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변수 많은 2021 입시 "수능, 12월3일 아닌 12월13일인 것처럼 생각하자"
[인터뷰] 변수 많은 2021 입시 "수능, 12월3일 아닌 12월13일인 것처럼 생각하자"
  • 지성배 기자
  • 승인 2020.10.2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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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 ‘꼭 알아야 하는 대입 진학지도 전략’ 연수 오픈 이치우 소장
수능과 정시에서 졸업생 강세, 정시 경쟁률 상승 예상..."코로나19 변수는 수능 난이도"
대입지도 성공의 키는 '교사'에게..."피니시 라인 통과할 때 속도 줄이는 선수는 없어"
(이미지=티스쿨)
(이미지=티스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가 상담했던 가장 안타까웠던 경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이렇게만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였습니다.”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꼭 알아야 하는 대입 진학지도 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이 <에듀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이 한 마디에 현 대입의 문제점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

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2021학년도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치우 소장은 누구보다 교사의 역할을 강조한다.

“학교의 주체인 학생을 가장 잘 알고 안내할 수 있는 분이 교사입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진학과 입시에서도 개별 교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전문가라야 학생들의 진학을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제 경험과 지식을 교사들에게 나누고 학생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도별로 바뀌는 입시 전형을 앞둔 교사들에게도 입시가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이러한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개설한 이치우 소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중3부터 고1, 2, 3학년 학년별 입시 전략을 소개했다.

또 올해 입시 경향을 바탕으로 수능을 한달여 남겨 둔 이때, 수능 준비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봤다.

아래는 25년간 대학 입시와 수능 평가 관련 일을 해 온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과의 일문일답.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사진=티스쿨)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사진=티스쿨)

▲ 안녕하세요.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님. 그간 입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한 것으로 아는데요. 소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비상교육에서 대학 입시와 수능 평가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입 컨설팅, 배치 자료 작성, 언론 입시 칼럼 기고, 입시전문가 방송 출연, 설명회 강의(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등의 입시 관련 업무를 1995년부터 지금까지 25년간 하고 있습니다.

▲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꼭 알아야 하는 대입 진학지도 전략’ 연수를 오픈했습니다. 교사 연수에 나서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평소 대학 입시의 많은 부분은 학교가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학교의 주체인 학생을 가장 잘 알고 안내할 수 있는 분이 교사입니다. 수업뿐만 아니라 진학과 입시에서도 개별 교사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교사가 전문가라야 학생들의 진학을 올바르게 지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제 경험과 지식을 교사들에게 나누고 학생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이미지=티스쿨)
(이미지=티스쿨)

▲ 대입을 중심으로 연수가 구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초점은 어디에 맞춰져 있습니까. 연수를 신청하려는 교사 등에게 참여 팁을 준다면요.

초중고교 12년의 긴 시간을 거쳐 대학으로 연결되는 지점은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목표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대학 공부를 계속해서 이어가야 하는데 무조건 대학 합격만 염두에 두고 입학한 경우에는 대학 생활과 전공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 대학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에서부터 2학년, 3학년에 이르기까지 학생의 진로 성향, 학업 특성, 목표 대학 학과 등을 잘 파악하고 지속적인 학생 관리를 통한 대입 지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렇게 학생 관리를 하려면 대입에 대한 교사의 기본 지식이 탄탄해야 하는데 본 연수는 단순히 대입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입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면서 대입 기본기를 다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개별 교사와 관리자들이 합심하여 개별 학교 단위로 대입 진학 지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대입은 상당히 예민한 문제입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논란이 예상되는데요, 현재 대입 관련 이슈는 무엇이 있습니까. 교사들이 이슈를 어떻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까.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대입 이슈는 수시모집의 대학별고사 시행 방식과 수능 시험의 난이도로 보여 집니다.

면접이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거나 심층면접이 일반 면접으로 완화되는 추세입니다. 대학별로 바뀐 면접에 대한 대비 방법을 통해 수험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 면접으로 부족한 서류 점수를 만회하려는 학생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용기를 주어야 합니다.

