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중국발 신종 코로나가 온 세계로 퍼져나가 마침내 세계대전급의 재앙이 되었다. 감염의 고통은 물론 경제 침체의 고통에서 자유로운 곳이 지구위에 하나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세계대전조차 이렇게 지구 전체를 멈추지는 못했다.우리나라는 처음 두 달 동안 대만, 싱가포르와 함께 철벽 방어를 선보이는 나라에 속했다. 그러나 방역망이 단숨에 뚫리면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신천지라는 특정 종교단체의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또 대구와 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이 교단이 이단인지, 사이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월에도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교육부가 4월 6일 이후에도 개학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온다면, 온라인 개학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입 일정 등이 맞물려 있는 고교부터 온라인 개학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사노조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새로운학교네트워크‧실천교육교사모임‧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단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왔다. 이날 만남은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후 교원 단체들을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개학 연기에 협조를 당부했다. 교원 단체 수장들은 학교 방역과 학습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고 학교 문을 언제 든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등 5개 교원 단체 대표들과 만났다.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는 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에 참석해 선언문에 서명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교사노동조합연맹 김용서 위원장, 실천교육교사모임 정성식 회장, 새로운 학교네트워크 한상훈 이사장, 유 부총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권정오 위원장, 좋은교사운동 김영식 공동대표. 2020.3.1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 등 5개 교원단체가 코로나19로 인한 4월 개학이라는 초유의 상황 극복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한상훈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이사장, 정성식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래는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공동 선언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 선언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학교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 선언이 19일 발표된다.그러나 국내 최대 규모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공동 선언에 동참하지 않고 별도 입장문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등 5개 단체 대표들은 오늘(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서 5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5개 교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에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좋은교사운동 등 5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 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유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된 것에 관해 교원 단체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에듀인뉴스] 필자는 중학교 2학년 담임을 맡고 있어, 지난 13일 학급 학생 모두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진행했다. 대부분 학생들은 집이나 가까운 친척집에 있었으며 ”집에만 있으니 어떠니?“라는 질문에 ”선생님, 학교에 가서 친구들 만나고 싶어요“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지난 15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연령대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통계에 따르면 18세 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343명이며, 초·중·고교 학생 연령대인 7~18세가 289명이고 나머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다. 학교급으로는 고등학생(16~18세)이 1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다시 한 번 페이스북 라이브 브리핑을 통해 "학교에는 일 안해도 월급 받는 그룹이 있다"는 자신의 페이스북 댓글에 대해 사과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11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라이브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조 교육감은 추경안 설명에 앞서 "저의 작은 댓글이 직에 임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자부심을 무너뜨렸다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교사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안정과 건강, 돌봄까지 지키고 있다. 오로지 사명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3차 개학 연기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법정 수업 일수·시수를 국가 단위에 묶어두지 말고, 교육감에 대폭 위임하도록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15일 성명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의 3번째 개학 연기가 불가피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현행 법규를 그대로 존속한 상태에서 별다른 준비 없이 개학 연기가 계속된다면 학교는 의도치 않게 위법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개학은 2차에 걸쳐 23일까지 연기됐다. 그러나 23일 개학이 현실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재택근무 수행 중 근무장소에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 출입을 금지한다.”, “근무장소에 카메라, 캠코더 등 촬영장치를 반입하지 아니한다.”경기도교육청이 6일 관내 학교에 보낸 ‘재택근무 보안서약서’에 대해 교원단체와 현장교사들은 “경기도교육청이 교사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분노하고 있다.교육부의 개학 추가 연기 지침에 따라 17개 시도교육청은 교원복무지침을 현장에 내려 보냈다. 재택근무와 20~30% 학교 근무조 편성 등이 주 내용이다. 서약서 작성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요구한 것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이 코로나19 고통을 분담하고자 모금한 성금 1213만5000원을 대구교육청에 전달, 지난해 초 발생한 속초고성 산불 모금에 이어 교원단체로서의 교육·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28일 실천교사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운동’에 전국 교사들과 시민, 학생들이 동참했다”며 “저소득층 자녀와 시민들의 위생물품 지급 등으로 긴급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국회도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추경예산을 시급하게 편성하는 등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촉구한다”며 “성금을 보내주
