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 교육과정 개정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새 대학입시제도 개편 논의가 내년부터 추진된다. 새 대입제도는 오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은 3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1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028 대입제도 개편안 마련 및 입시 공정성 강화방안을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먼저 고교교육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공정성과 변별력 확보를 위해 새 대입제도 개편 논의를 내년 2분기부터 추진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구조 및 범위 내에서 논서술형 등 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가 25일 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연세대와 고려대는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상승하고 서울대는 하락했다. 연세대는 18.0대 1로 전년도 16.96대 1보다 상승했다. 논술전형의 경쟁률 대폭 상승이 전반적 경쟁률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고려대도 9.54대 1로 전년도 8.44대 1보다 상승했다. 경쟁률 상승의 일등 공신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일반전형(계열적합형) 신설로 14.08대 1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대는 수시 전체 경쟁률이 5.63대 1로 전년도 6.7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01개 대학이 올해 입시 전형 일정을 변경했다. 면접이나 논술, 실기고사와 같은 대학별 고사 날짜나 시행 방법을 바꾼 대학이 대부분이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지원대학의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을 30일 발표했다.대교협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1학년도 대입관리 방향을 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연세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올해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로 연기했다.연세대학교는 2021 수시 논술고사 및 면접 일정을 변경, 27일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먼저 수시 논술고사 일정은 기존 10월 10일 오전 자연계열, 오후 인문‧사회계열에서 인문‧사회계열은 12월 7일, 자연계열은 12월 8일로 변경된다.면접도 비대면으로 전면 시행된다. 학생부종합 면접형은 진행 방식-동영상 업로드, 평가방식은 Pass/Non-Pass, 업로드 일정은 11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이 변경 신청한 전형시행계획 승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대학 협의기구인 대교협은 대학들의 대입 전형 변경을 심의하고 승인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대교협은 수험생 혼란 및 수험생간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변경 승인은 지양했으며,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특기자전형 등에서 수험생의 지원자격 충족과 관련된 사항은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지난 3일 기준
지난 3월 18일 제21대 국회의선 선거(이하 총선) 정당별 교육공약 비교표 제시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공약집을 내놓으면서 일부 내용이 보완됐다. 지금부터는 보완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당별 교육공약을 비교 진단하고자 한다. 영역별 순서는 ⑴대입제도 개선과 사교육비 경감 ⑵유아교육과 고교체제 평준화 및 사학정책 ⑶초·중등 학교혁신과 교육개혁,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안전, 교육복지 ⑷고등교육과 평생직업교육, 교육거버넌스, 교육공약체계 비중 등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분석 및 진단 준거는 교육적 타당성(Educational Val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기(起): 문제제기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사건을 시발점으로 촉발된 조국사태는 온 나라를 한동안 혼돈의 블랙홀 속으로 밀어 넣더니 급기야 대통령의 대학입학제도 개선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의 정시 확대 방안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향력을 받게 될 전형이 전체 대입 전형의 최대 87%에 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 16개 대학 입시에서 '정시 40% 확대' 방침이 그대로 도입된다면, 최악의 경우 수시와 정시 전체 모집 정원의 87%까지 수능이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 것.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는 9일 사걱세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를 촉구했다.사걱세 정책대안연구소 신동진 책임연구원은 “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 발표에 교원단체 입장은 엇갈렸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정시 확대에 대해 전형 간 균형 차원에서 공감한다는 반응인 반면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은 정시확대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힌 것이다.또 교총은 공정성에만 입각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축시킬 것으로 본 반면 교사노조는 논술과 특기자전형 폐지를 신속하고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환영했다.교육부는 28일 대입 개편안을 발표하고 △서울 16개 대학의 수능위주 전형 40% 이상 확대
[에듀인뉴스] 최근 정부가 교육개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통령이 국회연설에서 강조한 교육에서의 공정을 구체적 정책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일에는 주요 13개 대학들의 학생부 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7일에는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이 발표됐다.이 두 건의 발표를 살펴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부가 이런 일을 하는 실질적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교육부에서는 교육개혁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내용으로 드러나는 것도 없고 이미
