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일 환경교육을 위해 일선 학교의 환경영화 상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강화와 친환경적 삶에 대한 공감 확산을 위한 것이다.환경영화는 2040(오스트레일리아·93분), 플라스틱의 모든 것(미국·96분), 위장 환경주의(호주·98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프랑스·56분) 등 4편이다.이들 영화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인 서울환경영화제 그린아카이브에 등록된 작품이다.도교육청은 신청을 받아 200개 학교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관계자는 "다양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당국이 매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실효성 문제와 구조적인 문제점을 알고서도 계속 방치한 것으로 밝혀져 세간의 비판을 받고 있다.앞서 교육당국은 본래 취지와 다른 설문조사의 한계를 인정하고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설문조사 개선을 위해 설문 문항을 자체 개발했다.하지만 이 설문조사 역시 여전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첫째, 초등용 설문 문항이 중등용과 거의 같아서 문항 자체를 이해하기 힘들고 문항 수가 많아서 정확한 답변을 작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미인가 대안교육 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7일까지 방역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전주 7곳, 진안 3곳, 남원·순창·고창·부안 각 1곳 등 모두 14곳이다.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대비 계획 및 방역 준비, 거리두기 준수, 방역 인력·물품, 상황 발생 때 대응 계획, 급식 시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초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만큼 관리 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소속 학생과 직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 충남, 전북에 이어 서울까지 올해 중등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당락이 뒤바뀌거나 1차 결과가 사전 누출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중등교원 1차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11명이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바뀌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육청의 착오로 자가격리자 수험생 점수가 뒤늦게 산정돼 전체 합격 커트라인이 올라갔기 때문이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국공립학교 중등 체육과 임용시험 1차 합격자 74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전북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410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발표했다.전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2021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는 국어 교과 등 28개 과목에서 총 430명(공립 410명(장애 28명 포함), 사립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공립은 일반교과 283명, 보건 44명, 영양 15명, 사서 18명, 전문상담 50명 등 28개 과목에 410명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도교육청은 내년 공립 중등 교사 330명을 임용한다고 사전 예고했다.도교육청은 12일 홈페이지에 임용 관련 공고를 하고 국어 30명, 영어 18명, 수학 21명, 체육 25명, 보건 25명, 영양 8명 등 총 28개 과목 3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도 최종 선발인원이었던 338명보다 8명이 감소한 인원으로 각 선발 분야별로 정원 증감 요인과 퇴직, 휴·복직 등을 반영한 사항이며, 자세한 사항은 10월 8일 중등교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최종 공고될 예정이다.원서는 10월 1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필자는 전문 칼럼니스트도 고전전문가도 아니다. 다만 학교 현장에서 매순간 부딪치는 교육 문제 하나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고전 속에서 우리가 당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공정한 평가였다면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전북 상산고 총동문회가 15일 오후 전북교육청 민원실을 방문 정보공개 청구서를 전달했다.상산고 총동창회는 “자사고 재지정 평가가 공정했다면 모든 정보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정보공개 요구 항목은 Δ청문 속기록 Δ평가위원 명단 Δ지정·운영위원회 회의 자료 Δ2015년 일반고 평가 자료 등 4개다.상산고 총동문회는 “평가 계획과 위원 선정, 채점 과정의 공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공개돼야 하는 항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운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정한 평가기준에 의한 평가를 통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지정 취소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자율이라는 미명하에 전북교육감의 권한남용, 전횡이 명백한데도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 교유권한이니 하면서 변명으로 일관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종이다.”바른미래당 사무총장 임재훈의원(국회 교육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는 8일 상산고 청문회를 앞두고,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임 의원에 따르면, 2019년도 자율형사립고 평가지표 공동 표준안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간 합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대한민국 교육적폐를 꼽는다면‘4차 산업혁명’이나 ‘미래교육’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취소 발표가 이뤄진 20일 상산고의 한 학부모가 김승환 전북교육감에게 편지를 띄웠다.강계숙 상산고 학부모회 대표는 이날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특강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김 교육감에게 '역시나 오늘도 교육청에 안 계신 김승환 교육감님께'로 시작하는 A4용지 5장 분량의 편지를 낭독했다.