[에듀인뉴스] 안타깝게 우리나라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가 중국 다음으로 많아지고, 30여개 나라에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하지만 2월 중순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바다 위 격리된 대형 크루즈선 ‘프린세스 다이아몬드’ 호를 걱정하고 있었다.세계에서 재난에 가장 대처 잘 한다고 알려진 재난 강국 일본이 뜻밖에도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며 일부는 의아해 하고, 일부는 비판하고, 심지어 일부는 ‘거대한 일본산 코로나 배양 시험관’이라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일본보다 우리가 더 훌륭한 대처를 하고 있어 자랑스러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갈수록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24일 오전 9시 현재 확진환자 763명, 사망자 7명, 검사진행 8725명, 격리해제 18명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이다.세계도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산에 관심과 함께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는 지난 주말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보다 한국에 더 주목했다.중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한국에서 급증 추세를 보이자 ‘코리아 포비아’를 이유로 우리 국민의 입국을 거부하는 나라도 증가하고 있다.정부도 23일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가 전국 유‧초‧중‧고,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의 개학을 3월 9일로 1주일 연기하자 교원단체들이 환영과 공감하면서도 추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실천교육교사모임(실천교사)은 24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의 개학 연기 결정에 공감하며 적극적이고도 세심한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실천교사는 먼저 "현재 각 학교가 소독제와 마스크 가격 폭등 및 품절 사태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교육청 차원의 현물 지원 방안을 개학 전까지 마련해 달라"고 했다.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S등급을 받아도 뿌듯하거나 감사한 마음이 없고, A나 B를 받으면 기분만 나쁘다. 성과급이 제 역할을 다 하려면 돈이 굉장히 충분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받는 것 외에 플러스로 받아야 하고, 성과를 실현했다는 자부심이 드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그런데 현행 성과급은 어떤 기준도 충족하지 못한다."- 김이경 한국교원교육학회 회장 한국교총(교총)이 대표적인 교단 원성정책인 차등 성과급제의 조속한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집회, 서명운동, 교섭 등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총력 관철활동에 나서겠
[에듀인뉴스] 에듀인뉴스를 만드는 데는 글을 연재하고 기고하는 교사들의 역할도 크다. 바쁜 학교 생활 속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님에도 에듀인뉴스에 교육 현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며 함께 해 온 교사 필진들을 만났다. 교사 필진으로서 에듀인뉴스와 함께 한 기억과 2020년 에듀인뉴스가 지향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일시: 2020년 2월 12일(수)/ 장소: 서울 사당역 인근/ 정리: 지성배 기자참석 : 김재현 경기 중앙기독중/ 김준호 경기 장곡중/ 민천홍 강원 남산초/ 천경호 경기 성남서초/ 최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서·논술형평가 평가 지침을 수정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서울시교육청과 전교조서울지부 등에 따르면, 매 고사별 서·논술형평가 20%에서 학기 단위 20%(수행평가 합산)로 변경됐다. 중간고사 성적 통지 시 수행평가 성적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한 것에서 성적표 권장으로 수정됐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일 2020년 ‘서울교육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평가의 40% 이상을 과정중심 수행평가로 실시하고, 정기고사 배점의 20% 이상을 서·논술형 평가로 실시하며, 중간고사 성적 통지 시에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상임대표 구자송)가 수원지회 창립 총회를 열고 지역 밀착형 교육시민단체로 발돋움한다는 각오를 다졌다.지난 30일 수원 경기교육복지센터에서 열린 수원지회 창립총회에는 이재구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사회협력과 팀장, 김학덕 주무관, 최우성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상우 경기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임운영 한국교총 부회장,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김환 상담전문가, 라민수 미소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총회 개회 선언, 전국교육연합네트워크 소개, 축사, 교육특강(개정된 학교폭력예방법
[에듀인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럴 때 마다 한국인들은 고개를 높이 들고 “역시 한국은 안전한 나라”라는 자부심을 느낀다.조국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일에 거리낌 없던 한국인들이 안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뻑에 가까운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다. 카페 좌석에 가방을 올려두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아무 문제가 없는 나라, 사람 많은 곳에서 배낭을 앞으로 얼싸안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나라 등등.이른바 선진 지역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이나 유럽에서조차 어이없는 경험을 한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역시 한국은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