면접고사를 지도하는 선생님과 이를 준비하는 학생이 반드시 봐야 할 자료 중 하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와 기출문제다. 이 둘을 찾는 방법과 해석하는 주요 포인트를 중심으로 이번 칼럼을 구성해 보았다. 먼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해마다 3월 중 대학에서 발표하는 보고서로 논술과 면접구술문제의 출제 과정과 내용 및 해제까지 모두 실어 놓은 자료다. 기출문제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내에 담겨 있는 대학도 있고 아니면 따로 파일로 올려 제공하는 대학도 있다. 따라서 수험생이라면 이 두 자료는 면접 전에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임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전년도 입시결과를 고려하여 전형일자를 결정하게 된다. 수시 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군별 배치를 할 때 이러한 결과를 반영한다. 한편 학부모나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수시지원 시 6곳을 모두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원서를 쓰게 된다. 이러한 두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경쟁관계에 있는 대학이나 아니면 연계성이 있는 대학에서는 전형일자를 겹치게 입시전형을 설계하게 된다. 그리고 일부 진학담당 선생님들은 학생의 특성을 고려하거나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의 지원패턴을 고려해 전형일자가 겹치는 지원전략도 소개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9일 오후 7시 마감된 이화여자대학교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2248명 모집에 2만5479명이 지원, 평균 1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3.97:1,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7.76:1로 작년 대비 모두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2019학년도 고교추천전형 경쟁률은 5.61:1, 미래인재전형 경쟁률은 8.82:1이었다.전형별로 원서접수 현황은 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3.97:1(390명 모집/ 1,548명 지원),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외국어대rk 9일 오후 6시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 최종 경쟁률 14.09대 1을 기록했다.총 2153명 모집에 3만345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 최종 경쟁률은 학생부교과전형 5.31대 1, 학생부종합전형 8.18대 1, 고른기회전형Ⅰ 7.06대 1, 고른기회전형Ⅱ 7.44대 1, 고른기회전형Ⅲ 16대 1, 논술전형 37.61대 1, 특기자전형 8.17대 1을 기록했다.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이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상승해 눈길을 끈다. 전형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으로 모집인원(3387명)의 65%인 2196명(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포함)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은 ▲KU자기추천(798명) ▲KU학교추천(475명) ▲사회통합(63명) ▲기초생활및차상위(60명) ▲농어촌학생(78명) ▲특성화고교졸업자(27명) ▲특성화고졸재직자(136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등 8개 전형으로 1657명을 선발한다.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451명, 실기(KU연기우수자)로 15명, 실적(KU체육특기자)으로 13명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29일 교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4회 전국고교생 디자인·미술 실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실기대회는 지난 6월19, 20일 양일간 삼육대 일원에서 열렸다.전국 고등학생 1070명이 참가해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 △기초조형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심사 결과 기초디자인 부문 강세은(덕성여고 졸) 씨에게 대상인 총장상이 수여됐다. 금상은 △기초디자인 김유경(신도고), 허다원(광양여고) △사고의 전환 김지우(저동고) △발상과 표현 이서윤(인천해송고)
[에듀인뉴스] 오늘날 교육 기관과 단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에 관련한 많은 사람이 대한민국 교육 현실 속에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지만 좀처럼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는 “교육의 뜻을 제대로 묻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틀이 지닌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서울 경기고 교사)과 함께 문제를 검토해보고자 ‘김두루한의 배움 혁명’ 연재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대한민국 교육적폐를 꼽는다면‘4차 산업혁명’이나 ‘미래교육’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주요 전형에서 고교 졸업년도 제한 폐지, 서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등 수험생 부담을 대폭 줄인 새로운 입학전형을 10일 발표했다.숙명여대 입학처는 오는 2020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각각 1419명(67.1%)과 697명(32.9%)을 선발한다. 또 고교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위주전형의 모집인원 비율을 33.5%로 전년도(27.1%)보다 확대했다. 특히 숙명여대의 학생부종합 대표전형인 숙명인재전형은 올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교운동부 폭력과 갑질 근절을 위해 학교운동부지도자 인권선포식을 갖는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5일 학교운동부지도자 인권의식 강화와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을 위해 초중고 학교운동부지도자 7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청연수원에서 인권 선포식을 갖고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운동부로 거듭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올 상반기중 학교운동부 지도자연수를 실시, 스포츠 윤리와 스포츠 인권을 강조하고 공부하는 선수 육성을 위해 2021학년도 고입 체육특기자전형부터 내신을 반영할 계획이다.조희연 교육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 비위 등을 저지른 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교육현장에서 영구 퇴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운동부 지도자의 징계 이력을 교육당국과 학교가 공유해 현장 복귀가 불가능하게 하기로 했다. 또 개별적으로 학생선수를 육성하는 지도자도 등록을 의무화해 정부가 관리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28일 교육신뢰회복 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학교운동부 성폭력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2월 말까지 학교운동부 합숙훈련 특별점검...코치·감독 징계이력 교육청 통해 공유교육부는 우선 내달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