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교육청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금고 업무를 취급하는 금융기관 지정에 있어 ‘탈석탄금고’를 지정하기로 했다.탈석탄금고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발전소와 관련산업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기로 공개적으로 선언했거나 석탄발전 투자 중단에 대한 계획을 밝힌 은행을 말한다.2019년 기준 전국 시도 교육청의 금고시장 규모는 70조 5960억원이며, 울산교육청의 예산은 1조7672억원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교육기관 기여 및 교육청과 협력사업 등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5일 오후 본청 2층 강당에서 디지털 성폭력 근절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원탁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관리자 및 교육 전문직원, 시민단체 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김해성폭력상담소 신순재 소장의 ‘디지털 성폭력의 문제점’,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박정화 장학관의 ‘디지털 성폭력의 현황과 대응’에 관한 발제가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오는 5일 오후 2시 본청 2층 강당에서 디지털 성폭력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원탁대토론회를 개최한다.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단체, 학교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등 13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는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을 받았고, 경남도민과 시민사회단체는 경남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명을 공개모집 했다. 공정한 토론을 위해 원탁토론 진행은 외부전문기관에서 맡는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아동학대 피해가 발생할 경우 아동을 부모와 즉시 분리할 수 있는 '즉각 분리제도'가 도입된다. 또 부모 등 친권자가 양육자를 보호·교양하기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도록 한 징계권 조항을 민법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부모의 체벌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오인될 수 있는 '민법' 상 ‘징계권(제915조)’을 빠른 시일 내 개정하고, 아동이 원가정과 분리되지 않은 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재학대와 같은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즉각 분리제도’를 도입하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갱생보호대상자’, ‘출소 후 6개월 미만인 자’, ‘노숙자’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학교 방역 지도, 원격수업 보조, 생활지도 지원 등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예고한 '학교생활지원 일자리 사업'이 논란에 휩싸였다.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학교생활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내고, 서울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가운데 2600명을 선발한다.주요 업무는 Δ발열체크 Δ마스크 착용 지도 Δ이동수업 지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제작한 청소년 교육극 ‘손잡아 줄게’를 영상으로 제작해 울산시교육청 유튜브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은 27곳에서 15곳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들이 연극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극 공연을 영상(43분)으로 제작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노옥희 교육감이 1일 담임교사로 특별출연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메시지도 전달했다.울산시교육청은 울산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학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구태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성폭력 가해자 신속 처벌과 불법촬영카메라 수시 점검체계 구축 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선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징계와 빈틈없는 점검, 충실한 예방교육으로 학교 내 성폭력을 뿌리 뽑아 모두가 안전한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잇따른 현직 교사들의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발생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주요 대책은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보호시스템 정비 △불법촬영카메라 수시·불시 점검체계 구축 △성폭력 전담기구 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고 미래 교육에 부합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연설 전문.1. 시대의 대전환이 시작됐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정세균 국무총리님과 국무위원 여러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입니다.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후로 세계가 격변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국경과 지역 봉쇄로 세계 분업체계가 무너졌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봉쇄와 해제, 그리고 감염 재확산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듀인뉴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There is no worth living without examination)” 이는 2500년 전 인류의 스승 소크라테스가 남긴 가르침이다. 지금처럼 민주화된 사회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 인류에겐 특히 주목해야 할 말이 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주위에는 성찰이 부족한 삶이 남긴 후유증이 일파만파로 커져 왔다. 인간 내면의 어둠과 권력의 부조화는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역사는 한 시대에 작은 울림을 주며 영향력을 미친 인물(Influencer)들의 비극적인
