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자유한국당의 인헌고 학생수호연합(학수연) 학생 징계 철회 요구가 교육의 자주성과 중립성을 침해한다며 규탄하고 나섰다.전교조는 27일 성명을 통해 "자유한국당(한국당)이 교육의 중립성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가"면서 "인헌고 징계위 부당 개입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앞서 26일 한국당 교육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인헌고 학생들의 비판에 대해 전교조 출신 교사가 문제 삼았다"며 "인헌고 사태는 헌법적 가치를 무시한 전교조와 문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올 한해 주요 교육정책 및 각종이슈를 총 망라해 ‘2019 충남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전국최초 3대 무상교육 시행, ▲일재잔재청산, ▲혁신교육 정착 등 2019 주요 교육정책과 ▲어르신 문해교육, ▲육상 양예빈 열풍 등이 포함됐다.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올 한해 성과는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차질 없이 이어나가고자 공동체 모두가 노력한 결과의 산실” 이라며 “2020년에도 즐겁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평화롭고 안전한 충남교육이 될 수 있도
[에듀인뉴스] 하나고 편입학전형에서 평가자의 서류심사 평가표가 바꿔치기 됐다는 사실이 MBC 뉴스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게다가 수년간 하나고 입학관련 대외비가 담긴 하드디스크를 파면이 요구됐던 정 아무개 교감이 퇴직하면서 무단으로 반출했다. 학교 측에서 돌려달라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게 현실에서 가능한 일인가. 보통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원자의 정보와 학생선발의 중요한 데이터가 담긴 학교의 입학관련 하드디스크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도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행위인데 해당 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당에서 요구하고 본인이 동의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은 장관들을 당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혀 추가 개각도 임박했음을 알렸다.이런 흐름 속에 유은혜 교육부 장관의 거취도 관심사다. 개각 때마다 항상 거론되기 때문이다. 유 장관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1998년부터 정치와 밀접한 활동만 해 정치인 색채가 강한 인물이다. 때문에 2018년 교육부 장관 내정 당시부터 2020년 총선에 맞춰 떠날 것이라
[에듀인뉴스]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백경훈 청사진 공동대표를 통해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 [에듀인뉴스] 공정하지 못하게 남의 것을 취할 때, 우리는 그것을 소위 ‘빨대 꽂았다’고 한다.비슷한 시기 취임한 프랑스 마크롱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지구촌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라오스에서 독도도서관 설치 등 독도사랑 운동과 봉사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청소년진흥협회(이사장 이대영, 공주대 교수, 전 서울시부교육감)가 주관한 한-라오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페스티벌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과 라오스의 청소년들이 상호 문화를 공유하므로써 서로간의 이해와 신뢰를 쌓기 위해 열린 행사였다.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라오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육부가 교원의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공개 가이드라인을 만들도록 시도교육청에 권고하기로 했다. 또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활동 매뉴얼을 마련해 보급하기로 했다.교육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11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301호)에서 ‘2018-2019년도 한국교총-교육부 교섭‧협의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등 총 25개조 30개항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에듀인뉴스] ‘교육’이 곧 ‘대입전형’일까요? 교육부를 비롯한 교원단체, 학부모회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수많은 모임이나 학생들까지 ‘입시 틀’에 얽매여 있습니다. 대통령마저 ‘수능 확대’를 말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육 현실을 고교 현장을 지켜 온 처지에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는 학생이 배움의 당사자이며 시험 없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라는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대입전형’ 현안을 더 이상 ‘교육’으로 풀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김두루한 참배움연구소장(경기고 교사/문학박사)과 함께 배움 혁명 이야기를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편을 공식 언급했다. 지난 11월 7일 교육부의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서였다. 2022년에 고시되는 교육과정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는 향후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사적 의미를 지닌다. 2022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세대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그들은 2025년 고교 1학년에 입학한다. 새로운 2022 교육과정과 평가방법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공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복수 평가자 도입 및 공식 이의제기 절차를 마련하고, 고교유형·계층·지역별 입시정보 세부 공개, 입시 부정 엄단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경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 소장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절벽시대, 미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포럼’에 발제로 나서 “학종에 고강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전 소장은 “학종은 공정성과 신뢰도에 문제가 많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결국 문
[에듀인뉴스] 최근 문재인 정부에서 다문화 정책 관련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는 민족과 통일 쪽으로만 매달렸다가, 총선이 가까워오자 다문화 가족들의 표를 의식해서인지 부쩍 다문화 관련 정책을 챙기고 있다. 하지만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공부 잘하는 법 없듯이, 벼락치기 공부하듯 하는 정부의 다문화정책은 오히려 부작용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는 다문화 전문가 김성회 다문화센터 대표와 함께 지금까지 정부의 다문화정책 문제점을 검토하고 바람직한 다문화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기하고자 한다. [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는 지난 28일 서울권 16개 주요 대학의 정시 40% 이상 확대와 교외 비교과활동 및 자기소개서 폐지를 골자로 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발표 이후 학교 현장이 혼란에 휩싸였다. 특히 대입제도는 지난해 3000여명 정도 대규모 인원이 투입된 공론화 과정을 통해 결정한 상태에서 1년만에 다시 변경되는 것을 보고 백년지대계가 일년지대계냐는 비아냥도 들린다. 또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면 시행하겠다는 정부의 방침과 정시 확대 카드는 어울리지 않아 정부가 고교학점제를 할 생각이 없다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자유한국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건의 안건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했다.이에 따라 유치원 3법,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 등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199개 모든 안건의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자유한국당은 민식이법의 경우 순서를 바꿔 먼저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다만, 국회의장이 선거법을 직권상정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더불어민주당은 2시 개회 예정이던 본회의를 미뤘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 사회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2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버리고 교육기득권세력에 무릎 꿇은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유 장관의 오락가락 정책행보에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교육철학이 부재하고 정치인 출신 장관의 한계가 뚜렸해 교육부 수장으로는 적절치 않음으로 문재인대통령은 유 장관을 즉각 경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지난 2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2019 안전문화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제회는 ‘국민이 안전한 나라, 학생이 안전한 교실’을 모토로 올해 교육부와 함께 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학교 내진 보강 사업,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 수시 점검, 석면 제거 교육 및 대학 실험․실습실 안전 매뉴얼 배포, 지진․한파 대비 각종 매뉴얼 개발 및 보급에 힘썼다.또 강원도 산불 피해시 학교에 빠른 복구비 지급으로 수업손실을 최화하고 태풍 ‘링링
[에듀인뉴스]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을 사람이 일일이 배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는 디지털 자료를 올바르게 검색, 판별, 사용 그리고 제작하는 능력을 말하며, 인터넷에 불확실한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 사람들이 책임감 있게 자료를 다룰 수 있도록 디지털 리터러시를 확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지난달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바
[에듀인뉴스] 지난 11월 8, 9일 미국 워싱턴 DC 근처 알링턴에서 AI4K12(초중고를 위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AIK12는 미국 과학재단 지원으로 초‧중‧고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가이드라인, 교수학습 자료 및 도구, 커뮤니티 활성화라는 목적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틀간의 심포지엄에서는 MIT, 카네기멜런대학의 연구진, 컴퓨터과학교사 협회 소속의 교사, 과학재단, 그리고 인공지능 기업과 스타트업 등 많은 관련자가 모여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도구, 학습 자료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