주 몽클레어 주립대학교에서 메튜 립맨의 철학적 탐구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대한민국의 교육과 정의의 근본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책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이들 교육환경에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 강의로 상당부분 대체되었지만 학습의 효과성, 사회성 배양의 한계 등 처음으로 직면한 상황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의 교육열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위기 속에서도 아이들의 학교교육은 물론, 급변하는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찾고 있다.지난 9월 26일 대한민국 최대 독서모임이자 매년 대규모 독서행사를 진행한 에서 학부모 무료특강을 진행했다. 최근 진학 진로 신간을 펴낸 「어? 진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들은 어떤 상황에서 판단을 할 때,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학생의 삶이다.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을 주려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잘 들여다보지 않는 것까지 깊이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교사의 삶과 우리의 교육을 들여다보며 교사의 시선을 되찾으려는 책 ‘교사의 시선’이 발간, 지금 교사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깊이 들여다본다.이 책은 발간 이후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수많은 교사에게 사랑 받은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교사, 삶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실습, 의미 있는 시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국가교육회의가 교원양성시스템 개편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교육 실습의 실효성을 위한 방안을 탐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이때 초등교육실습운영시스템의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제안하는 책 ‘초등교육실습운영시스템’이 발간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초등교육실습운영시스템’은 ‘사람과교육실습연구회’ 교사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실습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내용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 지원체계 등을 통합하여 ‘교육실습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난해한 니체의 철학적 사유를 독자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려한 문체로 풀어 쓴 ‘니체의 아름다운 옆길’(북코리아)이 최근 발간됐다.이 책은 작가 천경이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9년까지 7월까지 국내 한 신문사에 ‘천경의 니체 읽기 칼럼’이라는 제목으로 매주 게재한 내용을 엮어 출간한 것으로 가볍고 재미있으며 깊은 울림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니체의 아름다운 옆길’은 저자가 니체의 전작(全作)을 통독하면서 니체 철학의 여러가지 개념들을 생활의 이야기와 연결해서 재미있게 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전남방송 정치부 기자로 국회와 도청 출입기자로 활동했던 예선영 작가가 환타지 소설 ‘진짜 매운놈이 왔다’를 출간(도서출판 한얼사)했다.월출산에 반해 영암에 둥지를 튼지 10년 넘게 월출산에 오른다는 예 작가는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처럼 큰 바위 얼굴을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마치 뜻한 듯이 큰 얼굴을 찾았다며 가장 높은 천황봉(809m) 아래 구정봉의 기암절벽이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큰 바위 얼굴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장군 바위라고 불렀고 얼굴의 길이만도 무려 100여m 이상이다.예 작가는 “월출산에 올라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생명존중시민회의 주관 생명사랑 유튜브영상 공모전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생명사랑 유튜브영상 공모전은 생명사랑, 생명존중, 자살예방을 주제로 만든 순수창작 영상물을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참가자격은 전국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생명존중시민회의에서는 지난 1일부터 20일간 접수를 받아 최종 심사결과 인천재능대 간호학과 3학년 최아름, 최예림, 한우리, 한정수, 한해랑, 황미란 학생으로 구성된 ‘내일도 함께해조’ 팀이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대상을 받
[에듀인뉴스] 어떤 책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일까? 다소 순진무구한 질문이라 탓할 수도 있겠다. 가장 외부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청소년 시기에 무엇이든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성향을 살펴볼 때 이는 쉽지 않은 답변이다. 인문, 사회 분야는 물론 과학, 예술 분야 등 어느 것도 청소년의 가슴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쏘시개가 될 수 있다. 다만 청소년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기보다는 또래 집단이나 부모, 교사, 멘토의 영향이 훨씬 큰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누군가 무어라 좋은 말을 해주거나 또는 눈에 띄게 소유하고만 있어도 그것은 곧바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급훈을 걸어놓은 고교 교실이 있다. 바로 30년차 사회과를 가르치는 조윤희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이다. 학생들은 매일같이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고, 담임교사는 깨알같이 피드백을 달아 돌려준다.돌아가면서 하는 교실 청소는 실명제. ‘방과후학교’(자율학습)에 상습으로 무단결석한 학생에게는 ‘각서’를 받고, 그러고도 또 결석하면 어김없이 부모님에게 편지가 날아간다.담당 과목이 사회과이다 보니 ‘민주’ ‘평등’ ‘경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교육대학교 면접에서 합격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일까?"교대 입학사정관을 역임하고 교대 합격생들을 직접 지도한 최고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NEW 따라하면 합격하는 교대면접'(송민호·김진만·김태환 공저/미디어숲)이 출간됐다.이 책은 교대를 준비하는 지원자들이 알아야 할 실전 면접 전략과 각 지원자 특성에 맞는 가장 적절한 답변을 담고 있다.교대 지원자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초등교육학과 아동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입학사정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로 인해 홈스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부모들의 어린이 영어에 대한 고민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알파벳과 파닉스, 사이트 워드를 각각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도서가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외국어 교육 출판 브랜드 시사북스에서 새롭게 런칭한 시소스터디에서 선보인 이번 시리즈는 , ,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신나는 챈트, 재미있는 학습활동으로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도서별 구성을 간단히 살펴보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제가 있는 곳은 항상 책과 가까웠고, 이부자리 근처에도 읽지 못한 책을 낙엽처럼 흩어 놓아 같이 사는 이의 나무람을 들어야 했습니다. 제가 숨 쉬는 공간에 책과 함께 하는 것이 당연했고, 무거운 책 탓에 자주 가방을 바꾸어야 해도 명품을 탐한 적이 없었습니다.”마치 숨을 쉬듯, 읽고 쓰는 일을 해내는 시골 중학교 선생님(이선애 경남 의령 지정중 교사)이 독서 에세이집 《강마을에서 책읽기》를 펴냈다.깨알같이 작은 글씨를 읽어 내는 고통을 즐기며, 내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한 책 읽기에 빠진 저자가 책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신에게 결여된 바를 자녀에게 실현되길 바라는 것은 아버지의 경건한 소원이다.” - 괴테Goethe 35년 교직 생활을 이어온 수석교사가 새내기 교사가 된 제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모아 ‘새내기 교사론: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교직실무의 길잡이’(정일화 지음, 2020, 한국학술정보)를 출간했다. 저자 정일화 수석교사는 “마지막 담임을 맡았던 자식 또래 제자 가운데 두 명이 교사가 됐다”며 “그들에게 저의 좌충우돌한 초보 교사 때 시행착오를 돌아보며 먼저 걸어온 교직 경험을 조각조각 퍼즐 맞추듯이 틈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