한편으로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학습 준비 정도가 예년에 비해 부족했으며 이로 인해 수능 시험 성적을 통한 상위권과 하위권,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성적 격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단하고 쉬운 수능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변별력 약화로 상위권이 촘촘해져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 혼란과 고득점(원점수 기준)을 받고 목표 대학에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재수생이 양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수능이 어렵게 출제되면 재학생에 비해 졸업생이 상대적으로 고득점을 받아 수시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목표대학 합격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이 무조건 쉽게 출제된다고 예단하기보다는 6월과 9월 모평의 난이도 수준으로 준비하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상황이라 수시 지원 전에 학생 상담이 예년에 비해 소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정시 지원 전에는 학교 상담을 통해 최적의 정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 간략하게 2000년대 이후 대한민국 입시 시스템의 변화를 설명해주세요.

1995년 5월 31일 교육개혁안으로 본고사가 폐지되었고 학교생활기록부가 등장했습니다.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대학 입시는 수능, 학교생활기록부, 대학별고사의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선발이 시작되었습니다.

2002학년도 대입제도부터 수시와 정시로 모집시기가 구분되었고, 대학별로 다양한 전형 방식이 도입되었습니다.

2009학년도에 서울대 수시 특별전형을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등장했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주요 대학 진학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현재 대입에서 주요대학은 선발 중 50~60%를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지나치게 복잡한 대입 전형을 간소화해 2015학년도부터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학생부 중심(교과/종합), 대학별고사 중심, 수능 중심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2022학년도 대입 모집시기별로는 전국대학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의 선발 비중이 76:24로 수시모집의 선발 비중이 높으나, 주요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은 30~40%로 높아질 예정입니다.

현재 대입은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이 당락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됩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은 올해 입시를 수능과 정시에서의 졸업생 강세, 정시 경쟁률 상승 등을 예상하며 수능 시험 출제 난이도와 학생 수 감소가 입시 변수에 크게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사진=티스쿨)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은 올해 입시를 수능과 정시에서의 졸업생 강세, 정시 경쟁률 상승 등을 예상하며 수능 시험 출제 난이도와 학생 수 감소가 입시 변수에 크게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사진=티스쿨)

▲ 올해 입시 시스템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까. 올해 대입 지원에서의 초점을 예상하신다면요.

지난 9월 18일 마감된 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전년 대비 5만5301명이 감소한 49만3433명으로 최종 집계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이 전년 대비 4만7351명이 감소한 34만6673명이었고, 졸업생은 9202명 감소한 13만3069명이었으며,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252명 증가한 1만3691명이었습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수능 지원자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올해는 수능과 정시에서 어느 해 보다 졸업생 강세가 예상 됩니다.

지난 9월 28일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었는데, 주요대학의 수시 지원의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학생부위주의 전형 지원 경쟁률에 비해 논술 전형의 지원 대학의 경쟁률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정시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수능 응시자 수 감소로 인해 상대평가 영역인 국어, 수학, 탐구 등의 등급별 인원도 줄어들기 때문에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도 예년에 비해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입시는 수능 시험 출제 난이도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입시 변수가 크게 존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입은 고3뿐만 아니라 고1과 고2를 지도하는 교사들도 준비가 필요해보입니다. 고1, 고2, 고3 별로 교사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좋겠습니까. 또 중3 교사들에게도 팁을 준다면요.

학년별 입시제도 변화를 정확하게 알고 맞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고3 교사는 3학년 과정을 잘 마무리하여 수시와 정시에서 목표한 대학에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입시 일정에 맞게 한달, 일주일의 대입시간표에 맞춘 촘촘한 학생 관리해야 합니다.

고1, 2의 경우, 학생부종합 전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고1에서 빠른 학교 생활 적응과 진로 탐색을 통한 진로 선택을 위한 준비 과정을 해 나간다면, 고2는 선택한 진로에 맞춰 활발하게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통한 자신의 꿈을 실천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고1 교사는 학생이 고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해 자신의 목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고, 고2 교사는 학생이 선택한 진로 목표를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통해 실천해 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고2에서 자신이 선택한 진로를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목표 재점검을 통해 진로를 변경하더라도 학생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중3 교사는 고교생활 과정과 대학 입시에 대한 큰 변화를 미리 알려주고 중3 겨울 방학을 통해서 고교생활에 대한 사전 준비와 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 대입에서 특히 수능을 논서술형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수능의 필요성을 불문하고, 수능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까. 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현재 고3 학생들은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지만 수능 시험의 형식은 이전 대입 체제로 치룹니다.

