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헌법재판소는 28일 ‘교사·공무원의 선거운동 금지, 90일 전 사퇴’ 법률에 대한 헌법소원 판결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현행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의 정치운동 금지를,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지난 9월에도 서울의 한 고교에 재직중인 교사 김모(50)씨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 교사는 지난 2018년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 전 박모 후보의 당선을 위해 같은해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박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지난 11월 2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2019 제5회 글로벌 프렌즈쉽 페스티벌’이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걷기축제’라는 부제로 진행됐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글로벌 프렌즈쉽 페스티벌은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단 ‘아우르기’ 단원들이 직접 만든 세계문화 축제다. 다양한 외국인들과 함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글로벌 가치를 일반 시민들에게 전파해 모두가 문화로 하나 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되고 있다.외국인 유학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조연맹이 교육부에 수학능력시험(수능) 대책 마련에 대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공식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교사노조연맹은 지난 14일 교육부를 방문, ‘수능감독 대책 마련’에 대한 교육부 장관의 공식 답변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부 방문은 교사노조연맹 김용서 사무총장과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 곽동찬 위원장이 함께 했다. 지난 7월 10일 교사노조연맹 김은형 위원장은 교육부와의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수능시험은 서너 시간씩 장시간 서 있어야 하고, 과도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 저학년(1~3학년)은 학교폭력예방법을 적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을 당장 제외하는 것은 학폭 예방교육 및 피해 구호책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라 쉽지는 않아 보인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 (사)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30일 국회에서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 15년, 어떻게 개정해야 할 것인가?’ 세미나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발제로 나선 전수민 서울시교육청(법무법인 헌재) 변호사는 지난 2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 개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3년여 집념어린 활동 끝에 ‘교권 3법’(교원지위법, 학교폭력예방법, 아동복지법) 개정을 모두 실현했다고 2일 밝혔다. 교총은 이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아동복지법, 교원지위법에 이어 학교폭력예방법까지 모두 관철시켰다”며 “교권 침해 예방과 교권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환영했다.(관련기사 참조) 하윤수 교총 회장은 지난 임기였던 2016년 6월부터 ‘무너져가는 교권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집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를 일으킨 자는 초·중등 교원에 임용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은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최근 사범대 재학생 A씨가 2016년 9월 교육공무법 제10조의4(결격사유)에 대해 청구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8인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교육공무원법 제10조의4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 행위로 형이 확정되거나 성인에 대한 성폭력범죄 행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교원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A씨는 “과잉금지원칙에 반해 직업선택 자유를 침해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북교육청이 상산고 문제를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에 맡길 것으로 보인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산고에 대한 자율형사립고 지정취소 신청에 부동의 결정을 내린 교육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이 같이 밝혔다.김 교육감은 "교육부 장관의 동의권은 이명박 정부 때도 없던 조항이고,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가 합의해 폐지시키기로 했다. 그런데 이것을 장관이 사용한 거다. 이 칼은 현 정권의 칼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칼이다"라며 "한마디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가 사립유치원 예산관리 등 회계에 사립학교에 준한 재무회계 규칙을 적용하도록 한 법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결정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사립유치원 운영자 염모씨 등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립학교법은 사립유치원의 예산 및 결산을 관할 교육청에 보고하고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또 보고·공시할 회계 예산과목은 사학기관 재무회계 규칙에 규정하고 있다.헌재는 "심판대상 규칙은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이 사익추구에 매몰되지 않고 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는 지난 10, 11일 개최된 다문화캠프를 끝으로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자연스레 세계 공용어인 영어가 흘러나온다. 그러나 여기 25개국에서 모여 오직 한국어로만 소통하는 이들이 있다.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과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채승묵, 이하 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는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탐방단 '아우르기(Outlookie)'다.'