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정부의 일방적 의사결정으로 인해 대학 현장에 갈등과 혼란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지난 정부의 적폐로 지적되어 온 문제들은 반드시 해소해 대학사회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조국의 적은 조국(조적조)"이라고 했던가. 문재인 정부 최대의 적은 고위 인사들 '자신'인 것 같다. 이번엔 교육부 스스로 바꾼 원칙을 무시(?)한 것으로 보이는 사태가 발생해 논란이다. 교육부는 공주교대 제8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제청을 거부했다. 공주교대 구성원들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20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한 자유한국당 소속 김현아 의원이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김현아 의원(비례대표)은 12일 일산서구(고양시정)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 정론관, 고양시청에서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과 아마추어 장관의 나쁜 정치, 잘못된 정책을 심판하고, 주민과 함께 일산을 지키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자는 도시·주거 정책 전문가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대 국회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었고, 국회 교육위원으로 활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기(起): 문제제기자녀의 부정입학 의혹 사건을 시발점으로 촉발된 조국사태는 온 나라를 한동안 혼돈의 블랙홀 속으로 밀어 넣더니 급기야 대통령의 대학입학제도 개선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전문대학 총장들과 신년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교육부-전문대교협 간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2020년 함께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유은혜 부총리는 지난해 ‘교육부-전문대교협 고등직업교육 정책 공동 협의회(TF)’ 논의과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전문대학 정책 이정표인 '전문대학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전문대학이 평생직업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탑니다.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의 구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선생님들과 현지 가이드의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며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고 심정을 전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회관계장관회의에 교육감과 대학 총장이 참석해 시·도지사들과 함께 지역혁신 방안을 논의한다.교육부는 17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2020년 제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올해 첫 회의로 기존 사회부처 장관 외에 권영진 대구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다.또 김승환 전북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정병석 전남대 총장(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초등돌봄교실을 13실 추가 구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학기에 원활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1월 중 실당 시설구축비 3000만원을 지원하고 3월 1일자로 초돌봄전담사를 배치한다. 초등돌봄교실 확대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2018년 4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실행 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시교육청에서도 매년 늘어나는 초등돌봄교실 수요를 반영하여 2018년 1실, 2019년 11실을 추가 구축한 바 있다.돌봄교실 운영 내실화를 통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쾌적하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 축사를 통해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올해는 ‘확실한 변화’로 교육혁신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축하하고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새 학기,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학교는 우리 자녀들이 가정을 떠나 처음 마주하는 사회"라며 “아이들의 모든 ‘시작’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교육백년대계(敎育百年大計)'를 함께 열어가자는 의지를 담아 건배를 하고 있다. 교총 주최로 열린 '우리의 미래를 여는 힘! 바로 교육입니다.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꿈이 영글어가는 교육을 만들어갑시다'를 주제로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또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바른미래당, 수원 장안구)이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교총 주최로 '우리의 미래를 여는 힘! 바로 교육입니다.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꿈이 영글어가는 교육을 만들어갑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또한 하윤수 교총 회장을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희연 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교총 주최로 '우리의 미래를 여는 힘! 바로 교육입니다.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꿈이 영글어가는 교육을 만들어갑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날 '우리의 미래를 여는 힘! 바로 교육입니다.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꿈이 영글어가는 교육을 만들어갑시다'를 주제로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또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각 정당 대표,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사회시민단체 대표 등 총 400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 과태료가 종전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학교 정문 주변에 설치된 노상 주차구역은 모두 폐지되며, 어린이보호구역 모든 차도 제한속도를 시속 30km 이하로 낮춘다. 이를위반 시 과태료는 7만원이 부과된다.정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등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법률 개정안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주요 내용은 어린이보호구역 모든 차도의 제한속도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가 종료되는 6일 대학 교수들은 반대 성명을, 전국외고연합변호인단은 교육부에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였다.'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재인정부의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반대 정책 토론회'에 앞서 성명서를 내고 "시행령 개정을 통한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 폐지는 명백한 위헌적 폭거"라고 강조했다.정교모는 전국 377개 대학 61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 2019년 교육이다. 인공지능 교육,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수능 정시가 강화됐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컸다. 그 말의 영향력은 2020년 교육에 또 무엇을 몰고 오게 될까. 2019년 교육정책 평가와 함께 2020년 교육 예상과 바람을 전한다.[에듀인뉴스] 100년. 인간의 기대 수명이 어느 덧 100년을 향해가고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왜 사람들은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했을까? 정말 교육은 백년지대계가 맞을까? 도대체 백년지대계의 의미는 무엇일까? 먼저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 2019년 교육이다. 인공지능 교육,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수능 정시가 강화됐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컸다. 그 말의 영향력은 2020년 교육에 또 무엇을 몰고 오게 될까. 2019년 교육정책 평가와 함께 2020년 교육 예상을 해 본다,[에듀인뉴스] 2019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하는가?문재인 정부의 교육 분야를 점수로 환산하면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플러스 요인도 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복권된다.법무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0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 5174명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세 번째 사면이다.특히 이번 사면에는 정치인과 노동계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 지난 2008년 이뤄진 제18대 총선과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관련 선거사범 267명을 복권했으며, 여기에 곽 전 교육감이 포함됐다.법무부는 "선거범죄 전력이 1회라도 있는 경우, 별건으로 수배·재판 중인 경우, 벌금·추징금 미납자, 부패범죄 성격이 있는 공천 관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식 잃은 부모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이른바 '민식이법'이 지난 12월 10일 국회를 통과했다.'민식이법'은 충남 아산의 한 중학교 앞 스쿨존에서 차량 한대가 민식군(당시 9세)을 덮쳤고, 병원으로 이송 중 민식군이 숨을 거둔 참담한 사고로 이를 반복하지 말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아산을)이 민식이법을 대표발의했고,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아산갑)도 잇달아 유사한 법 개정안을 제출하는 등 스쿨존 안전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그러나 민식이법은 애초 조국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는 의대 입시와 사교육을 소재로 삼은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입시비리 의혹이 확산하자 많은 국민은 드라마에 나올 법한 내용이 현실에서도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분노했다. 'SKY 캐슬'과 '조국 사태'는 우리 사회와 교육, 특히 입시에 있어서 '공정'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정의와 공정이 무엇인지 화두를 던졌다. 지난 2018년 11월 23일부터 2019년 2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수들은 올해 사자성어로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글자 그대로 목숨을 함께 하는 새라는 의미의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극단적 이념대립이 이어지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올해 교육계도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사생결단 결기가 넘쳐났다. 이 과정에서 갈등과 이념대립은 반복됐다. 아이들 위한 교육이, 어른들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된 것은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다.본지는 올해 아쉬움을 덜어내고 내년 교육희망을 기대하며 2019 교육계 이슈를 정리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