이 학부모는 편지에서 "지금 이 자리에는 잦은 (자사고 재지정) 발표일정 변경으로 수없이 많은 차표를 예매 변경하다 결국 입석으로 새벽부터 오신 학부모도 있고, 비행기 표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상산고가 결국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에 미달해 지정 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전북도교육청은 20일 “상산고는 운영성과 평가결과 79.61점을 얻어 재지정 기준점 미만으로 향후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전북도교육청은 전날인 19일 ‘전라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산고와 또다른 전북 지역 자사고인 군산중앙고의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해당 학교들은 자사고 지정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KEDI 교육정책네트워크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전라북도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학교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학교자치,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2019년 제2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교육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한다.1부에서는 장수명 국가교육회의 기획단장과 김용 청주교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정성우 전북도교육청 장학관이 정책발표를 한다.장 단장은 ‘미래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에서 '교무회의'와 '교사회'가 합법화됐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3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학교자치조례 공포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학교장,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조례를 함께 읽고 실천을 다짐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축사에서 "학교자치조례는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그 행동에 책임지는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교육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어린 아이들을 존중하는 교육 실현을 통해 학생들은 물론이고, 교사와 학
[에듀인뉴스=류연희 기자]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놓고 교육계가 시끄럽다.타 시도교육청보다 재지정 기준을 10점 높인 전북도교육청이 평가하는 전주 상산고 학부모들은 거리로까지 나섰다. 경기 안산동산고 학부모들도 릴레이 1인 시위 중이다. 서울의 자사고 교장들도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어찌보면 '평가 거부'로 보일 수 있는 자사고의 모습이 낯설 수도 있지만, 교육계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그 '주체'가 바뀌었을 뿐 익숙한 풍경이다. ‘학부모’로까지 옮겨간 주체는 이제 집단을 불문하고 '평가 거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전북도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는 일단 받기로 결정했다. 평가결과가 기준점(80점)에 미달돼 일반고로 전환되면, 도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상산고는 20일 법인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상산고는 “이번 자사고 평가가 타 시도 자사고와의 형평성 문제, 법적 근거의 취약성, 자사고 운영의 자율권 침해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다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미치는 불안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평가는 받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타 지역으로 학교를 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불합리한 자사고 평가지표를 즉각 시정하라.” "소통 빵점, 법규 무시, 지금까지 이런 교육감은 없었다."전북 전주 상산고 동문과 학부모들이 전북도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계획’이 형평·공정성에 어긋난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상산고 총동창회와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11시 전북교육청 앞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총궐기대회를 열고 “불합리한 자사고 평가지표를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상산고 교문을 출발해 도교육청까지 2㎞ 구간을 도보행진했다. 이들은 ‘전북교육청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 전주 상산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에 반발해 오는 15일 집회를 개최한다. 13일 상산고 학부모 등에 따르면, 상산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와 동문 등 500여명은 15일 상산고에서 전북도교육청까지 행진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이와함께 학교 학부모와 동문 등의 요구로 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산고는 20일께 열리는 이사회에서 △타 지역으로 학교 이전 △재지정 평가 거부 △재지정 평가 이후 일반고 전환 결정 시 소송하는 방안 중 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북교육청은 28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67명을 발표했다.올해 각급 교사 합격자는 지난해 98명보다 69명(70.4%) 늘어난 것이며, 합격률은 지난해 21%보다 비슷한 20.6%로 나타났다.학교급별 합격자는 유치원 일반 39명, 초등 104명, 유치원 특수학교 5명, 초등 특수학교 19명 등이다.성별로는 여성이 141명(84.4%)으로 남성 26명(15.6명)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유치원의 경우 지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북 지역 10개 초등학교에 올해 입학생이 단 한명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취학 예정자(2012년생) 1만6650명으로 집계됐다. 주로 도심권인 전주와 익산 등에 몰린 반면 군산, 무주, 정읍, 임실, 부안 지역 10개교는 입학생이 ‘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들 학교는 지난해에도 인구유입이 끊기고 학령 인구도 감소해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충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주로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생이 없거나 현저히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