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는 있지만 등교수업은 예정대로 진행된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긴급관계장관회의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오전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 1차장은 "지금 발생하는 수도권의 초기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지 못한다면 지역사회 감염은 학교로 연결되고 결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135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폴리텍 대학의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를 반대하고 나섰다.폴리텍대학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북 영천에 로봇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건축물 사용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교육부에 대학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 현재 설립인가 심사를 받고 있다.전국 전문대학 총장들은 25일 성명을 통해 “경북 영천소재 폴리텍 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은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반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총장들은 “교육부 소속의 전문대학들은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에 따라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2021학년도 교원 임용 사전 예고 일정이 또 미뤄져 올해도 6월 말에나 나올 것으로 에듀인뉴스 취재 결과 확인됐다.'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에 따르면 시험 6개월전까지 해당 시험의 선발예정인원 등 선발 관련 내용을 예고해야 하는 필수 조건으로 규정했다.다만 교과신설, 교원 추가 수급 등 사유가 있으면 교육부 장관 승인을 받아 시험 3개월 전까지 예고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뒀다.보통 초등은 11월 초, 중등은 11월 말에 임용시험이 치러지는 것을 감안하면 5월 내에 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21대 국회에서는 교사 출신 국회의원을 볼 수 있게 됐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강민정 당선인이 있기 때문이다.사전 설문조사와는 달리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고전하면서 비례대표 3번을 받은 강민정 후보의 당선 여부는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다.결국 선거 다음날 개표가 99% 완료된 오전 11시 이후에야 당선이 확정되면서 여의도행 막차에 극적으로 올랐다.교육계 인사들이 끝까지 총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게 만든 강민정 당선인을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소신을 들어봤다.질문은 현장 교사 및 교육자들이 기자의 S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제25대 회장에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 임기는 4월 8일부터 2년이다.김인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대학들이 교육 혁신을 통하여 자율성을 회복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대교협은 고등교육 발전을 능동적으로 주도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필요한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고등교육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체제 강화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 초등학교 교원 259명, 중등 교원 298명 등 총 557명 감축을 결정해 논란이다.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급 수 감소로 교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협의 결과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학급 수는 올해 공립의 경우 초등 153학급, 중학교 23학급, 고교 68학급이 감소된다.그러나 서울교사노조는 학령인구 감소 등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서울교육청의 무리한 학급 수 감축으로 인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서울교사노조 박근병 위원
[에듀인뉴스] 문재인 정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해 ‘2022 교육과정’ 개편을 공식 언급했다. 지난 11월 7일 교육부의 ‘고교서열화 해소 및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 발표’를 통해서였다. 2022년에 고시되는 교육과정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인가는 향후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교육사적 의미를 지닌다. 2022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세대가 현재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다. 그들은 2025년 고교 1학년에 입학한다. 새로운 2022 교육과정과 평가방법을 통해 2028학년도 대학입시를 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소속 전국 163개 대학이 재정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사업과 대학평가 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대교협은 대학기본역량진단을 비롯해 대학혁신지원사업, 국가장학금 Ⅱ유형 등 교육부 진행 정부사업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대정부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교협에 따르면, 대학기본역량진단 대상 182개교(본·분교 1개로 산정)에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시안) 개편’,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운용 방식 개편’,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조건 완화’ 등에 대해 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교원수급 기준을 새롭게 조정하고, 교원양성 규모도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교육계의 반발이 예상된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25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학령인구 변화에 맞춰 새로운 교원수급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며 "교원양성기관평가를 통해 양성 규모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절대인구 감소 충격 완화방안' 발표를 통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학령인구·병역의무자 감소, 지역공동화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13위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판적 사고교육과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비율은 하위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기획재정부는 9일 세계경제포럼(WEF) ‘2019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 종합 순위는 141개국 중 13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두 단계, 2017년보다 네 단계 오른 수치다. 항목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보급과 공공부채 지속가능성 등 거시경제 안정성 항목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건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 사람들이 모여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지,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칠 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야 한다. 혁신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대될 때 진정한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이 이뤄진다.”경기교육을 6년째 이끌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학교자치와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학교’라는 뚜렷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공동체 참여형 교장공모제’를 도입해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학교기본운영비를 학교가 자율적으로 편성 집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소셜벤처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청년들에게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 종합지원하는 ‘소셜벤처허브’가 역삼동 선릉역 인근에 문을 열고 1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차관,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소셜벤처허브’는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뜻을 같이 한 서울시와 더블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재)공공상생연대기금, 한국장학재단의 공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육희망네트워크 등 11개 교육단체가 2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령인구 감소를 기회로 삼아 교육에 과감히 투자하여 교육의 질을 개선하자"고 촉구했다.이들은 "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는 국가·사회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위기를 긍정적인 기회로 바꿀 힘은 바로 교육"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학령인구 감소를 위기로 맞을 것인가, 기회로 바꿀 것인가? 우리 교육이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지, 한 단계 도약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대한민
[에듀인뉴스]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문구가 교육부 누리집에서 확인된다. 교육부만 아니라 많은 교육기관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정 먼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은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문제이다.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너무나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완벽한 투자는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다. 오직 인재 양성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도모하는 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학령인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사노조의 9개월에 걸친 2018-2019 단체 협약식이 지난 10일 이뤄졌다. ▲교원의 전문성 보장 ▲근무조건 향상 및 업무 정상화 ▲교육여건 및 교육활동 지원 등 총 36조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한 것은 다름 아닌 2018년 9월 출범한 경기교사노조였다.30여년이 넘는 교육 운동 경험을 갖고 있는 교사노조연맹 산하에 자리 잡아 연맹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노조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교육정책에 교육 현장 요구를 반영하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입제도 개선 방안에 정시·수시 비율 조정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당정청이 다시 한 번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당정청)는 18일 대입제도 개선방안과 교육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실무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확인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 등 교육위 소속 의원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조승래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수시·정시 비율 문제는 이번 대입 개편에 포함될 수 없다"며 "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구감소 대응 방안으로 교원수급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논하며 이 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 4월부터 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가 논의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4대 분야 20개 정책과제 중 1개 분야 3개 과제만 발표했다. '교원수급 조정 및 학교시설 복합화' 정책은 아직 구체적 방안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수급 기준과 교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최근 P2P금융업계의 숙원이던 P2P금융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P2P금융법이 발의된 지 2년여만이다.지난 22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3개 제정안과 2개 개정안을 통합 심사해 정부안 형태로 의결했다.이날 의결된 P2P금융법에는 P2P금융업 등록시 최저자본금 5억원, 금융회사의 P2P투자 허용, 자기자금 대출 허용, 개인 투자한도 확대, 투자자 보호 의무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금융당국은 P2P금융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시행령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탑펀드 이지훈 대표는 “올해 안
Δ교육부(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파견) 지혜진 Δ기획조정실 박혜원 Δ외교부 이영섭 Δ교육부 문태열 Δ경상대학교 산학지원과장 박선종Δ교육부(국무조정실 청년정책추진단 파견) 김정훈 Δ교육부(휴직) 권지영 Δ교육부 김재영Δ교육부(기획재정부 차세대예산회계시스템 구축추진단 파견) 서영균 Δ충남대학교 최재준Δ사회정책협력관실 엄광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기획재정부(기재부)가 교육재정 감축 추진을 밝힌 데 대해 “교육재정을 단순 경제논리와 효율성만으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며 “학생 수 감소를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8일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2023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공개토론회’에서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교육재정은 그와 상관없이 늘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고 밝혔다.특히 구 차관은 재정 비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