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명교학숙 공동기획] 학생들의 인성교육 방향 정립을 위해 고전(古典)을 활용한 교육이 떠오르고 있다. ‘명교학숙’은 이러한 교육계의 움직임을 리드하는 초·중등교사 연구모임으로 동·서양 인문고전을 탐구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교육방법론을 연구하고 있다. 는 명교학숙과 함께 고전을 통해 우리 교육 현실을 조명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게시된 ‘교사가 학생을 지도할 수 있게 대책을 세워주세요!!!’라는 청원이 요즘 교사들 사이에서 뜨겁다. 그 내용을 본 초등과 중등교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지지율 연속 1위가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김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2019년 4월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52.4%로 나타났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49.5%로 2.8%p 오르며 2위를, 이어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3.2%p 오른 47.2%로 6위에서 3위로 상승하며 지난 2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톱3에 진
[에듀인뉴스] 그동안 여러 번 투표사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마음속으로 정당, 후보자, 유권자가 성숙된 민주 정치의 실현을 위하여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평소부터 정치인 탓만 할 게 아니고 올바른 선거풍토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의식도 변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다. 유권자들이 투철한 철학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야 올바른 민주 정치가 실현될 수 있다.정치적 무관심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밖에 없다. 그동안 정치인들을 비판하면서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왔다.그런데 지난 6.4
유은혜 장관의 말을 믿어도 될까?[에듀인뉴스] 우리나라는 정권이나 장관, 교육감이 바뀌면 교육이 요동친다. 중심가치가 흔들리다 보니 가지가 요동치는 격이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자 역대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가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기구를 공약으로 내세우곤 했다.지난 12일 당·정·청은 국회에서 ‘국가교육위원회’를 올 하반기 설치하기로 합의하였다. 동 위원회는 국가 인적자원정책, 학제, 교원, 대입정책 등 중·장기적 방향을 정한다. 그리고 교육부 기능이던 교육과정의 연구·개발·고시 기능을 수행한다. 단계적으로 유·초·중등 교육은 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지난 6·13 지방선거 TV토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감은희 대구교육감의 첫 재판이 21일 열렸다.노옥희 교육감은 이날 울산지법 형사12부(이동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TV토론회에서의 발언이 허위사실인 것을 인정하지만 당시는 허위라고 인식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노 교육감은 당시 TV토론회에서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는 후보’라고 말해 한국노총으로 부터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고발당했으며 검찰도 노 교육감의 발언이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유포 혐
대한민국 유치원 역사와 함께 한 ‘사립유치원’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최근 공개한 비리 유치원 명단으로 온 나라가 아우성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충분히 그 내용을 들여다보지 않은 채 즉흥적으로 반응한다. 온 세상이 사립유치원을 적폐 세력으로 보는 듯하다.현재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에서 사용할 재무회계규칙'을 마련하지 않고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이라는 잣대를 들이대 사립유치원 경영자들을 잠재적 범법자, 적폐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 포퓰리즘에 근거한 국공립 및 병설 유치원을 신설하고 확충하는 데 사립유치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 중부경찰서는 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18일 밝혔다. 강 교육감은 6·13지방선거 대구교육감 선거 당시 공보물에 특정 정당 이력을 게재한 혐의(지방교육자치법 위반)로 수사를 받고 있다.이날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강 교육감이 지방선거 당시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이를 근거로 강 교육감이 캠프 관계자에게 특정 정당 이력을 게재한 공보물 제작을 직접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앞서 강 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경찰은 지난 8월 선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민선 7기 지방선거에 당선된 교육감 17명 가운데 12명만 유권자에게 배포하는 선거공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거공약서를 작성한 경우도 우선순위와 구체적 재원조달 방안을 제시한 교육감은 2명에 불과해 ‘부실 예약 공약’이라는 비판이 나온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3일 ‘2018 지방선거 약속대상’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민선 7기 교육감 당선자 가운데 12명이 선거공약서를 발행했다.(명단 참조) 예비후보자 공약집을 발행한 후보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유
면허(免許) 뜻도 모르는 이재정 교육감 인수위원회면허(免許)라는 말이 있다. 이는 면(免)과 허(許)라는 두 말(개념)의 합성어이다. 허는 허락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허락한다는 허 앞에 있는 '면'이라는 글자가 있다는데 있다.면이란 바로 허의 조건을 일컫는데, 무엇을 허락한다는 것은 허락을 받는 사람들이 하는 행위로부터 허락받지 않는 이들의 행위를 면제시킨다는 의미이다. 허락받지 않은 자들의 행위가 불러올 폐해를 생각할 때 그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정언명제인 것이다. 따라서 이 면허제도는
2018년 6월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측 후보자는 서울 등 14곳에서, 중도 및 보수 측 후보자는 대구 등 3곳에서 당선됐다. 이 중 재선 이상 성공한 후보자는 진보 및 중도 측에서만 12곳에서 나왔으며, 삼선에 성공한 후보자도 있다.그렇다면 왜 진보 측에서 당선과 재선 이상의 성과를 낸 후보가 많은 것일까? 필자는 다양한 이유 중에서도 그들의 정책보다는 유권자의 무관심으로 인한 낮은 투표율과 그에 기반해 조직선거를 치르게 되는 이른바 ‘깜깜이 선거’의 영향력이 가장 컸다고 본다.이번에도 깜깜이 선거진보 진영에서 추구하는 정책 기조
교육감은 해당 지역의 교육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 그 권한과 책임이 막강하다. ‘교육소통령’으로 불리우는 이유이다.그럼에도 훌륭하고 유능한 교육감을 잘 알지 못한다고들 이야기한다. 후보들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기 때문일 것이다.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교육감이나 교육위원 선거가 필요한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제기하기도 한다.교육감의 자질교육감은 지역별로 특색 있고 창의적 교육을 경쟁적으로 운용, 지역 발전을 유도하고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의 장래를 결정할 교육정책과 교육 내용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각각 보수, 중도, 진보를 표방하는 박선영, 조영달, 조희연 후보가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그간 교육감 선거는 보수와 진보 두 진영으로 나뉘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중도라는 진영이 새로 가세해 더욱 복잡해진 형국이다. 에듀인뉴스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의 교육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진영의 교육 가치는 무엇인지, 정책은 어떻게 다른지 등을 알아보는 서울시교육감 후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내용은 가나다 순으로 정리해 6회에 걸쳐 게재한다.
▲ 혁신학교는 실패했다‘잠자는 교육보다 요동치는 교육이 낫다’라는 말이 있다.교원들은 독립성, 전문성, 직업안정성 측면에서 타 직업보다 우대한 면을 부인키 어렵다. 국가 가치사슬의 전략적 면에서도 교원은 우대되어야 마땅하지만 일부 교원의 매너리즘과 책무성에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역대 교육감들은 좌우 이념교육을 떠나 혁신정책을 중책적 과제로 추진하였다. 특히 진보교육감들의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는 시의성과 교육의 이상(理想)과 원론적 측면에서 매력적인 네이밍이었다.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학교는 일대 혼란과 혼돈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018년은 지역의 교육 수장을 뽑는 교육감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될 교육감에게는 4차 산업혁명, 학생 수 감소, 교실 문화 변화, 입시정책 변화 등 교육계에 산적한 다양한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여 지역 교육을 이끌어야 하는 중차대한 역할이 주어져 있다.이에 에듀인뉴스에서는 교육감 예비후보의 교육 철학과 핵심 정책, 현안 논평 등을 대중에게 소개하여 개별 지역에 적합한 교육감에게 투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충북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심의보 충청대 교수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