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참여위원회와 전남 도내 22개 시·군 교육참여위원회가 대학입학전형 정시확대 논란과 관련, 반대 의견을 담은 공동입장문을 5일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김성보 전남교육참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23명의 위원장 공동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공교육 붕괴, 사교육 강화, 특권교육 확대로 이어질 정시확대 정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정시확대 방침의 철회를 요구했다.이들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의 긍정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의 정시확대는 학교 현장을 또 다시 혼란에 빠트릴 것이며, 그 피
[에듀인뉴스]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백경훈 (주)청사진 공동대표의 입을 빌어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소수 지도자의 핫핑크색 선명한 리더십이 지금까지의 세상을 끌어왔다면. 숫자로 된 데이터의 회색빛 리더십은 미래를 독식할 거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모든 군사적 위협 행위와 막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총은 1일 성명을 통해 “북한은 올해 12번의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며 “이번에 발사된 초대형방사포는 북한의 내륙을 가로질러 동해상으로 최대 370km를 비행한 것으로 유사시 한반도 전역을 초토화 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규탄했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고교 무상교육 재원 마련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초등학교부터 고교까지 교육과정에 드는 비용을 국가가 부담하게 됐다. 헌법에서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실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앞서 국회는 지난달 31일 본회의를 열고, 고교 무상교육 근거를 명문화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관련기사 참조)이에 따라 2020학년도에는 고 2∼3학년, 2021학년도부터는 고교 전 학년에 무상교육이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 건강밥상 경연대회’를 31일 천안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서 개최했다.1차 서류심사를 거쳐 4인 1조로 본선에 오른 중․고 학생 각 15팀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상, 건강밥상’이란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각 팀은 지역 식재료 활용 로컬밥상, 향토․절기에 맞는 전통밥상, 식품알레르기 개선을 위한 안심밥상, 다문화 음식체험을 위한 세계밥상이라는 주제에 맞게 영양량과 조리법 등 학교급식 적용 가능한 식단을 학생들이 직접 조리했다.이날 경연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소개해 큰 화제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주요대학 정시비중 확대를 주문한 가운데, 15개 서울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선발비중이 전국 대학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이 31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0학년도 15개 서울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선발비중은 전국 대학 평균(19.9%)보다 6.6%포인트 높은 26.5%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부 교과전형 모집전형 비율이 전체대학 평균 42.4%에 비해 35.3% 낮은 7.1% 수준이었다. 분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 이음인문교양교육연구소(소장 한금윤)는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노무현의 필사(筆士)’로 알려진 윤태영(사진)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윤 작가는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제1부속실장,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수행하며 ‘대통령의 복심(腹心)’ ‘대통령의 입’ ‘노무현의 필사’ 등으로 불렸다.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선서문을 작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서로는 ‘대통령의 말하기’ ‘기록’ ‘윤태영의 글쓰기 노트’ 등이 있다.이날 특강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의당·노동당·녹색당·민중당·사회변혁노동자당이 29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 교원노동3권쟁취, 전교조 해직교사 폭력연행 규탄 진보정당 공동주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공약에서부터 취임을 한 뒤에도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 했었다"며 "이제는 대법원 판결을 보자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급기야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와 장관 면담을 요구하는 해직교사들을 폭력 연행하며 교육 노동자들의 요구를 짓밟았다"고 말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은 30일 범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 위촉장을 받았다.범농협 노블사회공헌봉사단은 나눔과 봉사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농협과 고객이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하고자 30일 경제계, 학계, 의료계, 법조계, 언론계, 공공기관, 환경단체 등 소속 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출범했다.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장은 "문재인 정부, 교육부, 교육시설 및 지자체,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범정부 차원의 범농협 노블사회공헌발대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발대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주시민교육이 헌법 개정에 포함돼야 한다.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교원의 정치적 참여를 절대적으로 금지하면 안 된다.”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헌법 개정 시 민주시민 양성을 중시하는 내용을 포함해야 하고, 정부는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교원에게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약하거나 전문적이고 자주적 교육 활동을 금기 시하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6일 대한교육법학회와 선거연수원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공동 주최한 2019 대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법외노조 취소와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요구하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농성 중이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 교사들이 경찰에 연행됐다.29일 전교조에 따르면, 공동퇴거불응 혐의로 전교조 해직 교사 18명이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연행됐다. 