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초중고 전면적인 개학 연기를 요청합니라’라는 청원이 2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청원 답변 기준을 향해서 동의율을 높여가고 있다.지난 4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학교 휴업‧휴교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달라”고 교육 당국에 요구했다.교총은 입장문에서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사태 때 휴업이 들쭉날쭉 이뤄져서 불안만 가중한 바 있다”면서 “교육당국이 명확한 휴업‧휴교 기준을 마련하고 휴업‧휴교에 일선학교가 어려움이 없도록 수업일수 감축 방안도 검토해 달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외국 국적 학생의 중국 방문 이력과 입국 여부 전수조사에 나섰다. 또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이 전체 재학생의 30%를 넘는 등 다수인 경우 학사일정 조정 가능'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초·중·고 재학 중인 외국 국적 학생 관련 자료를 취합하기 위해 지난 20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외국 국적 학생 모니터링 현황 조사' 공문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과 신·편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개정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이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오는 3월 1일 본격 시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은 지난해 9월 개정에 따라 학교장 자체해결제가 먼저 시행된 데 이어 오는 3월부터 단위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로 이관된다. 오늘 통과한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학교현장 적용을 위한 법률적 체계가 완비된 것.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에 사안이 몰릴 것으로 고려해 심의위원회 내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위원회가 소위원회에 권한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S등급을 받아도 뿌듯하거나 감사한 마음이 없고, A나 B를 받으면 기분만 나쁘다. 성과급이 제 역할을 다 하려면 돈이 굉장히 충분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받는 것 외에 플러스로 받아야 하고, 성과를 실현했다는 자부심이 드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그런데 현행 성과급은 어떤 기준도 충족하지 못한다."- 김이경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한국교총(교총)이 대표적인 교단 원성정책인 차등 성과급제의 조속한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집회, 서명운동, 교섭 등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총력 관철활동에 나서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달 말 명예퇴직(명퇴)이 예정된 교사 수는 6663명으로 지난해 6019명보다 644명 늘었다. 이는 2017년 3652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명퇴가 늘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교육부와 교원단체가 다른 해석을 내놔 주목된다.17일 교육부가 수합한 17개 시도교육청 교원 명예퇴직 수용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6663명 교사가 이달 말 학교를 떠난다. 2월 명퇴 교사 수는 2017년 3652명에서 2018년 4639명, 2019년 6019명, 올해 666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서울시교육청의 모의선거 교육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내리자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환영한 반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강하게 비판한 것.모의선거 교육 진행을 위탁받은 징검다리교육공동체는 행정소송과 헌법소원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앞서 선관위는 지난 6일 고3 뿐 아니라 초·중·고교 모든 학생들의 모의투표를 금지하기로 했다. 교육청 등 관 주도 선거교육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교총은 “이번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 학생 모의투표 추진에 대해 선거법 위반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환영한다고 밝혔다.교총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의선거교육에 대해 선거법 위반 및 교실 선거‧정치장화 우려를 제기하며 철회를 촉구해 온 교총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환영을 표한다"며 "앞으로 선관위는 분명한 법 적용으로 더 이상 현장 혼란이 없도록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지난 6일 선거권이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교원이 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신종코로나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연합뉴스 등에서 속보를 통해 교육부가 신종코로나를 천재지변으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간 이유는 교육부가 7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수업일수 감축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해 수업일수의 최대 10분의 1까지를 감축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러나 이 같은 안내는 이미 4일 설명자료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마스크를 학교에서 주문하면 보름에서 한 달이 걸린다고 합니다. 세정제도 그렇고,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한국교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활동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 교육당국과 국가 차원 물‧인‧행정적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4일 교총에 따르면, 현재 학교는 감염병 관리지침에 따라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을 구비하고 있다. 그러나 품귀현상, 가격 폭등으로 감당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 교총은 “개별 학교에 맡기기보다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생산‧유통업체를 통해 일괄 확보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상임대표 구자송)가 수원지회 창립 총회를 열고 지역 밀착형 교육시민단체로 발돋움한다는 각오를 다졌다.지난 30일 수원 경기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원지회 창립총회에는 이재구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사회협력과 팀장, 김학덕 주무관, 최우성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상우 경기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임운영 한국교총 부회장,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김환 상담전문가, 라민수 미소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총회 개회 선언,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소개, 축사, 교육특강(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
