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공모로 임용된 교장 가운데 22명이 임기를 못 채우고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내부형 교장공모 가운데 교장자격 미소지자 비율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용인갑)이 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임기 중 공모교장직 해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3월 이후 임용된 공모교장 가운데 22명이 공모교장직 해제자였다. 그만둔 사유는 직장을 옮기는 전직(轉職)이 7명, 징계가 8명, 명예퇴직이 3명, 의원면직 3명, 사명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징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법원이 이명주 공주교대 총장 1순위 후보자의 임용 제청을 거부한 교육부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지난 9월 1일 내렸다.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지 않은' 채 1순위 총장 후보의 임용 제청을 거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교육부는 항소를 선택, 공주교대는 앞으로 최소 2년간 총장 공백 사태를 맞이할 전망이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는 이명주 공주교대 1순위 총장 후보자(교육학과 교수)가 임용제청을 거부한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임용제청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 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국정감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감은 21대 총선 당선자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실력을 보일 기회이자 교육위원으로서 자격을 검증 받을 최선의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교육 시행으로 발생한 각종 문제와 더불어 1년 6개월 가량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다. 는 국회 교육위원들이 요청한 증인과 참고인, 그동안 교육위원들이 발의한 법안과 그들의 입을 통해 제기된 이슈들을 중심으로 2020년 국정감사 교육계 이슈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국정감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정감사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실력을 보일 기회이자 교육위원으로써의 자격을 검증 받을 최선의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교육 시행으로 발생한 각종 문제와 더불어 1년 6개월 가량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다. 는 국회 교육위원들이 요청한 증인과 참고인, 그동안 교육위원들이 발의한 법안과 그들의 입을 통해 제기된 이슈들을 중심으로 2020년 국정감사 이슈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020년 국정감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정감사는 21대 총선 당선자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생각과 실력을 보일 기회이자 교육위원으로서 자격을 검증 받을 최선의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교육 시행으로 발생한 각종 문제와 더불어 1년 6개월 가량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이다. 는 국회 교육위원들이 요청한 증인과 참고인, 그간 교육위원들이 발의한 법안과 그들의 입을 통해 제기된 이슈들을 중심으로 2020년 국정감사 교육 이슈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고교학점제, 2028 대학입시 등 제도가 개편된다. 교사 신규채용 규모를 결정할 때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학급당 학생수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시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 가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설치,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혁신학교'를 새로 도입해 103곳을 시범운영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초·중·고교 정규직 교사는 최근 3년 간 2600여명 줄어든 반면 기간제 교사는 6504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 초·중·고 정규교원 및 기간제 교원 구성 변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기간제 교사는 국·공·사립을 포함해 초등학교는 9024명, 중학교는 1만6889명, 고등학교는 2만2058명으로 조사됐다.전체 기간제 교사는 4만7971명으로 43만2263명 교사 가운데 11.1%를 차지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2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07) 초·중·고교 학생의 위장전입이 3055건 적발됐다. 연도별 위장전입 적발 건수는 ▲2016년 809건 ▲2017년 754건 ▲2018년 683건 ▲2019년 642건 ▲2020년 7월까지 167건이다. 지역별 적발 건수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서울이 총199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486건, 대구 192건, 인천 105건순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 적발 건수는
북한군의 피격, 12년 전 금강산 관광객 피격이 닮은 점과 다른 점[에듀인뉴스] 역사는 반복되는가. 대한민국 공무원이 북한 황해도 해변에서 북한군의 피격으로 인해 사망한 사건을 보며, 12년 전 여름 대한민국 관광객이 금강산 해변에서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일이 떠오른다.두 사건을 둘러싼 한반도 정세도 닮았다. 12년 전 여름의 그 사건으로부터 시계를 1년만 더 돌려보자. 2007년 10월 노무현과 김정일 사이 이뤄진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은 남과 북을 들썩이게 했다.합의문대로 남북이 이행하기만 한다면 개성공단을 너머 해주항을 거
[에듀인뉴스] 정부가 국가교육위원회 설립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대한민국 헌법이 규정한 민주주의 이념에 근거하여 이를 전적으로 반대한다. 국가교육회의가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을 반박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내용을 분석하여 그 부당성, 반민주성을 드러내고자 한다.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 반박국가교육회의가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의 설립 필요성은 초정권적 교육정책 마련, 국민이 만드는 교육정책, 협력하여 만드는 교육정책,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정책 수립 등 네 가지를 제시하고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14일 정치하는엄마들(정치하마) 등 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가 온종일돌봄 관련 법안(강민정, 권칠승 의원) 철회와 저녁 7시까지 학교가 돌봄을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이 철회를 요구한 법안의 핵심은 국무총리가 관련 위원회 위원장이 되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부위원장으로,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장관 등이 위원이 되어 범국가적으로 돌봄을 다루도록 하는 것이다.