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지난해 12월27일 국회에서 가결된 선거법 개정안은 투표연령을 만 19세에서 만18세로 낮추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총선부터 고3 일부가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대개 4~6월 즈음에 열리는 총선이나 지방선거도 그렇지만 보통 12월에 열리는 대선은 대부분의 고3 학생이 투표가 가능하다.교실의 정치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만 18세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운동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염려들이다. 특히 학교 내에서 학생들끼리의 선거운동과 정치토론이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걱정하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의당에 만 18세 신규당원 16명이 입당했다. 이들 중 일부는 올해 3월 고교 3학년이 되는 학생들이다.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18세 청소년 입당식'에서 신규 당원을 한 명씩 포옹하고 장미꽃을 건네며 "만 18세 청년들의 정치 진입은 시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캐스팅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의당은 이날 청소년 유권자를 겨냥한 정책도 밝혔다.주요 내용은 △선거권 연령 만 16세, 피선거권 만 18세로 낮추기 △2021년 1월부터 최저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학생주권자교육(선거교육)에 본격 나선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18세 선거권을 가진 학생에 대한 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주권자교육(선거교육) 강화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가 된 전남 학생(2002년 4월 16일 이전 출생자)은 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선, 선거교육 TF팀 구성·운영을 통해 선거교육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일본 만 18세 투표권 부여, 투표율 높아졌을까 [에듀인뉴스] 만 18세에게 투표권이 부여됐다. 고교 3학년 중 일부 학생이 유권자가 되었다. 정부는 가이드라인과 부교재를 만들어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하고, 학교급간 그리고 과목 간 연계를 지원하고, 국가교육과정 개편 시 주권자교육 관련 내용을 보강했다. 특히 고교 3학년에게는 주권자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교과가 신설됐다. 이를 통해 만 18세 투표율은 만 19세 만 20세보다 월등히 높아졌지만 다음 선거에서 그 학생들은 그 위 연령들과 비슷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18세 투표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학내 선거운동과 정치활동 금지 규제를 마련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교총은 3일 성명을 내고 고교 3학년인 만 18세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하도록 한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줄 것으로 촉구했다.교총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에 이른 학생은 투표와 선거운동을 하고 정당에 가입할 수 있게 허용돼 교실이 '정치의 장'으로 변할 우려가 있다"면서 "국회는 누구도 학교에서 선거운동이나 정치활동을 할 수 없도록 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법적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무위원을 겸직하고 있는 국회의원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일 총선 불출마를 공식 발표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불출마 선언을 통해 "사회부총리와 교육부 장관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선언식에는 유 부총리 외에 진영, 박영선, 김현미 장관도 함께 했다.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민주당 현역 의원은 이로써 이해찬 대표와 원혜영(5선)·백재현(3선)·이용득·이철희·표창원(이상 초선) 의원까지 10명으로 늘게 된다.유은혜 장관의 경우 조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은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했다.이날 박종환 총재를 비롯해 ▲김홍국 수석부총재(하림그룹 회장) ▲전인범 부총재(전 특전사령관) ▲김상수 부총재(대한건설협회 제28대 회장 당선인) ▲이연주 부총재(한국여성유권자연맹 고문) ▲이용한 이사(C.F.A 부회장) ▲김평환 사무총장 ▲오웅필 중앙운영위원장(나무와놀이터 대표) ▲이승우 전국청년협의회장 등 본부 임직원 및 중앙운영위원회 위원 100여 명이 함께 참배했다.박종환 총재와 참석자들은 현충탑 앞에서 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선거연령이 만 18세로 낮춰짐에 따라 선거교육 실무협의에 착수한다. 고교 3학년생 유권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새 학기 전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겠다는 것.3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고교 3학년 학생 전체 대상 선거교육 방안 논의를 진행한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선거교육을 진행하고 시도교육청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예상되는 쟁점과 대응책, 선거 교육자료에 담을 내용도 검
[에듀인뉴스] 우역곡절 끝에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이 개정안은 주로 이른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때문에 심각한 정치적 갈등의 대상이 되었고 또 그 점에서 세간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이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안을 포함하고 있다. 각 정당들의 이런 저런 이권 줄다리기 때문에 거의 누더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올 지경이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보다는 어쩌면 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이 앞으로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 더 큰 의미를 가지질 지도 모르겠다. 당장 다가 올 4.15 총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가 2020년 첫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는다.올해 1월 15일 국민체육진흥법에 체육단체장 겸직금지 조항(제43조의2)이 신설됨에 따라 17개 시·도 체육회는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 체육회장을 선출해야 한다.