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재단)이 추진하는 행복기숙사가 지난 7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9년 세법개정안’의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에 포함됐다.3일 재단에 따르면, 대학생 주거부담 완화 및 기숙사 확충을 목표로 2012년부터 면세사업으로 행복기숙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세법개정안에 행복기숙사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가 포함됨에 따라 기숙사비로 인한 가계부담 완화 달성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었다.행복기숙사의 부가가치세 면제로 기숙사비는 1인당 연간 최대 14만4000원 수준(월 1만2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날 논의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정부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기초자치단체를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해 “의무 복지정책은 중앙정부의 책임을 강화해 ‘보편적 통합돌봄’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범정부적 종합 지원 방안 수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 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상 민간제안 민자사업 제안서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KEDI는 전문기관 자격조건으로 기관 설립목적, 조직, 전문 인력 확보, 경력자 확보, 적절한 운영 계획 등 다섯 개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그동안 민간이 제안한 모든 사업에 대한 제안서 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만 수행했으나, 이번 지정으로 한국교육개발원을 비롯해 총 15개 기관(9개 공공기관, 6개 지방연구원)도 관련 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와 교원은 늘었는데 학급은 줄었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한 OECD 수준 학급 당 학생 수를 맞출 기회를 놓쳤다.”(송경원), “학급당 학생 수를 반영해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을 세워야 한다.”(하병수), “교원이 늘어도 학급 담임을 맡을 교사 수는 큰 변화가 없다.”(김승현)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령 인구 급감에도 교사 수를 줄이면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의 교부율 감소 압력을 받고 있는 교육부가 교원양성 정책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3일 전국교직원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를 공동 개최한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지방교육재정전략회의에서는 지방교육재정의 효과적 운영방안과 향후 재정투자 방향, 재정 관련 쟁점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지방교육재정은 작년 예산기준 73조7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중등교육 정책의 대부분이 해당 재원으로 수행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지방교육재정의 주요 재원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2019년 예산기준 55조2000억원으로 교육부 총지출 74조9000억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된 당수동시민농장의 이야기를 담은 '당수동시민농장 백서-당수동 시민농장의 아름다운 추억'을 발간했다.당수동시민농장 부지는 2012년만 해도 버려진 땅이었다. 2009년 당수동 국유지를 대부한 한 조합이 농경지를 훼손하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다.수원시는 버려진 땅을 아름답게 가꿔 시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2013년 기획재정부로부터 부지를 빌려 시민농장을 조성했다. 넓이가 32만6555㎡에 이르는 아름다운 농장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1급 차관보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11년 만에 부활되는 차관보는 사회부총리의 사회정책 부문을 총괄하고 보좌하게 된다. 하지만 학생수는 줄고, 초중등교육 업무 이관 등이 진행되고 있어 '몸집 불리기'라는 논란이 여전하다. 10일 교육부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재부에서 교육부 차관보 신설 승인을 통보했다. 정부조직법상 교육부는 차관보를 둘 수 있기 때문에 직제에만 반영하면 된다. 교육부는 6월 말께 반영될 것으로 예측했다. 차관보가 신설되면 1급이 6명으로 늘어난다. 외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해 문을 닫은 수원 당수동시민농장이 '수원 탑동시민농장'으로 돌아왔다.수원시가 25일 개장한 탑동시민농장은 당수동 시민농장을 대체하는 농장이다. 2013년 수원시가 기획재정부 소유 부지를 빌려 조성한 당수동 시민농장은 한 해 방문객이 4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의 쉼터로 자리 잡았지만 2017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문을 닫았다.수원시는 2018년 11월 탑동 540-2번지 일원 유휴 국유지 11만 9635㎡를 대부해 탑동시민농장을 조성했다. 탑동 시민농장에는 ‘체험텃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간제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우리는 그간 임용고시를 통과한 정규 교사와 같은 시간, 같은 업무를 해 왔다.”박혜성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일단락 된 기간제 교사의 '정규직화'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기간제교사노조의 법적 지위 확보’ 안건 상정을 이끈 박 위원장이 '무리수'로 보이는 정규직화 요구까지 하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박 위원장의 요구는 간결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기간제 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차관보(1급) 직위가 11년 만에 부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초중등교육을 시도교육청으로 이양하고, 국가교육위원회를 신설해 국가교육과정 업무를 이관하겠다는 것과 배치되는 ‘몸집 불리기’라는 지적이다. 1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는 차관보를 포함해 교육부 인력 9명을 늘리는 안을 승인했다. 기획재정부 승인과 시행령 개정,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등 절차가 남아있지만 행안부 승인을 거친 만큼 차관보 신설을 낙관하는 분위기다. 이르면 5월 초 차관보 신설이 확정될 것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시도교육감들이 고교무상교육이 제2의 누리과정 사태로 비화되지 않도록 국가 책임 예산 마련을 촉구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4일 오전 세종시 협의회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승환 회장을 비롯해 세종, 광주, 울산, 충북, 충남, 강원 교육감이 참석했다.