[에듀인뉴스=신혜정 기자] 오는 7월 25일 동탄상가상인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의 어려움을 느꼈던 화성시민들을 위해 화성시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영화 ‘소리꾼’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소리꾼'은 한국적 뮤지컬 판소리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로 조정래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국악인 겸 배우 이봉근과 연기파 배우 이유리, 김동완이 출연하여 작품을 빛냈다.민초들의 삶과 소리, 가족의 소중함이 담겨 있는 이 영화는 화성시의 명소로 알려진 융건릉, 용주사, 궁평 솔밭, 공룡알화석 산지 등에서 촬영하였으며 영화를 통해 화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긴급점검을 '예고'하다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멍청해질 수가 있는 건가." “일부 개인의 엽기적 일탈 행위나 교사 개인 성비위 문제로 축소해 또다시 미온적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교육부가 전국 초·중·고교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긴급 전수점검을 날짜까지 못 박아 공개 발표하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여성학자 권김현영 씨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점검을 '예고'하다니 어떻게 하면 이렇게까지 멍청해질 수가 있는 건가"라고 적었다.예고하고 긴급점검을 하면 불법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 인권센터가 수원시 전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실태와 대응시스템을 직권 조사한다.직권 조사 대상은 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수원시 공직유관단체 등 11개 기관이다.인권센터는 과거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및 처리 현황과 성희롱·성폭력 방지조치(예방교육·예방지침·고충상담창구 운영 등) 이행여부 등 전반적인 대응시스템을 조사한다.인권침해 사실이 발견되거나 성희롱·성폭력 대응 시스템이 미비한 기관에는 ‘제도개선 권고’를 해 성희롱·성폭력 예방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각 산하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교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에 긴급 점검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남 등 일부 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학교 내 불법촬영을 예방함으로써 학생 및 교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시도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해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필요한 경우 수사기관 의뢰, 가해자 징계 등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에서는 2018년 교육부가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
#사례 1지난달 24일 페이스북 한 익명 게시판에 “익산에서 되풀이되는 학교폭력, 아직도 대처가 미흡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여중생 1명이 본인의 이름을 후배에게 알렸다고 동급생을 1시간 넘게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며, “용서해달라며 울부짓는 피해학생을 넘어뜨리고 올라타 손과 발을 이용해 무차별 폭행했다”고 적었다.또한, “폭행도 모자라 소주를 피해학생에게 강제로 먹였고, 동행한 다른 학생에게 때리라고 종용하며 폭행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익명의 작성자는 “불법 촬영 영상물에 피해 학생을 향한 성적 비하발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충격적이고 슬픈 일이다.고인의 명복을 빈다.충격과 안타까움을 뒤로하면 고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숙제가 남는다. 그러나 숙제를 풀기 위해 존재하는 실체는 제한적이다. 성추행 고소인이 존재하는 것, 고인이 세상을 떠난 것. 이것이 현재까지 존재하는 실체다.이런 상황 속에 두 가지 분위기가 공존한다.고인을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분위기, 고인의 선택에 대한 원인 규명과 피해자 보호에 대한 주장이 그것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고인을 추모했다.조 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故 송경진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을 거부한 문재인 정부가 순직 인정 법원 판결이후 지난 6일 항소를 최종 포기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7일 “故 송경진 교사의 명예가 회복되어 참으로 다행이지만 문재인 정부와 전북교육청이 보여준 반인권적 행태를 볼 때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생님에게 문재인 정부가 일말의 책임감이라도 느꼈다면 소송으로까지 이 문제를 가져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다.특히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보여준 행태는 국민적 비판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 학교 활동 중 안전사고를 당한 피해학생·교직원이 4~5인실 사용 시 추가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의원급 의료기관과 치과병원의 상급병실 기준이 기존 '5인 이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등 기준에 맞춰 '3인 이하'로 변경됐다.이에 따라 학교안전사고 피해자가 상급병실(5인 이하)을 이용할 경우 추가비용을 부담했으나 상급병실 이용료 부담 대상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故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이후 체육계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인권유린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수원시 체육 분야 폭력 예방 계획’을 조속하게 수립한다.수원시가 수립 중인 ‘수원시 체육 분야 폭력 예방 계획’에는 ‘피해자 전수조사’, ‘폭력 예방교육 확대’, ‘폭력 예방 홍보 강화’ 등 대책이 담긴다.수원시는 신뢰할 수 있고 개인신변을 보호할 수 있는 제3의 인권기관(수원시인권센터)과 함께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과 수원FC,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 선수 등을 대상으로 폭력·체벌·따돌림·괴롭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문 심리·예술 치유기관 해맑음센터(센터장 조정실)가 개소 7년,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례집 ‘해맑음, 사랑이 시작되는 행복한 곳’을 출간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2013년 개소한 해맑음센터는 교육부 지원으로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피해학생 전문 심리·예술 치유기관으로 학교폭력에 의해 낮아진 자신감을 회복하는 단계를 거쳐 자신만의 미래의 꿈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센터에는 매년 2~3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입교해 위탁교육을 받으며 2013년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