[에듀인뉴스] 최근 강원도 교육수장의 ‘학생 음주 강요’ 추태(醜態)가 불거져 나오면서 도내 정당, 교총, 시민단체, 언론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21일 보도에 따르면 민병희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에게 음주를 강요했다고 한다. 피해 학생은 자신이 “고등학생 신분임을 여러 차례 밝히고” 이를 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감의 강요에 의해 마시게 되었다고 밝혔다.(MBC뉴스 2020.1.21)음식점에서 일하는 청소년에게 술을 강요해 마시게 한 민병희 교육감이 과연 강원도 최고 교육수장으로서 자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교 모의선거 교육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시교육청이 모의선거는 민주시민교육 일환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선관위는 최근 교육당국이 주관하는 모의선거 교육 허용 여부에 대해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교육청 등 관 주도 모의선거 교육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따져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것이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 4월 총선을 앞두고 관내 초·중·고 40곳을 대상으로 '20
[에듀인뉴스] 지금 방송중인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다시학교’는 교육 곳곳에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지금까지 10부 중에 6부가 방송되었고 아직 4부가 남아있지만 SNS 곳곳에서 교사들과 학부모들 사이에는 공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10년 내내 다수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교육청의 공신력을 믿고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수용했던 학력정책이 학습과학에 어긋나는 점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던 까닭이다. 더구나 모범적 교육국가로 당연시했고 환호했던 핀란드나 유럽의 교육과 학교는 한국에서 지나치게 과대평가했으며 우리의 생각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총재 서상기)이 14일 한국교총 유민홀에서 과학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전문교원 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및 항공우주과학 시대를 맞아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교육 전문교사 양성 및 연수프로그램 공동 개발 △소외지역 청소년 항공우주 과학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주요 행사 공동 개최 및 홍보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하윤수 회장은 협약식에서 “항공우주과학의 중요성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지역 학교장에게 위임된 권한을 필요시 교육감이 직접 행사할 수 있도록 한 조례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이 개정안은 올해 첫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열리는 2월 재표결에 들어간다.서울시교육청은 이 조례안이 법령 위반과 공익 침해 우려가 있어 시의회에 9일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서울시교육감 행정권한의 위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감이 요구하는 경우 기존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온 학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시작됐다.경자(庚子)는 쥐의 해다. 흰 쥐는 쥐 중에서도 가장 우두머리에 해당하고 지혜롭고 사물의 본질을 꿰차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경자년 새해는 복잡다단(複雜多端)한 우리 교육문제가 흰 쥐의 지혜와 능력을 빌려서라도 술술 잘 풀려나가길 기대해 본다.이 같은 소망을 담은 교육계 신년 모임이 8일 열렸다.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계, 정치‧사회 각계 인사 400여 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학교 기본운영비 자율 편성·교장공모제·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확대를 통해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이 교육감은 “2020년은 203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지난 10년간 혁신교육이 걸어온 과정을 바탕으로 존엄, 정의, 평화를 혁신학교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겠다”며 “특히 학교 자치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 시작으로 선생님이 스승으로 존중받고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 축사를 통해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올해는 ‘확실한 변화’로 교육혁신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축하하고 교육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새 학기,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학교는 우리 자녀들이 가정을 떠나 처음 마주하는 사회"라며 “아이들의 모든 ‘시작’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교육백년대계(敎育百年大計)'를 함께 열어가자는 의지를 담아 건배를 하고 있다. 교총 주최로 열린 '우리의 미래를 여는 힘! 바로 교육입니다.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꿈이 영글어가는 교육을 만들어갑시다'를 주제로 열린 신년교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또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바른미래당, 수원 장안구)이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교총 주최로 '우리의 미래를 여는 힘! 바로 교육입니다. 스쿨 리뉴얼(School Renewal)로 꿈이 영글어가는 교육을 만들어갑시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또한 하윤수 교총 회장을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희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