마찬가지로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 2028학년도 대입 수능에서도 큰 변화가 수반될 것입니다.

고교학점제 시행의 취지에 맞는 수능이라면 지금처럼 객관식 5지선다형의 수능 형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영역별로 문항수를 조정해 서술형과 약술형을 일부 도입하는 형태로 바뀌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금처럼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점수 체제가 여러 가지로 나오지 않고 등급만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수능 성적은 전국 단위 규모의 시험이기 때문에 대입의 공정한 선발 기능으로서의 역할이 제대로 제고될 수 있도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사전 출제 시스템 점검과 수험생들에게 충분한 준비 시간이 미리 주어져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미지=티스쿨)
(이미지=티스쿨)

▲ 올 수능은 12월 3일입니다. 최종 마무리 1주일, 준비 팁을 주신다면요.

단거리 달리기에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할 때 속도를 줄이는 선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능 시험이 다가올수록 긴장이 늦춰져서는 안 됩니다.

실제 수능 시험일이 12월 13일인 것처럼 생각하고 시험을 치렀으면 합니다. 즉, 시험전날까지 평소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시험 준비를 하고 시험장으로 갔으면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긴장감은 불안으로 이어지고 불안감이 고조되면 그동안 준비해온 모든 노력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공부해왔던 교재나 오답노트 또는 문제집을 다시 풀어보면서 수능 마무리 학습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수능 최저 기준을 달성을 위해 특정 영역만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다른 영역은 과감하게 학습 시간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전 영역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해당 교시별 시험 시각에 맞춰 1~4교시 순으로 해당 영역을 공부하는 것도 심리적인 안도감과 학습 효율을 높여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나치게 어렵거나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집착해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말고, 가급적 쉬운 난이도의 문제에서 고난도 문제로 난이도로 수준을 높여가면서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입시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응원의 말씀 남겨주세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학교 울타리 안에서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서로 믿고 최선을 다할 때 대입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봅니다.

현 대입 전형 체제에서 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시가 입시의 중심이고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는 학생부인데, 이 학생부 작성자가 바로 교사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의 뜻에 반하고 역행할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는 교사가 제시하는 방향에 순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입을 제대로 알고 미래 대입의 성공 방향을 제시하는 교사를 믿고 따르지 않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학생을 위한 대입을 준비하시는 교사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선생님~ 파이팅^^

▲ 이치우 소장님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대입 시스템은 어떻게 되나요.

대입 시스템은 공정성을 기반으로 선발의 기능을 다할 때 제대로 작동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입 4년 예고제의 기본을 지켜서 미리부터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정해진 목표을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알고 쉼없이 열심히 해 온 수험생이 합격할 수 있는 대입 시스템이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누가 합격할지 모르는 깜깜이 전형, 열심히 준비했지만 불합격하고 그 이유도 모르는 전형,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전형이 중심이 되는 대입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대입과 관련된 많은 분들의 의견이 잘 반영된 대입 제도가 만들어지고 누구나 예측 가능하게 대입 제도가 크게 바뀌지 않고 유지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적절한 대입 시스템은 모든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치르고 나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대학별고사, 수능 등으로 구분된 전형에 복수의 모집단위로 지원하고 자동 선발이 되는 통합 지원, 통합 선발의 대입 플랫폼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그 이전에 대학의 서열에 따른 학벌 위주 사회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미지=티스쿨)
(이미지=티스쿨)

▲ 마지막으로 남기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요.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진학 목표를 세우고 3년 동안 열심히 학교생활을 해 나가면서 대입을 준비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교과서적인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만 제가 상담했던 가장 안타까웠던 경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이렇게만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상황이었습니다.


 

지성배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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