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의회 여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이 오는 5일 오후 4시 서울시의회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초등 국정교과서 출판 실태와 개선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초등 국정교과서 출판 실태에 대한 토론회로, 사회과 교과서의 내용에 있어서의 위헌성 여부, 교육부가 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초등 국정교과서 출판시장의 공정성 여부를 다룰 예정이다. 현진권 자유경제포럼 대표가 사회자로 나서며 발제는 초등 국정교과서의 위헌성으로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중인 전 헌법재판소 공보관 배보윤 변호사가 맡았다. 토론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직지 교육을 위한 모바일 교재 '직지톡톡' 앱을 전국에 보급한다.30일 서원대에 따르면, 금속활자 발명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존하는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직지톡톡'을 개발했다.'직지톡톡'은 Δ직지소개와 역사 Δ금속활자 제작방법 Δ직지스토리 Δ직지휴먼 Δ직지어록 Δ직지토킹 Δ직지여행 Δ직지페스티벌 Δ직지 이모티콘 등 9개 교육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학교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30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10년째 진행 중인 ‘산부인과 전문의가 학교로 찾아가는 성교육’ 상담이 늘고 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계획하지 않은 임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 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성교육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중고교 및 대학교의 신청을 연중 접수하고 있다. 4월에는 정호진 전 부회장(베일러이화산부인과)이 성남시 늘푸른고교에서 1~2학년 대상으로 강의했으며, 오는 5월에는 성남 숭신여고 1~3학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폭력 가해학생에게 여러 개의 징계를 내리고 출석정지 기간에 상한을 두지 않아도 학습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최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폭법) 17조 1항과 2항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경주 소재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 2명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밝혀져 서면사과, 피해학생 및 고발학생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출석정지 15일, 특별교육 5시간 징계 처분을 받았다.이후 징계를 무효로 해달라며 민사소송을
[에듀인뉴스=류연희 기자] 헌법재판소가 수석교사의 교원평정, 성과급, 수당, 장학관 특별채용 요건 등에서 관리직과 같은 대우를 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는 요지의 결정을 했다. 헌재는 지난 11일 자사고 입시 헌법소원 사건 외에도 여러 건의 교육 관련 결정을 했다. 그 중에는 일부 수석교사가 교장, 교감과 동등한 권한·처우를 요구하며 제기한 위헌소송 4건도 포함됐다.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수석교사들은 먼저 근무성적 평정 권한을 교장, 교감에게만 부여하는 것이 차별이라며 심판을 청구했다.이에 대해 헌재는 교장, 교감은 인사관리를 포함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교육부의 성교육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는 15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과 관련 논평을 내고 "교육부는 구시대적 성별 고정관념에 기반한 성교육에서 벗어나 성평등한 성교육, 권리와 존중에 기반한 제대로 된 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은 수많은 이들의 용기와 헌신, 연대를 통해 이뤄낸 역사적 전진"이라며 "과거에 비해 진일보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측면이 있다. 성교육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헌법재판소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일반고 신입생 동시선발은 합헌, 자사고와 일반고 이중지원 금지는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자사고 후기선발에 대해서는 정부 손을, 이중지원 금지에 대해서는 자사고와 학부모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학생 입장에서 11일 헌재 결정으로 현재와 달라지는 점은 없다. 올해 치러지는 2020학년도 고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자사고 전형은 12월 후기에 진행하며, 일반고와 이중지원을 할 수 있다. 헌재 가처분신청으로 이미 지난해 고입이 이같이 치러졌기 때문에 수험생 혼란은 덜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헌법재판소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일반고 '이중지원 금지'는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11일 자율형사립고 지원자의 평준화지역 후기학교 중복지원을 금지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80조 1항에 대한 위헌심사형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9명 중 합헌 4명, 위헌 5명의 의견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자사고와 일반고 동시선발은 '합헌'이라고 결정했다.
[에듀인뉴스-실천교육교사모임 공동기획: 흔들리는 교육, 그리고 교사]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싶고, 학생들은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못하다. 는 신학기를 맞아 교육이 흔들리는 원인을 알아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책팀'과 함께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각종 법령의 등장, 교사 패싱 교육정책 등 현안을 집중 조명하고 교사의 삶을 세세히 들여다보는 10부작 신학기 기획을 마련했다.나는 올해 초등 사회교과 전담교사를 맡았다. 그리고 근무지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만 실시하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지원을 중·고생까지 확대하는 등 비만·우울증 등 학생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육·치료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성장기 건강관리를 통해 성인이 된 후 만성질환으로 이어져 사회경제적 부담 가중을 줄이겠다는 것이 이번 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예정대로 오는 12월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와 일반고 입시를 같은 시기에 치르게 됐다.서울 소재 자율형사립고(자사고)들이 일반고 이중지원을 금지한 서울시교육청의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취소해달라고 소송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조미연)는 19일 휘문고 등 서울지역 23개 자사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22곳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기존처럼 자사고 선발 시기를 전기(8∼11월)로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