서울시체육회는 이달 말부터 2020년 첫 민간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자치구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선거인 후보자 명단을 제출했으며 내년 1월 2일에는 선거인단을 공개추첨한다.후보자 등록은 1월 4일 오전 9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체육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교 3학년에 해당하는 만 18세로 선거연령을 하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선거법 개정안에는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내년 4월 총선부터 만 18세 이상이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 또 이들의 선거운동과 정당 가입 등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교육계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만 18세의 10% 내외(약 5만명)가 고교 3 학년 학생이라는 점이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우려하는 입장이다. 교총 관계자는 "선거연령 하향으로
[에듀인뉴스] "저희는 프랑스 파리에 사는 행정가, 건축가, 예술가, 보건전문가, 경영전문가 평범한 직장인과 유학생입니다. 언젠가 자신의 전공과 삶을 이야기하다 한국의 많은 분과 함께 나누는 매개체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서로 다른 다양한 전공과 각자의 철학과 시선으로 느끼고 바라본 프랑스의 이야기에서 시사점을 얻어가길 바라며 프랑스의 한국인 5명의 이야기를 관심 갖고 지켜봐주십시오.""어느 나라에서 왔건, 종교가 무엇이건..."어학을 하던 때에, 자원봉사 단체를 통하여 프랑스인 할머니께 불어를 배운 적이 있다. 은퇴 전까지
입시정책의 ‘복잡계’ 방정식[에듀인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문과 사퇴 정국에서 대통령께서는 지난 9월 1일 교육에서 공정(公正)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입시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 해 달라”는 말씀을 주셨다. 또 현재의 대학입학전형이 공정성에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지난 10월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정시 비중 상향을 포함한 ‘입시제도개편안’도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셨다.일부에서는 이를 조국 사태를 무마하려는 정치 행위라 해석하기도 했다. 여하튼 교육부로서는 공론화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마련했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관악구의회 왕정순 의장과 박영란 의원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원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열린 ‘2019 유권자 정치페스티벌’ 행사 일환으로 실시한 ‘다문화 유권자 정치참여 활성화와 미디어리터러시’ 학술세미나에 참석했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은 유권자와 정치인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서 유권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색다른 정치축제로 한국소통학회가 주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후원했다.이날 학술세미나는 노광우 고려대 교수의 “한국영화와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학교의 주인은 누구일까?” 학생에게 물었다. “교장선생님?” 은주가 바로
[에듀인뉴스]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트렌드이다.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은 교육자치, 학교자치가 많은 이의 욕망이고 희망이 되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자치’라는 저 단어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학부모로서도 시민활동가로서도 그저 동원의 대상으로 취급받는 것이 좋을 리 없으니까. 학부모란 학생들의 보호자이지만 시민이고 유권자이며 정책을 추진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여론의 형성자들이다.그런데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존재는 투명인간 같다. 그들은 부담스럽고 시끄러운 민원인들일 뿐이다. 그들이 내는 목소리는 그저 민원으로 여겨진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13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최근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7월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장석웅 교육감은 50.3%의 응답자로부터 ‘잘한다’는 긍정평가를 받아 2위 김승환 전북교육감(47.9%)보다 앞선 1위를 차지했다.장 교육감은 지난 5월 조사에서 5개월 만에 전국 1위에 올라선 이래 3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이 29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1년 단위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 수치로 계량화하여 종합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다. 평가 세부 내용은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가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피구를 좋아하는 ‘공좋아당’, 티볼을 사랑하는 ‘우리는빛난당’, 축구동아리 중심의 ‘문흥FC 축구당’, 여남평등을 지향하는 ‘양성평등당’과 신입생 환영회 등으로 학교를 즐겁게 하겠다는 ‘즐거운학교당’.초등학교 학생회 선거에 정당제 선거를 도입해 민주주의 제도를 체험시키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광주 문흥초등교는 오는 22일 전교학생회 선거를 정당 중심으로 치르기로 하고 지난 15일부터 대표자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정당 중심의 선거방식은 학생회 규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기존 학생회가 ‘학생이 없는 학생회’라는
[에듀인뉴스] 최근 교육, 일자리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사회문제들이 이슈로 대두되면서, 청년들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자 사회활동 참여를 높여가고 있다. 20대 정치인의 탄생은 물론, 각종 사회활동단체의 대표를 청년이 직접 맡으며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에듀인뉴스에서는 청년들이 바라는 세상을 독자에게 알리고자 ‘전지적청년시점’을 연재한다.일명 ‘문재인 케어’의 큰 그림이 그려졌다. 보건복지부는 5월 1일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확정하여 관보에 고시했고, 조만간 국회에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