김승환 회장은 “대통령이 말한 ‘포용국가’ 사회정책 교육 분야 핵심은 고교 무상교육”이라며 “공약이행은 바람직하지만 무상교육 실시 예산부담을 시도교육감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무상교육 실시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국비 감소와 고교 무상교육에 대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율을 인상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교부율을 현 내국세의 20.46%에서 0.87%포인트 인상한 21.33%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했다.협의회는 "고교 무상교육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선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관련 법률 개정과 함께 시‧도 조례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려면 상반기 중에 관련 규정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어 "고교무상교육 실현을 위해선 2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세종 16개 부처 재직자 자녀 1149명 중 세종소재 고교 재학생은 525명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사진·부산연제)은 세종 16개 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직원 자녀 고등학교 재학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8월 기준으로 해당 기관 재직자 자녀 1149명 중 세종소재 고교재학생이 525명(46%)에 불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의 부처별 재직자 자녀 중 세종 소재 고교재학 현황을 보면 △인사혁신처가 47명 중 8명(17%)로 가장 낮았으며 △고용노동부 88명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여야가 1월 임시국회 소집에 이견을 보이며 합의점을 찾는데 실패, 1월 임시국회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유치원3법 공론화도 2월에야 가능할 전망이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정례회동에서 쟁점 현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한국당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를 규명하기 위한 특검법을 발의한 만큼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반면, 민주당은 소모적 정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내년 3월부터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 등 지원금액이 인상된다. 31일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초등학생은 1인당 연간 6만6000원에서 20만3000원으로, 중학생은 기존 16만2000원에서 29만원으로 인상된다.일부 과목에 인정도서 심사기준과 절차를 간소화한 자유발생 인정 체제를 도입하며,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선도학교가 올해 23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 운영된다.▲저소득층 초·중학생 교육급여 단가 20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먹어서는 안되는 비누나 향초, 방향제 등을 치킨이나 마카롱 등을 모양으로 만든 경우가 많아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입욕제 등), 생활화학제품(향초·방향제), 전자담배, 라이터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73개 제품이 식품이나 장난감 등을 모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73개 제품 중 63개(86.3%)는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 과일 등 모양으로 어린이들이 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우려가 높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유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8월 퇴직교원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하라고 인사혁신처에 권고했다.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2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과상여금 지급 차별 관련 진정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진정은 퇴직 교사인 임모씨가 2016년 8월에 낸 것에 대한 결정으로, 성과상여금 지급 기준일 당시 현재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불합리한 차별이라는 것이 요지다.인권위는 결정문을 통해 “공무원 조직의 성과 제고 유도라는 성과상여금 제도의 기본 취지상 합리적인 이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2기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19일 출범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국가교육회의 2기 출범식을 갖고 8차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국가교육회의는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과 주요 교육정책 등에 논의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교육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자문기구다.국가교육회의 2기는 김진경(사진) 신임 의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촉위원과 9명의 당연직 위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김진경 의장은 중등 교사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을 역임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1학교 1보건교사 배치를 명문화하는 학교보건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동근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이 법안의 주요내용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학교에 2명의 보건교사를, 그 이하에는 1명의 보건교사를 두는 것과 ▲‘순회보건교사’, ‘보건교사등’을 ‘보건교사’로 일원화하는 것이다.현재 보건교사 배치 기준은 학급 수에 상관없이 학교당 1명이다. 다만, 학교보건법 시행령에서 초등은 18학급, 중·고교는 9학급 이상일 때 보건교사 1명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2018년 시도별 보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수원 장안, 바른미래당)은 27일 시사연합신문사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국회부문 ‘매니페스토상’을 수상했다.이찬열 교육위원장은 그간 입법의 사각지대에서 외면당했던 다양한 민생법안을 발의하는 등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국회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특히 공공기관 임원이 채용비리 행위로 유죄판결(뇌물죄로 가중처벌을 받은 경우로 한정)이 확정된 경우에는 그 명단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하고, 채용비리로 채용시험에 합격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