이 법안이 발의된 대표적인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상황을 맞이해 그간 쌓인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이 16일 독립성과 안정성을 갖춘 국가교육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국가교육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관련 기사 참조)국가교육위원회 설치는 국가의 중·장기적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현재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21대 국회에서는 안민석, 정청래, 유기홍 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한 상태이며, 강민정 의원의 발의안은 이보다 국가교육위원회의 독립성과 중립성, 교육정책의
[에듀인뉴스] 에듀테크와 디지털 교실 혁명으로 상징되는 미래 교육이 화두다. 최첨단 미래기술이 교육의 한복판으로 들어오고 문재인 정부의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까지 활성화 되면서 현장의 미래 교육의 핵심 키워드가 교육 보다는 신기술 중심의 교육 시장으로 둔갑 되어가는 분위기다.설상가상으로 먼저 온 미래라는 코로나 상황의 원격수업까지 가세하면서 교사의 디지털 기술활용 능력이 수업의 중심 축으로 떠오르자 시대 변화에 따른 미래 교육을 명분 삼아 교사의 역할 또한 변해야 한다는 담론들까지 오르내리고 있다.결코 바람직하지 않는 분위기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가장 극적인 드라마를 쓴 당선인 중에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구)을 빼놓을 수 없다.경기도의원 출신으로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지낸 강득구 의원은 자신이 보좌했던 5선의 이종걸 현역 의원을 당내 경선에서 꺾으며 밀리지 않을 큰 산을 단번에 넘었다는 평과 함께 무난히 당선을 이뤄냈다.그런 강득구 의원이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국회 교육위원회를 지망, 1호 법안으로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계발하고 더 근본적으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공제회) 이사장 공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력 정치인 낙점설이 퍼지면서 공무원노조 등 교육계가 반발하고 있다.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마감한 신임이사장 공모에 모두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이사장 면접 등이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교육계에서는 이미 차기 이사장 후보로 유력 정치인 이름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 전국시도교육청 일반직공무원노조와 전국교육행정인협회는 지난 6일 “교직원공제회 차기 이사장 선임 관련, 정치인 낙하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5년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정불화와 학업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자살은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원인미상 자살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이 3일 공개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3명이던 초·중·고등학교 학생자살자 수는 2016년 108명, 2017년 114명, 2018년 144명, 2019년 14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자살 원인별로 살펴보면 2015년에는 가정불화(34건), 학업스트레스(20건)
[에듀인뉴스] 긴 장마 끝에 신음하는 수재민들의 고통도, 고집스런 경제 정책 실패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집값 잡겠다고 융단폭격처럼 쏟아낸 부동산 정책 때문에 사유재산을 강탈당한 기분이라고 고통을 호소하는 선량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코로나19에 덮여 언제 그랬냐는 듯 대한민국은 다시 코로나의 공포에 빠져있다.연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행정명령을 남발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든다고 방역체계를 느슨하게 늦춘 것은 정부다. 그런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커녕 재확산의 주범을 특정 집회와 교회 탓으로 몰아 국민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그래도 우리 지역에는 대동대학이 있잖아. 이 한마디가 심장 박동수를 높이면서 어깨를 무겁게 하더군요.”배순철 부산 대동대 총장은 대학 주변 골목길에서의 일화를 들려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부산 대동대학교는 부산 지역에 1만5천여명의 간호 인력을 배출, 부산 지역에서는 보건 인력 개발의 장으로 통한다. 대학 산하 75년 역사를 지닌 대동병원은 부산지역 보건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해왔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인정받는 기관이다.배순철 대동대 총장은 대동대 간호학부는 부산 지역에서 규모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이 오는 9월 1일자로 충북 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 실장 후임에는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이 승진 임용된다.교육부는 9월 1일자 인사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 김성근 실장이 충북 부교육감에 임명되면서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전문직 출신 부교육감이 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18년 남부호 당시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을 대전부교육감에 임명한 바 있다.남부호 대전 부교육감은 이번 인사에서 서울청담고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관련기사 참조) 이로써 전문직 부교육감은 전국
[에듀인뉴스=한치원·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국가 수준에서 장기적인 교육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국가교육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기 위해 공동 결의안을 채택했다. 또 교원, 학부모,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 운영위원회에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된다. 또 학교 현장이 강제적으로 편성 운영하는 범교과학습도 정비된다. 범교과 학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법령 등에 의한 의무교육관련 교육과정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고 것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제6회 교