전날 서울고용노동청으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점거 중이던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체포했으며, 현재 18명은 남대문·동작·강북·서부경찰서로 나뉘어 조사 받고 있다.전교조 해직교사들은 법외노조 통보 6년째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농성에 들어갔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목표이자 방향으로 ‘혁신’, ‘포용’, ‘공정’, ‘평화’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날 연설에서 발표한 입시 제도 개편안 마련에 대해서는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의 불공정성 해소를 위한 입시 제도 개편안에 정시 비중 확대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대학입시는 시기를 기준으로는 수시와 정시로 나눌 수 있고, 그 특성에 따라서는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이하 학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는 정시 확대 방침을 철회하고 교육 불평등 해소와 입시경쟁교육 철폐를 위해 교육계와 머리를 맞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대입 정시전형 확대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교육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와 실천교육교사모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69개 교육시민단체는 28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관계장관회의에서 정시확대를 포함한 입시 개편이 발표된 이후 교육계는 커다란 혼란과 당혹감에 빠졌
[에듀인뉴스] 대입만큼 풀기 어려운 고차방정식의 정책도 없는 것 같다. 크게 교사, 대학, 학생과 학부모들이 각자 입장을 달리하고 학생과 학부모 중에도 대입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뉘어져 있다. 서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기 때문에 매년 대입제도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이고 홍역을 치루고 있다. 대입제도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정책에 따라 준비해야할 것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부에서 교육정책을 발표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숨부터 막혀 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달 1일 순방길에 오르면
[에듀인뉴스]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연설이 화제다. 대통령은 정시 비중을 늘리겠다고 국회에서 공언했다. 바로 전날 교육부장관이 학종의 공정성 제고를 우선하겠다고 밝혔던 것과 정반대되는 말이었다. 이에 교원단체들은 반대하며 나섰다. 이어서 25일, 정부는 학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 고교 유형에 유리하고 사교육을 과도하게 유발하는 대학입학전형은 적극적으로 폐지를 유도하겠다며 11월 중에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다.문 대통령은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에서
[에듀인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학부모들 초미의 관심사인 대입 정시수시 비율 기조가 또 바뀌게 되었다.문재인 정부 1기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그토록 숙고하던 정책이 수능 절대평가 추진이었다.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자 공론화를 거쳐 정시 모집을 30% 이상 늘리는 선에서 절충하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을 지난해 8월 발표했다.그 후 2기 유은혜 장관은 9.21 국감에서 정시확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런데 청와대가 교육부와 협의도 없이 또 정시확대 방침을 밝혔다. 봉숭아 학당이 따로 없다는 여론이다.물론 조국 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부모는 차라리 수능이 학종 보다 더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정시 비율 상향을 검토해달라.”(문재인) “학생 학업성취도는 높지만 행복도는 낮은 한국, 표준화된 시험에 의한 교육적 성공을 성과와 동일시하는 시험 문화가 저변에 깔려있다.”(앤드류 하그리브스)문재인 대통령이 “수시에 신뢰가 형성될 때까지 수시와 정시 비중의 지나친 불균형을 해소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한 25일. 경기혁신교육 10주년 국제콘퍼런스 강연에 나선 앤드류 하그리브스 교수는 “표준화된 시험은 아이들을 불행하게 한다”며 “아이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입시에서 정시 확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학교교육과정을 파행으로 몰고 갈 정시확대를 반대한다"고 밝혔다.민 교육감은 2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의 정시수능위주 비율을 높이려는 방향은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려는 교육 공정성과는 거리가 멀고, 지금까지 학교 현장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온 이 땅의 모든 학교와 교사들에게 자괴감을 줄 뿐"이라며 "정시 수능확대 방안에 반대의 뜻을 단호히 밝힌다"고 말했다.이어 "11월 중에 발표하겠다는 ‘대입공정성강화 방안’에 고등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정시 전형 비중이 확대된다. 또 고교서열화 해소를 위해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교육관계 장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및 논술위주 전형 쏠림 현상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에 대해서는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비율을 상향 조정하되, 구체적 상향 비율과 적용 시기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시가 능사는 아닌 줄은 알지만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차라리 정시가 수시보다 공정하다라는 입시 당사자들과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25일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위주 수시전형은 입시의 공정성이라는 면에서 사회적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위법이 아니더라도 더 이상 특권과 불공정은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수시에 대한 신뢰가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